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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사상의 혈통, 신념의 피줄기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주체113(2024)년 4월 25일 로동신문

 

백두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은 위대한 사상과 필승의 신념으로 전진하고 승리떨치는 성스러운 위업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위대한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견인불발의 신념과 의지로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92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된 주체21(1932)년 4월 25일은 우리 혁명사와 민족사에 있어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장래발전에 있어서 참으로 심원하고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의 날이다.조선의 진정한 첫 무장력이 탄생함으로써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직접 담당하고 이끌어나갈 주도적력량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강력한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가 시작되게 되였다.만방에 떨쳐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대성과 우리 인민의 자주적이며 행복한 삶도, 세계적인 강군으로 장성강화된 우리 혁명무력도 력사의 이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항일대전은 우리 나라의 국권을 강탈하고 우리 인민을 영원히 식민지노예로 만들려는 일제를 격멸하는 전민항쟁인 동시에 우리 위업의 승승장구함을 억년으로 담보하는 위대한 정신적재부를 낳은 성스러운 혁명투쟁이였다.항일무장대오에서 조선혁명의 원대한 구상이 무르익고 제국주의폭제를 이길 불요불굴의 정신과 강철의 힘이 벼려졌으며 우리 혁명발전에서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전통이 마련되였다.위대한 사상과 신념으로 백전백승하는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전통을 창조한것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이룩한 공적중의 공적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불멸의 사상과 업적, 계승의 력사로 빛나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굳은 신념과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혁명무력이 창건초기부터 간직하고 계승해온 그 사상과 신념, 전통은 류례없이 치렬한 반제대결전과 준엄한 계급투쟁의 전초선에서, 변천되는 력사적환경속에서 자기 본연의 혁명적, 계급적성격과 사명을 명심하고 당과 혁명을 보위하며 령토와 인민을 사수함에 불멸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게 한 정신력의 바탕으로, 백전백승의 담보로 되였습니다.》

승승장구하는 혁명에는 자기 고유의 혈통, 훌륭한 전통이 있다.그것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으며 위대한 승리와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된다.

우리 혁명의 혈통은 사상적혈통이며 모든 승리와 쟁취한 전취물들마다에는 위대한 사상과 강의한 신념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우리 혁명이 만난속에서 순간의 정체나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내세운 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진군하여올수 있은것은 바로 백두에서 뿌리내린 위대한 혁명사상과 정신의 바통을 세대를 이어 굳세게 계승해왔기때문이다.우리 혁명의 력사는 곧 사상과 신념으로 걸어온 길이고 우리 혁명의 절대적힘은 다름아닌 사상과 신념의 위력이며 우리 혁명의 필승불패성과 양양한 전도는 사상과 신념의 확고부동성에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일제침략자들을 전률케 한 조선인민혁명군의 불멸의 영웅성과 희생성은 오늘 제국주의폭제를 강력한 주체적힘으로 짓부시며 부국강병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해나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사상정신적자양분으로 되고있다.강국조선의 불굴의 넋과 기상을 만장약하고 위대한 사상의 혈통, 신념의 피줄기를 굳건히 이어가는 계승자들의 대부대가 있는한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혁명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백두산정신은 조선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주는 혈통이며 모든 승리의 원천이다.

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강인한 신념과 의지로서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들가운데서 중핵을 이룬다.위대한 수령님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여야 나라를 구원하고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는 억척의 신념을 새겨안고 장기간의 간고한 투쟁속에서도 사령관동지의 사상과 권위, 안녕을 굳건히 지켜낸 열혈의 충신들이 항일혁명투사들이다.

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명줄이고 원동력이며 우리 인민의 존엄이고 자부심이다.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충실성의 전통, 단결의 전통은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마다에서 불멸의 생명력을 과시하였다.이 위대한 전통과 혁명정신을 강력한 보검으로 틀어쥐였기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그처럼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과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며 우리 혁명의 붉은기를 억척같이 지켜올수 있었다.백두산정신의 빛나는 계승, 바로 여기에 엄혹한 난관을 맞받아뚫고 혁명과 건설의 방대한 과업들을 훌륭히 수행해내며 휘황한 미래의 모든것을 앞당겨올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오늘 우리앞에는 당중앙의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 중차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막아서는 곤난이 크고 점령해야 할 투쟁목표가 아무리 높다고 해도 우리가 항일의 전구마다에서 나래치던 백두산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간다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으며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앞으로도 우리는 영원히 백두산정신으로 만난을 이겨내며 부흥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나갈것이다.

철저한 자주정신, 열렬한 애국주의정신은 조선혁명의 전 력사에 관통되여있는 고귀한 사상정신이며 전진과 발전의 힘있는 원동력이다.

항일전의 나날은 시련과 싸우고 죽음과 싸워야 했던 가혹한 고난의 련속이였다.자체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안고 나라찾는 성업에 떨쳐나선 항일선렬들이 있어 국가건설의 튼튼한 정신적기둥, 만년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백두밀림에서 추켜든 항일의 무장은 곧 분출하는 조선민족의 자주정신이였고 위대한 애국의 기치였다.항일혁명선렬들이 발휘한 자주정신, 애국주의정신은 년대와 세대를 이어 전인민적인 사상의지로 승화되여 이 땅에 자주, 자립, 자위의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탄생시킨 원동력으로 되였다.

오늘 주체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더욱 기세차게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승승장구함은 우리 국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존엄과 위력을 세상에 더 높이 떨쳐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자주정신, 열렬한 애국주의정신의 거세찬 분출이다.우리가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이 숭고한 사상과 정신을 더욱 높이 발양해나갈 때 우리 혁명의 승리의 력사는 줄기차게 이어지게 될것이다.

혁명의 승리는 사상과 신념의 승리이며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 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다.세월이 흐르고 강산은 변해도 위대한 사상과 신념, 불멸할 전통으로 하여 모든 세대가 붉은 한피줄로 굳건히 이어지고 하나의 생명으로 일체를 이룬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의 정통성이 오늘까지 지켜지는 요인이 있고 쇠퇴와 좌절을 모르는 우리 국가특유의 힘이 있다.

위대한 사상과 유산을 가진 혁명은 필승불패이다.

항일의 전통을 이어받은 혁명의 새세대들이 굳건히 떠메고나가야 할 영예로운 사명은 사상의 혈통, 신념의 피줄기를 빛나게 계승하여 선렬들이 찾아주고 일떠세운 사회주의 내 조국을 더 강대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는것이다.성스러운 이 력사적사명과 본분을 똑똑히 자각한 세대는 절대로 변색을 모르며 용감하고 굳세게 전진하기마련이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과 숭고한 정신을 변함없이 계승하여 주체혁명위업의 필승불패성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창조한 위대한 전통을 계승해나가는데서 근본은 수령에 대한 절대충성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 행복이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조, 총비서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천겹만겹의 성새가 되고 방탄벽이 되려는 투철한 각오, 이것이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신념화, 체질화하여야 할 숭고한 사상정신이다.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이 발휘한 충실성의 전통을 영원한 피줄기로 삼고 당중앙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철통같이 뭉치며 사상의 일치성, 행동의 통일성을 확고히 보장하여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특히 일군들이 사령부가 울린 총소리만 듣고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과 의도를 정확히 알고 실천에 구현한 항일유격대지휘관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숨결, 전진의 보폭을 함께 하며 부국강병대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야 한다.

우리 혁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여온 혁명무력의 영광넘친 90여성상의 행로를 백년, 천년으로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우리 공화국무력의 제일사명은 조선로동당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강대한 무장으로 받드는것이다.우리 혁명무력은 붉은기를 사수하고 붉은 사상을 지키며 붉은 제도를 옹호보위하는 당의 붉은 총대, 붉은 보검이 되여야 한다.인민군대는 백두에서 뿌리내린 위대한 혁명사상과 정신의 바통을 굳세게 계승해나가는것을 군건설의 기본핵으로 틀어쥐고 사상혁명에 계속 불을 걸어 우리 무력을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절대충성하고 자기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모든 군인들은 훈련혁명의 불길속에서 주체적군사전략전술과 영웅적전투정신, 완벽한 실전능력을 소유한 현대전의 능수, 일당백용사들로 준비하여야 한다.

사상의 혈통, 신념의 피줄기를 굳건히 이어나가는데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생활과 새세대들의 정신적성장을 책임지고있는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뿌리가 썩으면 나무가 죽듯이 사람이 정신적근본을 잃으면 죽은 몸이나 다름없다.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동맹원들이 자기의 근본을 깊이 자각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하여 누구나 백두의 넋과 숨결로 자신의 사상정신을 정화하고 모든 사업과 생활을 항일유격대식으로 규모있고 절도있게 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통한 교양을 강화하여 온 나라에 항일선렬들이 지녔던 불굴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청년들은 혁명의 계승자들이며 조국과 민족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주인공들이다.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아야 할 청년들이 사상정신적으로나 도덕적으로 건전하게 준비되여야 혁명의 대가 꿋꿋이 이어지고 혁명을 더 큰 승리에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혁명전통교양을 실속있게, 강도높이 진행하여 새세대들을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정신적바통을 견결히 이어나가는 열혈의 혁명가, 애국자들로 억세게 준비시켜나가야 한다.

사상의 혈통, 신념의 피줄기를 굳건히 이어가는 조선혁명의 전도는 밝고 창창하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세세년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폭풍도 눈보라도 뚫고헤치며 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가리라

주체113(2024)년 4월 25일 로동신문

 

폭풍도 눈보라도 뚫고헤치며 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가리라

 

 

[Korea Info]

 

빨찌산 김대장의 영웅신화가 우리 혁명의 제일재부인 백두산정신을 낳았다

주체113(2024)년 4월 25일 로동신문

 

조선혁명은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만년재보로 하여 승승장구하는 불패의 위업이다.

우리 혁명의 최강의 무기인 일심단결과 전진동력인 자력갱생도 백두전구에 시원을 두고있으며 우리 인민의 완강한 공격정신과 백절불굴의 기개,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도 항일혁명선렬들이 물려준것이다.위대한 수령님 따라 우리 혁명의 진로를 개척하고 그 승리적전진을 담보하는 고귀한 정신적유산을 마련한것은 백두밀림에서 탄생한 조선인민혁명군이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린 불멸의 공적이다.

4월 25일,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이 탄생한 이날과 더불어,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세출의 위인상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제일재부인 백두산정신이 창조되였다.

위대한 정신은 한 나라, 한 민족이 력사의 온갖 도전과 풍파속에서도 주저와 동요, 실패와 좌절을 모르고 꿋꿋이 전진할수 있게 하는 결정적힘이다.

백두산정신!

이 정신과 더불어 불패의 강국이 폭풍치며 전진하고있다.

미증유의 난관속에서도 자주, 자립, 자위의 신념을 안고 기세차게 솟구치는 주체의 강국,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막아서는 고난을 박차며 광활한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장엄한 현실,

이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항일의 혈전만리, 불바다만리를 과감히 헤치던 항일혁명선렬들의 억센 기상 그대로이다.

장구한 조선혁명의 려정에 관통되여있는 백두산정신!

우리는 왜 반드시 승리하는가, 무엇으로 승리하는가에 대한 명명백백한 대답으로 되는 백두산정신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며,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려정을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은 절감하고있다.

백두산정신이야말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강의한 정신력의 밑뿌리이고 모든 승리의 원천이며 영원불멸할 기상이라는것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어느덧 9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주체21(1932)년 4월 25일, 애국으로 피끓는 청춘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터치던 환호성이 천고의 밀림을 뒤흔들던 그때로부터 근 한세기,

그 불멸의 행로를 격정속에 더듬어보느라면 몇해전 4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에 즈음하여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여 하신 가르치심이 되새겨진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고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영원히 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재보이라고, 력사에 길이 빛날 4월 25일이 있어 세계적인 강군으로 장성강화된 우리 혁명무력의 오늘이 있고 사회주의조선의 강대성과 우리 인민의 자주적이며 행복한 삶이 있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천근만근의 무게가 실려있는 고귀한 금언을 새겨안을수록 조선혁명사에 력력히 새겨진 만고의 항쟁사와 더불어 항일혁명선렬들이 창조한 위대한 혁명정신, 억만금보다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인 불멸의 넋의 시원에 대하여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이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

못잊을 그날에 마음을 세워보는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20대의 빨찌산 김대장께서 주먹을 높이 드시고 이 나라의 첫 무장대오에, 사랑하는 인민에게 뜨겁게 하신 그날의 력사적인 연설이,

동무들!

우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여나갈 자랑스러운 반일인민유격대의 첫 성원들입니다.

조국과 민족의 전도는 전적으로 우리들이 어떻게 싸우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목청껏 만세의 환호를 터치며 두볼을 눈물로 적시는 대원들, 그 거대한 흥분의 열파가 휘몰아친 백두밀림,

4월 25일, 바로 력사의 이날이 있어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려정이 있은것 아니였던가.

그 탄생부터가 범상치 않았던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였다.

조선인민혁명군처럼 자기 령도자의 혁명사상을 생명으로 삼고 조국해방, 제국주의타도의 뚜렷한 목표와 성스러운 사명을 지니고 조직된 무장대오는 그때까지 없었다.총대에서 민족의 운명개척을 위한 진로와 혁명승리의 비결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위인적자질, 정력적인 령도가 주체적혁명무력의 탄생이라는 귀중한 열매를 안아왔다.

조선혁명은 승승장구의 닻을 이렇게 올렸다.

그러나 그때까지만도 청소한 이 대오가 백두전장을 주름잡으며 일제의 명줄을 단숨에 휘여잡을줄, 《무적황군》의 《강대성》의 신화를 여지없이 깨뜨리며 조선민족사에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올줄 세상은 미처 알지 못하였다.

천고의 밀림속에서 고고성을 울린 우리 혁명군대가 치른 첫 전투인 소영자령전투로부터 간악한 일제의 정수리에 멸적의 철퇴를 안긴 통쾌한 전투들을 우리는 다 꼽을수 없다.

동녕현성전투, 무송현성전투, 보천보전투, 간삼봉전투, 서강전투, 홍기하전투, 대사하치기전투…

그 어느 전쟁사도 알지 못하는 주체적인 군사전법들로 항일의 격전장들을 들었다놓은 조선인민혁명군의 혁혁한 전과는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총을 잡고 솟구쳐오른 우리 민족은 다시는 패하지도 굴종하지도 않는다는것을 세계의 면전에서 힘있게 과시하였다.

사실 항일유격대가 수적으로나 무장장비에 있어서 비할바없이 우세한 강적을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한다는것은 보통의 상식, 기존관념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였다.그러나 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리상을 현실로 전환시킨것이 바로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백두산정신이였다.

항일의 그 나날에는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혹한의 길,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혈전의 길도 있었으며 뼈아픈 희생도 고난도 많았다.

하지만 항일혁명투사들은 추호의 동요나 변심도 없이 오직 위대한 수령님만 믿고 따르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그처럼 어려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왔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확신하고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 용감하게 뚫고나가는 백절불굴의 정신과 완강한 공격정신, 천고의 밀림속에서 맨손으로 폭탄까지 만들어 원쑤를 족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

그 강의함과 불굴성, 혁명성에 있어서 참으로 특출하고 위대한 이 정신을 우리는 백두의 혁명정신이라고 긍지높이 말한다.

실로 항일혁명투쟁사는 빨찌산 김대장의 영웅신화와 더불어 백두산정신이 찬란히 빛을 뿌려온 긍지높은 행로이다.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눈보라만리길을 헤쳐온 항일혁명투사들의 강인한 신념과 의지가 되여준 백두산정신의 근본핵은 수령결사옹위정신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이 백두밀림에서 강도 일제와 맞서 생눈을 씹어삼키면서도 굴함없이 싸워 조국해방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르는 길에 가장 값높은 삶이 있고 승리가 있다는 철석의 신념이 있었기때문이다.이 혁명신념이 피와 넋으로 간직되여있었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수령결사옹위라는 세상에 없는 위대한 정신을 창조하여 력사의 기적을 안아왔으며 붉은기의 색조를 더욱 진하게 물들일수 있었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행로우에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야말로 백절불굴의 뿌리이고 승리의 비결이라는 고귀한 진리를 새긴 항일투사들,

그들이 영웅적투쟁으로 마련한 고귀한 정신은 세월이 흐를수록 그 의미가 더더욱 부각되고있다.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 힘차게 살아 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다.우리 혁명은 시원도 영광스럽지만 전통도 영광스럽다.우리 혁명의 장구한 투쟁행로에서 그 위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영광찬란한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여기에 주체혁명위업수행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천만인민의 사상정신력으로 조선혁명을 기어이 완수하실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온 나라 인민을 백두산정신을 체질화한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백두산정신을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주시기 위해, 그 정신으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이룩하시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리도 자주 백두산에 오르신것 아니랴.

우리의 눈앞에 위대한 백두령장의 군마행군길이 삼삼히 밟혀온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무릎치는 생눈길도 헤치시며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전구에 숭엄히 아로새기신 거룩한 자욱.

백두대지에 따뜻하고 좋은 날도 있건만 어찌하여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동치는 칼바람을 맞으시며 강설속의 군마행군을 단행하신것인가.

빨찌산 김대장의 그 모습으로 백두의 혁명전구들을 찾아 행군길을 이어가시고 차디찬 눈무지우에 앉으시여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으며 하많은 사연 안고 흐르는 소백수물결우에 소중한 추억도 실어보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뜨겁게 자리잡고있은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바로 그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이 힘있게 전진하면 할수록,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난관이 크면 클수록 백두의 혁명정신이 안고있는 위대한 힘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시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가 아니였던가.

백두산정신을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시키고 백두산정신의 거대한 변혁적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게 한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군마행군이 가지는 심원한 의미가 있고 력사적의의가 있다.

백두산정신이 있는한 이 세상 못넘을 험산이 없고 성취하지 못할 대업이 없다는것, 이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력사의 모진 풍파를 이겨내며 기적적승리를 쟁취해온 우리 인민의 억척의 신념이다.

전체 인민이여,

모두다 영원한 조선의 정신인 백두산정신을 최강의 무기로 틀어쥐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백두산이 영원하듯이 그에 시원을 둔 위대한 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고귀한 재부로 영원불멸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은철 미국담당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4월 25일 조선중앙통신

 

지난 10여년간 유엔에서 대조선제재결의리행감시에 종사해온 불법적존재가 조락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미국이 거덜이 난 제재압박구도의 파구를 메꾸어보려고 급급하고있다.

반세기이상 적대세력들의 제재속에서 살아온 우리에게 있어서 현 미행정부가 드러내보이고있는 제재집념은 결코 새로운것이 아니다.

미국이 가장 선호하는 외교도구인 제재는 타민족에 대한 지배와 예속에 명줄을 걸고있는 그들에게 있어서 한시도 떼여놓고 살수 없는 생존수단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여기 조선반도에서는 미국의 목을 조이는 올가미로 되고있다는것도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다.

지난날 미국이 유엔무대에서 새로운 제재결의를 조작해낼 때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보다 위력하고 보다 향상된 핵시험을 촉발시켰듯이 미국의 극악무도한 제재는 우리 국력의 단계적상승을 분발시킨 촉매제,동력으로 작용해왔다.

바로 미국의 핵위협때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보유를 결단하게 되였고 바로 미국의 끊임없는 적대시정책과 제재압박때문에 우리가 헛눈을 팔지 않고 직주하여 세계적인 핵렬강의 지위에 등단하게 되였다.

물론 그 폭과 심도,기간에 있어서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미국의 제재로 인하여 우리 인민은 커다란 고통속에 막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안되였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동지께서 천명하신바와 같이 미국이 우리 인민에게 강요해온 고통은 미국을 향한 강렬한 분노로 화하였으며 그 분노는 누구도 넘볼수 없는 최강의 힘을 비축하려는 우리의 결심과 의지를 백배해주고있다.

우리는 미국의 제재에 리력이 텄으며 그 어떤 가혹한 제재에도 맞받아나갈 능력과 큰 힘을 갖추었다.

제재와 압박이 가해질수록 더욱 강해지고 억세여지는 국가실체가 다름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우리는 바이든행정부가 맥이 빠질대로 빠진 대조선제재압박소동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무엇을 기도하고있는가를 정확히 투시하고있다.

분명히 해두지만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새로운 제재판을 펼쳐놓는 경우 우리는 거기에서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힘의 상향조정에 필요한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될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자존과 우리의 힘,미국에 대항할 우리의 의지를 절대로 빼앗을수 없으며 미국과의 대결에서 우리가 잃을것은 제재의 사슬과 핵위협이고 얻을것은 우리의 영원한 안전과 번영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의 가증되는 적대적위협과 제재압박으로부터 자기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을 철저히 수호할것이며 이미 틀어쥔 군사기술적강세를 불가역적으로 만들고 주변안보형세의 통제력을 제고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실제행동을 취해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4월 2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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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朝鮮外務省のキム・ウンチョル米国担当次官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4月 25日 朝鮮中央通信

 

【平壌4月25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キム・ウンチョル米国担当次官が25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過去の十余年間、国連で対朝鮮制裁決議履行の監視に携わってきた不法な存在が凋落する危機に瀕するようになると、米国が破綻した制裁・圧迫構図の抜け穴を埋めてみようと汲々としている。

半世紀以上、敵対勢力の制裁の中で生きてきたわれわれにとって、現米行政府がさらけ出している制裁の執念は決して、新しいものではない。

米国が最もえり好みする外交道具である制裁は、他民族に対する支配と隷属によって命脈を保っている彼らにとって、一瞬も抜きにして生きられない生存手段であると言える。

しかし、それがここ朝鮮半島では米国の首を締めるわなになっているということも、否定できない現実である。

過去、米国が国連舞台で新しい制裁決議をつくり上げるたびに、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より威力あり、より向上した核実験を触発させたように、米国の極悪非道な制裁はわが国力の段階的上昇を奮発させた触媒剤、動力に作用してきた。

まさに、米国の核脅威のため、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が核保有を決断するようになったし、まさに米国の絶えない敵視政策と制裁・圧迫のために、われわれがよそ見せず真っ直ぐ走って世界的な核列強の地位に登壇するようになった。

もちろん、その幅と深度、期間において史上、その類のない最も野蛮で反人倫的な米国の制裁によって、わが人民は大きな苦痛の中で莫大な損失を余儀なくされた。

敬愛する金正恩国務委員長が宣明したように、米国がわが人民に強要してきた苦痛は米国に対する強烈な憤怒と化し、その憤怒は誰も見くびられない最強の力を備蓄しようとするわれわれの決心と意志を百倍にしている。

われわれは、米国の制裁に慣れており、いかなる過酷な制裁にも立ち向かえられる能力と大きな力を備えた。

制裁と圧迫が加えられるほど一層強くなり、強固になる国家の実体が他でもなく、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である。

われわれは、バイデン行政府が気抜けした対朝鮮制裁・圧迫騒動に活気を吹き込むために何を企図しているのかを正確に透視している。

明白にしておくが、米国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反対する新しい制裁劇を演じる場合、われわれはそこから米国が最も恐れる力のレベル・アップに必要な新しい機会を持つことになるであろう。

米国は、われわれの自尊とわれわれの力、米国に対抗するわれわれの意志を絶対に奪うことができず、米国との対決でわれわれが失うものは制裁の鎖と核脅威であり、得るものはわれわれの永遠の安全と繁栄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米国の増大する敵対的威嚇と制裁・圧迫から自分の主権的権利と安全利益を徹底的に守るとともに、すでに握りしめた軍事技術的強勢を不可逆的に作り、周辺の安保形勢の統制力を向上させるためのより強力な実際の行動を取っ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절세의 위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주체113(2024)년 4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재외대표부들에서 경축행사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하바롭스크, 윁남, 라오스, 몽골, 싱가포르, 인디아, 캄보쟈, 파키스탄, 도이췰란드, 로므니아, 벌가리아, 벨라루씨, 스위스, 스웨리예, 오스트리아, 이딸리아, 체스꼬, 남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메히꼬, 브라질, 베네수엘라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과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우리 나라 상설대표부, 유엔주재 우리 나라 상임대표부에서 연회, 친선모임, 도서 및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를 비롯한 경축행사들이 진행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 국회, 정부,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과 각국 주재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 등이 초대되였으며 우리 나라 대표부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만민이 우러러 경모하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위인상을 담은 영화와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국력, 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집물들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윁남외무성 부상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인민의 민족해방투쟁과 사회주의건설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부닥치는 도전과 시련들을 이겨내며 혁명위업수행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호지명주석과 김일성주석께서 마련해주신 윁남과 조선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는 두 나라 령도자들에 의하여 수호되고 계승되였다.

윁남당과 정부와 인민은 조선과의 친선협조관계를 언제나 중시하며 두 나라의 최고위급합의를 리행하기 위해 계속 긴밀히 협조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기여할것이다.

몽골대외관계성 부상은 김일성동지께서 몽골의 선대수령들과 함께 마련해주신 친선관계는 오늘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관심속에 확대발전되고있다, 몽골은 쌍무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부합되게 부단히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몽골과 조선사이의 친선관계는 앞으로 더욱 강화될것이다고 말하였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 로므니아사회주의당 위원장, 로므니아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위대한 수령님을 비범한 사상리론가, 탁월한 군사전략가, 희세의 정치원로로 칭송하고 김일성동지께서 쌓으신 업적은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주권을 당당히 행사하며 자주성을 철저히 고수해나가는 나라이다,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제재압살책동속에서도 조선인민이 달성한 놀라운 성과들은 사회주의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증해준다, 김정은동지의 세련된 령도밑에 조선이 계속 전진하고 발전하기 바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벨라루씨외무성, 벨라루씨공산당 인사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걸출한 수령, 뛰여난 정치활동가, 열렬한 애국자이시다,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조선인민은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바라시던대로 나라의 부강번영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다고 찬양하였다.

그들은 호상존중에 기초한 자주적인 국가건설을 지향하고있는 두 나라가 국제무대에서 지지와 협력을 강화하고있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 베네수엘라외무성 부상은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업적과 건군업적, 전승업적을 칭송하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혁명과 세계혁명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시였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은 나라의 자주권수호와 사회주의건설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성과들을 거두고있다고 말하였다.

이딸리아평화와 사회주의운동 총비서, 이딸리아주체사상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발언자들은 조선이 사회주의보루로 빛을 뿌리고있는것은 공화국의 창건자이신 김일성주석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절세위인의 조국해방업적과 건당, 건국업적을 격찬하였다.

그들은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고 김정은국무위원장의 령도따라 조선인민이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캄보쟈외무 및 국제협조성 국무비서는 두 나라 인민들의 호상리익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하여 조선과 캄보쟈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과 훌륭한 협조관계가 강화발전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고 우리 인민에게 행복과 번영이 있기를 축원하였다.

 

여러 나라 인사들 격찬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건설과 인류자주위업실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열화같은 경모심은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보내여온 축전과 축하편지들에 뜨겁게 어리여있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싸할린주지부위원회 제1비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범한 령도예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인류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다.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와 업적은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주의를 위하여 싸워온 조선인민의 영웅적인 투쟁행로와 잇닿아있다.

파키스탄 카라치주체연구쎈터 위원장은 김일성주석은 세계인민들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밝혀주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무비의 담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을 물리치신 희세의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시며 세계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시다, 그이께서 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세계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를 바치시였다고 하면서 인디아주체철학연구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김일성주석은 탁월한 철학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시다.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 세계인민들의 경탄을 받았다.

주체사상연구 쓰르비아전국위원회 위원장은 김일성동지는 고매한 공산주의적풍모를 지니시고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이시라고 칭송하였다.

파키스탄자력갱생연구협회 위원장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김일성동지께서 마련하신 만년초석이 있어 사회주의조선은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책동도 짓부시며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나아가고있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실것이다.

 

업적토론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관한 토론회가 그이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네팔, 방글라데슈, 캄보쟈, 도이췰란드, 로므니아, 벨라루씨, 슬로벤스꼬, 오스트리아, 이딸리아, 체스꼬, 쓰르비아, 알제리에서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정계, 사회계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한 토론회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네팔전국민주로조련맹 위원장, 네팔기자협회 위원장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나라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항일대전과 조선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강대한 미국과 맞서 승리한것은 실로 경탄할만한 사변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신 김일성주석을 조선인민은 자애로운 어버이로 열렬히 흠모하였다고 말하였다.

방글라데슈선군정치연구소조 위원장, 캄보쟈푼씬뻬크당 부위원장, 체스꼬주체사상연구 및 구현소조 제1부위원장은 위대한 수령님을 반제자주위업을 힘있게 주도하신 희세의 정치원로, 세계평화위업실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위인중의 위인으로 칭송하였다.

그들은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은 오늘도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며 국제적판도에서 널리 연구보급되고있다, 김정은각하에 의해 주체사상은 김일성김정일주의로 발전풍부화되여 조선인민과 세계인민들의 투쟁을 인도하고있다, 국방력강화와 사회주의건설에서 눈부신 성과들을 달성하고있는 조선인민의 투쟁모습은 진보적인민들에게 힘과 고무를 안겨준다고 언급하였다.

주체사상연구 로므니아전국위원회 위원장, 벨라루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책임자와 이딸리아평화와 사회주의운동, 이딸리아의 공산당, 이딸리아주체사상연구위원회, 이딸리아 로마청년주체사상, 선군사상연구소조 인사들은 어버이수령님을 비범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실천가, 탁월한 정치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뛰여난 군사전략가, 국제공산주의운동의 걸출한 령도자로 호칭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 계시였기에 조선혁명은 물론 세계자주화위업이 힘차게 전진할수 있었다고 하면서 그들은 김정은각하의 세련된 령도가 있어 조선인민은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슬로벤스꼬조선친선협회 위원장, 오스트리아 윈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책임자도 우리 수령님을 조선인민의 위대한 아들, 전 인류가 높이 우러르는 불세출의 대성인으로 칭송하고 선대수령들의 혁명위업을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나라의 자주권을 빛나게 수호하며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성과들을 계속 창조할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네팔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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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의 동맹권확장책동은 누구를 겨냥한것인가

주체113(2024)년 4월 25일 로동신문

 

최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쁠럭들을 확대하고 강화하려는 미국의 기도가 본격화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8일 미국, 영국, 오스트랄리아 3자국방당국자회담에서 《오커스》와 일본사이에 첨단기술분야의 협력추진방안을 검토하고있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발표된데 이어 10일 워싱톤에서 열린 미일수뇌회담에서 바이든은 《오커스》에 대한 일본의 참여를 확인하였다.

이로써 《오커스》의 확대와 일본의 우선적참여는 공식화된셈이다.

미국이 《오커스》와 일본사이의 협력이 인공지능과 싸이버 등 8개 핵심방위기술과 관련된 분야에 국한된다느니, 《오커스》성원국수를 늘이는것은 아니라느니 하며 발명하고있지만 일본의 《오커스》참여에 내재된 위험성은 지역나라들은 물론 국제사회전반을 긴장시키고있다.

2021년 9월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의 3자안보협력체로 조작된 《오커스》는 발족초기부터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를 우회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핵패권을 실현하기 위한 《앵글로색손족의 핵잠수함동맹》으로서 이 수역에 부설된 핵기뢰와 같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오커스》의 확대가 공식화된것이나 그 첫 가입후보로 제2차 세계대전시기 핵무기개발에 뛰여든바 있고 전후에도 핵무기제조능력을 암암리에 비축해온 침략국가, 전범국가 일본이 선정된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물론 전세계적판도의 안전환경견지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오커스》확대문제가 여론화되기 시작하던 초기 영국과 오스트랄리아는 일본이 민감한 정보들에 대한 보호체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점을 들어 회의적인 립장을 취하였다고 한다.

앵글로색손족들의 정보공유체 《5개의 눈》성원국들인 카나다와 뉴질랜드가 《오커스+》의 잠재적후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선점된것은 결국 미국의 압박과 끈질긴 설득의 결과일것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미국이 일본의 《오커스》참여를 한사코 추진하려는 속내는 명백하다.

국수주의에 쩌들대로 쩌들어 《평화헌법》을 개악하고 《반격능력보유》의 외피밑에 침략무력증강에 매진하고있는 전패국 일본을 《오커스》라는 대결함선에 승선시켜 반중국압박의 전초선에 내세우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핵기뢰원을 중국의 지경가까이에로 내밀자는것이 미국의 흉심이다.

미국의 조종밑에 추진되는 《오커스》와 일본의 기술협력이 조만간 정성원국가입에로 이어지고 기타 잠재적후보국들의 추가적인 확대에로까지 이어질것이라는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최근 바이든행정부가 미일수뇌회담에 이어 미국일본필리핀 3자수뇌회담을 벌려놓고 마닐라와 도꾜, 캔베라와 서울사이의 안보협력강화를 주선해나선것도 궁극에 있어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존재하는 허다한 패권실현도구들을 《격자살창》식으로 엮어놓고 대중국《통합억제전략》실현을 위한 하부구조를 2중, 3중으로 구축하려는데 기본목적이 있다.

현실은 미국의 공직자들이 운운하는 중국과의 《대화있는 경쟁》, 쌍무관계상의 《보호란간설치》는 기만적인 구호에 불과하며 그들의 사유와 실천은 철두철미 반중국대결에로 지향되고있다는것을 다시금 방증해주고있다.

중국을 주적으로 하는 미국의 《소규모집단》창설과 끊임없는 확대시도로 하여 발전기회와 잠재력이 세계의 그 어느 지역보다 풍부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치렬한 힘의 대결장, 일촉즉발의 핵기뢰밭으로 화하고있으며 그로 인한 당면하고도 전망적인 안보부담은 지역 및 국제사회가 무겁게 걸머지게 되여있다.

지역과 세계의 평화진영은 특정국가를 목표로 하여 한계를 모르고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워싱톤의 무분별한 동맹권확장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할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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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ワシントンの同盟圏拡張策動は誰を狙ったものか

チュチェ113(2024)年 4月 25日 朝鮮中央通信

 

【平壌4月25日発朝鮮中央通信】国際問題評論家のカン・ジンソン氏の文「ワシントンの同盟圏拡張策動は誰を狙ったものか」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アジア太平洋地域で軍事ブロックを拡大し、強化しようとする米国の企図が本格化している。

周知のごとく、8日、米国、英国、オーストラリアの3者国防当局者会談で「AUKUS(オーカス)」と日本間に先端技術分野の協力推進方案を検討しているという内容の共同声明が発表されたのに続き、10日、ワシントンで行われた米日首脳会談でバイデンは「AUKUS」に対する日本の参与を確認した。

これで、「AUKUS」の拡大と日本の優先的参与は公式化されたことになる。

米国が「AUKUS」と日本間の協力が人工知能(AI)とサイバーなど、8の中核防衛技術に関連した分野に限られる、「AUKUS」加盟国の数を増やすのではない、などと言って弁解しているが、日本の「AUKUS」参与に内在している危険性は地域諸国はもちろん、国際社会の全般を緊張させている。

2021年9月、米国と英国、オーストラリアの3者安保協力体としてつくり上げられた「AUKUS」は、発足初期から国際的な核不拡散体制を迂回してアジア太平洋地域で核覇権を実現するための「アングロサクソン族の原子力潜水艦同盟」として、この水域に敷設された核機雷同様であるという評価を受けてきた。

このような「AUKUS」の拡大が公式化されたことや、その初の加盟候補として第2次世界大戦の時期に核兵器の開発を進めたことがあり、戦後にも核兵器製造能力をひそかに備蓄してきた侵略国家、戦犯国家である日本が選定されたのは、アジア太平洋地域はもちろん、全世界的範囲の安全環境の見地からして深刻な問題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AUKUS」拡大問題が世論化し始めた初期に、英国とオーストラリアは日本が敏感な情報に対する保護システムが円滑でないという点をあげて懐疑的立場を取ったという。

アングロサクソン族の情報共有体「ファイブアイズ(五つの目)」加盟国であるカナダとニュージーランドが「AUKUS+」の潜在的候補であったことにもかかわらず、日本が先に選ばれたのは結局、米国の圧迫としつこい説得の結果であろうというのが専門家たちの評価である。

米国が日本の「AUKUS」参与を是が非でも推し進めようとする内心は、明白である。

国粋主義に染まり切って「平和憲法」を改悪し、「反撃能力保有」の外皮をかぶって侵略武力の増強に邁進(まいしん)している敗戦国である日本を「AUKUS」という対決の船に乗船させて対中国圧迫の第一線に立たせ、アジア太平洋地域の核機雷原を中国の国境近くに敷設するというのが、米国の腹黒い下心である。

米国の操りの下で進められる「AUKUS」と日本の技術協力が遠からず正加盟国入りにつながり、その他の潜在的候補国の追加的な拡大にまでつながるであろうというのが、大多数の専門家の評価である。

最近、バイデン行政府が米日首脳会談に続き、米国・日本・フィリピンの3者首脳会談を行って、マニラと東京、キャンベラとソウル間の安保協力強化をあっせんしたのも、究極にはアジア太平洋地域に存在する多くの覇権実現道具を「格子縞」のように組み合わせて対中国「統合抑止戦略」実現のためのインフラを2重、3重に構築しようとするところに基本目的がある。

現実は、米国の公職者らが云々する中国との「対話ある競争」、二国間関係上の「保護欄干の設置」は欺瞞(ぎまん)的なスローガンにすぎず、彼らの思惟と実践は徹頭徹尾、反中国対決に志向されていることを再び傍証している。

中国を主敵とする米国の「小規模集団」の創設と絶え間ない拡大企図によって、発展の機会と潜在力が世界のどの地域よりも豊かなアジア太平洋地域は激しい力の対決場、一触即発の核機雷原と化しており、それによる当面のかつ展望的な安保負担は地域および国際社会が重く担うことになっている。

地域と世界の平和陣営は、特定国家を標的として限界がなくヒステリックに繰り広げられるワシントンの無分別な同盟圏拡張策動に警戒心を高めるべき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4월 25일 로동신문

 

애국의 지향을 과시한 웅변대회

 

세계유일의 해외교포대학인 총련 조선대학교는 조국과 총련애국위업에 충실히 복무하는 인재들을 양성하는 원종장이다.

얼마전 조선대학교에서 외국어웅변대회가 진행되였다.여러 학부에서 선발된 많은 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그들은 보람찬 대학생활, 앞으로의 희망, 력사와 문화 등 여러 주제로 출연하였다.그들의 가슴가슴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의 앞장에서 청춘을 빛내일 드높은 열정으로 들먹이였다.

우승의 영예를 쟁취한 교육학부의 한 녀학생은 참된 애국인재를 키워내는 조선대학교를 소리높이 자랑하고싶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후대교육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칠 결의를 표명하였다.학습의 중요성, 우리 말을 즐겨쓰는 문제를 가지고 출연하여 2등과 3등을 한 외국어학부 학생들도 같은 심정이였다.

대회심사를 책임진 조선대학교 부교수는 학생들이 대학에서 공부하는 과정에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였다고, 애국대오에서의 자신들의 위치에 대하여 류창한 외국어로 론리정연하게, 정열적으로 토론하는것을 보고 정말 감동되였다고 하면서 애국위업과 동포사회를 떠메고나갈 새세대들의 굳은 결심을 보여준 대회라고 평하였다.심사에 초대된 한 외국인강사는 자신들의 확고한 지향을 여러 나라 말로 자신있게, 뚜렷하게 구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탄복을 금할수 없었다고 토로하였다.대회과정을 지켜본 많은 학생들은 자기들도 더 열심히 공부하여 앞으로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단합되여 투쟁해나간다

 

오끼나와현은 일본의 최남단지역이다.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지역에 적은 수의 동포들이 살고있다.그나마 흩어져사는 관계로 우리 동포들이 많은 지역들과는 달리 모든 사업에서 일정한 제약을 받고있다.하지만 이곳 동포들은 모두가 혈연적인 련계를 맺고 애국사업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청년들이 앞장에 서고있다.지역적특성으로부터 이곳에서는 서로 한번 만나기가 헐치 않다.다른 현들에서 살다가 이곳에 온 청년들은 동포사회와 떨어져사는 외로움을 한두번만 느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형편을 알게 된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중앙상임위원회 일군들은 우선 련계체계를 구축하는데 달라붙었다.동포청년들을 찾아 여러 시간 차와 배를 타고 수백수천리길을 달려간적이 그 몇번이였던가.마침내 외진 곳에서 사는 동포청년들을 찾아냈을 때의 보람은 이루 말할나위가 없었다.

지난해 8월 첫 모임이 진행되였다.모두의 기쁨은 한량없었다.혹가이도출신의 한 동포청년은 간혹 동포들과 만나는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같은또래 청년들과 모여앉은적은 없었다고 하면서 미소를 지었다.한번의 상봉으로 친형제같은 사이가 된 청년들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련계를 가지면서 애국운동에 발벗고나설것을 약속하였다.

석달후인 지난해 11월에는 오끼나와현에 온 일본각지의 조청일군, 조청원들과 교류모임을 가지였다.이 모임을 통하여 오끼나와현의 동포청년들은 큰 힘을 얻었다.

지금 그들은 다른 지방의 조청원들 못지 않게 애국운동에 한몸 다 바쳐나가겠다고 하면서 더욱 분발하고있다.

조청중앙상임위원회에서는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조선사람으로서의 근본을 잊지 않고 떳떳하게 살아나가도록 적극 이끌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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