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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발표한 론문 주체101(2012)년 4월 20일-

 

 

주체112(2023)년 7월 7일 웹 우리 동포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을 민족최대의 혁명적명절로, 인류공동의 대경사로 뜻깊고 성대하게 경축하였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 경축행사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흠모와 숭고한 도덕의리심의 분출이였으며 주체조선의 100년사에 대한 만민칭송의 대정치축전이였다.

우리는 수령님 탄생 100돐 경축행사를 통하여 김일성동지를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였으며 당의 호소따라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산악같이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혁명적기상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온 민족과 전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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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

20세기는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서 인류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혁명적변혁의 세기였으며 진보와 반동,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의 격렬한 투쟁의 세기였다. 이 격변하는 세기에 인민대중의 운명개척과 세계정치사에 흔적을 남긴 이름있는 정치가와 위인들이 많았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10대의 어리신 나이로부터 80고령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탁월한 사상과 령도, 고매한 덕망으로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서 20세기를 반제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의 세기로 빛내이신 걸출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는 없었다. 20세기는 명실공히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위인적풍모로 빛나는 김일성동지의 세기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우리 수령님에게 있어서 인민대중은 언제나 스승이였고 자신은 인민의 충직한 아들이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시였으며 수령님의 혁명활동은 언제나 인민대중을 터전으로 하여 진행되고 그 전과정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데 바쳐졌다. 수령님에 의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이 곧 사상리론으로, 로선과 정책으로 되였으며 인민대중에게 쉽게 리해되고 그들이 나아갈 운명개척의 참다운 길을 밝혀주는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혁명원리를 신념으로 간직하시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창조적지혜를 발동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시였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헌신은 수령님께서 력사에 류례없는 난관과 시련을 헤치며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오게 한 근본비결이였다. 수령님께서는 인민을 믿고 인민대중에 튼튼히 의거하시였기에 혁명의 지도사상을 창시하고 전위조직을 꾸리며 군대를 창건하고 인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는 거창한 사업들을 동시에 밀고나가 주체혁명의 새 력사를 개척할수 있었으며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실패도 없이 여러 단계의 어렵고 복잡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실수 있었다.

오늘 이 땅우에 일떠선 불패의 사회주의강국과 승승장구하는 주체혁명위업은 수령님께서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고 한평생 가꾸어 마련하신 고귀한 결실이다. 김일성동지를 수령으로 높이 모심으로 하여 지난날 력사밖에 밀려났던 인민대중이 시대와 력사의 중심에 서서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새시대, 주체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다.

자주는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이였으며 혁명실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투쟁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비범한 예지와 통찰력으로 자주성은 인민대중의 생명,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그것을 실현하자면 사대와 교조를 배격하고 혁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혁명의 진리를 밝히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처음으로 자주의 기치를 추켜드시고 그것을 혁명의 원리로, 혁명방식으로 정립하고 구현하신것은 인류사상사와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사에서 특기할 력사적사변이였다.

조선혁명은 제국주의와 지배주의, 사대주의와 교조주의, 수정주의를 반대하는 심각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이였으며 기존공식과 방법으로는 수행할수 없는 전인미답의 복잡하고 간고한 투쟁이였다. 사대와 교조로 얼룩진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신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주를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자주의 원칙을 일관하게 확고히 견지함으로써 우리 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꾸리시였으며 제국주의와 반동들의 반혁명적공세와 좌우경기회주의자들의 간섭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복구건설, 두단계의 사회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다른 나라 당, 국가들과의 관계도 자주성의 원칙에 기초하여 끊임없이 발전시켜오시였다. 그리하여 우리 당과 국가의 대외적권위와 존엄을 높이 떨치시고 반제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에 커다란 기여를 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혁명실천을 통하여 자주는 력사의 정의이고 혁명의 승리이며 공정한 국제관계발전의 기초이라는것을 확증하시였으며 20세기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길로 이끄시여 인민대중이 지배와 굴종에서 벗어나 자기 나라 혁명을 자주적으로 해나가는 자주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하시였다.

사대와 교조, 지배주의가 만연되던 지난 세기에 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신 수령님의 결단도 참으로 위대하였지만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살판치는 그처럼 엄혹한 환경속에서 시종일관 자주적대를 굽히지 않으시고 우리 혁명위업을 배심있게 떠밀어오신 수령님의 혁명실천은 현대정치사에 특기할 기적이였다.

오늘 자주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의 뚜렷한 상징으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시대어로 빛나고있다.

김일성동지는 총대로 우리 혁명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시다.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은 두차례의 혁명전쟁을 포함하여 전력사적기간 제국주의침략세력과의 누가 누구를 하는 첨예한 군사적대결속에서 진행되였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리론을 내놓으시고 혁명생애의 전기간 혁명무력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으시였으며 제국주의자들과의 피어린 판가리싸움과 준엄한 대결전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해오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지난 항일혁명전쟁과 조국해방전쟁에서 수적으로, 기술적으로 우세한 제국주의강적들을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심으로써 강철의 령장, 탁월한 군사전략가, 반제투쟁의 승리의 상징으로 세상사람들의 다함없는 칭송과 신뢰를 받으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김일성동지는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오신 위대한 혁명가이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기나긴 세월 인간이 당할수 있는 모진 슬픔과 괴로움을 다 겪으시면서도 오직 혁명만을 생각하시였으며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고 팔순이 넘은 고령에도 공장과 농촌을 찾아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 세상에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모든 사업을 깨끗이 마무리하고 집무실에서 순직한 위대한 혁명가는 없었다.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군사적위협은 그칠새 없었고 우리 혁명앞에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이 수없이 많았다. 그때마다 수령님께서는 당이 있고 정권이 있고 군대와 인민이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든든한 배심,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무비의 담력으로 난국을 맞받아나가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면서 승리에 승리를 이룩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시였다.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라는 철리에 기초하여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투쟁을 시작하신 수령님께서는 혁명적동지애의 가장 아름다운 력사를 수놓아오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수령님의 한없이 고결한 동지애에 의하여 일찌기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결합된 새형의 혁명가들의 대오가 꾸려졌으며 오늘은 수령님의 숭고한 동지애를 밑뿌리로 하여 온 사회가 수령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동지의 세계로 전변되였다.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력사는 동지애로 시작되고 동지애로 승리하여온 동지애의 력사이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시였다. 수령님은 적들앞에서는 백두산호랑이와도 같았지만 전사들과 인민들앞에서는 더없이 친근하고 다정한 어버이이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어린이와 이야기할 때에는 어린이의 심정이 되여주시고 로인들과 이야기할 때에는 허물없는 친구가 되여주시였으며 다심한 어머니와도 같이 사람들의 속생각까지 다 헤아려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을 만나면 그들의 기름묻은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고 농촌에 가면 밭머리에서 농민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시였으며 사람들을 만나 담화하실 때에는 롱담도 즐겨하시고 유모아와 생활적인 말씀도 자주 하시였다. 수령님은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으시였지만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혜와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같이 겸허하고 소박하게 생활하시였다. 하기에 어린이로부터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민들과 수령님사이에는 한치의 간격도 없었으며 우리 인민은 어버이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충정으로 높이 받들어모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대해같은 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닌 성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한품에 안아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한없이 넓고 은혜로운 품이였다. 수령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한품에 안아 믿음을 주시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영원한 동행자로 내세워주시였다. 수령님께서 만사람을 따뜻하고 너그럽게 대해주시고 넓은 도량으로 안아주시였기에 어제날 민족앞에 죄를 지었던 사람들까지도 수령님을 재생의 은인으로, 민족의 어버이로 따르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생을 빛내일수 있었다.

한없이 폭넓고 웅심깊은 인정미를 지니신 수령님께서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여러 나라 당, 국가수반들과 정계, 사회계, 학계의 수많은 저명한 인사들과도 두터운 우의를 맺으시였다. 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도 누구든지 우리 수령님을 한번 만나뵈오면 그 고결한 인품에 매혹되여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존경하였다. 하기에 우리 수령님은 세상에서 동지와 벗이 제일 많은분이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을 제정함에 대하여

주체112(2023)년 7월 7일 로동신문

 

제1337호     주체112(2023)년 6월 6일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필승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며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는 력사적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이하게 된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 비범한 령군술의 빛나는 승리이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하고 사랑하는 조국을 피로써 지켜 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결사전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우리 공화국에 불멸의 영광과 존엄을 안겨주고 반제대결전에서의 영원한 승리를 담보하는 귀중한 정신적재부를 마련한 전승세대의 공적은 세월이 흐를수록 거대한 생명력을 발휘하며 끝없이 빛을 뿌리고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성대히 경축하며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을 국가적으로 표창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을 제정한다.

2.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수여규정과 그림풀이를 승인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 그림풀이

주체112(2023)년 7월 7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 그림풀이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은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한 조선인민군의 영웅적위훈과 앞으로도 영원히 백승만을 떨쳐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굳센 신념과 의지를 반영하여 직경 39mm의 붉은 오각별로 형상하였다.

붉은 오각별에는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70》이라는 수자와 승리와 영광의 상징인 월계수를 부각하였으며 국기형식의 바탕에는 《전승》이라는 글자를 부각하였다.

메달의 수는 전승세대들이 흘린 붉은 피와 그들의 조국수호정신을 굳건히 계승해나간다는 의미에서 붉은색바탕에 두개의 흰색줄을 좌우로 대칭되게 형상하였다.

메달의 뒤면에는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이라는 글자가 부각되여있다.

략장은 가로 33mm, 세로 10mm이며 수와 같은 무늬의 비단천으로 싸여있다.

 

[Korea Info]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 위대한 령장의 전선길

주체112(2023)년 7월 7일 로동신문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보지 못한 탁월한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비범한 령도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이끄시여 이 땅에 력사의 기적인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

성스러운 전승의 력사가 응축되여있는 도서를 한장한장 번질수록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이 어려와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 인민이다.

도서에 수록된 내용들이 다 그러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위험한 최전선길을 헤치시며 전승의 날을 앞당기신 이야기는 만사람의 눈굽을 뜨겁게 적셔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수령님께서는 전선에 나가실 때마다 포화속에서 전사들과 담화도 하시고 그들의 생활도 세심히 보살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불비쏟아지는 최전선길을 걷고걸으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전쟁승리에로 이끄신 거룩한 자욱은 전선의 최남단이였던 광주에도 력력히 새겨져있다.

주체39(1950)년 8월에 들어서면서 인민군대의 노도와 같은 진격으로 전선은 이미 락동강계선에 이르고있었다.당시 대구-부산일대에 압축된 적들은 락동강계선에서 어떻게 하나 인민군대의 공격을 저지시켜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었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통찰력으로 적들의 기도를 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직은 누구도 주의를 돌리지 못하고있던 서남해안방어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였다.궁지에 빠진 적들이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추종국가군대들까지 끌어들여 상륙작전과 항공륙전대투하를 시도한다면 엄중한 후과가 생길수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직접 서남해안방어부대들에 나가 대책을 세우고 해방지역의 당, 정권기관 사업을 지도해주실 구상을 안으시고 최전선길을 떠나시였던것이다.

주체39(1950)년 8월 10일 저녁해가 서산너머로 기울기 시작할무렵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일행은 충주계선에 이르렀다.사방을 감시하던 한 일군이 적비행기소리가 들린다고 보고하였다.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비행기소리가 옳다고, 적비행기소리를 제때에 들었다고 하시며 차들을 세우고 빨리 숲속으로 대피하라고 이르시였다.

잠시후 갈가마귀떼같은 적기들이 곧장 도로에 몰려들더니 금방 승용차들이 서있던 곳을 향해 내리꽂히는것이였다.폭격이 점점 더 심해져 파편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가까이까지 날아왔다.수행성원들모두가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으로 보위할 일념으로 방탄벽이 되였다.

적비행기들이 사라지자 수행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더는 이런 위험한 길을 다니시지 말아야 한다고 눈물을 쏟으며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하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그러나 전선에서 싸우는 전투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는데 최고사령관이 어떻게 사무실에만 앉아있겠습니까.

위험하더라도 우리가 전선에 나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을 고무해주면 그만큼 전쟁승리의 날이 앞당겨지게 됩니다.

전쟁이 승리한 다음 우리가 준엄했던 이 난국을 어떻게 이겨내고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셨는가를 긍지높이 추억합시다.

승리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또 떠납시다.》

이런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고비를 넘기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선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 수안보에 도착하신것은 20시경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전선형편을 료해하시고 일군들에게 최고사령부의 최종작전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였다.일군들은 천리혜안의 비범한 군사적예지가 빛발치는 그이의 작전적구상에 접하며 전쟁승리의 그날을 눈앞에 보는것만 같아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수안보에서 공화국남반부를 완전해방하기 위한 최종임무를 하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밤으로 또다시 전선시찰을 떠나려고 하시였다.

전선사령부의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먼길에 쌓인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작전회의를 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밤중에 또 어디로 가신단 말인가.

일군들은 그이의 앞을 막아서며 하루밤만이라도 쉬시였으면 하는 간절한 심정을 말씀드리였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광주에 갔다오겠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광주에 가서 서남해안방어대책을 세우고 그곳 당, 정권기관 사업을 료해하여보겠습니다.》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전선 최남단인 광주일대에는 아직도 반동들의 준동이 심하다고, 신변안전이 걱정된다고, 절대로 가시면 안된다고 거듭 만류해나섰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놈들의 준동이 있다고 해도 갈길은 가야 한다고 하시며 그밤으로 길을 떠나시였다.그이께서 타신 승용차가 충청북도에 들어선것은 8월 11일 새날이 시작될무렵이였다.

대전시의 도로에서 승용차를 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충청북도당위원장과 충청남도당위원장, 충청남북도내무부장들을 만나시였다.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된 해방지역 일군들의 놀라움과 감격은 그지없이 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동무들과 만나자고 한것은 적들의 책동으로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일련의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라고 하시면서 미제침략자들이 저들의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추종국가군대까지 조선전선에 투입하여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을 기도하고있는데 대하여 알려주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조성된 정세는 전체 인민이 승리에 대한 신심을 더욱 굳게 가지고 적들의 새로운 공격기도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며 구체적인 과업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떠나실 시간이 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일군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면서 동무들은 언제나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춤으로써 미제침략자들의 새로운 해안상륙기도를 포함한 대규모적인 무력침공기도를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고, 여기에 승리의 열쇠가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충청남북도일군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이곳을 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라남도 광주를 향해 또다시 전선길을 달리시였다.이른새벽에 전라북도 전주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마중나온 도당위원장과 도내무부장에게 전라북도에서 시급히 수행해야 할 과업들에 대하여 알려주시였다.

온밤 쉬지 못하시고 야전승용차강행군을 하시면서 공화국남반부해방지역의 당, 정권, 내무기관 사업을 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틀무렵 전주를 출발하시여 아침녘에 전라남도 광주에 도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9(1950)년 8월 11일 오전 광주시에 있는 제26해안방어려단지휘부를 찾으시였다.

려단장이 몹시 놀라며 달려나와 여기가 어디라고 이렇게 멀고도 위험한 전라도에까지 나오시였는가고, 장군님의 신변이 걱정된다고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일제놈들과 싸울 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때 우리는 대원 몇명을 데리고 걸어서 만주에서부터 온성에도 가고 신흥에도 나오군 했는데 지금이야 제 나라, 제땅에서 차를 타고 큰길로 다니는것이 무슨 고생이고 위험인가고 말씀하시였다.

려단장은 하지만 해방된 공화국남반부에는 아직도 패잔병들과 반동들이 곳곳에 숨어서 못된짓을 하고있으니 장군님께서 신변안전에 특별히 류의하셔야 한다고 거듭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맙다고 하시며 려단장의 방에 들어서시여 해안방어조직에 대하여 료해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에 나온것은 앞으로의 전선정황에 대처하여 서남해안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나라에서 해안을 강화하는것은 력사적으로 보나 오늘의 현시점에서 보나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락동강좌안의 좁은 지역에 몰킨 놈들은 여기서 인민군대의 공격을 저지시키고 력량을 수습한 다음 해안상륙을 배합한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을 시도하며 최후발악을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놈들의 책동을 일격에 물리칠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라남도당위원회에도 들리시여 당단체복구와 인민정권건설, 제반 민주개혁실시를 비롯한 도의 전반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그 수행방도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8월 11일 광주에서의 일정을 마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곳을 떠나실 때는 점심시간이였다.수행일군들은 어느 인민군부대 지휘부나 지방당기관에 들려 위대한 수령님의 식사를 보장해드리려고 마음먹고있었다.그런데 승용차가 달리기 시작하여 얼마 안되였는데 그이께서 광주천가에 차를 세우게 하시더니 여기서 식사를 하는것이 좋겠다고 이르시는것이였다.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준비해가지고오신 줴기밥을 나누어주도록 하시였다.일군들은 사선의 고비를 헤치면서 광주에까지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식사도 제대로 보장해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죄송함으로 눈굽을 적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하루빨리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나라를 제힘으로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위험한 전선길을 걷고 또 걷고있습니다.

나의 전선길은 곧 승리의 길입니다.》

우리 수령님 이어가신 최전선길이 어찌 광주에만 새겨져있다고 하랴.

전선에서는 이 시각에도 전투원들이 적들과 피를 흘리며 싸우고있는데 우리가 무엇을 주저하고있겠는가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 야전차로 림진강의 위험한 철교를 건느신 사연이며 적들이 떨군 나팜탄과 폭탄이 수시로 작렬하고 주위에 박혀있는 시한탄들이 언제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길을 20여리나 걸어서 직동령 서쪽산이라고 불리우던 지혜산에 오르신 이야기는 오늘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최전선길이야말로 우리 군대와 인민들에게 멸적의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승리를 앞당겨오게 한 력사적인 장거였음을 웅변하여주고있다.

세상에는 한다하는 군사령관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지만 우리 수령님과 같이 최고사령관으로서 직접 최전선길을 끝없이 이어가며 군인들과 인민들을 전쟁승리에로 불러일으키신 례가 있었던가.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불비쏟아지는 최전선길에 새기신 거룩한 그 자욱을 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를 쳐물리치고 승리의 7.27을 안아왔으니 우리 수령님 걸으신 최전선길들을 우리 어찌 격정없이 대할수 있으랴.

그렇다.

세월이 가고 산천이 변해도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 길이 전해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옛 포병은 오늘도 《민청》호곡사포에 포탄을 재운다

주체112(2023)년 7월 7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전승세대에 대한 긍지높은 추억-그들처럼 영원히 승리하리라

 

 

사동구역 두루2동에서 사는 박덕해전쟁로병은 95살의 고령이지만 매우 정정하였다.

아직도 안경을 끼지 않고 신문을 읽는다는 그의 서글서글한 눈에는 해방후 정주기관구에서 일하며 20살도 되기 전에 벌써 당원의 영예를 지닌 청년, 1948년 10월 조선인민군에 입대하여 제3보병사단 포병련대 1대대 3중대의 포병으로 복무하던 젊은 시절의 결패와 기백이 그대로 어려있었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첫 세대 포병이였던 그는 문화부중대장이 되여 대전해방전투와 락동강전투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웠으며 1211고지방어전투에서도 혁혁한 군공을 떨쳤다고 한다.

전쟁시기 그는 2개의 군공메달과 함께 중대지휘를 령활하게 하여 대전해방전투승리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전사의 영예훈장 제2급을 수여받았다.

이런 연고로 하여 우리는 박덕해로병에 대한 취재에서 격동적인 위훈담을 많이 듣게 되리라고 기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용한 전화의 조국방위자들이 포연탄우속에 육박해간 무수한 섬멸의 길들을 거쳐 승리라는 값비싼 영광이 탄생하게 되였고 진격의 선봉에 추켜들었던 공화국기는 영웅조선의 아들딸들의 값비싼 선혈로 더욱 짙게 물들어 영웅성과 승리와 정의의 상징으로, 반제투쟁의 불멸의 기치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습니다.》

로병은 우리에게 한장의 사진부터 보여주었다.

그것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사적 및 공훈무기전시장에 있는 곡사포 5431호의 사진이였다.109개의 별이 새겨진 그 곡사포는 평양과 서울, 팔공산과 1211고지 등 준엄한 싸움터에서 수많은 적유생력량과 적들의 각종 포, 땅크, 자동차, 화점을 파괴소멸하여 《민청》호칭호를 수여받은 우리 인민군포병의 자랑으로 되고있는 사연깊은 무기이다.

《이 포는 전쟁 제1계단시기에는 제1보병사단에 속해있었습니다.전쟁 제3계단시기에는 우리 사단에 소속되였지요.이 포로 원쑤놈들을 통쾌하게 족치던 때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우리는 그 사진을 이윽토록 여겨보았다.

이때 김형직사범대학에서 교편을 잡고있다는 로병의 손자 명은성동무가 방에 들어섰다.곡사포사진을 넘겨다본 그는 《할아버진 잠들 때에도 이 사진만은 머리맡에 꼭 두군 하신답니다.》라고 귀띔해주었다.

포병들에게 고유한 자기 포에 대한 류다른 애착심때문인가.

박덕해전쟁로병은 감회에 젖은 어조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우리는 전쟁 제1계단시기에도 이런 122mm곡사포를 가지고 싸웠습니다.그래서인지 이 포와 마주할 때면 불타는 락동강, 우리 인민군전사들의 피로 물들었던 락동강부터 떠오릅니다.그 전투의 가렬함을 어떻게 말이나 글로써 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로병의 눈가에는 어느새 뜨거운것이 맺혔다.

《락동강으로 흐르는 전우들의 시신을 보며 억장이 무너져내리는 고통을 이를 사려물고 이겨내면서 우리는 강을 도하하여 강기슭의 사과나무밭에 포진지를 정하였습니다.

〈전우들의 복수를 위하여!〉

조준수 손상병동무가 이렇게 웨치며 적들의 무리를 향해 포의 사각을 맞추었습니다.해방전에 그가 무슨 일을 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다만 생각나는것은 그의 고향이 태천군이고 처녀처럼 수집게 웃던 모습과 관골이 두드러지고 눈매가 온화했던 얼굴입니다.

전투는 시간이 흐를수록 치렬해졌습니다.적들의 포탄에 의해 여기저기에서 불기둥이 솟아오르고 파편들이 휙휙 공기를 째며 날아갔습니다.

우리의 머리우에서는 갈가마귀같은 적 포지휘기가 악착스럽게 맴돌고있었습니다.그 흉물스러운 적기에서는 삐라들이 락엽처럼 와스스 떨어졌습니다.적들은 그 너절한 종이장들에 〈너희들은 독안에 든 쥐다.평양과 원산, 신의주도 미군이 상륙하여 다 차지하였다.투항하라.〉는따위의 수작들을 잔뜩 써놓았습니다.원쑤들은 포탄으로 우리의 육체를 소멸하고 그런 서푼짜리 삐라로는 우리 군인들의 신념을 허물어보려고 어리석게 망상하였던것입니다.

우리 포병들은 가증스러운 원쑤들을 향해 포신이 확확 달아오르도록 포를 쏘았습니다.

갑자기 적포탄이 우리 진지에 떨어지면서 불기둥이 솟아오르고 구뎅이가 휑하니 생겼습니다.포성으로 귀가 멍멍해진 저는 〈꽝!〉 하는 폭음도 들은것같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전우의 신음만은 그 어떤 폭음보다 더 크게, 더 뚜렷이 들려왔습니다.》

로병은 말끝을 흐리며 손수건을 눈에 가져갔다.그의 주름진 눈귀에서 맑고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

《글쎄… 조준수 손상병동무가… 피가 랑자한 배를 그러쥐고 〈문화부중대장동지, 전…〉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 순간 눈앞이 새까매지고 다리맥이 탁 풀리면서 온몸이 비칠거렸습니다.그의 곁에 다가가니 손동무는 이미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었습니다.그는 가까스로 저의 손을 잡았습니다.그러자 아직 식지 않은 그의 체온이 느껴지면서 저의 온몸은 불덩이마냥 달아올랐습니다.그리고 검은 동자가 더 커진듯한 그의 눈은 초불처럼 확 타오르는것같았습니다.

그의 꺼멓게 조갈든 입술새로 〈부탁…합니다.〉라는 속삭임이 겨우 울려나왔습니다.

〈상병동무! 죽으면 안돼!〉

저는 이렇게 부르짖으며 위생병을 찾고나서 서둘러 중위견장이 달린 군복을 벗었습니다.그리고는 이미 그가 숨진 사실을 애써 부정하고싶어 〈상병이, 춥지? 조금만 참자!〉라고 하면서 피가 굳어지기 시작한 그의 몸에 제 군복을 입혀주었습니다.

손상병동무는 원쑤의 포탄이 진지에 날아와 터질 때마다 온몸이 방순이 되여 포의 조준경을 감싸군 하던 훌륭한 조준수였습니다.그때도 자기의 몸으로 조준경을 지켜냈던것입니다.

전우가 지켜낸 포에 제손으로 포탄을 장탄하고 〈쐇!〉 하고 웨치며 포탄을 발사할 때 저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로병은 어깨를 떨며 세차게 흐느끼였다.락동강기슭에서 그가 흘리던 피눈물이 우리의 심장을 아프게 허비였다.

《전투가 끝난 후 우리는 손상병동무를 진지옆에 안치하였습니다.군용모포 한장을 덮어주고 차디찬 락동강기슭의 흙을 그의 시신에 뿌릴 때 뼈를 에이는 아픔에 손마저 곱아들었습니다.저의 귀전에는 〈부탁…합니다.〉라는 그의 마지막목소리가 쟁쟁히 들렸습니다.

그가 무엇을 부탁하였겠습니까.

자기가 채 쏘지 못한 포탄으로 원쑤들을 씨도 없이 격멸소탕하고 자기의 몫까지 합쳐 전승의 축포를 쏘아달라는것이였을것입니다.

저는 〈상병동무, 동무의 부탁대로 기어이 미국놈들을 부산앞바다에 처넣겠소.그리고 꼭 다시 와서 동무를 데려가겠소.〉라고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을 70여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지키지 못했습니다.》

손자 명은성동무는 할아버지의 피눈물로 절은것만 같은 곡사포의 사진을 정히 어루쓸었다.

《할아버진 한순간도 그 약속을 잊은적이 없습니다.

소년단시절에 저는 할아버지와 함께 전승기념관에 간적이 있습니다.그때 할아버진 제대되여 어느한 기관에서 일하고계셨는데 이 곡사포가 전승기념관에 있는줄 모르고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와 함께 전승기념관에서 이 포를 보시고는 포신을 그러안고 우시는게 아니겠습니까.〈상병아, 상병아!〉 하고 전우의 이름을 그냥 부르면서 말입니다.

그때 저는 철부지였지만 3년간의 불비속을 포와 함께 헤쳐온 할아버지에게 있어서 이 포는 무기이기 전에 생사를 같이하고 피를 나눈 귀중한 전우라는것을 알았습니다.그날부터 할아버진 전승절이 오거나 전우들이 생각나면 이 포를 보러 가시군 합니다.포를 보고나면 제손으로 묻은 희생된 포병들의 얼굴이 떠올라 온밤 잠들지 못하신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옛 포병이 몹시 사랑한다는 노래 《전승의 축포여 말하라》의 구절이 절로 떠올랐다.

축포여 너는 용사들 넋을 빛내는 별무리

축포여 너는 용사들 위훈 새기는 훈장메달

7.27을 맞이한 수도의 밤하늘가에 터져오르는 승리의 축포를 보며 새세대들이 환희에 잠겨 환성을 올릴 때에도 옛 포병은 락동강기슭에 묻고온 전우, 함께 싸우다 돌아오지 못한 수많은 포병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되는 전승절경축행사들에 비록 중대를 대표하여 혼자 참가하군 하였지만 그는 한강도하과정에 희생된 첫 문화부중대장인 권춘식, 락동강기슭에서 희생된 조준수 손상병, 신고산부근에서 전사한 1소대장 조병호 등 중대의 포병들이 어깨나란히 함께 서있다고 생각하였다.

박덕해로병은 마음속으로 눈부신 축포를 터쳐올리는 포곁에 잊을수 없는 중대의 옛 포병들과 나란히 서서 한발 또 한발 축포탄을 재우고 쏘아올리군 하였다.그러면서 전우들에게 이렇게 속삭이였다.

(동지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들을 두고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억척불변한 우리 공화국의 주추를 다진 가장 영웅적인 세대이며 백절불굴하는 위대한 조선인민의 전형들이라고 불러주셨습니다.저 불보라는 우리 당이 동지들의 몫으로 쏘아주는 축포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락동강가에서 동지들에게 한 나의 약속, 우리 세대의 맹세는 지켜질것입니다.우리의 새세대 포병들이 그 약속, 그 맹세를 반드시 실천해줄것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쟁과 민족공멸, 영구분렬 기도하는 예속적한미동맹 해체시키자!》,《전민중적반미투쟁으로 미군을 몰아내자!》,《윤석열은 퇴진하라!》 -괴뢰 전지역에서 미군철수, 역도퇴진투쟁 광범히 전개, 로동계의 총파업투쟁 련일 확대-

주체112(2023)년 7월 7일 로동신문

 

 

괴뢰 전지역에서 조선반도에 핵전쟁위기를 몰아오고있는 미국을 규탄하고 외세의 패권정책실현에 적극 편승하면서 파쑈독재통치로 로동자, 민중을 죽음에로 내모는 윤석열역도를 심판하기 위한 각계의 투쟁이 날이 갈수록 격렬하게 전개되고있다.

3일 민주로총 금속로조 서울지부, 추모련대, 4월혁명회 등 각계단체들이 서울에서 반미집중투쟁을 위한 모임을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현정세악화의 근원이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과 윤석열《정권》의 외세굴종, 대결책동에 있다고 하면서 반미자주, 반전평화, 윤석열퇴진투쟁을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윤석열퇴진투쟁과 함께 외세의 내정간섭중단, 미군철수의 구호를 들고 반미투쟁을 적극 벌려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우리 민족과 이 땅의 민중이 겪어야 하는 모든 비극과 고통의 근원은 세계패권망상에 사로잡힌 미국에 있다,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것이 미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한 민생도 평화도 없다, 미국에 의해 비참히 롱락당한 세월을 끝장내고 국민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전민중적반미투쟁으로 반드시 미군을 몰아내야 한다고 성토하였다.

참가자들은 《반미자주, 반전평화, 반윤석열투쟁을 결의한다.》, 《반미투쟁전선구축과 대렬의 확대강화, 미국과 윤석열정권의 도발적인 전쟁연습저지를 위한 투쟁을 결의한다.》, 《로동자, 민중이 앞장서고 각계각층이 적극 합세하여 반미전선을 형성하자.》, 《반미, 반전, 반윤석열투쟁의 함성이 더 높이, 더 많은 곳에서 울려퍼지게 하자.》, 《전쟁과 민족공멸, 영원한 분렬을 기도하는 예속적인 미국과의 동맹을 해체시키자.》고 웨쳤다.

4일 민중행동, 민주로총, 참여련대를 비롯한 7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반도평화행동》은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족대결에 환장한 윤석열역도퇴진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선언하였다.

《전쟁위기 격화시키는 윤석열을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회견문을 통해 단체는 외세와 야합한 윤석열《정권》의 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한데 대해 언급하고 국민들이 불안속에 살고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윤석열《정권》이 대북적대시정책철회와 평화보장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반역세력으로 매도하고 대결정책을 고집하고있다고 단죄하고 북에 대한 적대행위로 초래될것은 군사적긴장격화와 전쟁위기뿐이라고 규탄하였다.

《선제타격》과 《핵전쟁동맹강화》를 떠들며 이 땅에서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윤석열을 당장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단체는 주장하였다.

단체는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윤석열퇴진투쟁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3일부터 시작된 민주로총의 《윤석열정권퇴진》을 위한 전면적인 총파업투쟁이 더욱 확대되고있다.

서울본부는 4일 서울에서 윤석열역도퇴진을 요구하는 초불집회와 서명운동을 벌렸다.

집회에서는 윤석열역도의 범죄행적이 성토되고 반역《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의지가 피력되였다.

《로조탄압! 민주후퇴! 검찰독재정권! 윤석열심판!》, 《후꾸시마방류반대!》, 《로동, 민생, 민주, 평화 등 모든것을 파괴하는 윤석열정부퇴진!》 등의 구호판들을 든 참가자들은 《압도적인 로동자민중의 힘으로 윤석열정부 심판하는 그날까지 웨치겠다.투쟁!》, 《로동자들의 힘과 분노한 시민들의 힘을 모아 윤석열퇴진으로 달려나가자!》고 웨쳤다.

이어 윤석열역도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였다.

5일 서울지부와 세종충남본부의 수많은 로동자들은 괴뢰경찰청건물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역도퇴진을 위한 7월 로동계의 총파업투쟁은 승리로 결속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발언자들은 전지역의 곳곳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반윤석열투쟁에 떨쳐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고 말하였다.

이 땅의 안전, 국민의 안전보다 외세의 리익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정권》, 외세의 리익을 위해 미쳐날뛰는 윤석열과 끝까지 싸울것이라고 그들은 선언하였다.

대전본부도 대전에서 《로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정권퇴진 초불집회》를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지난 1년간 윤석열과 한 하늘아래에서 살수 없다는것을 확신하였다고 하면서 외세와 야합한 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에 전쟁위기를 몰아오고 일본의 대변인이 되여 핵오염수방류를 묵인조장하는 한편 이를 반대하는 국민들을 탄압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과 같은 반역자를 권력의 자리에 그대로 두면 민중의 삶은 더욱더 벼랑끝으로 내몰릴수밖에 없다, 이것이 윤석열퇴진을 위한 총파업투쟁에 나선 리유다, 우리의 투쟁은 윤석열《정권》퇴진의 기폭제가 될것이다, 불의한 권력을 끌어내렸던 우리의 자랑스러운 투쟁력사를 다시한번 현실로 만들것이다고 선언하였다.

참가자들은 《로동파괴, 민주파괴 윤석열은 퇴진하라!》, 《로조탄압 중단하고 로조법 개정하라!》,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하라!》는 구호를 웨쳤다.

남조선강원도 원주, 강릉, 춘천지역의 시민들도 2일 원주에서 윤석열퇴진을 위한 공동초불집회를 가지고 뭉친 힘으로 윤석열역도를 퇴진시킬것을 선언하였다.

발언자들은 대미, 대일굴욕외교, 합동군사연습, 일본핵오염수방류조장 등 윤석열역도가 집권기간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해 규탄하면서 지난 1년동안 참혹한 현실을 목격하였다, 력대보수《정권》을 릉가하고있다, 반국민《정권》이다고 주장하였다.

《민생파탄, 외교파탄 윤석열은 퇴진하라!》, 《윤석열을 몰아내자!》, 《핵오염수투기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웨치며 그들은 역도퇴진투쟁을 끝까지 벌려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언론들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시내가 윤석열을 향한 분노로 들끓었다.》, 《민주로총의 2주간 총파업이 시작되였다.》, 《총파업 2일차 … 폭우속 핵오염수반대, 윤석열퇴진 한목소리》,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윤석열퇴진목소리는 식지 않았다.》, 《하늘이 무너질것같은 장대비도 윤석열정권퇴진을 웨치는 로동자들의 투지는 꺾지 못했다.》, 《민주로총이 총파업을 통해 전국민의 분노를 일으키는 핵오염수방류반대, 윤석열퇴진여론을 대대적으로 높여나가고있다.》, 《매주 주말 열리던 초불투쟁이 민주로총 로조원들의 합류로 매일 초불항쟁이 벌어지고있다.》 등으로 각계의 투쟁소식을 련일 보도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쟁죄악으로 가득찬 미국의 피묻은 력사를 파헤친다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보고서-

주체112(2023)년 7월 7일 로동신문

 

미국이 조선전쟁을 도발한지도 어언 73년이 되였다.

3년간의 조선전쟁은 침략과 략탈은 미제의 본성이고 기본존재방식이며 야수성이야말로 미제의 고유한 속성이라는것을 명백히 드러내놓은 계기로 되였다.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국제정치연구학회는 크고작은 류혈전쟁과 무력충돌을 일으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여지없이 파괴하고 지구촌을 전란과 도탄에 빠뜨린 날강도 미제국주의의 피로 얼룩진 침략전쟁사를 발가놓기 위하여 다음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한다.

 

침략과 전쟁으로 생겨나고 비대해진 미국

 

미국이 근 250년의 력사중 225년동안 전쟁을 진행하였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다.

18세기 후반기 치떨리는 인디안살륙의 피바다우에 자기의 추악한 존재를 드러낸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미국의 력사는 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포악하고 횡포한 침략과 략탈의 피비린내나는 력사이다.

미국이라는 국가는 그 지역 원주민이며 주인인 인디안들이 세운것이 아니라 주로 앵글로색손족이 침입하여 인디안을 멸살시키고 그들의 땅을 빼앗아 세운 나라이다.

앵글로색손족식민주의자들은 북아메리카에 대한 지배권을 놓고 영국본토의 통치배들과 쟁탈전을 벌린 끝에 1776년에 아메리카합중국이라는 국가를 세웠다.

앵글로색손족이 아메리카원주민인 인디안의 삶의 터전을 강탈하고 《독립》을 선포할 당시 미국의 령토는 북아메리카대륙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미국식민주의자들은 《아메리카》라는 옹근 한개 대륙의 명칭과 《합중국》이라는 총칭을 저들의 국호에 아무 꺼리낌없이 뻐젓이 쪼아박았다.

이렇게 벌써 국호를 제정할 때부터 미국식민주의자들은 앞으로 아메리카대륙전체를 집어삼키려는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팽창주의야망과 침략적본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력사에는 미국처럼 해당 지역의 원주민들이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부터 이주해온 사람들이 국가를 세운 실례들이 있다.

그러나 북아메리카에 기여든 앵글로색손족식민주의자들처럼 합법적으로 원주민인 인디안의 머리가죽에 상금까지 걸고 야만적인 살륙을 조장시킨 실례, 인종멸살을 국가정책으로 내세우고 단종까지 강요하면서 원주민의 씨를 말리운 실례는 인류력사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미국을 《제노사이드의 모국》이라고 하는것은 미국이 인디안멸종을 국가정책으로 내세우고 국가권력과 정규무력까지 총동원하여 인종멸살을 집요하고 잔인하게 감행한 력사상 첫 나라이기때문이다.

이와 함께 《독립》을 선포한 첫날부터 령토팽창을 위한 해외침략의 길로 줄달음친것도 이 세상에서 유독 미국뿐이다.

미국은 독립을 선포한 1776년부터 1783년까지의 기간에 영국과의 전쟁을 벌려 미씨씨피강 동쪽의 광활한 지역을 차지하였으며 1803년에는 록키산줄기의 동부지역인 루이지아나를 헐값에 프랑스로부터 떼여냈다.

1819년에는 에스빠냐식민지였던 플로리다주를, 1845년에는 메히꼬령토였던 텍사스주를, 1846년에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오레곤지방을 강탈하였으며 1848년에는 메히꼬에 대한 침략전쟁을 벌려 250만㎢에 달하는 넓은 지역을 자기의 령토로 만들었다.

결과 독립선포후 77년만인 1853년에 이르러 미국령토는 13개 주로부터 48개 주로 늘어났으며 그후 1867년에 미국은 짜리로씨야의 재정위기를 리용하여 720만US$를 주고 얼래쓰커땅을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사들이고 후에는 하와이를 병합하여 미국령토를 50개 주로 만들었다.

하여 국가형성후 약 130년동안에 114차례의 각종 략탈전쟁으로 국가형성초기 70만㎢의 령토를 가졌던 미국은 19세기말까지 원래면적의 13배에 달하는 900만㎢나 되는 다른 나라들의 령토를 강탈하였다.

《독립》당시 13개 주를 의미한 붉은색과 흰색으로 된 13개의 줄과 병합하여 늘어난 총 50개의 별로 이루어진 성조기는 그대로 령토팽창과정에 발로된 미국의 호전성과 침략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하기에 미국작가 마크 트웨인은 성조기를 두고 《흰줄은 검은 줄로 물들여야 하고 별들은 두개골과 두개의 뼈를 가로놓은 그림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19세기말~20세기초에 급속히 장성하기 시작한 미국은 두차례의 세계대전 특히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남의 피의 대가로 황금소나기를 맞았으며 수많은 다른 나라 사람들의 희생의 대가로 제국주의진영의 우두머리로 세계무대에 등장하게 되였다.

이 모든 력사적사실들은 미국의 령토팽창과정이야말로 침략과 전쟁으로 일관된 피로 얼룩진 력사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침략과 전쟁을 생리로 삼고있는 미국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고유한 본성이며 침략과 략탈을 떠난 제국주의가 있다면 그것은 벌써 제국주의가 아니다.

침략과 략탈로 치부하려 하는것은 그 어느 제국주의나 공통된것이지만 그 기간에 있어서나 폭과 심도, 침략수법의 포악성과 교활성, 집요성에 있어서 미국을 릉가할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

미국이 침략과 전쟁, 살륙과 략탈을 생업으로 하는 나라이라는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바쁘게 련이어 벌려놓은 수많은 전쟁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1950~1953년 조선침략전쟁, 1961년 꾸바에 대한 침략과 까리브해위기, 1964~1973년 라오스침략, 1965년 도미니까인민들의 진보적투쟁에 대한 군사적진압, 1964~1975년 윁남침략전쟁, 1970년 캄보쟈침략, 1983년 그레네이더침공과 1989년 빠나마침공 등 미국의 군사적침략과 간섭, 국가테로행위를 모두 꼽자면 끝이 없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는 우리 인민에게 인간의 두뇌로써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온갖 야수적만행을 감행함으로써 인디안의 시체우에 생겨난 미국의 범죄적정체를 다시한번 세계앞에 적라라하게 드러냈다.

미제침략군 8군사령관이였던 워커놈은 《유엔군》고용병들에게 《…설사 그대들앞에 있는것이 어린이나 로인이라 할지라도 그대들의 손이 떨려서는 안된다.죽이라.그렇게 함으로써 그대들은 자신을 파멸로부터 구하며 또 〈유엔군〉병사의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고 떠벌였다.

살인명령을 받은 미제침략군은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잔인하게 학살하였으며 하여 전쟁기간 공화국북반부에서 123만여명, 남반부에서 124만여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시기 미국립문서보관소 등에서 비밀해제된 자료들에 의하면 미군은 조선전쟁시기 우리 인민들을 집단사살하는 곳을 《칠면조사격장》으로 불렀으며 이러한 대량살륙만행을 직접 사진찍어 상부에 보고하군 하였다고 한다.

2005년 조선전쟁전문가인 미국 시카고종합대학 교수 브루스 커밍스는 자기의 도서에서 트루맨대통령의 승인하에 맥아더가 조선과 중국접경지역을 중심으로 30~50개의 원자폭탄투하를 계획하고 핵탄두를 제거한 원자폭탄을 평양린근에 떨어뜨리며 원폭투하연습까지 했으며 북조선에 100만gal(갈론)의 나팜탄을 투하하고 20여개의 주요도시를 초토화하는 만행도 감행하였다고 폭로하였다.

이러한 자료들은 당시 피에 주린 미제침략자들이 인간살륙을 도락으로 여겼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그러나 미제의 야수성과 포악성도 자기 위업에 대한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굳은 확신, 자기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조국을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정신과 의지를 꺾을수 없었다.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피로써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지켜냈으며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세계《최강》을 뽐내던 미제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았다.

미제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저들의 거듭되는 패배를 만회해보려고 국제법과 전쟁규범을 공공연히 짓밟고 세균무기와 유독성화학무기까지 사용하는 전대미문의 만행도 감행하였다.

그 어떤 경우에도 평화적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화학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것은 전쟁에 관한 공인된 국제법적규범이다.

윁남전쟁에서도 미국은 윁남의 무성한 열대산림과 전선들, 주민지대에 대한 화학전만행을 감행하였으며 이로 하여 210만~480만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지금도 윁남의 여러 지역들에서는 미제의 화학무기사용과 고엽제살포의 후과로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있으며 나무들도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세계제패야망과 리권확보에 조금이라도 저촉되는 정권이라면 동맹국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무력침공을 통한 정변을 조작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후부터 1980년대말까지 40여년동안 미국은 무려 550여차례나 정변조작책동을 감행하였으며 이것은 해마다 세계적으로 10여차의 정변을 조작한것으로 된다.

미국의 정변조작은 정의와 진보, 자주를 거세하고 새로 독립한 나라들을 저들에게 다시 예속시켜 그 지역에 대한 저들의 확고한 지배와 리권확보를 실현하는 목표에 복무하고있다.

빠나마와 그레네이더에 대한 무력침공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1989년 빠나마운하를 가지고있는 자그마한 나라에 대한 미국의 무력침공에 대하여서는 누구나 다 알고있다.

빠나마라는 나라를 미국이 이 나라에 건설되는 운하의 운영권을 틀어쥘 목적으로 만들어냈고 미국-빠나마운하조약이 현지인의 참가없이 미국인과 프랑스인사이에 체결되였으며 무력침공으로 체포한 주권국가 빠나마의 실권자가 미국에 끌려가 법정에서 징역형을 언도받고 감옥생활을 한 사실은 많은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미국이 빠나마라는 국가를 조작해낼 당시 이 나라는 꼴롬비아의 한개 지역에 불과하였다.

1881년부터 프랑스에 의하여 시작된 빠나마운하공사가 1898년에 심각한 재정난으로 난관에 직면하게 되자 미국은 꼴롬비아정부에 운하굴설권과 영구조차권을 양도할것을 강요하였으며 그것이 거절되자 1903년에 군함 《내쉬빌》호와 미해병대를 파견하여 그곳 총독을 살해하고 《독립국가》를 선포하였으며 친미괴뢰정부를 조작하였다.

이것이 빠나마라는 나라가 생겨난 과정이다.

당시 체결된 제1차 미국-빠나마운하조약은 이제 건설될 운하의 량쪽주변을 미국의 《영구조차지》로 한다는것이였다.

어처구니없는것은 이 조약이 당시 미국무장관이였던 헤이와 운하대상건설을 담당한 성원중의 한사람인 프랑스기사 필리쁘사이에 체결되였고 여기에 빠나마인은 단 한명도 참가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후 운하의 소유권과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한 빠나마인민들의 오랜 투쟁에 의하여 1977년 9월 제2의 빠나마-미국운하조약이 체결되게 되였다.

미국은 이것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1981년 7월 31일 빠나마대통령을 비행기폭파로 제거하였으며 1989년 12월 20일에는 이 나라에 대한 대규모공습과 무력침공을 감행하여 나라를 페허로 만들고 이 나라의 실권자를 미국에 끌고가 빠나마에서 미국법률을 어기였다는 황당한 리유로 그에게 장기간의 징역형을 언도하는 횡포무도한 만행을 감행하였다.

1983년 10월 25일 미국의 그레네이더침공은 세상사람들에게 《왜 미국이 그레네이더를 깔고앉았는가?》라는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그레네이더가 총면적이 345㎢, 인구가 8만명정도에 군대라고는 륙군 2, 000명정도이며 풍부한 원유나 지하자원, 또 값이 나갈만한 전략자원도 없고 공업이 발전되지 못하여 관광업이 나라의 명맥으로 되여있는 보잘것없는 자그마한 섬나라이기때문이다.

그러면 그레네이더침공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이것은 당시 미국대통령 레간이 1983년 1월 10일 워싱톤에서 열린 전국실업가협회에서 한 연설을 통하여 잘 알수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왜 그처럼 니까라과, 엘 쌀바도르, 꼬스따 리까, 온두라스, 과떼말라 그리고 기타 까리브해지역 섬나라들에 공산정권이 서지 못하도록 신경을 쓰는지 모르고있다.중앙아메리카와 까리브해지역을 맑스주의의 침입으로부터 지켜내는것은 미국의 번영을 위한 사활적인 문제이기때문이다.》고 말하였다.

그레네이더가 자주와 진보를 지향하고 반제자주적인 정책들을 실시한것이 미국을 분노케 하고 미국의 침공을 불러왔던것이다.

빠나마와 그레네이더에 대한 미국의 침공은 미국이 자기들의 리익과 탐욕을 위해서라면 주권국가의 대통령은 물론이고 수많은 무고한 생명들을 희생시키는것쯤은 식은죽먹기로 여기는 오만한 날강도국가임을 다시금 만천하에 보여주었다.

1999년 이전 유고슬라비아를 굴복시키기 위한 강도적인 《공포공습》을 개시한 미국은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세계도처에서 침략과 전쟁, 무력간섭책동을 계속 벌려놓아 세인의 지탄을 받고있다.

제반 사실은 미국의 모든 침략전쟁과 무력간섭책동은 철두철미 세계제패야망의 산물이며 체질화된 탐욕의 산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침략과 전쟁으로 자멸을 재촉하는 미국

 

1990년대에 이전 쏘련의 붕괴와 함께 45년간 지속되여온 《랭전》이 종식되자 세계의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한 미국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강한 미국》, 《강대한 유일초대국》으로서 이제는 세계를 마음먹은대로 쥐락펴락할수 있다는 허황한 망상에 빠져있었다.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이라는것은 《힘》의 우세로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전세계를 미국식, 서방식으로 만들어 저들의 독점적지배를 기어이 실현하는것이다.

1861~1865년 남북전쟁을 겪은 후 숱한 침략전쟁을 벌리면서도 자기의 령토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의 손에 의해 미국시민들이 무리로 죽고 일대 혼란이 벌어지는 일을 당해본적 없었던 미국은 새 세기에 들어와 본토가 공격당하는 사상최대의 국가재난을 겪게 되였다.

2001년 9월 11일 4대의 려객기공격으로 미국의 《경제위력의 상징》이라고 하는 뉴욕의 세계무역쎈터 110층짜리 쌍둥이건물과 47층짜리 부속건물이 완전히 페허로 되고 워싱톤의 미국방성청사의 일부가 무너져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특대형사건이 발생하였던것이다.

사건이 발생하자 국방성과 월가의 뒤골방에 틀고앉은 미국의 전쟁광신자들은 쾌재를 불렀다.

9.11사건이 《새 세기계획》에 환장이 된 저들에게 천재일우의 기회를 가져다주었기때문이였다.

9.11사건을 기화로 미국은 《테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저들의 눈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테로의 소굴》, 《테로지원국》이라는 감투를 제 마음대로 씌워놓고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테로와의 전쟁》을 미친듯이 벌려놓았다.

결국 9.11사건은 미국에 있어서 《테로》를 반대한다는 구실밑에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더욱 로골적으로 다그칠수 있는 《명분》을 마련해주었다고 볼수 있다.

미국은 2001년 10월 방대한 무력으로 아프가니스탄전쟁을 개시하여 《반테로전》의 서막을 열어놓았으며 2003년 이라크에 대한 무력침공, 2011년 대규모공습에 의한 리비아침략과 2015년 수리아전쟁을 련이어 벌려놓았다.

극도의 오만성과 일극패권주의에 사로잡힌 미국은 우세한 군사력과 《련합군》에 의거하여 보잘것없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리반정권을 손쉽게 붕괴시켜 《승리》를 선포하였으며 《반테로전》을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으로 확대하였다.

미국이 《대량살륙무기의 제거》라는 간판을 내들고 이라크에 대한 일방적인 군사적공격을 감행하면서 《반테로전》의 포성을 계속 울린것은 명백히 테로와의 투쟁이 아니라 이 나라의 풍부한 원유자원을 독차지하고 이 지역을 전략적거점으로 하여 중동지역에 대한 지배와 통제권을 확립하려는데 기본목적이 있었다.

미국의 광란적인 《반테로전》은 침략과 전쟁이야말로 미제국주의의 기본생존방식이며 미국이야말로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국가테로행위도 서슴지 않는 테로의 왕초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인디아신문 《힌두스탄 타임스》는 《피난민문제의 진범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 피난민의 절대다수는 《반테로전》의 희생물이 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수리아, 리비아사람들이며 2001년 미국주도의 나토가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은 현대판피난민문제의 주요발화점이라고 폭로하였다.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듯이 미국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으며 달라진것이 있다면 침략수법이 더욱더 교활해지고 악랄해진것이다.

최근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실현에 저해가 되는 나라와 지역들에서 저들의 앞잡이들과 반정부세력들을 추동하여 무수한 《대리전쟁》판을 벌려놓음으로써 국제무대에서 무장충돌과 전란이 계속되고 피난민사태가 그칠새 없게 하고있으며 이를 치부를 위한 공간으로 리용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의 침략정책은 오늘 커다란 난관에 직면하고있다.

미국이 이미 《승리》를 선포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 나라들에서는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고있어 《반테로전》은 테로의 근절을 가져온것이 아니라 전세계를 테로의 란무장으로 만들고 미국의 목을 조이는 올가미로 변하였기때문이다.

2001년 10월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적공격으로 막을 올린 미국주도하의 《반테로전》은 이 나라에서 20년동안 지속되다가 지난해 미군철수로 막을 내리였다.

미국방성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아프가니스탄전쟁에는 1주일동안에 20억US$의 전쟁비용이 필요한데 이 전쟁을 20년동안 지속해왔으니 미국이 수조US$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반테로전》에 쏟아붓는것이 과연 옳은 처사인가 하는 의문도 자연히 제기되였다.

하기에 미국내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수렁과도 같은 《반테로전》에서 미국이 발을 빼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날로 높아가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전쟁을 하루빨리 중단할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미국이 그 무슨 《자유》와 《번영》, 《발전》을 떠들며 《반테로전》을 일으켰지만 그것이 가져다준것은 많은 인명피해와 고갈된 국가재정, 극도의 무질서와 혼란뿐이라는것이 명백해진것이다.

지금 미국의 전쟁광신자들은 세계의 《맏형》인 미국이 주인이 된 《새 세계》가 곧 발아래에 펼쳐질것이라고 하면서 《무쇠주먹》을 한번 더 내려치면 온 세계가 무릎걸음을 할것이라고 전쟁열을 계속 고취하고있다.

한갖 개꿈에 불과하다.

침략과 략탈, 전쟁을 일삼는자들이 멸망하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이기때문이다.

힘으로 못할것이 없는것처럼 기고만장해하던 미국이 지금 이라크, 소말리아나 수단과 같은 상대도 되지 않는 나라들에서 벌려놓은 《테로와의 전쟁》에 오히려 발목이 잡혀 갖은 곤욕을 다 치르고있는것이 이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세계에 만연되였던 《힘의 제국》에 대한 공포심이 야유와 조소로 바뀌고 미국의 《일극세계》를 배격하고 다극화를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다.

이런 의미에서 몇년전 미국에서 《제국의 지배는 영원할수 없다.…미국의 지배도 조만간에 종말을 고할것이다.》는 의미심장한 대화가 나오는 장편기록영화가 제작, 방영된것은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자체내에서도 인정하고있는 미국지배의 종말, 이것은 21세기 《힘의 제국》의 종말을 선언하는 력사의 귀결이다.

 

 

생겨날 때부터 무제한한 령토팽창야욕을 추구하며 이 지구상에 독버섯처럼 돋아난 미국은 침략과 전쟁으로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진 침략의 원흉, 악의 총본산이다.

현실은 날강도 미제국주의가 침략과 전쟁의 주되는 세력이며 인류의 가장 흉악한 공동의 원쑤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새겨주고있다.

지금 미국은 지난 기간 저들이 저지른 죄악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오늘도 세계제패야망실현에 환장이 되여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대결과 분쟁을 조작하고 부추기고있으며 특히 조선반도에 방대한 침략무력과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광란적인 침략전쟁연습을 련이어 벌려놓으면서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려고 미쳐날뛰고있다.

미국이라는 침략적실체, 패권적실체가 존재하는 이 행성은 하루 한시각도 편안할 날이 없으며 진정한 평화와 안정에 대해 말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사회는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국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 세계의 평화와 안정,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7월 6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침략자, 패배자들의 어리석은 광대극

주체112(2023)년 7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6월 25일을 계기로 남조선에서는 어떤 해괴한 놀음들이 벌어졌는가.

2~3일전부터 《춘천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니, 《기념관》준공식이니 하며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한 윤석열괴뢰역적패당이 지난 6월 25일에는 《6. 25전쟁기념식》이란것을 벌려놓고 그 무슨 《자주국방》이니, 《안보협력》이니 하는 나발을 불어댔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시회》를 참관한다며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사령관,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서울주재 미국대사 등과 함께 돌아친 추태는 마치도 비루먹은 강아지가 승냥이꽁무니를 따라다니며 으시대는 꼴을 방불케하였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역적패당의 이러한 추태는 침략자, 패배자들의 어리석은 광대극에 지나지 않는다.

역적패당의 《기념》놀음은 조선전쟁을 도발한 침략자의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유치한 기만극이다.

몇가지 자료들을 보자.

《38゜선이북지역에 대한 많은 공격이 본관의 명령에 의해 수행되였다.》(조선전쟁전야에 괴뢰륙군사단장회의에서 한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의 발언), 《전쟁개시에 있어서 이번 전쟁처럼 완전히 준비하고있은적은 우리들의 력사에서 처음이다.》(미국도서 《아메리카현대사》중에서), 《북조선이 먼저 침입하였다는 역선전과 동시에 북조선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라.》(1950년 6월 38゜선일대를 시찰한 미국무성 고문 덜레스의 지령), 《왜 6월 25일을 택하게 되는가? 일요일을 안식일로 정한 미국이나 남조선이 전쟁을 개시하였다는것을 믿을 사람은 하나도 없다. 다시말하여 미국과 남조선이 전쟁을 먼저 일으키지 않았다는것을 사람들이 믿게 하기 위해서다.》(당시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 …

이러한 사실들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미국과 서방출판물들, 문건들에 의하여 널리 알려진것들중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을 놓고도 조선전쟁의 도발자가 바로 미국과 남조선괴뢰도당이라는것은 명백히 증명하고도 남는다.

쓰디쓴 패전을 《승전》으로 둔갑시키려는 추태역시 마찬가지이다.

《조선전쟁은 미국의 전쟁력사에서 수치스러운 패배의 첫 기록으로 영원히 남을것이라고 나는 믿고있다. 아마 나의 이 예언이 조금도 틀리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미제침략군 《특공대》대장 스미스), 《신화는 깨여지고말았다. 우리는 남들이 생각했던것처럼 그렇게 강력한 나라가 아니였다.》(미국무장관이였던 마샬), 《솔직히 말하면 조선전쟁은 커다란 군사적재난이며 잘못 고른 장소에서 잘못 고른 시간에 잘못 고른 상대와 잘못 싸운 잘못한 전쟁이였다.》(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였던 브래들리), 《개국이래 미국의 위신이 지금처럼 땅바닥에 떨어진적은 없었다.》(《유엔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 《미국은 조선전쟁과 조선정전담판에서 당한 쓰라린 과오와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유엔군》사령관이였던 릿지웨이), 《미국이 조선에서 패배한것은 매우 명백한 일이다. 세계에 그들(조선인민군)을 격퇴하기에 충분한 군대는 없다.》(타프트), 《나는 미국력사상 처음으로 승리하지 못하고 정전협정에 조인한 최초의 미군사령관이 되였다. … 나는 패배감을 느꼈다. … 승리없는 전쟁, 그것은 미국력사에 없는 술어이다.》(《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 《대가는 컸다. 이것은 비극적인것이였고 쓰라린것이였다.》(정전협정조인후 아이젠하워의 공개발언) …

력사는 결코 위조할수도 외곡할수도 부정할수도 없다.

력사속에 새겨진 《1950년 6월 25일》, 이날은 평화를 파괴하고 전쟁의 참화를 몰아온 조선전쟁도발자인 미국과 친미사대무리들의 범죄를 만천하에 고발하는 날이다.

이러한 날을 그 무슨 명절처럼 《기념》한다는것자체가 참혹한 전쟁을 일으킨 주범이 누구인가를 제스스로 드러내는것이나 다름이 없다.

오늘 침략자, 도발자, 패배자들이 저들의 추악한 전쟁범죄와 패전의 치욕감을 가리워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하지만 죄악은 영원히 죄악으로, 패전은 영원히 패전으로 남기마련이다.

침략자, 도발자들이 가닿게 될 종착점은 파멸의 무덤이며 거기서 듣게 될것은 비참한 장송곡뿐이라는것, 바로 이것이 조선전쟁이 력사에 남긴 진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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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외세의 대포밥노릇은 자멸을 재촉할뿐이다

주체112(2023)년 7월 7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의 패권전략실현의 돌격대, 방패막이노릇에 여념이 없는 윤석열역적패당이 최근에 또다른 불장난을 기도하고있다.

얼마전 괴뢰호전집단은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인 《싸드》의 기지운영을 정상화하며 10월부터 미국과 함께 련합훈련을 벌릴 계획이라고 공언하였다. 이를 뒤받침하기 위해 지난달 괴뢰국방부와 환경부것들은 경상북도 성주에 배치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싸드》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보고서》라는것을 저들의 입맛에 맞게 조작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이것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첨예한 군사적긴장국면을 더욱 파국에로 몰아가는 동시에 저들의 목을 스스로 작두날우에 올려놓는것과 같은 극히 무모하고 자멸적인 행위이다.

미국의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인 《싸드》는 《방위》라는 허울을 쓰고있지만 그 실체는 핵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적국》을 대상으로 선제공격을 가하기 위한 전략무기로 알려져있다.

특히 《싸드》는 우리 공화국을 벗어나 대륙의 종심깊이까지 탐지하여 유사시 주요군사거점들을 선제적으로 정밀타격할수 있는 전쟁괴물이다.

《싸드》기지가 본격적인 정상운영단계에 들어가고 그 사용을 위한 련합훈련까지 벌어지게 되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것은 불보듯 뻔하다.

《싸드》는 평시에도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악마》같은 존재이다.

《싸드》는 강력한 전자기파와 발동기굉음 등으로 하여 미군부에서조차 《치명적인 결함을 가진 무기체계》로 평가되고있다.

실제로 미군이 괌도에 《싸드》를 배치하면서 발표한 《환경영향평가보고서》에는 《100m내에서는 전자기파로 인해 심한 화상이나 내장파렬을 일으킬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으며 《싸드》기지에서 복무한 미군사병들도 《발전기의 굉음이 작은 마을전체를 덮어버릴 정도이다. 그 지역에서 살수 있는 생물체는 돼지뿐이다.》라고 실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역적패당은 뻔뻔스럽게도 《싸드》레이다에서 방출되는 전자기파와 소음이 인체와 주변환경에 아무런 부정적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떠들면서 기지운영의 정상화와 련합훈련에 대해 극구 고취하고있다.

과학도, 진실도, 정의도 무작정 부정하며 사대매국과 전쟁책동에만 질주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윤석열역적패당은 저들스스로가 항시적인 안보위기, 생명위협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였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국민을 인질로 삼고 미국의 전쟁사냥개로 자청해나선 윤석열정권. 미국의 개노릇도 적당히 해라.》, 《<싸드>가 그렇게도 안전하고 유익하다면 대통령실이 통채로 기지옆으로 옮겨오면 된다. 그래야 정부의 진정성을 믿겠다. 윤석열정부는 미국을 위해 우리 국민이 방패막이가 되여야 하고 죽어도 무방하다는것을 선포한것이나 다름없다. 그들은 분명히 국민의 원쑤이다.》 등으로 격분을 표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제반 사실들은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외세의 대포밥노릇으로 비루한 잔명을 부지해가는 추악한 매국집단,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극악한 호전깡패집단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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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질없는 객기

주체112(2023)년 7월 7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부질없는 객기》,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전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싸드》기지운영을 정상화하여 10월부터 미국과 함께 련합훈련을 벌리기로 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각종 훈련을 계속 강행하겠다고 떠들어댔습니다.

이것은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모한 군사적광기가 극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윤석열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다음부터 남조선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전쟁연습이 한시도 중단된적이 없습니다.

올해만 보더라도 역적패당은 상반년에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을 무려 20여차 벌리기로 미국과 합의하고 《스트라이커》려단과 남조선괴뢰군사이의 련합훈련,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 련합공중훈련, 《자유의 방패》훈련, 《쌍룡》련합훈련,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 등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들을 벌려놓아 조선반도와 지역의 첨예한 군사적긴장국면을 더욱 파국에로 몰아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반년도에 벌려놓게 될 각종 군사훈련계획들을 꺼리낌없이 내놓고 떠들어대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달라질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시도때도없이 전쟁연습을 벌려놓으며 허세를 부리고있지만 누구나 공인하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인 우리 공화국에 비한 절대적렬세는 아무리 발악해도 만회할수 없습니다.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위력에 질겁하여 창피도 모르고 놀아대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모한 망동이야말로 어리석은 자의 한갖 부질없는 객기에 불과한것입니다.

지금까지 《부질없는 객기》,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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