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10th, 2023

사설 : 당결정을 실속있게, 완벽하게 집행하자

주체112(2023)년 7월 10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다.

사회주의전야가 알곡증산열기로 들끓고 화성과 강동, 서포전역에서 새로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있으며 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기세드높이 올해의 정책적과업들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이 보다 과감히 전개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세차게 나래치는 혁신과 전진의 기상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천해나가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무궁무진한 힘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이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정확히 관철되면 우리의 전진속도는 비상히 빨라지고 인민생활에서도 전환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당결정은 우리 혁명의 전진방향을 밝힌 조직적의사, 투쟁강령이다.여기에는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갈수 있는 과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지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새로운 변혁과 발전에로 강력히 인도하고있다.당대회결정관철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립증하여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고 인민들에게 승리에 대한 자신심, 더 밝은 미래에 대한 락관을 배가해주자면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을 실속있게, 완벽하게 집행하여야 한다.

당결정의 집행여부는 조건과 환경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의하여 좌우되지 않는다.난관과 애로가 많다고 하여 맥을 놓고 주저앉거나 유리한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다리며 당결정관철에서 주춤거린다면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 실현할수 없다.조건이 불리하고 투쟁과업이 방대해도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헌신분투하여 당결정을 끝까지 관철할 때 사회주의건설을 활력있게 진척시켜나갈수 있다.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감을 뼈속깊이 자각하고 당결정의 완벽한 집행으로 자기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할 때이다.

당결정의 완벽한 집행, 이것은 당중앙의 절대적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다.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우리 당의 높은 존엄과 절대적인 권위는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 과정에 지켜지고 더욱 빛나게 된다.당중앙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며 당중앙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는것을 제일사명, 본분으로 하고있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신성한 의무, 최상의 영예는 바로 당의 로선과 정책이 착실한 집행에로 이어지게 하는데 있다.당결정집행에서의 책임성과 헌신성, 완벽성이자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이다.

우리모두의 심장은 언제나 당의 혁명사상으로 높뛰고 당정책결사관철의 의지로 세차게 고동쳐야 하며 삶의 순간순간이 당결정의 모든 조항을 완벽하게 집행하기 위한것으로 지향되여야 한다.누구나 당결정관철을 위해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고 완강한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해나갈 때 당중앙의 의도가 빛나게 실현되고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굳건해지게 될것이다.

당결정의 완벽한 집행, 이것은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발전잠재력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사회주의조선의 제일국력, 전진동력은 다름아닌 수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다.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살며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정신력, 무한한 창조력이야말로 국가발전의 강력한 추진력이다.

오늘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에서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비상히 증대되고있다.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련이어 펼치고 올해 농사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있으며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를 다그쳐나가는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강대한 우리 국가의 발전잠재력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자기의 힘과 노력으로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을 능히 타개할수 있고 부강번영의 탄탄대로를 열어놓을수 있다는것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새긴 철의 진리이다.

이룩한 성과에 자만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것은 우리의 자랑찬 투쟁전통이다.지금 국가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총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신심은 드높다.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를 꺾을수 없다.어느 한두 부문이나 단위가 아니라 모든 부문과 단위, 모든 지역에서 하루하루를 당결정관철의 분분초초로 이어가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부닥친 난관을 과감히 딛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가항력적기상의 힘있는 과시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책임성과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하여 당결정을 가장 완벽하게, 착실하고 확실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의 탁월한 사상과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을 더욱 굳게 간직하여야 한다.

우리는 당을 따르는 길에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철리를 억척같이 새기고 일편단심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당중앙의 혁명사상과 유일적령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올해 투쟁목표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는 성스러운 과업으로 된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한사람같이 분기하여야 한다.당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당결정을 죽으나사나 끝까지 관철할 일념이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차넘쳐야 한다.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당조직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그들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들을 결의목표에 즉시에 반영하고 그 관철을 위한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하며 행정경제사업이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되도록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새로운 정책적과업이 제시되면 하던 일을 중도반단하는 편향, 오분열도식일본새를 뿌리뽑고 당결정을 일관성있게 끝장을 볼 때까지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워나가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결정관철에서 높은 당성, 혁명성, 헌신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당결정의 운명이 자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자각,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당결정들을 실속있게, 완벽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맡겨준 당중앙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단위발전, 당이 준 과업집행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명심하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당결정관철에 전심전력하여야 한다.당정책과 새 지식을 끊임없이 섭취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하여 그 어떤 과업도 완벽하게 수행해나갈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자만과 답보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자기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제기하며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고 능력이 모자라면 열백밤을 패서라도 수준을 높여나가야 한다.

당원들의 활동력, 투쟁열이자 당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의 드높은 기세이다.우리 당원들이 손을 들어 채택한 당결정의 한조항한조항에는 참으로 비상한 무게가 실려있다.모든 당원들은 당결정은 당과 한 언약이며 그 언약을 지키는것은 시대앞에 지닌 신성한 의무라는것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당결정서에 《집행》이라는 두 글자를 떳떳이 새기기 위해 혼심을 다 바쳐야 한다.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에 깨끗한 량심과 순결한 의리로 당을 받들고 맡은 초소를 굳건히 지킨 전세대 당원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 누구나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곳에 남먼저 뛰여들어 분투함으로써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높이 떨쳐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올해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하여 최대로 분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주별, 월별로 어김없이 수행하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세워 계획을 미달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기어이 흐뭇한 작황을 안아와야 한다.경공업부문에서는 생산활성화에서 걸린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인민들이 선호하고 즐겨찾는 명제품, 명상품을 만들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에서는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적앙양을 일으킴으로써 인민경제전반을 힘있게 견인하여야 한다.특히 건설부문에서는 살림집문제를 우리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직접 페부로 느끼게 하는데서 일차적인 문제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건설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올해에 인민의 리상거리들과 농촌살림집들을 더 많이, 더 훌륭히 일떠세워야 한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비약과 혁신의 무기로 삼고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다그치며 생산활성화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서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과 당원들은 시대와 혁명,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한번 깊이 새기고 당결정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실속있게, 완벽하게 집행함으로써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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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넋과 기상을 안고 살자

주체112(2023)년 7월 1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겹쌓이는 만난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장엄히 열어나가고있다.

우리자신들조차 믿기 어려운 놀라운 사변들로 수놓아지는 오늘의 세월을 두고 사람들 누구나 가슴벅찬 시대라고 한결같이 격정을 터친다.

가슴벅찬 시대!

결코 조건과 환경이 유리하여 펼쳐진 시대가 아니다.오히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극난속에서 참으로 경이적이고 격동적인 년대기가 엮어지고있는것이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불굴의 기개를 떨치며 년대와 세기를 이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더 큰 승리를 위해 그렇듯 과감히 돌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억센 기상,

이를 두고 생각할 때면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구절구절이 어려온다.

조국과 혁명의 운명은 그 어떤 외세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개척해야 한다는 투철한 자주의 정신과 혁명을 위해서는 몸이 찢겨 가루가 된다고 하여도 불사신처럼 굴함없이 싸우겠다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대를 이어 싸워서라도 기어이 휘황한 래일을 안아오리라는 계속혁명의 정신이 세차게 맥박치는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

이 노래는 그대로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력사의 새벽길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조국과 민족을 백승에로 이끌어오신 절세위인들의 철석의 신조였고 좌우명이였으며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후손만대가 영원토록 높이 울려갈 조선혁명의 주제가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고 하여도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담겨져있는 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혁명의 길은 하루이틀 가야 할 길도 아니며 순탄한 길도 아니다.고난도 많고 예견치 않았던 가시덤불이 가로놓일수도 있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혁명의 길은 부닥치는 모든 애로와 난관을 강인하게 이겨내며 굴함없이 싸우겠다는 백절불굴의 각오, 만약 자기 대에 이룩하지 못하면 대를 이어서라도 기어이 승리를 안아오겠다는 투철한 계속혁명의 정신이 없으면 결코 끝까지 걸을수 없는것이다.

남산의 푸른 소나무!

양춘은 눈서리를 이겨내야 오고 혁명은 뼈가 부서져 가루가 될지언정 굴하지 않는 정신과 대를 이어 싸워가는 오직 한길에 있다는 이 노래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구쳐일어나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백이 있고 그 어떤 모진 고난도 과감히 뚫고나가는 투쟁본때가 있으며 백번 싸우면 기어이 백번 다 이기는 필승의 기상이 어려있다.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정녕 강의한 조선의 모습이며 장구한 우리 혁명의 축도와도 같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력사의 새벽길을 헤치시던 나날에 김형직선생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세상에는 나무가 많지만 그가운데서 소나무가 제일이다.다른 나무들은 겨울에 잎이 떨어지고 생기를 잃지만 소나무만은 눈서리를 이겨내고 사시장철 푸르다.사람도 이렇게 변함없이 깨끗이 살아야 한다.…

김형직선생님의 말씀은 그대로 그이께서 품고계신 지원의 숭고한 사상, 열렬한 애국심의 세찬 분출이였다.

곤난앞에 주저말고 시련앞에 락심말며 무쇠같이 굳세게 전진할 때 승리는 우리의 수중에 올것이라는 확신을 안으시였기에 생애의 마지막순간에조차 자신보다 먼저 혁명을 생각하시며 자제분들에게 뼈가 부서지고 몸이 쪼개지는한이 있더라도 나라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고귀한 뜻을 새겨주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이시였다.

준엄하고도 장구한 혁명의 길에서 자기의 성스러운 위업을 완성하려면 높이 세운 뜻을 굽힘없이 고난을 맞받아나가야 한다.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말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해나가야 한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담겨진 숭고한 리상과 목표, 백절불굴의 절개와 필승의 신념은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위대한 정신적재보이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강위력한 힘이다.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계속혁명사상이 응축되여있고 머나먼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려는 우리 세대의 의지가 고동치고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우리가 한생토록 지침으로 삼아야 할 사상과 정신이 집약되여있는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이라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 뜻깊은 말씀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서라도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가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혁명은 시작도 어렵지만 끝까지 가는것은 더 어렵다.개척도 위대하고 계승도 위대하였지만 그것을 끝까지 완성하지 못하면 그 모든것은 빛을 잃은 추억으로 남을수밖에 없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버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두자루의 권총을 밑천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 이 땅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광풍을 쳐갈기시며 억척으로 다져주신 강국건설의 토대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실 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자주의 한길, 사회주의한길로 우리 인민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계속혁명사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시며 휘황한 미래를 향해 개척로를 진두에서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이 다계단으로 일어났다.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조국의 전진보폭은 더 커졌고 진군속도는 나날이 높아지고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심장깊이 새겨주신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넋과 기상으로 모진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며 세인을 놀래우는 자랑찬 성과들을 련이어 창조해나가고있다.

이해의 상반년에만도 사상최악의 역경속에서 국익수호와 경제건설, 문명건설을 비롯한 각 방면에서 고무적이고 전진적이며 자부할만한 성과들을 이룩하지 않았는가.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를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 석탄, 기계, 림업, 철도를 비롯한 경제건설의 각 분야에서 뚜렷하게 높아진 생산장성률,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성과적으로 준공한데 이어 추가된 2 000세대 살림집건설을 끝내고 대평지구 1 400세대 살림집건설을 결속,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 강동온실농장건설, 검덕지구 살림집건설…

전체 인민이 곤난앞에 주저함이 없이, 시련앞에 락심없이 굳세게 전진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가 없었더라면 과연 우리가 어떻게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경이적인 현실들을 펼쳐놓을수 있었겠는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놀라운 사변들을 련발적으로!

이것이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기상이 넘치는 이 시대의 표상이고 영예이며 긍지이다.

력사적체험은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생동하고 확고한 믿음을 주는 법이다.

언제나 주동적이고 적극적인 공격방식,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력사의 기적만을 창조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넋과 기상으로 주체위업의 승리를 기어이 안아오시려는 그이의 드팀없는 의지를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그렇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민족자주사상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계속혁명의 사상은 영원한 생명력을 지니고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계승하고 빛내여나가야 할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넋과 기상으로 영원히 승리만을 떨쳐가리라.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우리 세대의 신념과 투쟁본때가 어떤것인가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리라.

바로 이것이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하반년도의 과감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넋과 기상을 심장에 새겨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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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미국의 도발적군사활동들을 주시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담화-

주체112(2023)년 7월 10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방성은 전략핵잠수함을 조선반도작전수역에 진입시키려는 기도를 공식 발표하였다.

핵탄두를 탑재한 미전략핵잠수함의 조선반도전개는 1981년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전략핵무기가 조선반도지역에 나타난다는것을 의미한다.

이는 지역에서의 군사적긴장을 위태한 상황에로 더한층 격상시키고 핵충돌위기라는 최악의 국면까지 현실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게 하는 매우 위험한 사태의 실상이다.

현 상황은 조선반도지역정세가 미국의 도발적인 군사행동으로 하여 분명히 핵충돌위기의 문어구에로 더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있음을 시공간적으로 증명해주고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지역에 전략핵무기를 들이밀려고 기도하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주변국가들에 대한 가장 로골적인 핵공갈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고 도전이다.

제반 사실은 조선반도지역에서 누가 도발하고 누가 자제하며 누가 위협하고 누가 위협당하는가를 추호의 의문도 없이 가장 명백히 설명해주고있다.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격돌상태가 최악의 위기에 다가선 오늘 그 책임이 바로 누구에게 있는가를 다시한번 명백히 해둘 필요가 있다.

조선반도지역에서 그 누구도 바라지 않는 극단의 상황이 조성되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미국의 차후 행동여하에 달려있으며 앞으로 그 어떤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지게 될것이다.

우리는 미국이 이번과 같은 무분별한짓을 쉽게 행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대응이 어떠하겠는가를 가장 명백한 방식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의 전략자산전개와 같은 시위성행동들은 절대로 안보증진에로 이어지지 않을것이며 오히려 저들스스로가 바라지 않는 더더욱 고통스럽고 불안초조한 안보위기를 키우는 악재로 될것이다.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군사정탐행위에 더더욱 열을 올리고있는것도 간과할수 없다.

최근 들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작전지역에 전개된 각종 공중정찰수단들을 집중동원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 적대적인 정탐활동을 류례없는 수준에서 벌리고있다.

이달에만도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련 8일간에 걸쳐 미공군소속 전략정찰기들인 《RC-135》와 《U-2S》,무인정찰기 《RQ-4B》가 번갈아 조선동해와 서해상공을 비행하며 우리의 전략적종심지역에 대한 도발적인 공중정탐행위를 벌린것이 최근의 실례이다.

특히 조선동해에서는 몇차례나 미공군 전략정찰기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령공을 수십㎞나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올해에 들어와 미국은 전략정찰기들과 전자정찰기를 비롯한 공군과 해군의 각종 공중정찰수단들을 조선동서해와 군사분계선일대의 상공에 련이어 투입하였으며 고공전략정찰기와 무인정찰기들을 군사분계선가까이에로 북상시켜 비행시키는 등 도발적인 정보수집에 광분하고있다.

핵전략폭격기 《B-52H》를 동원한 련합공중훈련들을 련이어 벌려놓고 핵무기를 탑재한 전략핵잠수함의 남조선기항을 제창하는것과 때맞추어 공중정찰자산들을 조선반도에 집중시키고있는 미국의 기도는 너무도 명백하다.

상시적인 군사적충돌가능성이 존재하고 핵전쟁발발의 암운이 더욱 짙게 배회하는 조선반도에 공중정찰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어 정탐활동을 전시수준이상으로 로골화하는것은 우리의 주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고 지역정세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적인 상황에 몰아넣는 엄중한 도발행위이다.

우리는 미국이 어째서 우리 국가를 위협하는 무분별한 군사적행동을 이렇듯 보란듯이 행하고있는지 그 저의를 분석하고있으며 도발적인 활동들을 빠짐없이 지켜보고있다.

지금 우리가 최대의 인내와 자제력을 발휘하고있지만 모든것에는 한계가 있기마련이며 지금이 바로 미국이 우려해야 할 림계점에 근접한 시기이다.

미국은 1969년 《EC-121》간첩비행기와 1994년 군사분계선 우리측지역에 침입한 자국정찰직승기가 어떤 비극적운명을 당하였는지 그리고 2003년 3월 전략정찰기 《RC-135》가 어떤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지를 다시한번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방대한 무력이 대치되여있고 핵 대 핵이 맞서고있는 조선반도에서 적대국의 간첩비행기들이 교전일방의 령공에 바투 다가설수록 어떤 위험이 뒤따르게 되겠는가 하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령공까지 무단침범하며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미국의 도발적인 공중정탐행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미공군 전략정찰기가 조선동해상에 격추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날로 심각해지는 미국의 우려스러운 각이한 군사활동들과 가일층 과열되고있는 지역의 안보환경은 분명 그 무슨 격돌을 예고하고있다.

미국의 도발적인 모든 행동들은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

우리는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위험천만한 도발적인 모든 군사행동들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

 

주체112(2023)년 7월 1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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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国防省代弁人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2(2023)年 7月 10日 朝鮮中央通信

 

【平壌7月10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防省のスポークスマンは10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最近、米国防総省は戦略原子力潜水艦を朝鮮半島の作戦水域に進入させようとする企図を公式発表した。

核弾頭を搭載した米戦略原潜の朝鮮半島への展開は、1981年以降、初めて米国の戦略核兵器が朝鮮半島地域に現れることを意味する。

これは、地域での軍事的緊張を危険な状況へより一層格上げさせ、核の衝突危機という最悪の局面まで現実的に受け入れざるを得なくする非常に危険な事態の実状である。

現状況は、朝鮮半島地域情勢が米国の挑発的な軍事行動によって明らかに、核の衝突危機の入り口になお一層近く接近しているのを時間・空間的に証明している。

米国が朝鮮半島地域に戦略核兵器を送り込もうと企図するの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と周辺国家に対する最も露骨な核の恐喝であり、地域と世界の平和と安全に対する重大な脅威、挑戦である。

諸般の事実は、朝鮮半島地域で誰が挑発して誰が自制し、誰が脅かして誰が脅かされるのかをいささかの疑問もなく最も明白に説明している。

朝鮮半島での軍事的激突状態が最悪の危機に迫ったこんにち、その責任が誰にあるのかをもう一度はっきりさせておく必要がある。

朝鮮半島地域で誰も願わない最悪の状況が醸成されるかいなかは米国の今後の行動いかんにかかっており、この先いかなる突発的な事態が発生する場合、その責任は全的に米国が負うことになるであろう。

われわれは、米国が今回のような無分別な行為を容易に働かないようにするためにも、われわれの対応がどんなものかを最も明白な方式で見せなければならない。

米国の戦略資産展開のような示威性行動は、絶対に安保増進へつながらないし、むしろ自分ら自らが願わないより一層苦しくて不安な安保危機を増大させる悪材料になるであろう。

米国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主権を侵害する軍事偵察行為になお一層熱を上げているのも、看過できない。

最近になって、米国はアジア太平洋作戦地域に展開された各種の空中偵察手段を集中動員して、朝鮮半島とその周辺地域で敵対的な偵察活動を類例のない水準で繰り広げている。

今月だけでも、去る2日から9日まで連続8日間にわたって米空軍所属戦略偵察機であるRC135とU2S、無人偵察機RQ4Bが代わる代わる朝鮮東海と西海の上空を飛行してわれわれの戦略的縦深地域に対する挑発的な空中偵察行為を繰り広げたのが、最近の実例である。

特に、朝鮮東海では数回も米空軍戦略偵察機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主権が行使される領空を数十キロも侵犯する事件が発生した。

今年に入って、米国は戦略偵察機と電子偵察機をはじめ、空軍と海軍の各種空中偵察手段を朝鮮東海と西海、軍事境界線一帯の上空に次々と投入したし、高空戦略偵察機と無人偵察機を軍事境界線に近い所へ北上させて飛行させるなど、挑発的な情報収集に狂奔している。

核戦略爆撃機B52Hを動員した連合空中訓練を次々と繰り広げ、核兵器を搭載した戦略原潜の南朝鮮への寄港を唱えるのとタイミングを合わせて空中偵察資産を朝鮮半島に集中させている米国の企図は、あまりにも明白である。

常時、軍事的衝突の可能性が存在し、核戦争勃発(ぼっぱつ)の暗雲が一層濃く徘徊する朝鮮半島に空中偵察資産を大々的に送り込んで偵察活動を戦時水準以上に露骨にするのは、われわれの主権に対する明白な威嚇であり、地域情勢を取り返しのつかない破局的な状況へ追い込む重大な挑発行為である。

われわれは、米国がなぜわが国家を脅かす無分別な軍事行動をこのようにこれ見よがしに行っているのか、その底意を分析しており、挑発的な活動をもれなく注視している。

今、われわれが最大の忍耐と自制力を発揮しているが、全てのものには限界があるものであり、今がまさに米国が憂慮すべき臨界点に近接した時期である。

米国は、1969年にEC121大型偵察機が、1994年に軍事境界線のわが方地域に侵入した米偵察ヘリがどんな悲劇的運命を迎えたのか、そして2003年3月に戦略偵察機RC135がどんな危険な状況に遭遇したのかを再び振り返る必要がある。

膨大な武力が対峙しており、核対核が立ち向かっている朝鮮半島で敵対国の偵察機が交戦一方の領空に近寄るほど、どんな危険が後を追ってくるかはあまりにも明白である。

領空まで無断に侵犯してヒステリックに繰り広げている米国の挑発的な空中偵察行為は、必ず代償を払うことになるであろう。

米空軍戦略偵察機が朝鮮東海上で撃墜される衝撃的な事件が起きないという保証は、どこにもない。

日ごとに深刻になる米国の憂慮すべき相異なる軍事活動とより一層過熱する地域の安保環境は確かに、何らかの激突を予告している。

米国の挑発的な全ての行動は、直ちに中止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われわれは、日ごとに増大する米国の危険極まりない挑発的な全ての軍事行動に厳重な警告を送る。(記事全文)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2(2023)년 7월 10일 조선중앙통신

 

오늘 오전 우리 국방성 대변인은 최근 들어 우리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군의 우려스러운 공중정탐행위에 엄중경고를 보냈다.

참으로 가관은 남조선괴뢰군부패당들이 발빠르게 미군의 엄중한 주권침해사실을 부인해나선것이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합동참모본부가 미국방성이나 미인디아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이라도 되는듯 자처해나서고있다.

쩍하면 삐치고 돌아가고 삐치지 않으면 근질거려하는 그 몹쓸 버릇은 정치를 한다는것들이나 군부깡패들이나 하나같이 가지고있는 《대한민국》족속들의 체질적특질인듯하다.

천하의 엄연한 사실을 어떻게 백주에 눈섭 하나 까딱없이 부인할수 있는가.

240n·mile이상의 탐지반경을 가진 적대국의 정찰자산이 우리의 200n·mile 경제수역을 침범하는것은 명백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과 안전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된다.

우리측 군사경계선수역은 물론 경제수역상공도 미군정찰자산들이 마음대로 들어올수 있는 미국의 군사연습마당이 아니다.

괴뢰군부는 억지주장을 삼가하고 입을 다물어야 한다.

바로 오늘 새벽 5시경부터도 미공군 전략정찰기는 또다시 울진 동쪽 270여㎞~통천 동쪽 430㎞ 해상상공에서 우리측 해상군사분계선을 넘어 경제수역상공을 침범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동부지역에 대한 공중정찰을 감행하였다.

우리 공군의 대응출격에 의해 퇴각하였던 미공군 정찰기는 8시 50분경 강원도 고성 동쪽 400㎞ 해상상공에서 우리측 해상군사분계선상공을 또다시 침범하면서 공중정찰을 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걸어왔다.

우리 군대는 이미 미군측에 강력한 경고를 보낸 상태에 있다.

미국간첩비행기들이 아군해상군사분계선을 넘어 침범하군 하는 우리 경제수역상공 그 문제의 20~40㎞ 구간에서는 필경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미군이 우리측 경제수역을 침범하지 않고 그 바깥에서 정탐행위를 하는데 대해서는 직접적인 대응은 하지 않을것이지만 만약 또다시 해상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측 경제수역을 침범할시에는 분명하고도 단호한 행동으로 대응할것임을 위임에 따라 반복하여 경고한다.

미국이 아직까지도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어떠한 위험이 저들에게 마주 오고있는가를 감득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 아니다.

더우기 참변까지 당한다면 분명 그것은 자작지얼로 될것이다.

 

주체112(2023)년 7월 1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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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도발자들에게 응당한 징벌을 -2003년 3월 2일 미군전략정찰기《RC-135》추격사건-

주체112(2023)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새 세기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떠밀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으로 하여 선군조선의 정치사상적진지는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이 굳건해졌다.

그 막강한 위력은 제국주의우두머리인 미국과의 치렬한 군사적대결전에서 뚜렷이 나타났다.

특히 2003년은 미제의 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총대로 굳건히 지키기 위한 조국결사수호정신이 뚜렷이 과시된 의의깊은 해였다.

해마다 공화국에 대한 침략위협의 도수를 높여오던 미국은 2003년에 들어서기 바쁘게 전쟁도발책동을 더욱 발광적으로 감행하였다.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대처하여 1월 10일 공화국정부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를 정식 선포하자 미제는 분별을 잃고 이 땅에 감히 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미쳐날뛰였다.

미제와 남조선호전세력들은 2월 초순 분계연선지역에서 벌어진 화약내짙은 전쟁연습에 이어 3월초부터는 악명높은 《독수리》전쟁연습을 벌려놓았는데 여기에 동원된 무력만해도 20여만명이나 되였고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비롯한 첨단무기들이 동원되였다.

더우기 중동에서 끝끝내 이라크전쟁을 일으킨 미국은 다음번 전쟁목표는 북조선이라는것을 숨기지 않고 군사적침략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으면서 년초부터 공화국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빈번히 감행하였다.

선군조선의 맑고 푸른 하늘에 전쟁의 검은구름이 밀려오고있었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원쑤에게는 불타는 증오로 표현된다.

인민의 행복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선군의 총대로 굳건히 지키시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였다.

그 어떤 원쑤도 신성한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함부로 건드릴수 없으며 0. 001mm라도 침범한다면 침략자들은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라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단호한 애국의지는 그대로 총대를 틀어쥔 인민군군인들의 무자비한 의지로 되여 도발자들을 전률케하였다.

2003년 3월 2일 새벽, 조선동해상에 《RC-135》의 검은색동체가 나타났다.

새해벽두부터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던 미제가 전략정찰기 《RC-135》를 우리측 경제수역상공에 침입시켰던것이다.

《RC-135》정찰기는 현대적인 전자 및 광학정찰기재를 장비하고 전문가들을 싣고 다니면서 1 000여㎞까지의 상대측 종심을 샅샅이 정찰하는 최신형간첩비행기이다.

미군정보요원들이 항시적으로 타고있는 《RC-135》정찰기는 일본에서 떠서 우리측에 대한 공중정탐활동을 정상적으로 감행하고있었다.

인민의 행복의 요람을 지켜나가던 인민군비행사들은 지체없이 출격하여 상공으로 날아올랐다.

기묘한 공중기동으로 적들의 전파감시망을 극복하며 항로비행을 다그친 인민군비행사들은 미군정찰기의 꼬리를 바싹 물고 추격하다가 순간에 돌입하여 적비행기동체 15m거리까지 접근하였다. 땅우에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사이에도 15m란 팔뻗치면 서로 맞잡을듯 가까운 거리인데 소리속도를 훨씬 릉가하는 초음속비행기가 15m까지 접근했다는것은 그야말로 충돌직전의 돌입이였다.

사격단추를 누르겠는가 아니면 비행기가 통채로 로케트탄이 되여 적기의 동체에 육박하겠는가.

뒤늦게야 인민군비행기를 발견한 적들은 기절초풍하여 눈이 뒤집혔다. 혼비백산한 적들은 비행기시창에 달라붙어 온갖 손시늉과 감정표현으로 서로 충돌하면 다 죽는다고, 제발 더이상 다가서지 말아달라며 애걸복걸하였다. 인민군비행사의 자제력에 의해 요행 살아남은 《RC-135》정찰기는 제 소굴로 황황히 꽁무니를 빼고말았다.

조미대결력사에 또 하나의 신화로 기록된 초접근추격비행 22분간, 총탄 한발 날리지 않고 벌어진 인민군추격기와 미군정찰기사이의 대결은 열렬한 애국주의정신을 지닌 인민군비행사들과 행복의 요람을 집어삼키려는 도발자들과의 사상정신적 및 군사적대결이였다.

미합중국의 힘과 의지는 22분동안의 조미대결전에서 보기 좋게 꺾어지고말았다. 우리의 용감한 비행사들은 온 세상에 조선의 의지, 조선의 힘을 보여주었다.

주체92(2003)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을 가까이 부르시고 우리 추격기비행사들이 미군정찰기를 쫓아버린데 대하여 이야기해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번에 우리 추격기비행사들이 우리 나라에 대한 정탐행위를 감행하던 미제침략군정찰기를 쫓아버림으로써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위용을 다시한번 떨쳤습니다. 그들은 대담하게 미군정찰기에 15m거리까지 접근하여 적들을 크게 위협하였습니다. 그들은 아마 지휘소에서 명령만 내렸더라면 미군정찰기를 단방에 격추하였을것입니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런 영웅적인 행동은 우리 인민군군인들만이 할수 있습니다.》라고 다시금 인민군비행사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로부터 한달이 지난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공군부대에 대한 시찰의 길에서 미군정찰기추격사건으로 세계가 들끓고있는데 대하여 말씀해주시였다.

당시 적들은 얼마나 혼쭐이 났던지 어떻게 되여 북조선비행기가 발견되지 않고 전략정찰기가까이까지 접근할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북조선비행사가 사격단추만 눌렀더라면 우리는 영낙없이 격추되였을것이다, 그런데 사격단추를 누르지 않은것을 보면 그들이 자제력을 발휘한것 같다, 북조선비행사들의 비행술이 보통 높지 않다고 아우성을 쳤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제는 우리 공화국령공에 대한 《RC-135》정찰기의 비행을 당분간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이야기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우리가 미제침략군 전략정찰기 〈RC-135〉를 혼쌀낸것은 미제침략군의 대형정찰기 〈EC-121〉을 격추한것보다 더 큰 정치군사적의의가 있습니다.》라고 지적하시였다.

불현듯 일군들의 눈앞에는 34년전인 1969년 4월에 있었던 《EC-121》대형정찰기격추사건이 우렷이 떠올랐다.

그때 미제의 대형정찰기는 우리 나라 령공에 침입하여 범죄적인 정탐행위를 감행하다가 조국의 령공을 경각성있게 지키고있던 인민군비행대에 의하여 고공에서 단방에 박산났다.

당시 미국은 저들의 간첩비행기가 《공해상공에서 합법적인 정찰활동에 종사》하다가 격추된듯이 사실을 외곡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공공연히 위협공갈하였었다.

그러나 공화국의 자위적조치는 자기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며 그것을 해치려는자들에 대한 응당한 징벌로서 세상사람들의 경탄을 불러일으켰다.

21세기 초엽 미군정찰기를 혼비백산케 한 선군조선의 본때는 20세기의 정치흐름과 비교해볼 때 그 의의가 자못 큰것이였다.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된 선군대오의 진두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서계시기에 21세기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은 굳건히 수호되고 도발자들은 죽음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는데 2003년 미군정찰기추격사건이 가지는 정치적의의가 있었다.

미국은 세계적인 범위에서 자기와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들과 지어는 자기의 동맹국들에 대해서까지 정탐비행을 항시적으로 감행하고있다.

2003년초 나토성원국인 그리스당국이 미국이 자기 나라의 상공에서 정탐비행을 하고있다고 발표할 정도로 미국이 벌리는 정탐비행은 오만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어느 나라이건 할것없이 미국의 정탐비행에 대하여 주권침해라고 비난은 하면서도 결정적인 반격을 가하지 못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미국의 이러한 강도적주권침해행위가 통하지 않는 유일한 강국이 바로 령도자와 군대, 인민이 일심단결된 선군조선이였다.

2005년에 진행된 선군혁명총진군대회의 연단에서 당시 미군정찰기를 쫓아버리는데 참가하였던 인민군추격기비행사는 이렇게 토론하였다.

《저는 사랑으로 보살피고 믿음으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위대한 품을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한다는 각오를 안고 세계 어느 나라도 어쩌지 못하는 미제의 최신형전략정찰기에 동체육박하다싶이 하여 적기의 앞뒤와 좌우로 연방 솟구치고 내리꽂히며 놈들의 얼을 완전히 뽑아버렸습니다.》

이것은 인민군비행사 한사람의 정신상태만이 아니라 령도자의 사상과 뜻으로 굳게 단결된 천만군민의 사상정신적높이를 보여주는 생동한 실례였다.

아득한 만리대공에서 미군정찰기에 육탄돌입하여 놈들을 혼비백산케 한 인민군비행사들의 영웅적인 행동은 삽시에 온 세상에 알려져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외국의 군사평론가들은 《미국정찰기의 정탐활동은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에서 합법적으로 진행되고있다. 그러나 이 나라들은 미국의 군사력에 눌리워 미국정찰기들이 자기 나라 상공에 제 집처럼 드나들면서 정탐행위를 하는것을 알면서도 감히 도전하지 못하고있다. 그러나 조선에서만은 미국의 이러한 강도행위가 통하지 않고있다. 이번 비행기추격사건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이 세상에서 오직 조선만이 미국에 타격을 주고있다.》라고 평하였다.

남조선의 언론들은 《1969년 4월 미군 <EC-121>정찰기가 동해상에서 북전투기에 격추돼 31명이 숨진이래 북전투기가 미군기에 접근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하면서 인민군비행기의 미군정찰기추격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였고 미7공군 사령관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남조선인민들이 《북전투기의 미국정찰기에 대한 요격상황에 대해 너무 덤덤하다.》며 저들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보였다.

2003년 지구를 들었다놓은 미군정찰기추격사건은 총대를 앞세우고 일심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쳐나가는 선군조선의 본때가 어떤것인가를 세계앞에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이것은 21세기의 조미대결전에서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패자가 될것인가를 가늠케 하는 력사적인 쾌거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파업투쟁으로 최악의 윤석열독재정권을 끌어내리자》, 《민주로총의 총파업투쟁은 초불항쟁의 도화선으로 될것이다》 -윤석열역도퇴진을 위한 로동계를 비롯한 각계의 투쟁 괴뢰 전지역에서 계속 확대-

주체112(2023)년 7월 10일 로동신문

 

 

외세와 야합한 동족대결, 전쟁연습소동으로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파쑈독재통치로 민중의 생존권마저 짓밟는 윤석열역도를 퇴진시키기 위한 민주로총의 총파업투쟁이 련일 괴뢰 전지역에서 광범히 전개되고있다.

괴뢰지역의 곳곳에서 《윤석열은 퇴진하라.》, 《핵오염수 너나 먹어라.》, 《윤석열퇴진만이 로동자, 민중이 살길이다.》, 《로동자들의 힘으로 로동자들의 세상을 만들자.》 등의 함성이 터져나오는 속에 5일 서울, 울산, 대구, 경상북도를 비롯한 15개 지역에서 각 지역본부들이 결의집회들을 열고 윤석열역도퇴진투쟁을 더욱 확대해나갈것을 선언하였다.

집회들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정권》이 외세에 주권을 팔아먹고 평화를 파괴하였으며 파쑈경찰들을 내몰아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는 로동자들과 민중을 탄압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불의하고 무능한 《정권》, 민족의 모든것을 외세에 섬겨바치는 매국《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갈것이라고 하면서 《민주로총의 총파업투쟁이 박근혜를 끌어내렸던 초불항쟁의 도화선으로 될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윤석열퇴진!》, 《문제는 윤석열! 정답은 퇴진이다!》 등의 대형프랑카드와 구호판들을 들고 《윤석열정권은 퇴진하라.》, 《로동자탄압 중단하라.》고 웨치며 참가자들은 시위행진을 단행하였다.

6일에도 민주로총은 《최악의 윤석열독재정권 끌어내리자》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대규모적인 총파업투쟁을 벌렸다.

써비스련맹, 민주일반로조련맹, 공공운수로조 등 단체들의 수많은 로동자들이 집회에 참가하였다.

곳곳에서 사전집회들이 있었다.

집회참가자들은 윤석열의 범죄행적을 낱낱이 폭로하면서 역도퇴진을 위한 정의의 투쟁을 승리로 결속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로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정권퇴진을 위한 집회》가 진행되였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정권》이 로동자, 서민을 죽음에로 내모는 살인《정권》이라는데 대해 성토하였다.

윤석열《정권》이 파쑈경찰을 내몰아 로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가로막으려고 책동하고있다고 하면서 아무리 발악해도 로동자, 민중의 투쟁을 막을수 없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독재와 권력에 기생하는자들에게 로동자들의 생존을 맡길수 없다, 총파업투쟁으로 최악의 윤석열독재《정권》을 끌어내릴것이다, 분노한 로동자의 파업, 성난 민심은 윤석열《정권》을 집어삼킬것이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로동자, 민중을 죽음의 벼랑끝으로 내모는 윤석열《정권》퇴진을 위해 모든것을 걸고 투쟁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참가자들은 《더 큰 힘을 만들어 윤석열퇴진투쟁에서 승리하자!》, 《총파업투쟁으로 윤석열정권을 끝장내자!》, 《윤석열정권을 우리의 손으로 페기하자!》고 웨쳤다.

진보련대, 민중행동, 《검찰독재, 민생파탄, 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 《초불행동》을 비롯한 118개 단체가 5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정권퇴진!》의 구호를 내든 민주로총의 총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하였다.

단체들은 회견문을 통해 윤석열은 민족과 력사를 팔아먹은 반역자이라고 단죄하면서 이런자를 하루라도 빨리 퇴진시키지 않으면 그만큼 력사는 퇴보할것이고 국민의 고통은 더욱 가증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민주로총의 총파업투쟁이 평화와 민주를 지키고 로동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것이라고 하면서 민중과 시민들이 여기에 적극 합세할것이라고 단체들은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뭉친 힘으로 윤석열을 끌어내리자고 하면서 《로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정권 규탄한다!》, 《민주로총의 윤석열정권퇴진투쟁 적극 지지한다!》고 웨쳤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련재기사 : 인간도살자의 극악한 생화학전범죄 (1)

주체112(2023)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인류력사에는 수많은 전쟁들이 있었다. 그 전쟁들에서 사용된 무기들 또한 수없이 많다.

수많은 전쟁들을 겪으며 인류는 평화적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화학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것을 전쟁에 관한 국제법적규범으로 공인하고있다.

그것은 전쟁에서의 생화학무기사용이 당시는 물론 먼 후날에 가서도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 생태환경에 치명적인 후과를 미치는 가장 큰 반인륜적범죄행위이기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조선전쟁기간 미국은 세균무기, 화학무기를 공공연히 사용하여 무고한 우리 인민들을 학살하는 반인륜적범죄를 저질렀다.

전쟁기간 미제침략자들의 극악한 생화학전에 의해 공화국북반부에서만도 수많은 인민들이 학살되였다.

 

1 . 세균전범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전쟁시기 포로되였던 미제침략군의 한 공군중위놈의 자백서가 벽에 걸려져있다.

《나는 세균탄을 싣고와서 무고한 녀성들과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을수 있는 곳에 투하함으로써 인민을 반대하는 비도덕적인 범죄를 범한 사람이다.》

이렇게 시작한 자백서에는 자기가 감행한 행위는 반인민적인 무서운 범죄였다는것, 자기는 월가의 미제국주의전쟁상인들을 위하여 세균탄을 사용하였다는것 등에 대해 렬거하고 자기는 이 죄악이 얼마나 그릇된것인가를 잘 알고있지만 관대히 용서해줄것을 간절히 애원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미군포로의 자백서, 이것은 세계 그 어느 살인악마들과도 대비할수 없는 특등전범자 미제국주의에 대한 고발장이다.

조선전쟁전부터 남조선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밀리에 세균무기실험을 감행하여온 미제침략자들은 전쟁도발후 처음부터 패배를 거듭하자 그 출로의 하나를 세균전에서 찾으려고 하였다.

1950년 전쟁초시기 적들은 패주하면서 수원계선에서 콜레라균액을 참외와 수박에 주입하여 진격하는 조선인민군 주력부대들을 감염시키려고 하였을뿐아니라 락동강계선까지 패주한 다음에도 또다시 콜레라균을 그 지역의 참외와 수박에 주입하여 락동강도하에 참가하는 조선인민군부대들에 콜레라를 발생시키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 갈증을 달래려는 군인들의 심리를 리용하여 미제는 비렬한 방법으로 세균전을 감행하였던것이다.

미제침략자들은 1950년 겨울부터 세균무기를 더욱 대대적으로 사용하였다.

미제는 조선인민군 제2전선부대들의 활동을 저지시킬 목적으로 평강, 철원 등의 주민부락들에 발진티브스와 재귀열병원체로 감염시킨 곤충을 은밀히 산포하였으며 평양, 장진, 고원, 양덕지구들에서는 주민들을 강제로 끌어내고 빈집들에 천연두비루스액을 뿌리는 만행을 수차에 걸쳐 저질렀다.

미제침략자들은 일시적으로 강점하였던 지역들에서 패주하면서도 천연두비루스를 퍼뜨리기 위한 세균전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이로 하여 1950년 12월 중순부터 평양시,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강원도 등 여러 지역들에서 천연두가 동시에 발생하고 나날이 발병건수가 급증하여 다음해 4월에 이르러서는 3 500건이상에 이르렀으며 발병자중 10%가 사망하였다. 또한 38°선 중부이남지방과 서울이북지역사이에 류행성출혈열병원체를 살포하여 이 지역에 살던 수많은 주민들에게 심한 고통을 주고 생명을 빼앗아갔다.

1951년 9월 21일에는 《작전상황중 세균전에 사용되는 특정병원체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판별하기 위해 대규모현장실험을 시작할것》이라는 미합동참모본부의 명령에 따라 보다 전면적인 세균전이 공화국북반부 전지역을 대상으로 준비되였다.

미제는 1952년 1월부터 4월사이의 기간에만도 공화국북반부의 400여개소, 169개지역에 연 804차에 걸쳐 각종 세균탄과 병원체들이 묻은 여러가지 물건들을 대량투하하였다. 5월에는 매일 수많은 비행기를 들여보냈는데 그중 4분의 1이 세균탄을 투하하였으며 어떤 날에는 그 수가 무려 480여대나 되였다. 투하된 세균탄들에는 파리, 벼룩, 빈대, 거미, 쥐를 비롯하여 30종이상에 달하는 유해곤충, 조개류, 새털, 동물들이 대량 들어있었으며 그것들은 페스트, 콜레라, 천연두, 류행성출혈열을 비롯한 20여종의 각종 악성, 급성전염병원체들을 폭발적으로 퍼뜨리였다.

전선과 후방을 가리지 않고 감행된 미제의 세균전은 리성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하지 못할 천인공노할 반인륜적전쟁범죄였다.

당시 세균전에 직접 가담하였다가 포로되였던 미해군 륙전대 대좌놈은 《조선에서의 세균전계획은 미합동참모본부에서 지시한것이다. 1952년 5월에 세균전은 5공군의 지시에 의하여 더욱 확대되였다.》고 진술하였다. 조선전쟁당시 크리시, 블레인 등의 미군고위장성들이 공개석상에서 세균전을 찬성했다는 사실들도 당시에 널리 공개되였다. 일본의 관련전문가 모리 마사타까교수는 《알 자제라》와의 인터뷰에서 《조선전쟁시기 미국이 세균전을 감행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폭로하였다.

1952년 3월 29일 오슬로에서 열린 세계평화회의 집행위원회에서 미국의 세균전만행을 규명할데 대한 결의가 채택된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스웨리예, 영국, 이딸리아, 프랑스, 브라질, 이전 쏘련의 과학자들로 조직된 국제과학조사단의 조사가 진행되였다.

600여페지에 달하는 조사결과보고서에서는 《… 조사단은 결론적으로 미공군이 일본군이 제2차 세계대전중에 질병을 널리 퍼뜨리기 위하여 사용했던 그것과 … 거의 류사한 방법을 조선전장에 사용하고있다고 말하지 않을수 없다. … 괴질병에 걸려있는 많은 곤충들이 야밤을 통해 비행기로 운반되였다. … 미국의 비행기가 병원균에 감염된 생물을 운반하였다는것이 분명히 밝혀졌다.》고 폭로하였다.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쥴리오 큐리박사와 오스트랄리아정부의 고위관리인 죤 더블류 버튼이 미국의 세균전만행에 대한 국제과학조사단의 고발이 정확하다는 론평을 발표한것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모든 주요언론들은 국제과학조사단의 이 보고서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미제의 세균전만행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우리 인민의 머리우에 온갖 포탄과 폭탄들을 퍼붓다 못해 세균탄까지 들씌우며 대량살륙만행을 감행한 미제는 이 지구상에 둘도 없는 극악한 인간도살자이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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