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17th, 2024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인민의 리상거리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새 살림집을 받은 근로자들을 축복해주시였다

주체113(2024)년 4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세기적변혁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는 속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수도에 사회주의번화가들을 년년이 일떠세우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해 과업이 빛나게 완수되여 온 나라가 또 하나의 새로운 리상거리의 탄생을 환희속에 맞이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면적국가부흥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실체로 웅장화려하게 솟아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4월 16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우리 당의 건축미학사상이 철저히 구현되고 주체성과 민족성, 현대성과 예술성이 훌륭히 결합된 화성지구의 새로운 대건축군은 인민의 만복이 넘쳐나는 세계적인 리상도시건설을 구상하시고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숭고한 사랑의 결정체, 사회주의문명부흥의 본보기적창조물로서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잠재력과 양양한 전도를 과시하고있다.

뜻깊은 4월의 환희를 더해주게 될 나라의 대경사를 앞둔 준공식장은 불같은 충성과 헌신적인 애국투쟁으로 인민을 위한 당중앙의 숙원을 드팀없이 실현해나가는 건설자들의 무한한 긍지와 희한한 새 살림집의 주인들을 비롯한 복받은 인민의 크나큰 격정으로 끓어번지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장에 도착하시자 하늘땅을 진감하는 열광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전체 참가자들은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거창한 세기적변혁, 미증유의 대사변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시며 인민의 모든 념원이 실현되는 사회주의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펼쳐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 내각, 무력기관, 성, 중앙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그는 수도건설사에 특기할 전변의 또 한페지를 새기며 솟아오른 림흥거리의 현대적인 새 살림집들에서 복된 삶을 누리게 된 평양시민들을 열렬히 축하하고 뜻깊은 4월의 《새집들이계절》을 또다시 마련한 전체 건설자들과 련관부문의 일군들, 근로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충심으로 되는 감사와 전투적인사를 보내였다.

그는 2023년의 투쟁방향을 책정하는 당중앙전원회의에서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미를 자랑하는 특색있는 거리로 일떠세울 대건설작전을 펼쳐주시고 착공의 날에는 몸소 건설의 첫삽을 뜨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완공을 앞둔 시기에 또다시 건설장을 찾으시여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마무리공정까지 완벽하게 결속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정녕 새로 일떠선 림흥거리는 창조와 건설의 전 과정을 인민을 위한 절대적인 복무로 일관시키시고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는 원수님의 열화의 진정이 안아올린 위민헌신의 응결체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의 숭고함과 뜨거움의 세계를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기념비적건축물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당중앙의 뜻으로 일치단결하여 과감한 돌격전, 립체전을 전개한 영용한 수도건설자들의 투쟁에 의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려주신 착공의 발파소리가 완공의 축포성으로 이어졌다고 하면서 새 거리마다에 층층이 키를 돋구며 일떠선 건축물들과 더불어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집단은 새로운 건설혁명의 시대를 앞장에서 견인해나가는 전투력있고 정예화된 력량으로 장성강화되였다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화성전역의 전체 건설자들이 당중앙이 밝혀준 3단계, 4단계의 투쟁목표수행에 총궐기하여 훌륭한 새 거리들을 일떠세움으로써 사회주의문명발전을 계속 앞장에서 선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모두다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가장 아름다운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될 우리 수도, 우리 국가의 휘황한 래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

사랑하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투쟁하는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려정에 영원불멸할 화폭이 펼쳐진 준공식장에 우렁찬 《만세!》의 함성과 환희의 축포가 터져오르고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화성지구를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준공을 기념하는 공연이 있었다.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천만운명을 품어안아 보살피며 이민위천의 반석우에 후손만대 누려갈 만복의 화원을 펼쳐주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우러러 인민이 충심으로 부르는 송가들이 화성지구를 진감하였다.

가장 아름다운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인민의 리상사회, 부흥강국을 일떠세워가는 변혁의 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찬가들은 참가자들의 가슴을 크나큰 감격과 희열로 끓게 하였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 숙망이 생활로, 현실로 되는 고마운 사회주의조국,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강국조선의 국가가 장중히 울려퍼지는 준공식장은 애국열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복락을 누리는 수도시민들에게 보내는 축복의 꽃보라인양 비행대가 림흥거리의 밤하늘을 날으며 황홀한 불보라를 뿌리였다.

우리 국가, 우리 인민특유의 고상한 정서가 끝없이 흐르는 아름다운 수도의 밤, 희한한 호화거리에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의 은은한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경축의 축포가 또다시 터져올라 새 거리의 야경을 더욱 광휘롭게 단장하였다.

공연이 끝나자 준공식장은 또다시 우렁찬 환호의 바다로 화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불과 세해사이에 3만세대가 훨씬 넘는 현대적인 살림집을 일떠세운 미더운 수도건설자들이 앞으로도 순결한 애국충성과 혁명적기개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다음단계 목표들을 계속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수도 평양을 명실공히 강국조선의 위상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문명도시로 전변시키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경사로운 4월에 림흥거리의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모든 가정들에 행복이 깃들기를 충심으로 기원하시며 따뜻이 축복해주시였다.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은정에 감격을 금치 못하는 새 거리의 주인들과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최고의 문명, 최대의 복리를 안겨주시기 위해 불철주야의 사색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오래도록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의 준공은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남김없이 떨치며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용진해나아가는 전인민적총진군대오에 광명한 래일에 대한 확신을 백배해주고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필승불패성을 다시한번 만방에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3(2024)년 4월 17일 로동신문

 

우리들은 조국인민들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민족최대의 명절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2돐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보내주신 일본돈 3억 370만¥의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크나큰 감격과 기쁨속에 받아안았습니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의 후과를 가시기 위해 한푼의 돈이 귀중했던 1957년에 꿈결에도 생각을 못했던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를 이어 변함없이 보내주신 사랑의 생명수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고스란히 이어져 모두 170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7억 157만 390¥에 달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귀중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주체혁명위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해나가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무한한 용기를 안겨주고있습니다.

더우기 조국인민들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의 승산을 확정짓는 거창한 투쟁과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에서 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이룩하고있는 벅찬 시기에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그토록 귀중한 자금을 변함없이 보내주시였으니 진정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동포사랑, 후대사랑에 저희들은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적들의 날로 가증되는 침략전쟁책동에 단호한 철추를 내리시고 온 나라에 백전백승의 령도의 자욱을 련일 새겨가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하해와 같은 은총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옹호고수해나가며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분, 이 세상 제일로 재일동포자녀들을 사랑하시며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영원히 믿고 따를 충성의 열기로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우리들은 력사적인 올해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원수님의 혁명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기어이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가져오겠습니다.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제일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각급 조직들과 학교들을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일심일체의 조직으로 튼튼히 꾸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에서 제시하신 과업들을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 불변의 지침으로 삼고 총련의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철저히 일관시켜나가겠습니다.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도와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해마다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배려하여주시는 하해같은 은총에 기어이 보답하기 위하여 학생인입사업과 학교지원사업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민족교육의 개화기를 반드시 열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분회대표자대회를 전체대회 못지 않게 중시하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활발히 벌려 분회강화와 군중적지반확대의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긍지높이 맞이하겠습니다.

우리의 운명, 우리의 행복, 우리의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태양이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은혜로운 스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3(2024)년 4월 14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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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혁명전사의 생명-당에 대한 절대충성

주체113(2024)년 4월 17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당중앙의 혁명사상만이 차넘치고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견결히 옹호관철하는 진짜배기혁명가, 당의 정수분자,

바로 이런 일군이 오늘날 새로운 관점, 새로운 각오로 분기할것을 바라는 당의 의도를 사상적으로 접수한 일군이며 또 이런 일군이라야 위대한 천지개벽의 새시대를 개척하는데서 선구자의 영예를 빛내일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당에 대한 절대충성,

여기에 혁명전사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

백옥같이 깨끗한 량심으로 당중앙을 받들고 어떤 환경속에서도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열화같은 충심을 떠나 론할수 없는 가장 숭고한 사상정신이 바로 혁명전사의 생명인 당에 대한 절대충성이다.

일군으로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높은 정치실무적자질과 실력도 궁극에는 당에 대한 절대충성에 의하여 담보된다.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은 결코 하루아침에 생겨나거나 신념으로 굳어지는것이 아닌것만큼 충실성배양을 실속있게 하여 정치사상적, 도덕의리적품성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사상적로쇠를 모르고 일생동안 혁명을 끝까지 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천인 수령의 혁명사상을 끝없이 습득하며 자신을 매일, 매 시각 채찍질하며 부단히 수양하고 세련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오직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일심일체가 되는것을 생의 전부로 삼는 일군은 모든 사고와 실천을 어떻게 하면 당과 혁명에 더 잘 이바지하겠는가 하는 일념으로 일관시켜나가기마련이다.

충실성배양과정은 자신을 정치도덕적으로 완성할뿐 아니라 높은 능력과 자질을 소유해나가는 과정이다.

우리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지고있는 막중한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일군이라면 응당 높은 정치적안목과 기술실무수준, 능숙한 조직적수완과 혁명적전개력을 지녀야 한다.

당에 대한 절대충성은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정책을 무조건 접수하고 가장 철저하고 완벽한 집행으로 받드는 혁명실천으로 발현된다.

당정책결사관철, 바로 여기에 충신의 기준이 있고 본분이 있다.

충실성을 생명으로 간직한 혁명전사는 당정책결사관철이라는 혁명실천으로 가장 빛나게, 가장 보람있게 살줄 아는 혁명가이다.

당정책결사관철을 떠나 혁명가의 인격을 론할수 없다.

누가 요구하지 않아도 당에 대한 절대충성을 지니고 오직 당정책결사관철의 길로만 줄달음치는 일군, 누가 지켜보거나 당겨서가 아니라 고도의 자각성으로 비상한 책임성과 혁명성을 발휘하는 일군,

이런 일군이라야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철저하게, 완벽하게 관철할수 있다.또 이런 혁명전사들로 하여 우리의 전진속도가 비상히 빨라지고 인민생활에서도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는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실천투쟁속에서 매일, 매 순간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는 이런 일군의 모습은 대중에게 있어서 참으로 훌륭한 귀감으로 된다.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육탄기질로 결사관철하는 바로 이것이 혁명전사의 사상정신적특질이고 기질이다.

당정책집행, 그앞에 선 일군의 자세는 량심적이고 헌신적이여야 한다.혁명적인 말은 많이 하면서도 실제로는 뼈심을 들이지 않고 구령만 웨치는것과 같은 비량심적인 행동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인 오늘,

일군이라면 누구나 당에 대한 자기의 충심을 돌이켜보고 자기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실지 필요한 존재인가 아닌가를 스스로 자문자답하고 판별해보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당결정관철의 주로를 확고히 차지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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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국》의 허울을 쓴 세계최대의 빈곤국

주체113(2024)년 4월 17일 로동신문

 

서방주도의 국제기구들은 해마다 제나름대로의 각종 통계자료들을 극성스레 작성발표하고있다.그 자료들을 보면 국내총생산액, 소비재의 생산량 등에서 미국은 단연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미국의 정객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많은 일자리를 조성하였다.》느니, 《수십년만에 가장 빠른 경제장성을 보장하였다.》느니 하면서 미국이 경제장성과 번영을 이룩한 《부유국》이라고 자화자찬하고있다.

하지만 겉은 번드르르한데 실지 안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할것없이 허무감을 느끼게 된다.

프랑스의 어느한 탐방기자는 미국을 직접 돌아보고 집필한 도서 《슬픈 아메리카》에 이렇게 썼다.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나라이다.동시에 가장 불평등한 나라이기도 하다.〈가난한자들에게 불행을〉, 이것이 미국의 진짜구호이다.》

미국은 바로 이런 괴이한 나라이다.그처럼 재부가 방대한 《부유국》으로 자처하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빈곤한 사람들이 욱실거리는 빈곤국이다.부유한자는 터지도록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째지도록 빈곤해지고있다.

《부유국》이라는것은 빈자들에게는 너무나도 생소하며 부자들에게나 어울리는 말이다.

미국은 그야말로 얼마 되지도 않는 극소수 부자들의 천국이다.그들의 돈주머니는 장마철의 강물처럼 폭발적으로 불어나고있다.

해마다 제일 부유한 미국인 400명의 명단을 발표하는 미국잡지 《포브즈》에 오르려면 막대한 자산이 있어야 하는데 2014년에는 그 기준이 150억US$로, 2015년에는 170억US$로 뛰여올랐다.그만큼 부자들은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돈을 긁어모으고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의 대류행으로 경제침체가 지속될 때에도 대부호들의 자산은 계속 늘어났다.

2020년 12월 일본의 교도통신은 《억만장자로 불리우는 미국의 대부호들의 자산총액이 늘어났다는것이 미국정책연구소의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경제감퇴의 영향으로 실업률이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는 속에서도 부유층에게 혜택이 집중되고있다는것이 선명해졌다.대부호들의 자산총액은 2020년 12월 7일 시점에서 3월 18일에 비해 36% 증가하였다.이것은 미국인구의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1억 6 500만명분의 자산을 합친 액수의 근 2배에 달하는것이다.》고 전하였다.

미국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생동한 자료이다.

지금도 미국에서는 극소수 특권부유층은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돈낟가리에 올라앉아 흥청거리며 부귀영화를 누리고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집세를 물 돈이 없어 한지에 쫓겨나 방랑자대군을 이루고있다.

부자들은 빈자들에게 절대로 동정을 베풀지 않는다.오히려 그것을 정당화하고있다.즉 세금때문에 《자선사업》도 할수 없다는것이다.그들의 론리는 세금을 삭감하여야 남에게 줄것도 있으며 결국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해질수 있다는것이다.이것은 부유한자들의 이른바 신조이다.

미국의 국가기구들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한푼의 돈도 내지 않고있다.모든것을 자선단체들이 해야 한다는 나발만 불어대고있다.봉사업체들은 또 제나름대로 불쌍한 어린이들, 병약자들, 방랑자들을 위해 기부하여야 한다는 구실을 내걸고 직원들의 돈을 떼먹고있다.

정객들과 자본가들이 놀아대는 행태는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한다.그들은 미국이야말로 누구나 성공할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하면서 이구동성으로 《미국의 꿈》에 대하여 력설하고있다.각자가 힘껏 일하면 집과 자동차가 생기고 자식들도 공부시킬수 있으며 전세대들보다 더 잘살수 있다는것이다.

하지만 일을 하고싶어도 할수 없는 곳이 미국이고 일을 하면 할수록 가난해지는 곳도 미국이다.이 나라에서 강도높은 로동을 강요당하면서도 초보적인 생존권도 보장받지 못하는 《일하는 빈곤자》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그것마저도 언제 해고될지 몰라 가슴을 조이며 살아야 하는것이 그들의 처지이다.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집과 자동차를 사고 자식들을 공부시킬수 있겠는가.

이들이 할수 있는것은 항시적으로 일자리걱정, 집걱정, 먹고살 걱정, 치료받을 걱정을 하는것뿐이다.

워싱톤만 놓고보자.이 도시는 인구 1인당 평균수입항목에서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하지만 옷차림이 람루하고 집이 없어 여기저기를 방황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그들중 일부는 비싼 치료비때문에 그리고 일부는 집세를 물지 못해 거리에 나앉았다.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이면 그들은 거리의 망홀덮개우에서 몸을 녹인다.그옆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양복을 입고 가죽구두를 신은 관리들이다.

이 도시의 방랑자들은 미국사회에서 부단히 격화되고있는 빈부격차의 《대변인》으로 되였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사회적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로 인정되여있다.많은 사람이 빈궁에서 헤매이고있는 반면에 1%밖에 안되는 특권부유층은 사회적재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다.

미국의 억만장자들은 늘어나는 재부를 탕진할데가 없어 골을 썩이던 나머지 애완용개에게 수만US$어치의 금강석목걸이를 걸어주고 많은 돈을 들여 생일대연회를 차려주는것과 같은 믿기 어려운 놀음들을 자연스럽게 벌려놓고있다.이와는 반대로 가난한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하여 인간의 존엄과 량심마저 팔지 않으면 안되는 비인간적인 생활을 강요당하고있다.

미국은 결코 부유하고 잘사는 사회가 아니다.말그대로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이다.이런 나라가 부유국으로 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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