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물원에 새 식구가 늘어났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우리 나라에는 근로자들이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온갖 조건이 마련되여있습니다.》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우리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의 하나인 중앙동물원에서 올해에도 많은 동물들이 새끼를 쳐 식구들이 늘어났다.
그중에는 조선범도 있다.
지난 3월 두마리의 새끼범이 늘어난데 이어 4월에 세마리의 새끼범이 더 늘어난것은 중앙동물원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있어서 경사가 아닐수 없다.3월에 낳은 두마리 새끼범(암컷)들과 4월에 낳은 세마리 새끼범(수컷 1마리, 암컷 2마리)들은 처음에는 무게가 대략 1.5~2kg씩이였다.
지금 새끼범들은 이곳 종업원들의 극진한 보살핌에 의해 몸무게가 10여kg이 되게 늘어났다.
조선범은 보통 몸무게가 백수십kg에 달하며 몸길이는 꼬리까지 포함하여 2.5m에 달한다.
잔등의 색은 선명한 누른 밤색이고 거기에 24개의 검은 줄이 가로놓여있다.배는 흰색인데 거기에 5개의 검은 줄이 있다.이 검은 줄무늬의 수, 무늬의 너비는 종에 따라 다른데 조선범의 무늬는 다른 종에 비하여 더 넓고 뚜렷하다.
대가리의 이마부분에 있는 뚜렷한 검은 무늬, 웃입술량옆에 난 흰 긴수염, 불을 내뿜듯 날카롭게 생긴 둥근 눈, 강한 이발, 늘씬한 몸집 등은 매우 용맹스럽고 위엄있어보인다.
세계적으로 진귀한 동물인 조선범의 수가 늘어난것을 두고 사람들마다 아주 좋은 징조라고 하면서 기뻐하고있다.
중앙동물원에 늘어난 새 식구는 이뿐이 아니다.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동물들에 대한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기린, 훔볼트펭긴, 소관앵무, 볼수염검은얼굴원숭이, 고양이원숭이, 사자돌원숭이, 유럽종말 등 많은 동물들을 번식시켰다.
또다시 늘어난 새 식구들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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