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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 성대히 거행

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자주, 자립, 자위의 기치높이 영웅조선의 위대한 계승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질풍노도쳐가는 영광넘친 행로에서 온 나라가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우리 국가와 인민의 경사로운 명절로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전체 인민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두리에 일심일체로 굳게 뭉친 무궁무진한 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신생공화국을 존망의 위기에서 구원하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평화를 수호한 불멸의 전승사를 백년, 천년으로 굳건히 이어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장장 70성상의 년륜을 아로새긴 승리의 날을 맞이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전승의 명절인 7월 27일 저녁 수도 평양에서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였다.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를 안고 공화국정권의 믿음직한 수호대인 혁명강군과 무진막강한 국가방위력의 실체들이 도도히 굽이치게 될 김일성광장에는 미제에게 전쟁사상 가장 비참한 패배를 안기고 멸망의 시초를 열어놓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성을 상징하는 《승리》상이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었다.

주체조선의 승리와 영광의 7.27을 세대를 이어 경축하는 인민의 환희를 배가해주며 새로 개발생산되여 우리 공군에 장비하게 되는 전략무인정찰기와 다목적공격형무인기가 열병광장상공을 선회하면서 시위비행하였다.

 

 

이어 조국에 바쳐진 전승세대의 값비싼 희생과 고귀한 넋이 깃들어있고 세계를 굽어보는 위대한 우리 국가, 위대한 승리자의 존엄과 기상이 빛발치는 웅건장중한 《승리》상을 중심으로 청년학생들이 무도회를 펼치면서 경축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세세년년 위대한 전승을 경축하는 특전과 무상의 영광을 안겨준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들, 세기적인 전승신화의 주인공들이 축포가 터져오르는 열병광장에 들어서자 청년학생들이 꽃다발과 꽃송이를 안겨주고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열병식주악을 맡은 공훈국가합창단이 입장하였다.

경축열병식의 서막을 펼치며 종합군악대의 군악례식이 진행되였다.

군악대원들이 70년전 전승의 광장에 차넘치던 격정과 환희, 영웅세대의 정신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는 우리 혁명무력의 긍지높은 승전사를 경쾌한 선률과 박력있는 률동에 담아 펼쳐보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기백넘친 혁명군가속에 일당백강군의 필승의 기개와 전투적랑만을 특색있고 재치있는 무기기교로 보여주었다.

이윽하여 백전백승하는 영웅군대, 무적강군의 위엄 빛나는 공화국정예무력의 열병부대들이 대열병관현악에 맞추어 위풍당당히 광장으로 입장하였다.

조국해방전쟁의 1, 129일을 위훈으로 빛내인 근위부대 군기들과 두 세기에 걸치는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백승의 기상을 떨친 무적의 정예부대 군기들이 열병종대들의 경의를 받으며 광장주로에 도렬하였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사회주의조선의 강대성과 절대적존엄의 상징이시고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김정은동지의 사열을 받게 된 크나큰 격정에 넘쳐 광장주석단을 우러르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광장에 도착하시자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엄숙한 영접의식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 대장의 영접보고를 받으시고 명예위병대와 조선인민군 주요부대 군기들을 사열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동지를 국방성 지휘관들과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 련합부대 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열병광장 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순간 조선혁명의 명맥에 진함없는 활력을 부어주시고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를 만대로 이어갈 굳건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탁월한 령도자, 위대한 령장을 우러러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며 전체 열병대원들과 경축행사참가자들이 터치는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김정은동지께 귀여운 어린이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열병대원들과 경축행사참가자들에게 손저어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병철동지와 국방성 지휘관들,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장, 정치위원들, 련합부대장들이 주석단에 등단하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당과 정부, 군부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로병간부들이 주석단특별석에 자리잡았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경축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련방 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대장동지와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리홍충동지를 비롯한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성원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와 중국의 외교대표들이 주석단에 초대되였다.

 

 

전쟁로병들, 전시공로자들, 원군미풍열성자들, 공로자, 로력혁신자, 모범군인들, 렬사들의 자손들을 비롯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참가자들이 초대석에 자리잡고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게양식이 엄숙히 진행되였다.

 

 

천만의 심장을 애국의 피로 높뛰게 하는 노래 《우리의 국기》의 선률에 맞추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메달을 형상한 대형이 조선인민군 각급 련합부대 군기들의 사열을 받으며 광장주로에 들어섰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따라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한 영웅인민의 기상이며 혁명의 준엄한 폭풍을 뚫고 가장 찬란한 승리를 이룩해가는 주체조선의 값높은 존엄과 영예의 징표인 영웅메달이 광채를 뿌리는 가운데 전쟁로병들이 전화의 불비속에서 피로써 지켜온 람홍색공화국기를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에게 정히 넘겨주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주악속에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이 진격의 선봉에 높이 추켜들었던 불멸의 기치, 강대한 우리 국가의 자주적위상과 기개, 우리 인민의 무한한 긍지와 행복이 응축된 성스러운 국기가 서서히 게양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국기를 경건히 우러르며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영원한 승리와 정의의 상징으로 빛나는 공화국기가 뜻깊은 7월의 하늘가에 거세차게 나붓기자 경축의 축포가 터져오르고 열병광장은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지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경축하여 21발의 례포가 발사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인 강순남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70년전 미제와 추종국가세력들의 무력침공으로부터 나라를 굳건히 보위하고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환희가 만세의 함성으로 터져올랐던 광장에서 전승절경축 열병식을 진행하게 되는것은 우리 공화국무력 장병들의 크나큰 영예이며 전체 조선인민의 대경사이라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승리의 력사가 장엄한 힘의 격류로 펼쳐지게 되는 오늘의 열병식이 세계에 있어본적이 없는 독특하고 위력적인 최고의 전승축전으로 될것이라는 확신을 피력하면서 백승불패의 혁명적당과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무궁토록 번영할것이며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 위대한 우리 인민은 영원한 승리와 영광을 쟁취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열병식준비검열이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리병철원수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인 륙군대장 강순남동지가 열병부대들이 열병식준비검열을 받기 위하여 정렬하였음을 보고하였다.

리병철원수동지가 열병부대들을 점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동지께 리병철원수동지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이 준비되였음을 보고하였다.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는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을 정중히 모신 조국해방전쟁시기 지휘관상징종대의 입장으로 장엄한 열병식이 시작되였다.

 

 

수령에 대한 충성을 의무이기전에 량심과 영예, 도덕과 의리로 간직하고 위대한 전승사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위훈의 자욱을 아로새긴 김책, 강건, 김일, 류경수동지를 비롯한 항일의 용장, 반미대결전의 맹장들의 초상사진을 대오에 세우고 행진해가는 상징종대의 선두에는 리명수전쟁로병이 있었다.

위대한 승전사에는 반드시 걸출한 수령과 함께 수령을 목숨바쳐 보위한 참된 혁명가들이 있다는 력사의 철리를 되새겨주며 전화의 그날 최고사령부를 결사옹위하는 성새, 방패가 되였던 현철해, 연형묵, 박송봉동지를 비롯한 열혈충신들의 초상사진을 들고 최영림로병을 위시한 친위중대상징종대가 나아갔다.

조국해방전쟁의 매 전략적단계마다 진격의 돌파구를 피로써 열어제낀 불멸의 공훈을 군기마다에 새겨안고 혁명무력의 첫 근위부대, 전설적인 근위사단, 근위련대 상징종대들이 지축을 울리며 련이어 광장에 들어섰다.

가렬처절한 전쟁의 단계별작전들에서 수많은 적의 유생력량과 전투기술기재들을 소멸하고 1211고지방어전투에서 무비의 위훈을 떨치며 침략자들을 멸망의 《함정골》에 처넣은 근위 강건제2보병사단상징종대가 사단장이였던 최현동지와 리수복, 안영애영웅을 비롯하여 부대가 배출한 공화국영웅들의 초상사진을 들고 힘찬 보무를 내짚었다.

서울해방작전에서 자랑찬 위훈을 세우고 오산격전에서 미제침략군의 선견대인 《스미스특공대》를 박멸했으며 대전해방작전에서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진격의 화살 근위 서울제3보병사단, 세상에 명성떨친 용감한 싸움군부대 근위 서울김책제4보병사단 상징종대들의 발걸음도 드높았다.

기동전, 련속타격전의 능수로 소문났던 근위 제6보병사단상징종대와 동부산악의 맹호부대 안동제12보병사단상징종대에서는 《나의 고지》운동의 봉화를 높이 들었던 한계렬영웅과 조순옥, 강호영을 비롯한 육탄영웅들의 불굴의 군상이 뜨겁게 안겨왔다.

포항의 16용사를 배출한 근위 제10보병련대, 하루밤사이에 백여리를 내달려 적의 퇴로를 차단하고 대전포위를 결속한 날개돋친 호랑이부대인 근위 제18보병련대,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고 창검이 되여 최고사령부가 그어준 승리의 화살표따라 진격의 제일선에서 내달리며 적들을 전률케 한 근위 제14보병련대, 근위 제86보병련대들의 혁혁한 군공을 전하는 군기들을 나붓기며 근위보병련대들의 상징종대가 용진해나갔다.

전쟁초기 추진식비행기로 미제가 《하늘의 요새》라 떠들던 《B-29》중폭격기를 비롯한 최신식전투기들을 추풍락엽으로 만든 근위 제56추격기련대상징종대와 주문진해상격전에서 4척의 어뢰정으로 적중순양함 《볼티모》호와 경순양함을 격침, 격상시킨 근위 제2어뢰정대상징종대에도 세계전쟁사에 류례없는 기적을 창조한 하늘의 불사조, 바다의 결사대원들의 모습이 금별메달과 함께 빛나고있었다.

영웅조선의 본때를 보여주며 미제의 죄악에 찬 《상승》의 전통을 치욕과 패배의 전통으로 뒤바꾸어놓고 우리 조국의 영원한 승리의 전통을 마련해놓은 전화의 근위부대들의 위훈을 전하는 상징종대들에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포화속을 뚫고 군수물자수송에서 무비의 위훈을 세운 조국해방전쟁시기 철도병상징종대, 포성없는 전구들에서 적들의 침략전쟁기도를 제때에 알아내고 수많은 간첩파괴암해분자들을 적발숙청하며 전쟁승리에 특출한 기여를 한 내무성상징종대에 이어 항일의 고귀한 전통을 계승하여 남녀로소가 침략자들과의 결전에 나섰던 불굴의 항전사를 전하는 소년 및 남녀빨찌산상징종대가 붉은기와 소년단기를 나붓기며 광장을 활보해갔다.

전승세대의 영웅정신과 투지, 기백이 차넘치는 열병광장으로 전쟁의 철화를 헤쳐온 기계화종대들이 기세차게 전진해갔다.

침략의 무리를 무자비하게 짓뭉개며 전쟁개시 3일만에 적의 아성으로 남먼저 돌입하여 괴뢰중앙청에 공화국기를 게양하였던 312호땅크를 선두로 조국해방전쟁시기 서울해방상징종대가 온 시가를 들끓게 했던 력사의 그날의 격정과 환희를 안고 동음을 기운차게 울리였다.

최고사령부의 안전을 지켜 수도의 대공방어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며 전쟁 전기간 640여대의 적비행기를 격추, 격상시키는 전과를 이룩한 근위 고사포병련대들의 상징종대가 금별의 위훈 빛나는 포신들을 추켜들고 광장을 누벼나갔다.

조국의 한치땅을 지켜 불사신으로 솟구치며 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한 멸적의 명중탄만을 날리던 중기마차종대에도 결사의 조국수호정신, 주체의 전법과 전술로 미제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타승한 혁혁한 군공이 빛발쳤다.

상징종대들의 뒤를 이어 당중앙결사옹위정신, 영웅적전투정신이 꽉 들어찬 사상과 신념의 강군, 최정예혁명강군의 대표자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짚었다.

항일의 혈전길에서 개척되고 항미의 불바다속에서 더욱 굳건해진 수령보위의 고귀한 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며 수령이 가리키는 승리의 한길로만 달음쳐나가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전진기상을 안고 명예기병종대가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당중앙결사옹위에 주체조선의 영원한 승리가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이 있다는 백승의 철학, 불변의 진리를 웅변하며 당중앙위원회 호위처종대, 국무위원회 경위국종대, 호위국종대, 호위사령부종대가 위엄있게 나아갔다.

세기를 이어오는 반미대결전에서 승리만을 떨쳐온 무적의 사단, 려단들의 군기를 자랑높이 나붓기며 전선군단종대들이 멸적의 장검을 비껴든 군단장들의 인솔하에 행진해갔다.

조국의 령해와 령공을 지켜 력사의 갈피갈피에 오만하게 날뛰던 미제침략자들에게 참패를 안긴 승전신화들을 가득채운 해군, 공군종대와 공화국무력의 불가항력의 상징인 전략군종대, 특수작전군종대들에도 미제의 쓰디쓴 패배의 전통을 숙명으로 만들어버릴 도도한 기상이 서리발쳤다.

우리 식의 주체전법, 일당백공격정신으로 적진에 번개치며 원쑤들에게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처절한 참패를 안길 만단의 림전태세를 갖춘 적후산악활동부대종대, 제41상륙돌격대대종대가 주석단을 우러러 행진해갔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절대불변의 계급적각오와 비타협적인 투쟁정신, 무자비한 징벌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장구한 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만을 안아온 값높은 위훈이 새겨진 영광의 군기를 추켜들고 기세충천하여 행진해가는 열병종대들에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내시였다.

 

 

열병대원들은 조선인민군을 백두의 혁명정신과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 백전백승의 투지를 만장약한 정의의 억센 주먹으로, 그 어떤 강적도 압승하는 불패의 강군으로 세기에 떠올려주신 희세의 령장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의 함성을 터쳐올렸다.

반미대전의 불바다를 헤쳐온 위대한 혁명세대들처럼 당과 수령의 구상과 의도, 명령을 관철하는 길에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며 그 길에서 인생의 모든 영광을 맞이하리라는 불같은 맹세의 함성이 진감하는 열병광장으로 수도방어임무를 맡은 군단종대들, 조국의 해안과 국경연선, 후방의 종심을 굳건히 지켜선 군단종대들이 굽이쳐갔다.

전화의 근위땅크병들의 그 정신, 그 투지, 그 기백으로 당중앙이 그어준 붉은 화살표의 맨 끝점에 승리의 기발을 제일먼저 꽂을 무쇠발톱맹호부대들인 땅크장갑사단, 기계화보병사단종대들과 정찰총국종대에 이어 반제반미대결전의 맹장들을 키워내는 주체군사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종대, 나라의 최고급군사지휘관양성의 중심기지인 김정일군정대학종대, 인민군대정치일군양성의 원종장인 김일성정치대학종대가 위풍당당히 진군해갔다.

주체혁명위업의 억년청청함을 담보하는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에서 혁명의 원피줄기, 승리의 전통을 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나가는 미더운 계승자들의 대오인 혁명학원종대들과 조국땅 방방곡곡에 철벽의 진을 치고 전민항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가는 로농적위군종대가 용기백배하여 발구름을 높이였다.

사회주의조국의 고귀한 전취물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해가는 우리 당의 믿음직한 정치보위대, 혁명무력의 일익을 담당한 정예부대의 위용떨치는 국가보위성종대, 사회안전성종대, 사회안전군 무장기동부대종대마다에도 계급투쟁의 전구들에서 위훈을 떨쳐갈 전투적기상이 충천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을 받드는 일편단심에 전승세대의 넋을 만장약하고 위대한 전승사와 그 승리를 지켜온 70년력사를 700년, 7, 000년으로 길이 빛내여갈 신념의 맹세로 격동치는 열병종대들에 손을 높이 드시여 격려해주시였다.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따라 우리 국가의 억년강대함과 영원한 백전백승을 위하여 용진, 용진 또 용진해나갈 전체 열병대원들의 드높은 맹세의 함성이 경축광장을 진감하였다.

전승절의 환희와 경축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광장상공을 뒤울리며 인민공군의 장쾌한 열병비행이 시작되였다.

 

 

격렬함과 영웅성에 있어서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우리 조국의 위대한 승전사를 7월의 하늘가에 아로새기며 오각별과 수자 《70》을 형상한 비행종대가 광장상공을 통과하였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첨예한 대결전에서 침략자의 후예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안길 우리 혁명무력의 강대성과 현대성, 대적의지를 보여주며 기계화종대들이 열병진군을 개시하였다.

무기가 부족해 조국의 남해를 지척에 두고 진격을 멈춰야만 했던 전승세대의 피맺힌 한을 가슴후련히 풀며 국토수복의 판가리결전의 선두에서 질풍쳐갈 주력땅크종대와 무자비한 포화로 전선부대들의 진격로를 열어제낄 인민군대의 제1병종인 포병종대들의 철의 흐름이 열병광장에 노도쳤다.

적들과 정면승부를 내야 할 고대하던 시각이 도래한다면 전대미문의 소탕전, 최후의 섬멸전으로 대답할 우리 혁명무력의 초강경립장을 세계앞에 선언하며 발사전야의 격동상태에 있는 전술미싸일종대와 장거리순항미싸일종대들이 광장으로 진입하였다.

우리의 국호와 국기에 영원한 생명력을 부어주고 우리의 국위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한층한층의 디딤돌이 되여준 최신예병기들의 도도한 흐름은 공화국핵전투무력의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무기종대들이 기세차게 나아갔다.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적대세력들의 각이한 반공화국핵전쟁위협과 도발적인 침략행위들을 철저히 억제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하며 우리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공화국전략무력의 가장 강력한 핵심주력수단인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을 이끌고 미싸일총국 제2붉은기중대가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의 격정과 환희는 고조를 이루었다.

지구상에서 제국주의폭제를 끝장내고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수 있는 강대한 국가와 인민의 절대적인 힘의 실체, 정의와 평화수호의 보검인 우리 전략무력의 위상을 체현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종대가 영웅발사대차를 선두로 광장주로를 메우며 진군해갔다.

강인담대한 배짱과 천리혜안의 선견지명, 비범특출한 령도력으로 70년전 전승세대가 떠올린 우리 국가의 명성과 영예를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고 후손만대에 물려줄 백승의 보검을 안겨주신 만고절세의 애국자,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전체 참가자들은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열병식이 끝나자 또다시 격정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고 경축의 축포가 황홀한 불보라되여 전승절의 밤하늘에 끝없이 터져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손을 높이 드시고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은 위대한 영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사회주의전면적부흥발전을 가속화하며 반제반미성전에서 김정은시대의 새로운 전승신화를 창조해나갈 천만군민의 억척불변의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한 대정치군사축전으로 조국청사에 찬연히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에서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강순남동지의 연설

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의 위대한 승리의 명절을 맞이한 전국의 전쟁로병동지들과 공로자동지들!

백전백승의 혁명군대 조선인민군의 긍지높은 영상이며 대표자들인 열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동무들!

전군의 장병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들!

동지들과 벗들!

이제 우리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일흔돐을 경축하는 성대한 열병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70년전 미제침략군과 그 추종국가무리들의 무력침공으로부터 나라를 굳건히 보위하고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환희가 우렁찬 만세의 함성으로 터져올랐던 바로 이 광장에서 전승 일흔돐을 경축하여 열병식을 진행하게 되는것은 우리 공화국무력 장병들의 크나큰 영예이며 전체 조선인민의 대경사입니다.

위대한 년대의 주인공들인 로병동지들을 모시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힘껏 기여한 공로자동지들과 함께 모범적인 로력혁신자들과 군인들, 수도의 새 거리건설자들과 청년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각이한 세대들이 이렇게 모여 전승절을 경축하는것 자체가 우리 혁명의 정통성과 승리전통의 확고한 계승에 대한 명백한 확인으로 됩니다.

조국땅을 침범한 원쑤들을 무찔러 영웅적인 위훈을 떨친 참전렬사들의 모습이 젊었던 시절보다 더 거룩한 영생의 초상으로 빛나고있어 전승의 년대를 추억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한없이 숭엄하게 해주고있습니다.

저 불멸의 《승리》상이 전하는 위대한 력사와 정신을 다 안고 성대히 거행될 오늘의 열병식은 세계유일무이의 군사적기적을 안아오시고 영웅조선을 탄생시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반제반미대결전의 백승사를 줄기차게 이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우리 혁명무력 장병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드리는 가장 숭고한 경의로 될것입니다.

의의깊은 이 자리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불굴의 투쟁사가 후손들의 마음속에 더욱 소중하게 자리잡도록 하여주시고 전당, 전민, 전군을 줄기찬 승리에로 현명하게 이끄시는 우리 당과 혁명의 걸출한 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께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열화같은 흠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무력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우리의 령토와 국권을 되찾고 우리의 승리를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온 혁명선배들과 공로자들, 전체 군장병들과 군인가족들, 원군미풍열성자들과 온 나라 인민에게 열렬한 전승절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항미원조보가위국의 기치높이 조선전선에 용약 달려나와 더운피를 바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에게 경의를 드리며 지원군로병동지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나라의 주권과 령토완정, 전략적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싸움이 지속되는 환경속에서도 조선인민의 정의로운 위업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며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대장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성원들을 다시한번 열렬히 환영합니다.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피로써 맺어진 전투적우의와 친선의 정을 안고 우리 인민과 뜻깊은 전승절을 함께 경축하고있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인 리홍충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성원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동지들!

참으로 경사스러운 우리의 명절, 위대한 승리의 7.27입니다.

인민의 존엄과 명예, 국가의 자주적발전환경을 사수하였으며 미제국주의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시키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의 평화를 수호한 조선의 7.27전승의 사변적의의는 신성하고 영원한것입니다.

불의와 전쟁을 강요하는 세력이 제아무리 갖은 발악을 다해도 정의와 진보, 평화를 강렬히 지향하며 자기의것을 지켜 목숨도 아낌없이 바쳐 싸우는 인민을 당해낼수 없다는것을 우리 군대는 70년전에 벌써 엄연한 진리로 력사에 아로새겼습니다.

제국주의침략세력이 떠들어대던 《무장장비만능론》을 박산내고 전쟁승리의 결정적요인은 다름아닌 혁명적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인민과 군대의 정치사상적힘에 있다는 주체의 사상론의 위력을 확증한것으로 하여 우리의 7.27은 더없이 거룩합니다.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수령을 굳게 믿고 따르며 받드는 무한한 충실성,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여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내대는 영웅적애국정신에 있어서 우리의 참전용사들은 후손만대가 공경하고 따를 고귀한 본보기를 창조하였습니다.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백배하여 고난도 죽음도 맞받아나가는 혁명가적기질과 락관주의, 부여된 사명과 임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자기를 깡그리 바치는 성실성과 책임성, 인류의 평화와 정의의 위업에 이바지하는것을 본분으로 간주하는 국제주의정신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전승세대가 발휘한 모든 우수한 정치도덕적품성은 세월이 흐르고 대가 바뀔수록 그 고결함과 가치를 더욱 값높이 떨치고있습니다.

위대한 력사와 전통도 계승되여야 빛나며 자기의 고귀한 정신적재부를 훌륭히 이어가는 나라와 인민만이 승리의 명절을 경축하는 영광을 지니게 됩니다.

조국해방전쟁승리 일흔돐은 전승을 안아온 3년과 승리를 지켜온 70년이 함께 세운 력사의 기념비이며 오늘의 대축전은 전화의 용사들과 그 후손들이 함께 받들어올린 영예의 절정입니다.

쉽게 쟁취할수도 없었지만 쉽게 이어올수는 더욱 없었던 승리의 력사이기에 우리 인민은 1953년 그날의 전승을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전인미답의 험산준령들을 넘고넘으며 조국의 력사에 값비싼 승리들을 하나하나 기록하여왔습니다.

정전이라는 특수하고도 복잡다난한 환경속에서 페허우에 사회주의제도를 수립하고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야 했던 장구하고도 간고한 년대기들에 우리 군대는 항상 혁명의 전위에서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고 사회주의조선의 력사를 세기적인 기적으로 아로새기는데서 커다란 공적을 세웠습니다.

존엄높은 우리 국기를 옹위하여 정렬해선 저 영광의 군기들에는 혁명의 보위대, 정권의 수호대로서 장장 70년간 끊길새없이 감행된 미제와 괴뢰들의 새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고 우리 공화국의 국위를 굳건히 지켜온 조선인민군의 혁혁한 공훈이 력력히 어려있습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백절불굴의 억센 의지와 영웅적인 투쟁정신으로 하나가 된 군대와 인민이 전후 70년간 가장 엄혹한 혁명의 년대들을 전설적인 기적과 비약의 년대들로 전환시키며 전승국의 불멸의 명성과 고귀한 영예를 꿋꿋이 지켜온것은 전승에 못지 않은, 그보다 더 거대한 승리로서 그 무엇에도 비길수없이 소중하며 그만큼 값비싸고 무겁고 숭엄한것입니다.

바로 그 위대한 승리의 력사가 장엄한 힘의 격류로 펼쳐지게 되는 오늘의 이 열병식은 분명히 세계에 있어본적 없고 누구도 흉내낼 엄두도 못낼 독특하고 위력적인 최고의 전승축전으로 될것입니다.

동지들!

위대한 승리의 7.27은 시대의 흐름과 력사의 변천, 자기의것을 지키려는 정의의 힘을 의식하지 못하고 시대착오적인 침략야망과 과욕적인 패권야망에 집착하는자들이 얻을것이란 수치스러운 패배뿐이라는 명백한 교훈을 남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각도 미제호전광들과 윤석열역적패당은 과대망상적인 《힘의 론리》를 제창하며 감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군사력사용으로 조선반도지역에서 사상초유의 핵전쟁을 불러올수 있는 위험한 장난질을 그치지 않고있습니다.

우리 국가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자주적인 나라들을 겨냥하여 《한》미일 3각군사동맹과 같은 침략적인 군사쁠럭을 집중형성하고있는 미국은 지역밖의 대결기구인 나토세력까지 조선반도지역에 서슴없이 끌어들이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뿐 아니라 주변국가들의 안전환경을 위험에 빠뜨리고있습니다.

우리의 눈앞에 나타난 현실과 징후, 이 모든것은 결국에 있어서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미국주도하의 침략적군사동맹이 확대되는 과정, 핵전쟁화약고가 팽창되는 과정입니다.

보다 엄중한것은 미국이 《대한민국》졸개들과 함께 《핵협의그루빠》라는 핵전쟁기구를 가동시키고 우리 국가를 목표로 한 핵전쟁흉계를 실천단계에서 추진시키고있는것입니다.

우리는 얼마전 한개 나라를 초토화하고도 남을 핵탄을 장착한 초대형전략핵잠수함이 40여년만에 처음으로 멀지않은 남반부 항구에 출현하는것을 정확히 목격하였습니다.

우리는 미제의 전략핵잠수함이 조선반도지역에 무엇때문에 왔으며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바가 아니며 미전략핵잠수함이 아주 위험한 수역에 들어왔다는것을 엄중히 경고한 상태입니다.

이제는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나느냐 마느냐 하는것이 아니라 누가 언제 어떻게 핵전쟁을 일으키겠는가 하는것이 문제로 되였습니다.

지금 미제와 《대한민국》의 역적들은 감히 우리 국가의 《정권종말》에 대하여서까지 떠들면서 미친 망발을 서슴지 않고있습니다.

현정세는 한가지 사실을 가리키고있습니다.

드디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적수들은 자기의 침략적야망을 가장 명백히 하였습니다.

분명히 저들의 운명을 끝장낼 자멸적인 최후선택을 하였습니다.

적대세력들의 침략적기도가 명백해질래야 더이상 명백해질수 없는 극한의 지경에 이른 이 시각 우리 무력도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가장 뚜렷이 천명할 때가 되였습니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으로서 지금 이 시각 달리 해석할 여지가 없는 가장 명백한 문장으로 다시한번 우리의 적수들에게 경고하고자 합니다.

지금 이대로 군사적대결을 기도하며 나간다면 우리 국가의 무력행사가 미합중국과 《대한민국》에 한해서는 방위권범위를 초월하게 된다는것을 엄중히 선포합니다.

미제는 우리에게 핵을 사용하고도 살아남을수 있는 선택의 여지를 가지고있지 못합니다.

확실히 현시점은 미국이 그 누구의 《정권종말》에 대하여 입에 올리기 전에 자기의 멸망에 대해 걱정해야 할 때이며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에 들이밀기 전에 미본토전역을 뒤덮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핵무력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만일 미합중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력사용을 기도한다면 그들은 여직 상상해보지 못한, 직면해보지 못한 위기를 당해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준비되여있습니다.

선택은 적들이 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희생,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 국가의 안전이 더이상 위태해지는것을 반드시 막아낼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고 령토완정을 보장하는것은 우리 군대의 숭고한 사명입니다.

우리 혁명무력은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군사적으로 침해하려드는 행위들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이를 저지시키기 위한 무력대응을 더욱 공세적으로 행사해나갈것입니다.

절대의 사명과 정의, 승리를 위하여 공화국무력 전체 장병들은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결사옹위하며 당중앙의 령도에 끝까지 충성하여야 합니다.

주체적혁명무력건설의 총적목표를 확고히 틀어쥐고 정치사상강군화에 주력하고 전군의 전쟁준비완성을 강력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의 혁명사상과 정치리념을 충직하게 받드는 우리 공화국무력은 위대한 우리 국가, 우리 제도의 불패성과 생명력을 옹위하는 길에서 자기의 고귀한 영예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이며 침략과 략탈, 살륙과 파괴가 없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위하여 자주와 정의를 지켜 투쟁하는 나라들, 진보적인 인민들과 언제나 한전호에서 싸울것입니다.

동지들!

전승은 영원히 우리의것입니다.

백승불패의 혁명적당과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무궁토록 번영할것이며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확신성있게 전진시켜나가는 위대한 우리 인민은 영원한 승리와 영광을 쟁취할것입니다.

만고절세의 령장 위대한 김정은동지 만세!

전체 조선인민의 혁명적명절 7.27 만세!

(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보고대회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고대회에 참석하시였다

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전설적인 기적으로 빛나는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는 탁월한 수령의 령도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인을 경탄시키는 영웅시대의 항전사를 창조하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백승과 번영의 주추를 다지였으며 반제자주의 가장 첨예한 전초선에서 인류평화를 수호한 거대한 민족사적,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미증유의 특대사변이다.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에 불멸의 영광과 명성을 안겨준 전인민적, 전국가적명절인 전승절을 맞으며 온 나라는 1950년대의 가렬처절한 포화속에서 무한한 충실성과 용감성, 애국심으로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세기의 정상에 떠올리고 계승의 력사를 끊임없이 승화시켜온 영웅세대에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보고대회가 7월 27일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고대회에 참석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주석단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강대한 조선의 힘이시고 존엄이시며 백전백승의 상징이신 위대한 령장을 우러러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따뜻이 답례하시며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영원한 전승의 명절을 맞이하는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과 온 나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을 열렬히 축하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 최룡해동지, 리병철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도당책임비서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근로단체 책임일군들, 전쟁로병들이 주석단에 등단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강순남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박수일동지를 비롯한 국방성 지휘관들과 조선인민군 군종사령관들, 대련합부대장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로씨야련방 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동지와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리홍충동지가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보고대회에는 위대한 영웅시대의 주인공들인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 원군미풍열성자들, 공로자, 로력혁신자, 렬사들의 자손들, 청년건설자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혁명학원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성원들과 우리 나라 주재 외교대표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기념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당과 정부의 위임에 따라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를 받들어 조국해방전쟁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우고 우리 인민에게 세세년년 긍지높이 추억할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물려주었으며 정정한 모습으로 청사에 특기할 전승 70돐 기념행사에 참석한 존경하는 전쟁로병동지들과 전시공로자동지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인사를 드리였다.

또한 공화국의 영웅적인 첫 세대가 피로써 지켜낸 국호와 국기를 장장 70년간 영예롭게 사수하고 그 권위와 힘을 누리에 떨쳐가는 더없는 긍지와 자부속에 전승의 명절을 맞이한 전국의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아울러 우리의 혁명전쟁을 피로써 도와주고 우리 당과 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변함없이 지지성원해주고있는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전체 중국인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보내였으며 중국인민지원군 로병들과 참전자유가족들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보내였다.

연설자는 조국해방전쟁은 강대한 외래제국주의의 무력침공으로부터 우리의 주권과 령토와 인민을 지켜내기 위한 조국수호전인 동시에 전세계를 지배하려는 미제의 오만한 기도로부터 사회주의와 민주주의진영을 보위하고 인류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진보와 반동간의 전면전쟁으로서 그 간고성과 격렬성에 있어서 미증유의 기록을 남기였다고 말하였다.

갓 창건된 주권국가와 백수십년의 침략전쟁력사를 가지고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와의 대결은 너무도 가혹한 시련이였지만 우리 국가와 인민은 시대와 력사가 부여한 자기의 책임과 사명앞에 용감하게 나섰으며 힘있게 일떠서서 제국주의전쟁광들의 침략공세를 좌절시키는 기적을 창조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전승과 더불어 우리 공화국은 가장 포악하고 강대한 미제와 견결히 맞서 싸워 자주와 정의를 지키는 동방의 보루로 세계의 시각에 뚜렷이 새겨졌으며 존엄높은 우리의 국호와 국기는 영웅성의 상징으로, 반제투쟁의 승리의 기치로 누리에 빛나게 되였다고 하면서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력사적의의와 심원한 의미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빛나는 전승의 력사적의의는 가장 준엄한 환경속에서 가장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는 영웅적투쟁사를 개척하고 그것을 조선혁명의 전통으로, 우리 국가발전의 성격으로 굳혀놓은데 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참혹한 비극으로 될수도 있었던 전쟁의 년대를 승리로 바꾼 그 위대한 력사가 있어 그처럼 혹독한 년대와 년대들에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며 부국강병의 대업을 완수한 새 조선의 력사가 탄생하였고 온갖 불의와 폭제를 짓부시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지켜낸 전설의 70년이 청사에 새겨졌다고 지적하였다.

전승의 그날로부터 흘러온 70년의 기나긴 세월속에서 세인을 경탄시킨 전설적인 년대들과 전환의 분수령들은 례외없이 대내외정세가 복잡하고 국난이 닥쳐온 시기에 마련되였으며 시대를 격동시킨 무수한 영웅적위훈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전승세대의 혁명정신과 하나로 잇닿아있었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한 나라, 한 민족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엄중한 시련앞에서 우리가 기발처럼 억세게 틀어쥔것은 가장 간고처절했던 년대를 기적의 년대로 역전시킨 전승의 력사와 전통이였고 삶과 투쟁의 귀감으로 높이 세운것은 전승세대의 백절불굴의 전투정신과 전설적인 공훈이였다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전승세대의 후손이라는 명예와 사명감을 자각하고 수백만 청년들이 조국이 부르는 곳에 용약 달려나가 청춘의 열정과 두려움모르는 기개로 조선청년의 영웅서사시를 끝없이 이어나갔으며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뜻대로 전화의 정신과 불요불굴의 의지로 사회주의건설에 분투함으로써 위대한 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뭉친 단결보다 더 굳건하고 믿음직하며 우리의 견결한 반제혁명정신보다 더 위력한 힘은 없다는 력사의 철리를 다시금 확증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당대의 엄청난 도전과 불행을 맞받아 영웅조선의 명성을 쟁취한 력사의 창조자, 체현자들과 그 숭고한 넋과 피줄을 이어온 끌끌한 자손들이 같이하고있는 오늘의 이 자리는 우리 혁명의 명맥이 어떻게 이어져왔으며 우리 국가의 본태가 어떻게 보존되고 우리 국력이 어떻게 장성강화되여왔는가를 보여주는 70년사의 축도와도 같습니다.

세월은 흐르고 강산은 변해도 위대한 전승의 력사와 전통으로 하여 모든 세대가 붉은 한피줄로 굳건히 이어지고 하나의 생명으로 일체를 이룬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의 정통성이 오늘까지 지켜지는 요인이 있고 쇠퇴와 좌절을 모르는 우리 국가특유의 힘이 있습니다.

백전백승하는 조선혁명의 억센 숨결을 지켜주고 공화국의 강대함과 불패성을 무궁토록 빛내여줄 승리의 력사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입니다.

연설자는 조국해방전쟁은 승리의 영광과 함께 다시는 참혹한 전쟁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는 강렬한 체험과 기어이 딛고 올라야 할 강국의 목표를 주었다고 하면서 우리에게 미제의 침략야망을 짓부실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었다면 이 땅에서 전쟁의 결속이 정전이라는 말로 끝나지 않았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 쓰라린 체험과 피맺힌 원한이 있기에, 더이상 침략의 과녁이 될수 없기에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력사의 온갖 도전과 모진 고난속에서도 자위국방을 정책기조로 세우고 군력강화의 길을 줄기차게 걸어왔으며 력사는 리념적으로, 제도적으로 대립되는 두 극간의 치렬한 대결장으로 되고있는 이 땅에서 어떻게 장구한 기간 평화가 유지되고 지켜지고있는가를 기억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이 행성에 미국이라는 침략적실체, 패권적실체가 존재하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이 써나가는 힘의 력사는 멈출수도 늦출수도 없다고 하면서 만일 미제가 대세의 흐름과 변화된 현실을 똑똑히 보지 않고 분별없이 날뛰며 조선에서 두번다시 전쟁을 도발한다면 그 과도한 야망과 함께 력사의 무덤에 매장되고말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70년전 우리 인민이 세계평화애호인민들로부터 사심없는 정신적 및 물질적방조를 받으며 영웅적인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정의가 부정의를 이기고 진보가 반동을 이기는 위대한 력사를 창조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중국당과 정부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기의 우수한 아들딸들을 조선전선에 파견하여 희생적으로 전쟁승리에 기여하였으며 자기 조국의 안전을 보위하고 사회주의동방초소를 지키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고 말하였다.

중국인민지원군은 우리 군대와 한전호에서 싸우면서 견결한 반제혁명정신으로 하나를 이루고 그 혁명적단결로써 승리하는 훌륭한 전통을 마련하였다고 하면서 우리 당과 인민은 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이 세운 전투적공훈과 력사적공적을 절대로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연설자는 우리 조국의 위대한 명절을 축하하여 평양에 온 친선적린방인 로씨야련방의 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대장동지를 다시한번 열렬히 환영하면서 자기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을 위협하고 해치는 무리들을 타승하고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력사적싸움에 떨쳐나선 로씨야정부와 군대와 인민에게 진심으로 되는 전투적경의를 보내였다.

그는 패권과 팽창을 추구하여 행성의 곳곳에서 류혈적인 대결과 정변, 전쟁을 조작하고 부추기며 다른 나라들을 구속하며 해치려는 지배주의세력과 강권행위가 존재하는한 그 어느 나라와 지역도 안전할수 없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와 인민은 미국의 패권에 반기를 드는 나라들의 편에 확고히 서서 그들과 한전호에서 싸울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이 땅의 영원한 평화와 륭성발전을 위하여, 유명무명의 수많은 용사들이 바친 숭고한 희생과 아름다운 넋의 영생과 그들의 념원이 찬연히 살아 빛발치는 위대한 강국을 위하여, 후손만대 길이 빛날 사랑하는 우리 조국, 공화국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우리 인민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굴함없이 억세게 싸워나갈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보고대회에서는 전승절에 즈음하여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조선인민의 승리 70돐을 경축하기 위한 기념보고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온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축하연설을 로씨야련방 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동지가 대독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인민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명절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와 대회참가자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내온 뿌찐대통령의 연설에 열렬한 환호로써 감사의 정을 표시하였다.

보고대회에서는 영웅조선의 승리의 전통을 빛내이는데 불멸의 공헌을 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혁명의 개척의 리념을 새 세기에로 꿋꿋이 이어놓고 우리 사상과 위업의 과학성과 불멸함을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철의 진리로 세계에 명백히 각인시킨 70년의 투쟁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평생이 어려있는 우리 조국, 혁명선렬들이 영웅적인 투쟁과 값비싼 희생으로 높이 받들어올린 사회주의 우리 제도를 결사수호하고 영원히 승리자의 영광을 떨쳐갈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맥박치는 축하문은 참가자들의 심장을 격동시키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을 우리 혁명의 혈맥으로 굳건히 이어주시며 자주, 자립, 자위로 부강발전하는 강국의 새시대를 열어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평화의 위대한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백승의 력사와 전통은 영원불멸할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보고대회는 투철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승리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선렬들이 목숨바쳐 지켜낸 우리 조국을 무궁번영하는 사회주의강대국으로 일떠세울 우리 당과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 우리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1950년-1953년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조선인민의 승리 70돐을 경축하기 위한 기념보고대회 참가자들에게 전승절에 즈음하여 보내온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축하연설

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존경하는 김정은각하,

친애하는 벗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조선인민의 승리 70돐에 즈음하여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1950년-1953년 가렬한 전투에서 조선인민군 군인들은 최고사령관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면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였습니다.

수만회의 전투비행을 수행한 비행사들을 포함한 쏘련군인들도 조선의 애국자들과 함께 어깨겯고 싸우면서 원쑤를 격멸하는데 무게있는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맺어진 전투적우의의 력사적경험은 고귀한 가치를 가지고있으며 정치와 경제, 안전분야에서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련계를 가일층 발전시키기 위한 믿음직한 기초로 되고있습니다.

현시대의 위협과 도전들에 직면하여 친선과 선린, 호상방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귀중히 여기고 풍부화해나가는것은 특별히 중요합니다.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확고한 지지와 관건적인 국제문제들에서의 로씨야와의 련대성은 국제법의 우위와 안전의 불가분리성, 국가들의 자주권과 민족적리익의 존중에 기초한 진정으로 다극화되고 정의로운 세계질서확립을 저해하는 서방집단의 정책에 맞서나가려는 우리의 공동의 리해관계와 결심을 부각시켜주고있습니다.

김정은각하,

당신께서 건강하실것과 친선적인 조선인민의 복리를 위한 책임적인 활동에서 성과를 이룩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모든 기념보고대회 참가자들에게 복리와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웨. 뿌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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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축하문  영웅조선의 승리의 전통을 빛내이는데 불멸의 공헌을 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승리 일흔돐은 혁명의 걸출한 수령들을 높이 모시고 장장 70성상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에 영웅성과 강대성의 신화만을 새겨온 위대한 승리자들의 혁명적명절이며 반제자주, 부국강병의 성스러운 70년을 영광과 존엄과 번영의 백년대계로 끝없이 이어 나갈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를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뜻깊은 전승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불멸의 영웅적위훈을 세운 전국의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혁명의 년대마다 무비의 희생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우리 공화국을 영광넘친 오늘에로 힘있게 떠밀어온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

승리의 7.27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70년은 1950년대 전승의 영예와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끊임없이 승화시켜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 떠올리고 국가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세기적인 대변혁을 안아온 긍지높은 행로이다.

적대세력들의 횡포무도한 정치외교적압력과 끈질긴 군사적압살공세속에서 조선혁명의 개척의 리념을 새 세기에로 근 100년간이나 꿋꿋이 이어놓고 우리 사상과 위업의 과학성과 불멸함을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철의 진리로 세계에 명백히 각인시킨것은 70년투쟁사의 가장 빛나는 총화이다.

우리가 선택한 주체의 길이 비록 간고하고 준엄하여도 가장 존엄높고 당당하게 사는 길이며 자기 힘을 키우고 자력으로 앞길을 열어나가는 국가만이 모든 영광과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는것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대를 이어 계속되는 혁명투쟁에서 매 세대의 역할과 노력은 혁명의 존망과 전도를 좌우하며 모든 세대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지는것이 국가의 높은 명성이고 강성번영이다.

위대한 년대의 주인공들인 전쟁로병들은 피로써 조국을 지키던 그 정신과 자세로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주력이 되고 핵심이 되여 우리 위업을 믿음직하게 떠받들었으며 인생의 로년기에도 혁명선배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며 후대들에게 계승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주고있다.

공화국의 매 세대에 맡겨진 임무와 투쟁환경도 같지 않았고 그들이 활약하던 력사적시기도 달랐지만 수령의 사상과 위업만을 절대적으로 따르고 받들려는 신념은 한결같았고 혁명의 줄기찬 전진과 후손들의 떳떳하고 행복넘친 삶을 위해 그 어떤 시련도 인내하며 굴함없이 싸워나가려는 지향 또한 한결같았다.

어려운 때일수록 조국을 더 뜨겁게 품어안고 한생의 귀중한 모든것을 고이 묻어 우리 국가의 힘을 키우고 강성번영의 초석을 다진 유명무명의 수많은 위훈자, 공로자들의 다함없는 진정이 공화국발전사의 층층에 력력히 어려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세력도 견줄수 없는 최강의 군사력과 절대적힘을 지니고 미제의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제압격파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라는 웅대한 목표를 향해 확신성있게 전진하고있다.

우리 조국의 강대성과 필승의 위용은 온갖 고생과 시련을 달게 여기며 언제나 당의 뜻을 절대지지하고 일심전력으로 받들어온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심과 애국심의 빛나는 결정체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당과 혁명에 대한 일편단심을 굳게 간직하고 불요불굴의 영웅적인 투쟁으로써 공화국의 승리전통을 세기를 이어 빛내이는데 불멸의 공헌을 한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전투적인사를 보낸다.

승리에로의 길이 아무리 간고하다 하더라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성스러운 한평생이 어려있는 우리 조국, 혁명선렬들이 피로써 지키고 빛내인 우리 제도를 결사수호하고 영원히 승리자의 영광을 떨치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억만금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전략적자원인 전체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이 있기에 우리 국가의 전진은 멈춤없이 더욱 가속화될것이며 우리의 국호와 국기는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승리의 상징으로 끝없이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우리 조국에 불멸의 존엄과 명예를 안겨준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이 전사회적인 존경과 보살핌속에 건강장수하기를 축원하며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으며 영웅조선의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세세년년 빛내여가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주체112(2023)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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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국가연회 진행

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국가연회가 27일 목란관과 인민문화궁전, 옥류관, 청류관 등에서 진행되였다.

전설적인 영웅시대의 주인공들이며 위대한 승리의 체현자, 증견자들인 전쟁로병, 전시공로자들을 비롯하여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병들이 연회에 주빈으로 초대되였다.

우리 인민과 전승의 기쁨을 함께 경축하기 위하여 평양을 방문하고있는 리홍충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성원들, 왕아군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연회에 초대되였다.

연회장들에는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자랑스럽고 빛나는 영광과 영예를 안겨준 전승절을 가장 의의있고 성대하게 기념하는 참가자들의 긍지와 환희가 차넘치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무력기관의 책임일군들, 평양시안의 로력혁신자들이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류례없는 난국을 굳세게 이겨내며 자기의 앞날을 확신성있게 개척해나가는 영광넘친 행로에서 맞이하는 전승 70돐은 전쟁의 포연탄우를 헤치며 위대한 승리신화를 창조하고 혁명의 년대마다 고귀한 피와 땀으로 그 전통을 억세게 이어온 전승세대와 그 후손들이 함께 경축하는 전체 인민의 명절, 공화국의 명절이라고 말하였다.

오늘 전승절을 성대히 경축하는것은 우리 인민이 전쟁의 3년에 이어 장장 70성상의 피어린 투쟁으로써 쟁취한 당당한 권리이라고 하면서 온 나라가 더욱 힘있게 떨쳐일어나 보다 큰 승리의 새 력사를 만들어가고있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언급하였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강국의 실체로 변하여 자기의 앞날을 성공적으로 개척할수 있는 불가항력의 무기를 자기 손에 억세게 틀어쥔것은 력사에 사무친 강대국의 위상이고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우리 국가의 영광이라고 하면서 연설자들은 그 어떤 힘도 우리의 전진을 멈춰세우지 못한다고 확언하였다.

연설자들은 중국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인민과 한전호에서 싸워 이룩한 전승의 력사적의의는 세월이 갈수록 더 부각된다고 하면서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형제적중국인민과의 친선단결을 더욱 강화해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의지를 피력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영웅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안녕을 축원하여,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우리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고 영예인 위대한 7.27을 위하여 축배를 들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하고 현명한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필승불패성이 만방에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나가는 전인민적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는 벅찬 시기에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공화국을 적대시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도발행위가 전례없이 가증됨으로써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안보형세가 랭전시대를 초월하는 핵위기국면에 다가선 엄중한 시기에 전승절을 맞이한 우리들은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준동을 철저히 억제하는 천하제일강국의 해외공민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설레이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으며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여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마련하시고 대를 이어 빛내여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1950년대의 조국해방전쟁은 제국주의의 무력침공으로부터 인민의 조국을 지켜낸 결사항전인 동시에 주체위업이 영원히 승승장구할수 있게 하는 위대한 정신적재부를 낳은 성스러운 혁명전쟁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조국보위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시고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 비범한 령군술로 적들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를 압도하시여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고 인류전쟁사에 길이 빛날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한 우리 인민은 미국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싸움터마다에서 두려움을 모르는 용맹과 전투정신을 발휘하여 세세년년 긍지높이, 자랑스럽게 추억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습니다.

탁월한 군사의 영재이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주체의 기치,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시여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주시였습니다.

우리 인민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는 치렬한 반제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하는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세계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사상과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 백전백승의 령군술을 그대로 이어받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키워주시고 세계최강의 자위적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져주시여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강대한 나라로 빛내이시며 반미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시고 계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전승세대의 투철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은 우리 인민과 새세대들의 애국의 넋으로, 계승의 숨결로 영원할것이며 백승의 력사와 전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호와 더불어 세세년년 찬연히 빛날것입니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 창조된 위대한 조국수호정신은 조국인민들과 함께 우리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도 세기와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계승해나가야 할 충성과 애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되고있습니다.

오늘 사회주의건설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애로와 장애들은 중중첩첩하며 우리를 질식시키고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으나 위대한 전승세대가 마련해준 고귀한 정신적유산인 백절불굴, 견인불발의 난관극복정신으로 하여 우리 조국의 기상은 충천하고 불패의 위용은 더 높이 떨쳐질것입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이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강대한 우리 조국의 평화와 인민의 안녕이 지켜지며 주체위업과 더불어 총련애국위업의 강화발전도 있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심장깊이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차게 열어나가는 조국인민들의 총진군에 보폭을 맞추어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움으로써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기록할 결의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조국은 곧 수령의 품이며 나라의 부강번영도, 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의 참된 삶과 행복도 수령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는 드팀없는 신념을 안고 총련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며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을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지겠습니다.

우리들은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복종지향시키고 동포권익옹호단체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며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전심전력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고수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주체위업, 총련애국위업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의 가장 간절한 념원은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총련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2(2023)년 7월 27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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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주체조선의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조국인민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습니다.

우리 조국력사에 승리의 7.27로 아로새겨진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시여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마련하시고 대를 이어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영원무궁한 경의를 드리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나가시는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열화와 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였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령활무쌍한 전략전술, 탁월한 령군술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공세를 단호히 쳐물리치시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야마는 조선사람의 본때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전략전술, 무비의 담력과 배짱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미제침략자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고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단호히 격파하시고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사수하시였을뿐 아니라 미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파탄시키시여 인류의 평화를 수호하신 만고절세의 영웅,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 천변만화의 지략으로 미제의 《핵의혹》소동과 《특별사찰》압력에 준전시상태선포와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로 적들의 기를 꺾어놓으시고 반미대결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주심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전승의 력사와 전통이 조국땅우에 변함없이 흐르게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이룩하신 백전백승의 투쟁력사와 전통은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굳건히 이어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군대를 세계에 유일무이한 사상과 신념의 강군, 불패의 최정예혁명강군으로 키워주시고 새로운 첨단무기체계를 련이어 개발완성하도록 지도하여주시여 우리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공세적으로 확대강화하시였습니다.

우리 공화국이 《3.18혁명》과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와 《11월대사변》으로 국가핵무력건설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뜻깊은 전승절 70돐을 앞둔 지난 12일에도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를 직접 지도하시여 적대세력들에게 커다란 공포를 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로, 전승세대의 위훈을 길이 전하는 불멸의 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고 해마다 전국로병대회도 마련해주시여 전승세대의 공적을 길이길이 빛내여주시였으며 전체 인민이 전시공로자들의 영웅적위훈을 본받아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멀리 있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조국해방전쟁에 참가하였던 우리 재중조선공민들도 빠짐없이 찾아 그들에게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기념메달을 수여하도록 해주시는 은정깊은 사랑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백두산의 기상과 슬기를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민족, 우리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의 필승불패의 위력이 있고 사회주의조국과 우리들모두의 무궁한 행복, 미래가 약속되여있다는것을 실지 체험을 통하여 심장깊이 절감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항일혁명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의 지붕아래에서 살고있는 우리 재중조선인들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어리석게도 70년전 조국해방전쟁에서 당한 쓰디쓴 참패를 망각하고 또다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손에 총을 잡고 거족적인 통일대전에 용약 떨쳐나서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심을 안고 그 어떤 정세변화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며 오직 원수님의 령도만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겠습니다.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언제나 안녕하심은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류가 한결같이 바라는 간절한 소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과 태양민족의 무궁번영,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의 만년대계를 위하여 주체조선의 위대한 힘이시고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12(2023)년 7월 27일 중국 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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