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침해행위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7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외무성산하 연구소가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동영상을 인터네트에 공개하였다.
영상자료에는 80대의 한 로인이 어린시절 자기 할아버지로부터 1880년대 후반 독도에서 물고기를 잡은 이야기를 여러차례 들었다고 하면서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서툴기 짝이 없는 이 엉터리동영상은 독도강탈야망에 환장한 일본당국이 꾸며낸 또 하나의 조작품에 불과하다.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해양자원이 풍부하고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독도를 타고앉으려고 별의별 짓을 다해왔다.
올해에만도 외교청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또다시 쪼아박고 그것을 자료적으로 보여주는 《령토주권전시관》이라는것을 대폭 확장하였으며 《독도가 한번도 일본령토가 아닌적 없다.》는 황당한 주장이 실린 중학교교과서를 무더기로 검정통과시켰다.
정객들의 도발적망언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독도탈환을 호소하는 집회라는것이 열리고 전쟁의 방법으로 빼앗아야 한다는 호전적망발도 공공연히 튀여나오고있다.
이제는 과학성,객관성을 담보할수 없는 일개인의 삭막한 《추억담》까지 동원하는 방법으로 독도가 제것이라고 우겨대고있으니 앙천대소하지 않을수 없다.
이런 너절한 수법으로 조상대대로 물려온 우리의 땅을 롱락하자고 접어드는 일본이야말로 파렴치하고 후안무치하기 그지없는 날강도이다.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침해행위이며 력사적정의와 진실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다.
독도는 그 누구도 침범할수 없는 우리 민족의 령토이며 한점도 떼여낼수 없는 살붙이이다.
우리 나라의 력대 지리서들과 옛 문헌들은 독도가 력대로 우리의 불가분리의 령토이며 그것은 령토편입의 국제법적요구인 선점의 원칙 등에 완전히 부합된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일본의 거의 모든 사료들에도 독도는 우리의 땅으로 기록되여있으며 이러한 력사문헌들과 지도들은 지금도 계속 공개되고있다.
특히 일본이 《독도령유권》주장의 《과학적근거》로 내드는 《시마네현고시》 제40호의 허황성과 비법성은 이미 증명되고도 남았다.
일본이 이번 동영상을 통해 《시마네현고시》의 그 무슨 적법성을 증명하려 하고있지만 그런 유치한 광대놀음은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빚어낼뿐이다.
일본이 력사적사실과 국제법적원칙을 짓밟고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우겨대는것은 자국민들에게 독도가 《빼앗긴 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해외침략의 《당위성》을 얻고 패망이후 지금까지 품어온 재침야망실현의 길에 나서자는데 근본목적이 있다.
일본은 허황하기 그지없는 조작품으로 세계를 기만하고 우리 땅을 강탈하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걷어치워야 하며 이제라도 침략의 력사에서 교훈을 찾고 우리 민족앞에 성근히 사죄,배상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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