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나는 일곱자식의 어머니이다!》

주체112(2023)년 9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지고 사회에 따뜻한 정이 넘쳐나게 됩니다.》

우리 부부는 일곱자식을 낳아 키우고있다.

올해 19살인 맏딸 류선화로부터 7살인 막내아들 류동주에 이르기까지 명랑하고 생기발랄한 자식들의 모습은 우리 가정에 언제나 웃음꽃을 피워준다.

무럭무럭 자라는 자식들을 볼 때마다 우리 부부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에 대해 다시금 깊이 절감하군 한다.

나라에서는 자식많은 우리 가정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번듯한 살림집도 마련해주었고 이웃들은 친혈육의 정을 안고 수시로 찾아와 지성을 다하고있다. 명절이면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한 애국자, 공로자들과 꼭같이 축하도 해주고있다.

어찌 이뿐이겠는가.

얼마전 나라에서는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할 순결한 애국의 마음과 뜨거운 모성애로 아이를 많이 낳아 훌륭히 키우고있다고 나에게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도 안겨주었다.

이러한 국가적관심과 배려, 집단의 사랑과 정속에 부럼없이 자라 우리 일곱자식들은 언제나 집안에 웃음과 노래를 안겨주고있는것이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기둥감들로 자라나는 자식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늘 이렇게 생각해보군 한다.

만약 내가 이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아니라 자본주의사회에서 살고있다면 이렇게 일곱자식을 걱정없이 키우며 기쁨과 행복을 느낄수 있겠는가를.

모성의 권리마저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녀성들의 비참한 운명이다.

더우기 괴뢰지역에서 녀성들의 처지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지금도 나는 언제인가 신문에서 본 글 한대목이 잊혀지지 않는다.

《출산률이 력대최저로 하락해 충격을 주고있다. 어쩌다 이렇게 아이를 낳지 않는 사회가 되였는지는 모두가 알고있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모자라고 로동시장의 격차가 크며 사회적안전망도 불충분해 청년들은 생활과 미래가 불안하다. 집값은 너무 비싸고 아이를 기르는데 돈이 많이 들어 일하던 녀성들은 아이를 낳은후 직장에 복귀하기도 어렵다.…》

새 생명이 고고성을 터치는 해산이 곧 해고의 동의어로 되여 어머니가 태여난 자식앞에서 무한한 기쁨과 행복의 웃음을 짓는것이 아니라 뼈아픈 괴로움과 절망의 눈물을 흘려야 하는것이 괴뢰지역 녀성들의 기막힌 실상이다. 그러니 그런 썩고 병든 사회에서는 녀성들이 살아갈 길이 막막하여 제손으로 자식을 죽이고 꽃같은 어린 살붙이들과 함께 목숨을 끊는 사건들이 그칠새 없이 일어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에서 나와 같은 녀성들은 출산걱정, 실업걱정을 모르고 평등한 로동의 혜택, 삶의 권리를 보장받는다. 주민지역은 물론 공장, 기업소들에 있는 탁아소와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을 국가부담으로 키우고있다.

누구나 태여나면 애기궁전이, 자라나면 배움의 궁전이 어서 오라 문을 활짝 열고 손저어 부르는 이 고마운 사회주의 큰집에서 우리 일곱자식뿐 아니라 온 나라 어린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있다.

이것이 바로 따사로운 해빛이 차넘치고 인민의 만복이 꽃펴나는 위대한 내 조국, 우리 나라이다.

지금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그 무슨 《인권》문제를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며 세상으뜸의 우리 공화국을 말살하기 위해 제아무리 발악하여도 이 땅에서 높이 울려퍼지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행복의 웃음소리는 절대로 막을수도, 가리울수도 없다.

사회주의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과 그 은덕에 보답할 마음을 안고, 귀중한 행복의 보금자리인 내 조국을 헐뜯는 비렬한 원쑤들의 거짓선동과 모략적궤변을 준절히 고발하며 나는 온 세상을 향하여 소리높이 웨친다.

《나는 일곱자식의 어머니이다!》

락랑구역 락랑3동 32인민반 신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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