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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우리 원수님 또다시 펼쳐주신 인민의 리상거리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해마다 4월이면 이 나라의 민심은 류다른 흥분과 환희로 설레인다.

희한한 새 거리가 년년이 어김없이 일떠서 새집의 주인들을 부르는 경사로운 계절, 우리의 《새집들이계절》이 또다시 온 나라 인민을 크나큰 격정속에 잠기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강산은 화창한 봄기운으로 따뜻하고 인민의 마음은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4월 16일의 밤,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의 테프를 끊으실 때 림흥거리는 말그대로 격랑이 치솟는 민심의 바다로 화하였다.

목이 꽉 메여 만세소리에 앞서 두볼 줄줄이 계속 눈물만 쏟는 사람들, 환하게 웃으시며 오래도록 손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뵈옵느라 발돋움하는 사람들, 온 거리가 설레이는 바다로 아니 하나의 불도가니로 거세차게 끓어번지였다.국기와 꽃다발을 높이 흔들며 목이 쉬도록 만세를 부르는 이 거대한 물결은 밤이 지새도록 계속될것만 같았다.

세련되고 웅장화려한 림흥거리의 건축물들도 황홀함과 놀라움의 극치를 이루었지만 특색있게 진행된 준공식은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 설레이게 하였던가.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천만운명을 품어안아 보살피며 이 땅우에 후손만대 누려갈 만복의 화원을 펼쳐주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우러러 인민이 충심으로 부르는 송가들이 화성지구를 진감하였다.인민이 바라는 모든 숙망이 생활로, 현실로 되는 고마운 사회주의조국,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강국조선의 국가가 장중히 울려퍼질 때에는 누구라없이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그밤 화성지구의 하늘은 또 하나의 화려한 《무대》였다.경축의 축포가 연방 터져올라 새 거리의 야경을 더욱 광휘롭게 단장하고 별무리처럼 반짝이는 비행기들이 준공식장상공을 날아예며 그지없이 눈부신 불보라를 뿌려주었다.아름다운 4월의 밤하늘에는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글발이 새겨지고 그것을 바라보는 인민의 환희는 최고조를 이루었다.말그대로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화려한 준공식이였다.《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며 밤은 깊어갔어도 그 환희와 격정의 여운이 너무도 큰것이여서 누구나 선뜻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눈부시다! 인민의 리상거리여,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의 열화의 진정이 안아올린 인민사랑의 기념비여!

세상에는 번쩍이는 번화가들이 많다지만 어찌하여 우리의 새 거리들을 인민은 이렇게 리상거리라고 부르는것인가.

년대와 년대를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이며 줄달음쳐온 조선혁명의 행로에 언제나 무한대의 동력이 되여주고 우리 인민을 진정한 강자로, 가장 아름다운 인간들로 살게 하여주는 생의 활력과도 같은 부름인 리상!

이 거리에는 가장 열렬한 사랑이 응축되여있는 동시에 가장 원대한 리상이 체현되여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헤쳐온 혁명려정에서 참으로 많은것을 체험하고 목격하면서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고 결심하신것은 언제나 무조건 기적적인 현실로 전변되며 그것은 곧 절대의 과학임을 억척불변의 진리로 간직하였다.바로 이 거리에서 인민은 우리 나라를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리상이라고 하시던 그이의 말씀이 어떻게 현실로 이루어지는가를 또다시 놀라움속에 절감하고있다.

인민에게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주고 견인불발의 힘을 주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리상은 반만년 오랜 세월 인민이 품어온 행복에 대한 모든 꿈, 강성번영하는 조국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집대성되여있는 인민의 리상의 최절정이다.여기에 우리 혁명이 도달하여야 할 최고의 목표도, 그것을 하루빨리 점령할수 있는 지름길도, 인류가 그토록 갈망해온 념원도 다 그려져있다.

그이의 리상은 종이우에 펜으로 씌여지는것이 아니였다.그이께서는 매일, 매 시각 이 땅의 높은 산, 험한 령들에, 조국땅 방방곡곡 이르는 곳마다에 로고와 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새기시며 원대한 리상을 현실로 전변시키신다.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문명의 창조물들을 바라볼수록 눈시울 젖는것은 그 하나하나가 우리 총비서동지의 로고와 헌신, 천만고생과 맞바꾼것이기때문이다.인민은 풍요한 행복의 열매들만을 보았지만 그이의 고뇌와 헌신이 지심깊이 뿌리가 되여 내린줄 정녕 다 모르고 살아왔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의 발파폭음이 울려퍼지던 400여일전의 그날이 되새겨진다.

2023년의 투쟁방향을 책정하는 당중앙전원회의에서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미를 자랑하는 특색있는 거리로 일떠세울 대건설작전을 펼쳐주시고 막아서는 곤난이 아무리 혹독하여도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살림집건설만은 반드시 실행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의지를 전체 건설자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시며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친히 착공을 알리는 발파단추를 누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로부터 하루 또 하루 인민의 소원과 기대가 커갈수록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로고와 심혈은 산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었다.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특색있는 거리로 일떠세우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해주시고 매 살림집별로 평면과 립면, 형성안들을 직접 지도해주시던 날들은 그 얼마였던가.완공을 앞둔 시기에 또다시 건설장을 찾으시여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웅장한 새 거리의 전경을 부감하시며 정말 멋있다고, 화성지구에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또 늘어나게 되였다고 못내 기쁨을 금치 못하시며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마무리공정까지 완벽하게 결속하도록 이끌어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손길…

이렇게 흘러온 우리의 400여일이였다.이렇게 솟아오른 인민의 보금자리였다.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이 마치도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진다.창조와 건설의 전 과정을 인민을 위한 절대적인 복무로 일관시키시고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의 진정이 안아올린 위민헌신의 응결체,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의 숭고함과 뜨거움의 세계를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기념비와도 같은 림흥거리는 이 땅에만이 아니라 인민의 마음속에 솟아올랐다.그래서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을 쓸어보는 인민의 마음은 우리 어버이의 다심한 손길이 와닿은것만 같아 마냥 뜨거워지고 밤이 지새도록 우리 어버이께서 걸으신 이길을 따라 끝없이 걷고만싶어지는것이다.

여기 림흥거리에서 우리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아름답게 꽃펴나는 내 조국강산을 그려본다.

이 시각에도 현대적으로 일떠선 전위거리가 준공의 날을 기다리고있으며 당의 은덕속에 강동종합온실농장의 신선한 남새들이 수도시민들에게 공급되고있다.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펼쳐져 사회주의농촌에서는 새집들이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지고있으며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의하여 곳곳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이 완전히 새롭게 일떠서고있다.조국강산이 그대로 인민의 리상이 실현되고있음을 웅변하는 하나의 대전경화이다.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의 소원은 오직 하나 천만아들딸들의 부럼없는 행복이고 더 좋은 래일이다.설사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시련이 앞을 막아선대도 기어이 뚫고헤쳐 이 나라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펼쳐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그처럼 고마우신 운명의 어버이를 받들어 혁명의 길이 아무리 준엄하다 해도 굴함없이 끝까지 한길을 가려는것이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나날이 더해만지는 크나큰 행복속에 격정에 넘쳐있는 인민이여,

사랑과 은덕에는 반드시 보답이 따르는것이 인간의 마땅한 도리이다.

우리의 운명이시고 우리의 미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함이라면 그 무엇을 아끼랴, 그 무엇을 서슴으랴.

행복의 노래만을 부르는 철부지자식이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이 땅우에 기어이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락원, 행복의 래일을 하루빨리 안아오는 길에 한몸 다 바치는 참된 아들딸이 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는 어떤 고난속에서도 우리 혁명을 추호의 동요없이 힘차게 전진하게 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다.온 나라에 활화산같이 타오르는 절세위인에 대한 매혹과 흠모가 그대로 당의 뜻과 구상을 실현하는 거창한 투쟁의 전구들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길로 타번지게 하자.

위대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칠수록 더욱 강해지는것이 우리의 힘이며 위대한 당의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때 더욱 앞당겨지는것이 우리의 리상이다.

고난의 눈보라가 제아무리 세차도 행복의 길을 환하게 내다볼수 있고 완강한 실천력이 있다면 그 눈보라는 결코 두려운것이 아니다.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못해낼것이 무엇이겠는가.위대한 수령께서 우리를 이끄시고 그이의 두리에 뭉친 충직하고 강의한 인민이 있으며 억척으로 다져온 자립경제의 굳건한 토대가 있기에 우리의 리상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다.

천만인민이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력사적인 위업을 맡아안은 영광스러운 세대, 후손만대가 기억하고 조국청사에 불멸할 자욱을 남겨야 할 영웅적인 세대의 책무가 우리의 어깨우에 걸머져있다.우리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우리의 후대들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행로에 창조와 위훈의 자욱을 긍지높이 새기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나갈 때 인민의 리상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다.우리의 승리도, 우리의 휘황한 미래도 언제나 확정적이다.

눈부신 인민의 리상거리는 이 진리를 더욱 뚜렷이 증명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 공연에서 피로된 《친근한 어버이》

주체113(2024)년 4월 18일 웹 우리 동포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 공연에서 피로된
《친근한 어버이》
[YouTube]

 

[Korea Info]

 

부흥강국을 일떠세워가는 변혁의 시대, 광명한 래일에 대한 확신 -뜻깊은 4월의 《새집들이계절》에 펼쳐진 눈부신 현실을 체감하며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인민생활향상에 선차적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여야 한다.》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인민의 리상거리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과 더불어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의 국가, 사회주의 내 조국에만 있는 뜻깊은 《새집들이계절》이 또다시 이 땅에 펼쳐졌다.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천만인민을 품어안아 보살피며 후손만대 누려갈 만복의 화원을 펼쳐주는 조선로동당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에 떠받들려 솟아오른 사회주의선경거리의 눈부신 자태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보며 무엇을 느끼고있는가.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리일건 평양건설위원회 참모장은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직접 느끼는데서 살림집문제는 그야말로 제1차적인 문제라고 할수 있다.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 이 문제는 착실하게, 완벽하게 실현되고있다.

송화거리에 이어 어제는 화성거리, 오늘은 또 림흥거리,

불과 세해동안에 3만세대가 훨씬 넘는 살림집들이 건설되여 인민들이 보금자리를 펴고있는 이 격동적인 현실은 오직 창조와 건설의 전 과정을 인민을 위한 절대적인 복무로 일관시키고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 안아오실수 있는 기적중의 기적이다.

하기에 우리 평양건설위원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뜻깊은 준공식에 참가하여 새 거리의 주인공들과 함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였다.

서성승강기운영사업소 로동자 장순금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지난해 4월 화성거리의 희한한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복받은 사람들중의 한사람이다.그때 집들이왔던 사람들이 모두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였는데 오늘은 화성거리보다 더 멋있고 더 현대적인 림흥거리가 일떠섰으니 이제는 우리까지 새 거리의 주인들을 부러워하게 되였다.정말이지 인민의 새 거리는 솟아날수록 황홀해지고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은 날이 갈수록 열렬해진다.

만수대창작사 로동자 김명학도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화성거리를 지나 림흥거리에 들어서는 순간 저도 모르게 가슴이 쿵쿵 높뛰였다.건물들이 하나같이 무게있고 우아할뿐 아니라 조화롭게 배치되여있어 《멋있다!》, 《희한하다!》는 말밖에 더 다른 말을 찾을수 없었다.어느 건물에 씌여져있는 글발그대로 세상에 둘도 없는 이런 지상락원에서 평범한 로동자인 내가 살게 되였다는 사실이 정녕 믿어지지 않는다.

만경대구역 축전2동에서 살고있는 량혜순은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장에 울려퍼진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의 유정한 노래소리가 지금도 귀전에 울려오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새 거리에 일떠선 살림집들도 멋있었지만 준공식은 또 얼마나 이채롭고 화려했던가.

저 하늘의 별들이 모두 내려앉은듯 희한하게 펼쳐진 불야경에 황홀함을 더해주며 터져오른 꽃보라, 불보라…

정말이지 환희롭던 그밤을 잊을수 없다.더우기 뜻깊은 그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새 살림집을 받은 모든 가정들의 행복을 축복해주시였으니 너무 감격스러워 쏟아져내리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우리에게 세상이 부러워할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고 대를 이어 간직할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의 숙망이 눈앞의 생활로, 실체로 이루어지고있다

 

정원주 금강군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인민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는 리상과 목표가 얼마나 높은것인지, 당에서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려는 문명의 상상봉이 과연 어떤것인지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당에서는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하나의 거창한 혁명으로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내밀고있다.지역의 호주,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에서 막중한 사명을 지니고있는 일군으로서 어떤 태도와 잡도리, 어떤 안목과 식견을 가지고 이 사업을 밀고나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교과서가 바로 이번에 일떠선 림흥거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인민을 위한 길에서는 그 어떤 만족도 모르시고 이 세상 최고의 문명, 최대의 복리만을 안겨주시기 위해 불철주야의 사색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겨안고 우리 군의 살림살이를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더욱 헌신분투해나가겠다.

김철주사범대학 연구사 리한은 림흥거리의 살림집들을 보니 미래과학자거리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던 잊지 못할 그날이 떠오른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그때로부터 해마다 이 땅에는 사회주의번화가, 선경마을들이 일떠섰다.전국도처에서 천지개벽을 알리는 준공소식들이 전해질 때마다 우리 조국은 정말이지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순간도 멈춤없이 힘차게 전진하고있구나 하는 자긍심에 저도 모르게 가슴이 부풀군 하였다.그런데 이번에 또다시 희한한 새 거리를 보게 되니 극난한 환경속에서도 인민이 바라는 모든 숙망을 눈앞의 생활로, 현실로 펼쳐주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탁월한 령도력, 무엇이나 결심만 하면 그 어떤 기적도 다 이루어내는 우리의 막강한 국력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되였다.

태천군 룡흥농장 작업반장 리경철도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며칠전 우리 마을에서도 새집들이경사가 났다.당의 은정속에 솟아난 그림처럼 아름다운 문화주택에 우리 농장원들이 보금자리를 폈다.평양에는 새 거리, 농촌에는 새 마을, 정말이지 화창한 봄계절에 온 나라에 행복이 활짝 꽃펴나고있다.기쁨과 환희로 들끓는 《새집들이계절》에 우리는 조국의 오늘만을 보지 않는다.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더욱 눈부시고 아름다와질 조국의 래일, 우리모두와 사랑하는 후대들이 행복하게 살게 될 그날도 함께 보고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농사를 더 잘 지어 행복의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겨오는데 이바지할것을 굳게 결의하였다.

한없이 소박하면서도 진실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이 불같은 진정, 정녕 그것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받아안는 우리 당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에 보답할 일념만을 안고 당정책관철에 모든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의 반영이였다.

하기에 지금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만을 끝없이 안겨주시려 불철주야의 사색과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필승불패이라는 절대불변의 확신으로 세차게 설레이고있다.(전문 보기)

 

-림흥거리에서-

 

-중구역 동안1동 6인민반 현병모동무의 가정에서-

 

-과학기술전당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수도건설의 대번영기를 줄기차게 펼쳐가는 기적의 화성속도, 화성신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자들이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을 또 하나 빛나게 실현한데 대하여-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인민의 리상을 변혁의 새 력사로 펼쳐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탁월한 령도에 받들려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며 수도의 화성지구에 보다 문명화려해진 사회주의번화가가 또다시 장쾌하게 솟아올랐다.

수도 평양을 세계적인 인민의 리상도시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완벽하게 실천해나갈 불같은 충성의 일념안고 화성전역에서 전설적인 새 기적, 새 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온 건설자들의 애국적헌신에 의하여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훌륭히 완공됨으로써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세번째해 과업이 빛나게 결속되였다.

1단계 살림집양상과는 확연히 구별되게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특색과 무게를 잘 살리며 각이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들이 조화를 이룬 웅장화려한 새 거리의 장관에는 인민의 행복과 새시대의 문명이 개화만발하는 사회주의리상향의 면모와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비약적인 발전상이 응축되여있다.

조선로동당이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중대한 혁명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드팀없는 실행을 과시하며 인민의 리상거리들이 년년이 일떠서는 평양의 천지개벽은 우리 당의 숙원사업을 일심충성으로 받들어 만난시련을 박차며 문명부강할 래일을 확신성있게 앞당겨가는 총진군대오의 강용한 전진기상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입니다.》

인민과 한 약속,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어이 결실을 보아야 한다는 위대한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의지에 따라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해결을 위한 건설은 순간도 멈춤없이 전개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해인 주체112(2023)년에 중요건설전선을 확대하면서도 화성지구 2단계 공사를 드팀없이 내밀것을 결정하였다.

인민의 요구와 념원을 실현함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키시는 위대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시를 세계적인 인민의 리상도시, 가장 위대한 도시로 전변시키실 웅지를 안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도의 살림집건설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과업으로 추진하고있는 숙원사업이고 당과 정부가 인민들과 한 약속이라고 하시며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안겨줄 웅대한 계획실행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해주시고 공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전반적인 건물들을 병풍식으로 서로 겹쌓이게 하면서 종심이 깊게 거리를 형성하고 건축밀도를 높일데 대한 문제, 력사발전적견지에서 거리들사이의 유기적련관성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들과 건설력량, 설비들의 보강문제, 자재와 자금보장, 건설자들의 생활문제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돌리시며 세심한 지도를 주시였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살림집배치계획안, 조감도 등을 보아주시고 건설장을 찾고찾으시며 온갖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세계를 떠나 화성지구의 전변, 이 땅에 장엄하게 펼쳐진 건설의 대번영기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특색있는 거리로, 시대의 본보기거리, 표준으로 일떠세우기 위해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신 형성안만 해도 근 1, 000건에 달한다.

2023년 2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로 되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발파단추를 누르시며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성스러운 투쟁의 전위에 선 건설자들을 고무격려해주신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화성용사들에게 대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었다.

당중앙이 안겨준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기발을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기치로 휘날리며 전체 건설자들은 비상한 각오와 최대의 분발력으로 인민의 새 거리건설에 총분기해나섰다.

80여정보의 부지에 백수십만㎡의 연건축면적을 가진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들을 건설해야 하는 화성지구 2단계 건설은 그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새로운 발전을 지향하는 거창한 창조대전이였다.

건설지휘부에서는 선전선동기재전시회 및 방송선전차출동식, 륜전기재출동식, 기공구전시회를 조직하여 살림집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 한편 사업체계와 작전지휘능력을 보다 세련시켜 공사를 과학적으로, 효률적으로 밀고나갔다.

공사시작부터 성과를 확대할수 있게 시공단위별로 과제를 명백히 분담하고 물동수송을 위한 도로형성과 건물들의 기초공사를 립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장악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결패있게 하였다.

모든 지휘성원들이 야전지휘관이 되여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갔으며 건설물의 질제고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일별공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위대한 변혁의 김정은시대에 수도건설에서의 눈부신 기적으로 당중앙의 권위를 옹위해갈 건설자들의 공격기세를 격양시키며 정치사상공세가 첨입식으로, 집중적으로 벌어졌다.

매일매시각 방송을 통하여 화성전역에 전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은 위민헌신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충성과 위훈을 수놓아가는 수도건설자들의 정신세계를 더욱 승화시켰다.

시공단위별로 현지방송수단과 기동예술선동, 직관선동을 배합한 화선식정치사업이 힘있게 전개되는 속에 시작부터 비상한 건설속도가 창조되였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철야전투가 벌어지는 기초공사장은 건설자들의 사상과 신념을 검증하는 대결장, 당정책옹위전의 포성없는 전구였다.

땅속깊이 얼어붙은 대지를 한토막한토막 까내야 했고 불리한 기상기후와 지형조건으로 밤새 굴착한 토량이 다음날 아침이면 무너져내려 건설장은 수렁창으로 변하였다.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만난을 헤치며 끝까지 싸워이긴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건설자들은 주저없이 뛰여들어 감탕을 퍼내고 기계화수단을 총동원하여 보름동안에 60여만㎥의 기초굴착을 결속함으로써 공사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기초콩크리트치기를 짧은 기간에 끝낸데 이어 3월하순부터 살림집골조공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인 인민군군인들이 새 기준, 새 기록창조열풍을 일으키며 돌격전의 앞장에서 내달렸다.

화성지구 1단계 건설기간 살림집골조공사에서 혁혁한 위훈을 창조한 조선인민군 김강천소속부대가 2단계 살림집골조공사에서도 제일먼저 승리의 개가를 올리였다.

인민의 행복의 터전을 마련하는 창조자라는 긍지를 안고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 오영수소속부대, 리광렬소속부대, 남동일소속부대, 함성철소속부대, 전리맥소속부대, 김왕성소속부대 등의 군인건설자들이 계획보다 한달이나 앞당겨 골조공사를 끝낸것을 비롯하여 인민군부대들이 맡은 건설장들에서 새로운 화성속도, 화성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기능공들을 자체로 양성하는것과 함께 철근가공조, 휘틀조립조, 혼합물타입조 등을 조직하고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부단히 높여 철근 및 휘틀조립시간을 12시간에서 5시간으로, 한개 층의 골조시공시간을 36시간에서 18시간으로, 15시간으로 단축하였다.

건설자재를 쉬임없이 나르는 수직권양기들, 련이어 들이대는 중량화물자동차들, 콩크리트타입물을 계속 쏟아내는 혼합기들을 비롯하여 지상과 공중, 익측이 따로 없이 립체전이 벌어지는 공사장은 격동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10호동 10층골조 5월 1일 2시 30분 완성》을 비롯하여 한층한층을 완성할 때마다 군인건설자들이 날자와 시간, 분까지 밝혀 기록한 수자와 글발들은 준엄한 전화의 나날 전호벽에 승리의 전과를 새겨가던 1950년대 영웅전사들의 모습그대로였다.

창조의 한밤을 지새우고 새날을 맞이할 때에도, 또다시 밝아온 하루를 로력적위훈으로 빛내일 때에도 지휘관들과 병사들모두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오직 하나 당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혁명무력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대한 보답의 열망뿐이였다.

화성전구에서 백열전을 벌리는 군인건설자들의 불같은 충성심과 헌신에 떠받들려 고층살림집들의 골조공사가 련이어 결속되고 구획별로 인입도로들이 형성되여 6월중순부터는 웅장한 새 거리의 자태가 확연히 드러나게 되였다.

살림집내외부미장, 타일붙이기,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건설을 위한 립체전, 전격전이 벌어졌다.

1단계 공사량의 1.2배나 되는 건설과제를 맡은 사회안전성려단에서는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와 미장경기를 비롯한 구분대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켰다.

대중적기술혁신으로 각도와 속도를 조절할수 있는 자동모래채를 제작하고 수직권양기의 운영과정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공사실적을 종전의 2배로 끌어올리였다.

작업의 쉴참마다 화선오락회, 군중무용이 펼쳐지고 힘있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는 공사장에는 언제나 군인건설자들의 전투적기백과 랑만이 차넘쳤다.

조선인민군 김봉철소속부대에서는 선진작업방법에 대한 보여주기사업, 현장기술학습 등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건설자들의 기능수준을 한층 제고하면서 2단계 공사에서 제일 높은 살림집의 내외부미장을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냈다.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인 투쟁기풍, 투쟁본때를 본받아 사회건설단위들도 자력갱생의 위력,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하였다.

평양건설위원회려단에서는 표준화, 규격화된 조립부재를 생산도입하고 내외부미장, 간벽축조, 보온재붙이기를 비롯한 내외부습식공사를 병행시킴으로써 자재를 극력 절약하면서도 공사기일을 훨씬 단축하였다.

평진건설관리국련대, 류경건설관리국련대를 비롯한 려단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우리 부모, 우리 형제가 살 집을 꾸린다는 관점밑에 분투하여 하루정량의 2배에 달하는 바깥벽타일붙이기를 진행하는 등 공정별공사과제수행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성, 중앙기관 제1려단, 제2려단, 혁명사적지건설국려단에서 지휘성원들에 대한 임무분담을 구체화하고 작업량과 함께 기술규정과 공법상요구를 정확히 준수하였는가를 놓고 실적평가를 하면서 방수작업과 전기선늘이기, 란간설치를 비롯한 마감공사를 알심있게 하였다.

성, 중앙기관 제3려단, 평양시인민위원회려단에서도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면서 탁아소, 유치원, 학교, 병원, 오수뽐프장, 오수정화장, 상수망관로공사 등 많은 대상건설을 다그쳐 끝냈다.

자립경제발전의 주요전구마다에서 과학기술로 진격의 돌격로를 열어제끼며 우리 당의 핵심돌격대로서의 영예를 떨쳐온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이 수도건설에서도 과학기술척후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선구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이들은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건설공법들과 건설기공구들을 적극 개발도입하며 건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감으로써 수많은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공사기일을 훨씬 앞당길수 있게 하였다.

당의 원림록화정책을 수도건설에 철저히 구현할 일념으로 건설자들은 5만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40여만㎡의 잔디밭을 조성하여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의 면모를 더욱 이채롭게 하였다.

각지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받들고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일으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힘껏 도와나섰다.

국가설계총국의 일군들과 백두산건축연구원, 평양도시설계연구소, 류경건설설계연구소, 대외건설설계연구소, 국가건설감독성 문명건축기술사, 평양건축대학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설계가들은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건설정책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피타는 사색과 탐구로 방대한 량의 설계도면들을 최단기간에 완성하여 시공에 확고히 선행시켰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성천강전기공장,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안주뽐프공장, 평양건설기계공장, 평양자동화기구공장, 천리마타일공장, 나래도자기공장 등 련관단위 로동계급이 건설을 함께 책임졌다는 관점밑에 설비, 자재들을 최우선적으로 생산하여 보내주었다.

전시수송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철도운수부문 수송전사들도 계획된 물동량을 전격적으로, 책임적으로 수송하였다.

비약하며 전진하는 새시대의 상징으로 웅장하게 일떠서는 화성지구를 사회주의문명이 꽃펴나는 인민의 거리로 더욱 훌륭히 완성하기 위한 영예롭고 보람찬 투쟁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가 활짝 꽃펴났다.

수도건설에 애국충성의 자욱을 떳떳이 새겨갈 일념안고 어려운 작업과제를 도맡아나서며 격동적인 화선선동공연과 성의있는 봉사활동, 후방사업으로 건설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 녀맹원들의 아름다운 소행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전국각지의 근로자들과 청년들도 착공의 첫날부터 화성지구건설장에서 야간지원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건설자들의 로력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영웅적위훈을 세워가는 남편들과 병사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 바친 군인가족들의 뜨거운 애국심은 화성전역을 달구었다.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와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로 기적과 위훈을 아로새겨온 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에 의해 드디여 화성지구에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또 하나 눈부시게 솟아났다.

지난 4월 5일 완공을 앞둔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에 대한 충실성과 견인불발의 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한 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치하하시면서 올해 건설을 시작한 화성지구 3단계, 다음해에 예정되여있는 화성지구 4단계 전망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밝혀주시였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고 미증유의 대번영기를 강력하고 줄기차게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제일 강대하고 부유한 사회주의강국이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라는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은 억척불변이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완공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힘,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줄기차게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으며 위대한 인민의 충성심과 애국적헌신에 의하여 해마다 사회주의번화가들이 솟아나는 평양은 가장 아름다운 문명의 발원지로, 온 세상이 우러르는 인민의 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4월 18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국제농업 및 식료근로자동맹 제5차대회 우리 인민의 투쟁에 련대성을 표시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세네갈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된 국제농업 및 식료근로자동맹 제5차대회에서는 조선인민과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내는 련대성선언이 채택되였다.

선언은 부닥치는 도전과 난관들을 극복하며 나라의 농업생산을 증대시키고 자주권, 발전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조선인민과 농업근로자들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농촌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변시켜 농촌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지방공업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줄이고 전국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키기 위한 조선인민과 농업근로자들의 투쟁에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고 지적하였다.

선언은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대결과 전쟁위험이 의연 격화되고있는데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선언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정권종말》까지 공개적으로 운운하며 조선반도주변에 방대한 핵전쟁자산들을 끌어들이고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대규모핵전쟁연습을 빈번히 감행하면서 평온하고 안정된 환경속에서 자주적발전의 길을 걸으려는 조선인민의 지향을 가로막고있는 사실을 폭로하였다.

제국주의에 의한 전쟁과 파괴, 자본주의에 의한 억압과 착취를 반대하고 모든 나라들의 자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발전을 지지하며 세계평화를 위해 투쟁하는것은 국제농업 및 식료근로자동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립장이라고 선언은 지적하였다.

선언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악한 제재압박을 추구하고 조선반도지역의 정세를 계속 악화시키면서 조선인민과 농업근로자들의 전진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는 미제국주의자들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선언은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세력을 반대하여 공동행동, 공동투쟁을 과감하게 조직전개할것을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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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애국운동에 더욱 박차를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교또부본부에서 얼마전 모임이 진행되였다.먼저 총련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교수가 최근정세와 재일동포사회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강연을 통하여 동포녀성들은 날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조국의 현실을 잘 알게 되였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밝은 앞날에 대한 신심도 더욱 굳히게 되였다.

모임에서는 지난해 이룩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향한 애국운동에 적극 떨쳐나설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토의되였다.분회들을 활성화하고 학교지원사업과 교육권리옹호투쟁을 강화하며 동포사회가 더욱 활기를 띠게 하는 대중문화행사들을 더 많이 벌려나가기 위한 방도들이 제시되였다.이어 각 지부와 분회, 학교 어머니회들에서 마련한 자금이 총련 교또조선중고급학교에 전달되였다.이 자금은 학교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면모를 일신하는데 리용되게 된다고 한다.

모임을 마치며 참가자들은 애국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한 분회장은 분회가 하나로 뭉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면서 《조선신보》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동포들을 굳게 단결시키겠다고 말하였고 다른 한 분회장은 동포들의 권리를 지켜 모든것을 다하겠다고, 동포제일주의가 구현된 분회를 반드시 꾸려놓겠다고 확언하였다.

 

우리 노래가 제일 좋아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음악부의 주최로 열리였던 우리 노래 독창 및 중창경연과 독주경연의 심사결과가 얼마전에 발표되였다.일반 및 전문가부류와 대학생부류, 학교 고급부, 중급부, 초급부부류로 갈라 진행된 이 경연에 수많은 동포들과 학생들이 참가하였다.그들은 조국의 명곡들과 동포사회에서 창작된 노래들을 열정적으로 부르고 연주하였다.경연에서 우승하기 위해 꾸준히 기량을 높이였던 출연자들이 심사결과발표를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았다.

입선자들의 기쁨은 한량없었다.흥그러운 민요곡을 피아노로 훌륭히 연주하여 관중의 절찬을 받고 우승한 도꾜지역의 한 동포는 이 경연이 정말 좋다고, 동포사회를 들썩이게 하는 경연이라고 하면서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총련 오사까조선초급학교의 한 학생은 1학년때에는 입선되지 못하였는데 2학년때에는 2등, 이번에는 1등을 하였다고 하면서 함뿍 웃음을 지었다.네해째 련속 1등의 단상에 오른 도꾜조선중고급학교의 한 학생은 자기를 떠밀어주고 고무해준 동포들이 있어 이런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고 하면서 동포사회에 힘과 용기를 주는 노래들을 더 힘껏 부르겠다고 말하였다.독주경연에서 우승한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의 한 학생은 졸업후 지역에서 명성이 높은 가나가와조선취주악단에 들어가 예술활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우리 노래, 우리 곡이 제일 좋다는것이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입선된 작품들은 《조선신보》전자판과 문예동 인터네트싸이트에 올랐는데 많은 동포들이 열심히 시청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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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기에 들어선 서방의 《문명》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서방의 정객들과 어용나팔수들이 《물질적번영》과 함께 불어대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있다.고대문명의 발상지는 동방이지만 근대 및 현대문명의 발상지는 바로 서방이며 오늘도 《문명의 중심지》라는것이다.

하다면 서방《문명》의 실상은 어떠한가.

물론 피상적으로만 보면 서방나라들에서는 누구나 다 좋은 직업을 가지고 매우 화려한 생활을 누리는것처럼 감수할수 있다.하지만 그 《리상적인 모습》은 진짜가 아니다.자본주의의 표본이라고 하는 미국에서만도 철부지어린이들까지 각이한 골치거리에 시달리고있다.다시말하여 이 나라의 사회적조건이 겉보기에는 아주 훌륭한것같지만 속안을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집도 없고 교육도 받지 못하고있으며 숱한 사람들이 당장 굶어죽을 처지에 있다.또 심각한 도덕적결핍증이 존재하고있다.《문명》한 생활이란 탐욕에 근본을 두고있으며 돈이 모든 가치관을 결정하고있다.사람들이 미국의 《문명》을 무지의 문명이라고 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서방나라들에서는 사람들의 정신과 육체를 마비시키는 비인간적인 사상과 문화, 생활방식이 만연되여 약육강식의 생존경쟁과 패륜패덕, 살인, 강탈과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있으며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다.건전한 리성과 존엄, 사랑과 같은 인간성이 일종의 사회적부산물로, 인간자체가 환멸의 대상으로까지 모독되고있다.

서방에서 인간은 자주의식을 가진 가장 귀중한 존재가 아니라 상품생산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황금에 의하여 지배되는 무기력한 존재로만 인정되고있다.자본주의세계를 지배하는 황금만능의 가치관은 돈을 얼마나 벌수 있는가 하는것을 시간측정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고있으며 물질적수요를 더욱더 기형화하고있다.

서방이 《문명》의 고정표어의 하나로 삼고있는 《사상의 자유화》가 바로 이런 극단한 개인주의와 향락주의를 고취하고있으며 자본주의내부에는 말그대로 심각한 사상적위기가 도래하였다.

인간이 문명한 생활을 누리자면 건전한 사상과 함께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여야 한다.따라서 발전된 문명사회일수록 사람들에게 자연과 사회를 끊임없이 개조해나갈수 있는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보다 의의있고 공정하게 제공해주어야 하는것이다.

그러나 발달되여있다고 하는 서방의 교육기관들은 돈벌이를 전문으로 하는 하나의 기업으로 되여버렸다.

미국에서는 가난한 집 자식들이 공부를 한다는것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도전으로 되고있다.학비가 폭발적으로 뛰여올랐다.공립대학에서 1년동안 공부하는데 1만US$가 든다면 사립대학에서는 5만US$를 넘는 돈이 든다.의학과 같은 전문교육인 경우 그 비용은 50만US$에 달한다.기업처럼 관리운영되는 교육기관에 막대한 돈이 흘러들어간다.

2013년까지 예일종합대학 총장을 한자는 그동안 해마다 100만US$를 벌었으며 은퇴할 때에는 850만US$를 받았다.2015년 텍사스종합대학 총장도 그에 못지 않은 돈을 받았다.그러니 빈궁선이하에서 헤매이는 사람들의 자식들에게 있어서 대학공부는 너무나도 아득한것으로 되고있다.공부를 할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끝없이 빚을 지는것이다.그 후과는 상상할수 없다.

리윤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은 숱한 문맹자를 낳고있다.미국의 관리들도 자기 나라에서 1 100만명의 성인들이 글을 읽을줄도 쓸줄도 모르며 3 000만명은 겨우 수표나 할수 있는 정도라고 고백하였다.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별로 다를바 없다.

서방《문명》의 한심한 실태는 의료봉사부문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있다.의사수와 침대수에 있어서 《선진국》의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서방나라들이지만 빈곤층의 주민들은 병이 나도 초보적인 의료봉사도 받지 못하고 죽어야 한다.

서방《문명》의 타락상은 이뿐이 아니다.그 《문명》은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과 육체를 마비시키고 인간관계, 도덕관계를 무자비하게 부식시키고있다.부자관계는 재산상속자와 피상속자의 관계로서만 의의를 가진다.돈과 재물을 위해서라면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것쯤은 보통일로 되고있으며 자식에 대한 부모의 학대가 극심하여 사회적문제로 되고있다.오죽하면 서방나라들에서 아동학대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숭고한 인도주의적사명》을 지닌 기구들까지 내오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겠는가.

서방에서 인간관계는 오직 약육강식의 법칙에 의하여 지배되고있으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합법적이고 응당한것으로까지 되여있다.때문에 불신과 반목, 증오와 적대, 서로 공격하는것이 보편적인 인간관계로 되였다.

미국에서는 저들의 기분에 맞지 않으면 총질을 해대는것이 일상다반사로 되였다.어느 하루도 총소리가 울리지 않는 날이 없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이 나라에서는 폭력이 하나의 《문화》처럼 되였다.사람들호상간, 인종 및 종족간의 폭력, 직장과 일상생활에서의 폭력, 체육경기장에서의 폭력, 경찰에 의한 폭력, 총기류에 의한 폭력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더러운 구렁텅이에로 빠져든 서방의 《문명》은 새세대들에 대한 사회의 가혹한 랭대에로 이어지고있다.거리를 헤매이는 수천만명의 방랑아들, 수백만명의 소년로동자들, 마약장사에 서슴없이 뛰여들고 살인과 강탈도 서슴지 않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서방의 암담한 미래를 예고해주고있다.

서방의 《문명》에 황혼이 깃들었다.자본주의가 종말에로 줄달음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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