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빛나라 혁명의 천리길이여!
혁명의 천리길에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 만경대혁명사적지에서 –
고룡호 찍음
우리는 지금 광복의 천리길을 떠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엄한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앞에 서있다.
우러를수록 경건한 마음을 금할수 없다.
사납게 기승을 부리는 맵짠 눈보라에 옷자락을 날리시며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디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력사의 그 길이 있어 이 땅우에 조국해방의 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졌다.
그래서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평양에 개선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는 개선문에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 가사와 함께 《1925》, 《1945》라는 년대를 새기지 않았던가.
개선문의 시각적중심에 새겨진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1925》, 《1945》라는 서예형상은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천리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국을 찾아주시고 개선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와 고귀한 혁명업적을 뜨겁게 전해주고있다.
혁명의 천리길, 음미해볼수록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진정 우리 수령님께서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은 이 땅우에 조국해방의 력사적사변을 안아오고 사회주의건설의 격동적인 년대들, 그 눈부신 기적과 영광의 로정을 열어놓은 위대한 력사의 길이 아니였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민족의 100년사는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 강성번영도 있다는 철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준 력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94년전 력사의 그 나날이 되새겨진다.
주체14(1925)년 1월 어느날이였다.
창덕학교졸업을 몇달 앞두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님께서 또다시 일제경찰에 체포되였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마음속에는 적개심이 세차게 불타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님의 원쑤, 일가의 원쑤, 조선민족의 원쑤를 갚기 위하여 일제와 사생결단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다지시고 떠날 차비를 하시였다.
모두가 학교졸업도 하고 날씨도 따뜻해진 다음에 가는것이 어떤가고 하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렇게 할수 없으시였다.
1월 2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광복의 천리길에 나서시였다.
어른들도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위험천만한 길에 또다시 나서시였으니 우리 수령님의 담대한 배짱과 의지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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