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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열화같은 진정이 인민의 새로운 리상거리를 또다시 떠올렸다

주체113(2024)년 4월 19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에 떠받들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세기적변혁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는 속에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에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인민의 리상거리가 웅장하게 솟아올랐다.

수도건설사에 특기할 눈부신 전변의 또 한페지를 새기며 일떠선 림흥거리의 현대적인 새 살림집들에서 복된 삶을 누리게 될 주인공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우리 인민모두가 부르는 《친근한 어버이》의 노래소리가 뜻깊은 4월의 봄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지금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소식에 접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사회주의만복이 넘쳐나는 세계적인 리상도시건설을 위하여 불철주야의 사색과 로고를 바치시고 몸소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모든 가정들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시며 따뜻이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국의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나아갈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입니다.》

화성지구에 또다시 솟아난 대건축군, 이는 창조와 건설의 전 과정을 인민을 위한 절대적인 복무로 일관시키시고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의 진정이 안아올린 위민헌신의 응결체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의 숭고함과 뜨거움의 세계를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위대한 김정은시대 기념비적창조물이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과정은 위대한 수령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력사이다.수령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에 의하여 인민의 존엄과 영예가 최절정에 올라서고 인민의 숙원이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귀중하고 절대적인 존재이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삶과 투쟁의 전부이다.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시기 위해 애민헌신의 분분초초를 이어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이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이 안아온 숭고한 결정체이며 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의 성격과 본태가 가장 명확하게, 가장 철저하게 반영된 사회주의문명부흥의 본보기적건축물이다.

화성지구의 눈부신 전변상은 인민과 한 약속,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어이 결실을 보아야 한다는 당중앙의 투철한 복무관의 뚜렷한 발현이다.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진 당에 있어서 인민에 대한 사랑, 헌신적복무의 진가를 가르는 기준은 혁명실천이다.아무리 인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고 로선과 정책을 책정한다고 하여도 그것을 실행할 의지가 없고 인민의 리상을 현실로 꽃피울 실천력이 결여된 당은 진정한 인민의 당이라고 할수 없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는것을 최중대과업으로 내세우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과 의지가 떠올린 자랑찬 실체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23년의 투쟁방향을 책정하는 당중앙전원회의에서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미를 자랑하는 특색있는 거리로 일떠세울 대건설작전을 펼쳐주신데 이어 착공의 날에는 몸소 건설의 시작을 알리는 발파단추를 누르시고 완공을 앞둔 시기에 또다시 건설장을 찾으시여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마무리공정까지 완벽하게 결속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인민을 하늘처럼 신성히 떠받드시며 사색도 실천도 철두철미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에 일관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화성지구에 인민의 리상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번화가, 전면적국가부흥시대를 상징하는 문명의 새 거리가 또다시 솟구치게 되였다.

인민들과 한 약속은 아무리 힘든 고비에 맞다들려도 무조건 지키는것은 우리 당의 불변의 본태이고 본도이다.인민이 있어 당도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으며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조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숭고한 세계에서 인민의 불행과 아픔을 가셔주기 위한 대격전들이 과감히 전개되고 인민을 위한 숙원사업이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간주되고 힘있게 진척될수 있었다.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은 이 땅우에 우리식 사회주의문명부흥의 새 전기를 펼치고 삼지연시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경루동, 송화거리, 강동종합온실농장과 같은 희한한 별천지들을 펼친 근본원천이였다.

거창한 현실, 세기적인 변혁속에 광명한 미래가 있다.지금 우리 인민들은 보다 아름답고 웅장화려하게 전변될 화성지구의 더 멋진 래일을 확신하고있다.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의 준공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실천이라는 철의 진리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최고의 문명, 최대의 복리를 안겨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에 떠받들려 화성지구에는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 인민의 숙원이 빛나게 실현된 보다 희한한 인민의 리상거리가 또다시 일떠서게 될것이다.

화성지구의 눈부신 전변상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함이 없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발전지향적으로 나아가려는 당중앙의 드팀없는 의지의 일대 과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계속 분투하여야 한다고,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최상의 문명을 안겨줄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계속공격, 계속전진하는것이 인민들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 욕심이 많은 우리 당의 투쟁본때이고 기질이라고 가르치시였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은 인민생활향상에서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나가려는 당중앙의 웅지가 안아온 고귀한 산아이다.수도 평양에 년년이 펼쳐지고있는 건설의 대번영기에 더없이 문명해진 또 다른 자태를 떠안고 일떠선 화성지구의 새로운 대건축군은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보다 완벽하게 반영되고 1단계 살림집들과 양상이 구별되게 반복성을 피하면서 우리 식의 고유한 멋과 특색을 뚜렷이 살린 인민의 리상거리이다.현대적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화성지구 1단계에 이어 2단계공사가 완공됨으로써 이 일대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고 조형예술성과 현대문명이 조화를 이룬 아름답고 웅장한 사회주의번화가로 전변되게 되였다.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계속전진, 련속도약하는것은 조선로동당특유의 혁명방식, 투쟁방식이다.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나 끝이란 없으며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지론이다.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전면적발전을 립증하는 경제건설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고 혹독한 국난속에서도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 더욱 확대되며 세상에 둘도 없는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법전들이 끊임없이 태여나고있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은 인민을 위한 원대한 구상과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함에 굴함없이, 주저없이 나서는 당중앙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과 정치의 뚜렷한 증시이다.

오늘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대건설전역은 수도뿐 아니라 전국적판도를 포괄하고있다.《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을 위한 지방공업공장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대건설사업들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다.이 창조대전들은 인민의 요구와 념원을 실현함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키는 위대한 당중앙이 구상하고 강력히 추진하는 거창한 건설혁명이다.인민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안겨주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방대한 과제도 주저없이 선택하고 성공적으로 해결하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우에서는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화성지구의 눈부신 전변상, 이것은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새 생활, 새 문명을 창조하고 향유하는 사회주의강국의 실제적인 주인으로 내세우려는 당중앙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인민을 위함에 전심전력하는 당에 있어서 최대의 사랑은 모든 사람들을 참되고 완성된 인간들로 준비시키는것이다.물론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보장하고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는것도 중요하다.그러나 그에 앞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사상정신적으로 건전하고 문명한 인간으로 준비시키는것이 더 중요하다.이런 의미에서 혁명적당의 숭고한 인민관은 인민들을 혁명과 건설의 실제적인 주인으로 훌륭히 키워내는데서 발현되여야 한다.

우리 당이 지금과 같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거창하고 훌륭한 대건설작전을 펼치고 인민의 리상거리들을 일떠세우는것은 단순히 강국의 국력이나 위상을 과시하고 새로운 건설기적, 건설신화를 창조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오늘의 건설혁명이 조국의 귀중한 재부를 창조하는 보람찬 사업인 동시에 사람들을 깨우치고 밝은 미래에로 이끄는 사상교양과정, 문화혁명과정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이다.이 뜻에 떠받들려 해마다 솟구치는 기념비적창조물들마다에는 우리 시대의 사상과 약동하는 기상, 높은 리상과 문명수준이 비끼고 평범한 근로자들이 혁신과 위훈의 창조자로 성장하고있으며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 누구나 사상정신적, 문화도덕적으로 더욱 세련되고 거인적안목과 대국적자존심을 지닌 슬기롭고 강의한 인민으로 자라나고있다.세계에는 인민을 위한다는 수많은 정당들이 있지만 인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부를 향유할수 있게 해주고 인민들을 더 높은 수준의 문명에로 이끄는 위대한 향도자는 오직 조선로동당뿐이다.

오늘 화성전역에서는 현대적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화성지구 1, 2단계 살림집완공에 이어 3단계공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다.화성지구공사를 힘있게 추진함으로써 사회주의문명발전을 계속 촉진하고 가장 아름다운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될 우리 수도, 우리 국가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지금 인민을 위한 당중앙의 숙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우리의 모든 건설자들의 신심은 드높고 기세는 충천하다.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기여한 자랑찬 위훈을 높이 치하해주시고 또다시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성스러운 투쟁의 전위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을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비상한 각오와 최대의 분발력으로 총분기해나선 우리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다.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원대한 리상을 내세우고 련속적으로 전개되는 오늘의 건설대전이야말로 수도 평양을 눈부신 인민의 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기 위한 가장 성스럽고 보람찬 사업이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또다시 위대한 실체로 전환시키려는것이 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억척불변의 의지이다.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의 복리를 위함에 총력을 기울이는 당중앙의 숭고한 인민관, 멸사복무정신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는 전면적국가부흥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실체들이 끊임없이 솟아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당과 국가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수천만 우리 인민의 친근한 어버이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리상, 우리의 행복이 꽃펴나고 휘황찬란한 미래가 밝아오고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갈 때 더 좋은 래일, 더 훌륭한 생활이 반드시 펼쳐진다는 드팀없는 신념을 안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위한 당중앙의 숙원을 완벽하게 실현해갈 충성과 애국의 열정 -우리 수도 평양을 세계적인 문명도시로 더욱 훌륭하게 전변시켜나갈 불같은 맹세의 목소리들-

주체113(2024)년 4월 1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위대한 당의 수도건설구상을 높이 받들어 화성지구에 또 하나의 새로운 리상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운 군민건설자들과 각지 건재생산단위의 로동계급이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 새 기적, 새 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다.

 

다음해 《새집들이계절》에 더 훌륭한 창조물들을!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 현장책임자 채권일은 지금 전체 군민건설자들은 수도건설의 전위에 내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훌륭히 일떠세울 열의에 충만되여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우리 수도건설자들이 앞으로도 순결한 애국충성과 혁명적기개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다음단계 목표들을 계속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수도 평양을 명실공히 강국조선의 위상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문명도시로 전변시키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우리는 화성지구에 전개된 건설부대들이 기치를 들고 모든 건설전구들의 본보기가 되기를 바라는 당의 뜻대로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겠다.

앙양된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고 설비와 자재보장사업을 앞세워 건설성과를 끊임없이 확대해나가겠다.

특히 건설물들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데 모를 박고 사회주의경쟁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려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를 창조함으로써 당의 수도건설구상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사회안전성려단 군관 장경일은 부대의 모든 장병들이 새 기적, 새 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갈 열의에 넘쳐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해 우리가 화성지구 1단계공사량의 1.2배나 되는 건설과제를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은것은 수도건설사에 특기할 전변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하지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이번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자신의 천만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오히려 우리 건설자들에게 모든 성과를 돌려주시였다.

사랑과 믿음에는 충정과 보답이 따라서야 한다.지금 부대의 전체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2월의 하늘가에 울리신 장쾌한 착공의 폭음을 다음해 《새집들이계절》의 축포성으로 이어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우리는 일정계획을 무조건 드팀없이 수행하며 시공의 질을 높이는것을 주되는 과업으로 내세우고 새 기적, 새 신화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겠다.

하여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우리의 실천이라는것을 세계앞에 보여주게 될 또 하나의 거창한 대건설투쟁에서 혁명강군의 기상과 창조본때를 다시한번 과시하겠다.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제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것은 혁명군대의 생명이라고 하면서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 군인 김태호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건설에서 새 기적, 새 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온 투쟁본때로 련속공격, 계속혁신하겠다.

한가지 일을 해도 깨끗한 량심을 묻어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며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여 수도 평양에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응결체,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의 숭고함과 뜨거움의 세계를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기념비적건축물들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겠다.

하여 다음해 《새집들이계절》에 또다시 수도건설사에 특기할 전변의 한페지를 자랑스럽게 새기겠다.

 

조국이여 마음껏 설계하라, 건재보장은 문제없다

 

뜻깊은 4월의 환희를 더해주며 또 하나의 인민의 리상거리가 준공된 소식에 접한 상원의 세멘트생산자들은 당의 대건설구상을 높은 생산성과로 받들어갈 열의에 넘쳐있다고 하면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 윤재혁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오늘 현대적인 거리들을 일떠세우고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과 농촌건설 등을 줄기차게 내미는데서 련합기업소가 맡고있는 임무는 참으로 중요하다.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실현하는 최전선에 서있다는 자각을 되새길수록 새시대 건설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오늘 어디서나 요구하는것이 세멘트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이 더더욱 우리의 가슴을 격동시키고있다.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전초병, 당의 맏아들기업소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가슴깊이 새기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하겠다.

특히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대오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면서 생산자들의 앙양된 기세를 계속 분출시켜 당이 제시한 세멘트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하여 당의 부름따라 과감한 전격전, 립체전을 들이대고있는 화성전역의 건설자들에게 비약의 숨결을 더해주고 로동당시대 주체건축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끊임없이 빛내여나가겠다.

천리마타일공장 기사장 오영철은 수도의 화성지구에 우뚝 솟아오른 인민의 리상거리인 림흥거리에는 우리 당의 숙원실현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온 공장로동계급의 열화같은 충성심과 순결한 애국의 마음이 슴배여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력량을 집중하여 해마다 1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할데 대한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지난 기간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대건설전역에서 요구하는 각종 타일들을 질적으로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이 기세를 계속 고조시켜나갈 때 건재보장은 문제없다.

우리는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수도 평양을 명실공히 강국조선의 위상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문명도시로 전변시키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전문 보기)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리강혁 찍음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애국자로 불러주신 40여년전의 당일군

주체113(2024)년 4월 1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길에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친 훌륭한 애국자들을 찾아 그 삶을 빛내여주신 뜻깊은 사연들이 아로새겨져있다.

그중에는 김화군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서 자기 고장의 푸른 숲을 가꾸기 위해 온넋을 바친 한 당일군의 소행을 귀중히 여기시며 애국자로 높이 내세워주신 하늘같은 은정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보석과 같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9(2020)년 10월 김화군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신 날에 있은 일이였다.

불과 4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자연이 몰아온 재난의 흔적을 가신 김화군의 전변은 볼수록 희한하였다.

몰라보게 달라진 군의 모습에서 한동안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내인민들이 좋아하는가고 거듭 물으시고 그들모두가 좋아한다니 더 바랄것이 없다고, 시대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우리 당이 구상하는 리상문명사회에 어울리는 문화주택들에서 인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되찾는다면 그처럼 기쁘고 보람스러운 투쟁이 어디에 있겠는가고 진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김화군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초서리소재지 살림집건설장에도 들리시였다.

산기슭에 규모있게 들어앉아 마치 사열을 받는 열병종대마냥 멋들어진 자태를 뽐내는 마을의 전경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흐뭇하신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살림집들을 새로 건설하게 한 보람이 있습니다.읍지구에 건설한 살림집들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일군들모두가 그이의 시선을 따르며 희한하게 변모된 농장마을의 유별한 광경에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이때 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초서리소재지마을이 산기슭의 멋있는 위치에 들어앉았다고 흥에 겨워 말씀드리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을의 전경을 다시금 둘러보시다가 마을의 뒤산에 나무가 없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일군들모두가 가책되는바가 커서 죄스러움에 잠겨있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을의 앞산을 가리키시면서 저 산에는 그래도 나무가 좀 있다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였다.

초서리마을의 뒤산과는 달리 앞산에는 멀리에서 보아도 수십년은 잘 자랐을상싶은 푸르싱싱한 잣나무가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었다.

나무를 심고 가꾼 주인공들의 남모르는 수고를 헤아려보시는가, 설레이는 이 잣나무들과 더불어 더욱 무성해질 조국의 푸른 숲을 안아보시는가.

마을앞산의 잣나무숲을 보시며 걸음을 떼지 못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광에는 미소가 어리여있었다.이윽하여 잣나무를 누가 심었으며 심은지는 몇해나 되는가 다심하게 물어보시는 그이의 어조는 무척 뜨거우시였다.

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40여년전의 군당책임일군이 군안의 인민들과 함께 심은 잣나무라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한동안 만족한 시선으로 잣나무숲이 우거진 앞산을 정깊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무를 정성껏 심고 가꾼 주인공의 소행을 못내 기특하게 여기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마을앞산에 있는 수많은 잣나무들을 40여년전에 김화군당 책임비서를 한 동무가 군안의 인민들을 동원하여 심었다고 하는데 그가 보람있는 일을 하였다.…

그이의 따뜻한 말씀에 누구나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수십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속에 산에 처음 나무를 심던 사람들도 이제는 얼마 남지 않고 옛 군당책임일군에 대해서도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가 이 땅에 남긴 애국의 고귀한 흔적을 소중히 헤아려주시는것이였다.

일군들도 후에야 구체적으로 알게 되였지만 그 산의 잣나무림은 40여년전 군당책임비서로 사업하던 일군이 군내주민들과 함께 척박하던 땅을 걸구고 쓸모없이 된 나무들을 정리하면서 애지중지 가꾼 산림이였다.당에서 보내준 은정어린 잣씨가 무성한 잣나무숲을 이루게 될 그날을 그려보며 누가 보건말건 매일과 같이 주민들의 앞장에서 백옥같은 진정을 묻어 가꾸는 산림이여서 해가 다르게 수림은 울창해졌고 면적도 나날이 늘어났으며 이제는 온 군이 자랑하는 나라의 귀중한 재부로 되였다.

그런 남다른 사연이 깃든 잣나무림을 어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눈에 알아보시고 숲에 바친 한 당책임일군의 진정을 그처럼 내세우시니 생각할수록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푸르른 잣나무숲과 더불어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오는 앞산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런 일군이 애국자라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애틋한 정을 담아 산에 잣나무림을 많이 조성하는데 공헌한 40여년전의 그 군당책임일군을 애국자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네번이나 바뀐 때여서 가족들도 아버지에 대해 추억으로만 여기고있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푸른 숲에 묻은 한 군당책임일군의 진정을 보석처럼 여기시며 애국자의 값높은 삶으로 빛내여주시는것이였다.

그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에 떠받들려 그 일군은 수십년전에 세상을 떠났어도 김화군이 자랑하는 훌륭한 애국자로 군의 연혁에서 빛을 뿌리게 되였을뿐 아니라 강원도의 애국렬사들과 나란히 영생의 삶을 누리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40여년전의 당일군을 정담아 애국자로 불러주신 이야기,

이는 진정 조국을 위한 길에 바쳐가는 애국의 땀방울을 보석과도 같이 귀중히 여기시며 그 주인공들을 한사람한사람 찾아내여 영광의 단상에서 빛내여주시는 절세의 위인의 고귀한 은정의 세계, 위대한 애국의 세계가 낳은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유엔주재 미국대표의 아시아지역행각은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존재감을 상실한 미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4월 19일 조선중앙통신

 

무릇 유엔주재 상임대표라고 하면 국제공동체의 최고무대인 유엔기구에서 세계평화와 안전 그리고 해당 나라의 리익수호를 위해 필사분투하는 최고위외교관을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개념에서는 미국도 례외가 아닐진대 유엔주재 미국대표 토마스 그린필드는 자기의 진짜본분을 잊은듯하다.

유엔에서 소위 《초대국》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는 토마스 그린필드가 지금 미국의 가장 긴급한 대외적문제거리가 무엇인지 분간하지 못하고있는것이 매우 걱정스럽다.

미국집권자가 최근 빈번히 찾고있는 전화대화상대도 중동지역에 있고 미국무장관이 분주히 오가는 행선지도 중동지역이라는 사실은 미국외교관들에게 있어서 급박한 과제가 날로 험악하게 번져지는 중동사태의 조속한 봉합이라는것을 시사해준다.

현재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는 팔레스티나의 유엔성원국가입문제를 비롯하여 중동사태가 최대현안으로 상정되여있다.

더우기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최대혈맹인 이스라엘의 안보문제가 경각에 다달은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주재 미국대표가 이 모든것을 외면하고 아시아지역행각에 부득부득 나선것을 보면 확실히 미국이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전혀 안중에 두고있지 않으며 그보다는 거덜이 난 대조선제재구도의 비참한 운명앞에 되게 당황스러운 모양이다.

토마스 그린필드의 이번 아시아지역행각은 손아래동맹국들의 힘을 빌어서라도 맥이 빠질대로 빠진 불법무법의 대조선제재압박소동에 활기를 불어넣어보려는 패자의 비루한 구걸행각에 불과하다.

결국 다 째진 제재북통을 한뜸한뜸 꿰매서라도 압박의 북소리를 계속 울려보겠다는것인데 그 공진효과가 얼마나 크겠는지,저들끼리 북도 치고 꽹과리도 치면서 돌아가는 추태가 국제사회로부터 어떤 랭대와 조소를 받게 되겠는지 자못 궁금하다.

확실히 미국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존재감을 상실하였으며 토마스 그린필드의 이번 아시아지역행각이 이를 반증해주고있다.

현 미행정부의 취임이후 미국은 세계에로 되돌아온것이 아니라 세계가 미국을 떠나가고있다.

충고하건대 토마스 그린필드는 미국이 진짜 걱정하고 두려워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세계앞에 말짱 드러내는 어리석은 짓거리를 그만두고 이제라도 자기가 설 자리를 찾아가는것이 좋을것이다.

유엔주재 미국대표로서 토마스 그린필드의 외교적수완과 실력이 제대로 발휘될수 있는 외교무대는 결코 조선반도가 아니며 대륙과 대양건너편에 따로 있다.

 

주체113(2024)년 4월 19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金先敬国際機構担当次官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4月 19日 朝鮮中央通信

 

【平壌4月19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金先敬国際機構担当次官が19日発表した談話「国連駐在米国大使のアジア地域訪問は国際舞台で存在感を喪失した米国の現状を表している」の全文は、次の通り。

一般的に、国連駐在常任代表といえば、国際社会の最高舞台である国連機構で世界の平和と安全、そして当該国の利益守護のために奮闘する最高位外交官を思わせる。

このような概念においては米国も例外ではないと思うが、国連駐在米国大使の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は自分の真の本分を忘れたようである。

国連でいわゆる「超大国」を代表すると自任する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が今、米国の最も緊急な対外的問題が何であるのかを見分けられないのが、強い懸念を抱かせる。

米国の執権者が最近、頻繁に行っている電話対話の相手も中東地域に在り、米国務長官が奔走する行き先も中東地域であるという事実は、米国外交官にとって喫緊の課題が日ごとに険悪になる中東事態の速やかな解決であることを示唆している。

現在、国連安保理ではパレスチナの国連加盟問題をはじめ、中東事態が最大の懸案として上程されている。

特に、中東地域で米国の最大同盟国であるイスラエルの安保問題が寸時を争う状態である。

にもかかわらず、国連駐在米国大使がこれら全ての事に顔を背け、強いてアジア地域への訪問に出たのを見れば、確かに米国がパレスチナをはじめとする中東地域の平和と安全保障に対して全く眼中に置いておらず、それよりは破綻した対朝鮮制裁構図の悲惨な運命についてとても慌てているようである。

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の今回のアジア地域訪問は、配下の同盟国の力を借りてでも気抜けした不法無法の対朝鮮制裁圧迫騒動に活気を吹き込んでみようとする敗者の卑しい哀願訪問にすぎない。

つまり、破れた制裁の太鼓をひと針ふた針縫い合わせてでも圧迫の太鼓の音を引き続き鳴らしてみるということだが、その共鳴効果がどれほど大きいか、自分ら同士で太鼓も打ち、鉦も打ちながら奔走する醜態が国際社会からどのような冷遇と嘲笑を呼びつけるか大変気になる。

確かに、米国は国連をはじめとする国際舞台で存在感を喪失し、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の今回のアジア地域訪問がそれを反証している。

現米行政府の発足以降、米国は世界へ戻ってきたのではなく、世界が米国から離れている。

忠告しておくが、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は米国が本当に心配して恐れているのが何であるのかを世界にことごとくさらけ出す愚かな行為をやめ、今からでも自分が臨むべき所へ行く方がよかろう。

国連駐在米国大使としての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の外交的手腕と実力がまともに発揮される外交舞台は決して朝鮮半島ではなく、大陸と大洋向こうの方に別にある。(記事全文)

 

[Korea Info]

 

물질생활의 기형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사회

주체113(2024)년 4월 19일 로동신문

자본주의는 썩고 병든 사회, 사람 못살 세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 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 이것이 바로 현대제국주의의 반인민성과 부패성을 보여주는 자본주의사회의 기본특징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물질생활은 인간의 존재와 발전의 물질적기초이다.물질생활을 통하여 사람들은 로동과정에서 소모된 육체적 및 정신적힘을 회복하며 더 높은 문화생활을 담보하는 물질적수요를 충족시키게 된다.

사회생활에서 기초를 이루는 분야인 물질생활은 마땅히 사람들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하며 창조적활동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하는 건전한것으로 되여야 한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더 많은 돈벌이를 목적으로 인간의 본성적요구에 어긋나게 사람들의 물질생활을 기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있으며 이것은 나날이 심각해지고있다.

물질생활이 기형화된다는것은 건전한 생활적요구가 아니라 비인간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에서 물질생활이 진행된다는것을 말한다.다시말하여 기형화된 물질생활이란 사람들의 건전한 육체적발전에도 필요하지 않고 고상한 인간생활규범에도 어긋나는 그러한 부패한 소비생활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심각화되고있는 물질생활의 기형화는 무엇보다도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이 극도에 이르고있는데서 나타나고있다.

자본주의사회는 부유층은 갈수록 잘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령락되고 빈궁화되여가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이다.부유층은 사회적생산물, 재부의 절대다수를 거머쥐고 향락을 누리고있으며 근로인민대중은 기아와 빈궁에 허덕이게 하고있다.이에 따라 사람들은 부패타락되고 더욱더 돈의 노예로 되여가고있으며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은 실업과 기아, 빈궁을 강요당하고있다.

세계적으로 《억만장자들을 가지고있는 빈곤한 나라》로 통칭되는 미국이 대표적실례이다.이 나라에서는 빈부의 차이가 계속 커지고 저소득계층의 생활조건이 급격히 악화되고있으며 류랑자수가 대폭 늘어나고있다.

언제인가 미국의 한 잡지는 자국에서의 부익부, 빈익빈현상에 대해 이렇게 형상적으로 표현한바 있다.

《현재 미국에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두개의 승강기가 있는데 그 하나는 부자들의것이고 다른 하나는 가난한 사람들의것이다.부자들이 탄 승강기는 우로만 올라가고 가난한 사람들이 탄 승강기는 아래로만 내려가고있다.공통점은 두 승강기의 속도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빨라지고있는것이다.》

이것은 부익부, 빈익빈의 미국사회에 대한 통속적인 평가라 해야 할것이다.

이 나라의 어느한 대도시에는 강을 경계로 완전히 판이한 두개의 구역이 공존하고있다.한 구역은 경제의 명맥을 틀어쥐고있는 특권족속들이 살며 쾌락을 즐기고있는 곳이다.이자들은 요란한 집들에서 살면서 거리에 늘어선 값비싼 식당들에서 매일 밤 거액의 돈을 탕진하고있다.이 호화구역에 자리잡은 류행복상점, 보석상점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부자들로 붐비고있다.다른 구역은 근로대중이 극도의 빈궁속에 허덕이는 곳이다.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있으며 거리에 차넘치는 방랑자들은 감옥에 들어가 죄수밥이라도 정상적으로 먹는것을 다행한 일로 간주하고있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상도 이와 다를바 없다.

언제인가 영국의 한 잡지에 《〈환대〉받는 애완용개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어느한 나라의 부패상에 대해 까밝힌 글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이 나라의 도시에는 애완용개들을 위한 운동시설이 여러개나 세워져있는데 여기서는 개들이 수영수업을 받고있다.이 도시에서는 유모차에 애완용개를 태우고 버젓이 다녀도 전혀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는다.애완용개들의 장례를 전문화하는 기업들까지 줄줄이 생겨나고있다.》

한쪽에서는 빈궁자들이 살길을 찾아 헤매고 한해에 평균 10%이상씩 뛰여오르는 살림집값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제집마련의 꿈을 버리고 한지에서 지내고있을 때 한줌도 못되는 부유층들은 이렇듯 거액의 돈을 탕진하며 동물적인 향락을 추구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심각화되고있는 물질생활의 기형화는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는데서도 나타나고있다.

자본주의의 발전은 시장의 확대를 전제로 한다.그런데 날이 감에 따라 시장은 좁아지고있으며 자본주의는 만성적인 경제위기에 시달리고있다.자본가들은 상품판로가 점점 더 막히게 되자 비인간적인 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고있다.그로 하여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날을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 숱한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전락되고있다.

청소년들까지도 공개적으로 마약과 알콜을 람용하고있다.유럽동맹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최근년간 유럽적으로 수백만명의 청년들이 코카인을 사용하였다.

서방의 여러 나라 전문가들은 《마약중독으로 죽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실업과 리혼,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육체적고통을 겪던 끝에 마약을 과잉사용하였다.》라고 하면서 마약람용은 고칠수 없는 현대자본주의의 고질이라고 개탄하였다.

절망과 비관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이 마약에 물젖어 폭력과 범죄, 부패타락한 생활을 추구하다 못해 가정을 파괴하고 지어 자기 목숨까지 잃는것이 바로 감출수 없는 자본주의사회제도의 진모습이다.

자본주의사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물질생활의 기형화로 하여 안으로부터 썩고있으며 멸망의 길로 치닫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평화교란자의 파렴치한 넉두리

주체113(2024)년 4월 19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대통령 바이든이 나토가 조작된지 75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여기에서 그는 나토를 《세계력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동맹》으로 추어올리며 《우리가 더욱 강해질 때 세계는 보다 안전해진다는것을 우리모두가 알게 되였다.》라고 횡설수설하였다.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찬 역스러운 넉두리이다.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침략적인 대외정책, 동맹전략이 어떤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하였는가는 세상사람들이 다 알고있기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부터 2001년까지의 기간에만도 세계의 153개 지역에서 248차의 전쟁 및 무장분쟁이 발생하였는데 그중 미국이 일으킨것이 201차였다.절대다수이다.이것은 미국이야말로 침략과 략탈을 떠나 단 한시도 생존할수 없는 악의 제국이고 그 패권주의적인 정책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근본요인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세기말엽 미국의 신보수주의자들이 《21세기 미국의 계획》이라는것을 고안해낸적이 있다.그 내용을 보면 시기를 정함이 없이 앞으로 전쟁을 계속한다는것, 군비를 끊임없이 늘인다는것, 우주를 완전히 정복하고 차지한다는것, 미국의 리익에 맞게 세계지도를 다시 그린다는것, 미국의 정책과 리익에 맞지 않는 국제협약이나 그 어떤 국제적협조도 거부한다는것, 국제무대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일방적으로 처리한다는것, 미국에 대한 도전과 위협을 막기 위해 각종 수단들을 리용한다는것 등이다.세계를 미국의 의도에 맞게 개조하겠다는것이 이 계획의 골자이다.

이 악마의 각본은 오늘도 여전히 실행되고있다.

로씨야의 한 언론은 《미국이 자기의 채무를 털어버리기 위해 도처에서 전쟁을 일으키고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수십년간 전지구적인 혼란이 일어났는바 그 주요한 원인은 미국이 국제법을 무시하고 가는 곳마다에서 전쟁을 일으켰기때문이라고 까밝혔다.그러면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 기타 전쟁참가국들과는 달리 많은 리득을 챙긴 미국은 끊임없는 전쟁을 통해 리윤을 추구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세계도처에서 힘의 불균형과 군사적대치상태를 조성하고 그것이 물리적충돌로 이어지게 하고는 《평화수호자》랍시고 뻐젓이 분쟁지역에 저들의 무력을 들이미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이 악랄한 책동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사회정치적혼란과 경제침체, 피난민위기가 발생하고있다.행성의 평화가 엄중히 위협당하고 인류가 고통을 겪고있다.

참혹한 사태가 빚어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전쟁광신자들은 미국인들이 《오만하고 비타협적이며 무자비한 립헌적패권주의자》로 되여야 최고위층이 결심을 내릴 때 《일방적인 무력사용도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다고 내놓고 떠벌이고있다.미국은 《특권적인 지위》를 가지고있고 《항상 정의의 편》에 서있기때문에 법적으로 구속되거나 자기가 서명한 국제조약들의 리행의무도 걸머지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야말로 뿌리깊은 패권주의적야망, 파렴치한 오만성의 발로이다.미국의 한 력사가가 자기가 쓴 도서에서 주장했듯이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취하는 행동은 《제국적판도의 철면피성》이다.

바이든이 이번에 《나토의 단합》을 열성껏 력설하였는데 그것 역시 파렴치성의 극치이다.

국제법을 무시하고 닥치는대로 짓밟고 빼앗는 미국의 전횡으로 동맹국들까지 피해를 입는것이 례상사이다.미국은 정세긴장을 부추기고 공포를 조성하여 동맹국들을 저들의 리익에 비끄러매놓고 미국의 패권을 위해 복무하도록 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쇠퇴를 모면하기 위해 나토성원국들이 군사비를 국내총생산액의 2%로 올릴것을 끈질기게 요구하여왔으며 우크라이나사태를 기화로 그 강도를 더욱 높이고있다.동맹국들이 자국민의 혈세를 더 많이 짜내여 값비싼 미국제무기들을 사게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미국의 강요대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들을 넘겨준 적지 않은 나토성원국들은 부족되는 량을 채우기 위해 미국산무기를 구입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더우기 미국은 하수인들의 궁색한 처지같은것은 안중에도 없이 통화팽창삭감법을 채택함으로써 가뜩이나 어려운 처지에 빠져든 동맹국들의 경제에 또다시 폭탄을 던지였다.

보는바와 같이 미국은 자기의 리해관계를 놓고는 추호의 타협도 모르는 승냥이같은 《벗》이다.

총적으로 말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혼란을 조성하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시대착오적인 동맹전략에 집착하여 세계를 편가르기하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침략을 감행하고 분쟁을 사촉하는 미국의 망동은 명백히 행성의 평화를 파괴하는 범죄이다.

하지만 전쟁으로 살찌고 전쟁으로 유지되는 이 악의 제국은 바로 그 전쟁때문에 멸망의 시각을 맞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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