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재력량을 늘이는 사업은 나라의 만년대계를 위한 사업이다

주체112(2023)년 7월 18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세번째 해가 격동속에 흐르고있다.

당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는데 우리 국가를 더욱 강대하고 부유하게 만들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하고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앞당기기 위한 지름길이 있다.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기 위한 지난해에도 그러하였지만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해야 할 올해에는 부문별로 더 많은 과업들이 나서고있다.

이처럼 해야 할 사업이 많고많지만 그가운데서도 절대로 놓치지 말고 기본힘을 넣어야 할것이 있다.과학기술인재력량을 늘이는 사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를 양성하여야 전망적이며 지구적인 과학기술발전과 경제발전이 담보되고 나라의 미래가 굳건해집니다.》

과학기술인재는 국가의 제일전략적자원이며 첫째가는 발전동력이다.

과학기술인재력량을 배양, 육성하기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이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전 기간 가장 중시하고있는 정책적문제이며 만년대계의 사업이다.

과학기술인재력량이 준비되여있지 못하면 아무리 나라의 경제를 정비보강하고 현대화한다고 하여도 제대로 관리운영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50년, 100년앞을 담보할수 있는 과학기술력량을 키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과학기술은 비유하여 말하면 한가정의 맏아들이나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여기에는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자력갱생도 할수 없고 경제도 발전시킬수 없으며 자체의 과학기술에 의거하고 제힘으로 일떠서는 경제를 건설하자면 과학기술인재력량을 키우고 늘이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최근년간 금속, 화학, 전력공업부문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이룩된 일련의 성과들은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명백히 확증해주고있다.

지난해만 보아도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현존 산소열법용광로의 생산능력을 제고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방안을 실현하였으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초고전력전기로에 산소-미분탄취입기술을 받아들여 강철생산량을 종전에 비해 훨씬 늘일수 있게 하였다.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쓸모없이 내버려두고있던 석회석박토를 리용하여 세멘트생산량을 대폭 늘일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이러한 무게있는 과학기술성과들에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피타는 사색과 탐구, 비상한 창조적재능과 열정이 참으로 진하게 깃들어있다.

국가적의의가 큰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하고 2022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된 지식인들을 비롯하여 올해에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김일성종합대학 자원과학부와 화학부,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와 종이공학연구소,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의학연구원 종양연구소 그리고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평양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또 얼마나 미더운 사람들인가.

그들은 모두가 우리 당과 국가가 미래를 내다보며 숱한 품을 들여 키운 나라의 보배, 재부중의 재부인 과학기술인재들이다.

과학자, 기술자들과 뜻과 정을 함께 하고 지혜와 힘을 합쳐가는 나날에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이 제시한 5개년계획을 철저히 수행하는데서 현시기 제일 절실한것, 제일 걸린것은 결코 자금이나 자재가 아니며 과학기술인재만 있으면 오늘과 같이 어려운 속에서도 무엇이나 다 할수 있다는것을 시시각각 통감하고있다.이와 더불어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많고많은 과업들가운데서도 나라의 과학기술인재력량을 늘이는 사업에 기본힘을 넣을데 대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을 통하여 다시한번 심장깊이 새겨안고있다.

비단 오늘을 위해서만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귀중한 가르치심을 우리 다시금 깊이 새겨보자.

지금 우리 나라에 첨단과학기술수준에 있는 부문들이 적지 않은데 그런 부문들의 발전을 떠받쳐주는 밑뿌리가 되여야 할 부문이 바로 교육부문이다.아무리 수재들을 뽑아 전문교육을 주고 연구사업을 시켜 훌륭한 과학기술적성과를 이룩하였다고 하여도 그 대를 계속 이어주지 못하면 더 높이 발전할수 없고 이미 이룩해놓은 성과도 공고히 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간곡한 가르치심에는 오늘의 첨단과학기술성과가 아무리 큰것이라고 해도 결코 거기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조국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하여 과학기술인재들을 키우고 늘이는 사업에 더욱 큰 힘을 넣어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끊임없이 변하고 분분초초 전진하는 세계에서, 강해지지 않고서는 자주적으로 생존할수도 없고 발전할수도 없는 이 세상에서 력사의 한순간이 아니라 세기를 이어 부강하고 번영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담보하자면 가시적인 성과나 당대의 락보다 과학기술인재를 키우고 늘이는 사업을 중시하고 여기에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한다.

그것은 과학기술에 의하여 사회경제적진보가 이룩되고 과학기술인재를 누가 더 많이, 누가 더 빨리 키우고 늘이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좌우된다는것이 현시대의 절대불변한 원리이기때문이다.

나라의 보배이며 재부중의 재부인 과학기술인재는 결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것이 아니다.씨앗을 묻고 정성을 기울이며 애지중지 키워야 하고 땅속에서 보물을 찾아내듯이 그야말로 한명한명 소중히 발굴하고 품들여 키워야 한다.

당에서는 세월이 가도 부단히 보강하여야 하는것이 과학기술인재이라는데 대하여 계속 강조하고있다.

우리는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나라의 만년대계를 위하여 과학기술인재력량을 키우고 늘이는 사업에 늘 관심을 돌리고 힘을 넣어야 한다.

교육사업을 직접 맡고있는 교육기관들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에서는 나라의 교육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획기적조치와 관련한 결정이 채택되였다.교육부문에서는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나라의 교육구조를 선진교육을 줄수 있게 혁신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개선하는 사업을 드세게 내밀어야 한다.

교육은 인재를 키우는 어머니이며 교육사업은 그 한 공정, 한 고리가 다 조국과 혁명의 백년지계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과학기술인재를 키우는데서 교육기관들의 책임과 역할은 그 어느 기관이나 단위도 대신할수 없다.

교육부문에서는 교육을 중시하는 당의 뜻을 받들고 우리 당의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첨단과학기술로 준비된 인재들을 더 많이 질적으로 키워내기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을 많이 보고 배울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계속 강하게 세워나가는것이 필수적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선진과학기술을 부단히 습득하고 일상적으로 섭취할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과 환경을 보장해주어야 한다.특히 책임일군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바라는것은 그 어떤 요란한 평가나 대우에 앞서 보다 발전된것을 지향하도록 눈을 틔워주는 정책적지도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누구보다 앞채를 메고 이 사업에 나서야 한다.

이와 함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증대시키고 배양하기 위하여 노력하는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인재력량을 늘이는 사업은 나라의 만년대계를 위한 사업이다.

이 나라의 공민들 누구나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자기자신은 물론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위하여 과학기술에 명줄을 걸고 과학기술인재육성사업의 진정한 주인, 적극적인 후원자가 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우리 조국은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으로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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