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되는 《잠수함사냥군함》의 침로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3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일본에서 새로 건조한 최신형감시선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있다.
16일 카나다의 어느 한 방송은 《일본이 거의 30년만에 처음으로 기능이 높은 잠수함사냥군함을 진수》하였다고 하면서 《본토부근수중에서 작전하고있는 중국잠수함들에 대한 도꾜의 우려》에 대해 보도하였다.
11일 중국홍콩신문 《사우스 챠이나 모닝 포스트》는 이 소식을 보다 상세히 전하면서 《일본에 있어서 주되는 목표는 중국과 북조선이며 그중 중국의 잠재적위협이 더 크다.》고 언급한 일본의 한 대학교수의 발언을 인용하였다.
상기 감시선은 수백km밖에서 움직이는 잠수함의 추진날개소음을 감지하고 수자화하여 잠수함형과 국적까지 확인가능한 최신수중음향측정함으로서 전문가들속에서 《잠수함사냥군함》,《전문정탐선》으로 불리우고있다.
태평양에서의 해상 및 수중작전수행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 이 군함의 움직임이 지역나라들의 주목을 받고있는것은 당연하다.
이미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 다음가는 해상무력을 보유한 일본은 지금도 여전히 주변위협을 걸고들면서 제해권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2018년부터 중국동해에서의 경계감시를 주요임무로 하는 22척의 신형호위함건조계획을 다그치고있으며 올해부터는 초계함건조에 착수하여 《2030년대에 가서 중국동해에서의 감시태세를 완전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제반 사실은 일본해상무력의 군사작전중심이 명백히 렬도의 서쪽에로 향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새로 진수된 《잠수함사냥군함》이 수집한 자료를 미국이 구축한 해저감시망에 제공하며 중국과 령유권분쟁이 있는 수역과 가까운 기지에 배비될것이라는 전망은 지역사회의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있다.
오늘날 섬나라에서 종종 울려나오는 《중국의 잠재적위협》론은 귀따갑게 들리던 《북위협》설에 이어 자국의 군사력증강을 변호하는 단골소리로 되고있는 형편이다.
현실은 《일중관계의 새로운 시대,새로운 발전》을 광고하는 일본의 허위성,량면성을 다시금 부각시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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