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불멸의 공적
지금으로부터 19년전 평양에서 있은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민족사적사변이였다.6.15공동선언은 자주통일위업실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헌신의 고귀한 결실이다.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로 통일위업완성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우리 민족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을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통일애국의지와 대용단에 의하여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이 실현되고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발표된것은 자주통일의 력사적리정표를 마련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습니다.》
인류력사의 갈피에는 적지 않은 위인들이 기록되여있다.하지만 우리의 위대한 장군님처럼 한평생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시대와 민족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그런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는 없었다.
돌이켜보면 1990년대는 우리 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어버이수령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은 크나큰 비애와 상실의 아픔으로 온 겨레가 목놓아 울고 산천초목도 비분에 떨었다.
내외반통일세력들은 이를 기화로 우리 공화국을 해치고 조국통일위업을 말살하려고 떼를 지어 덤벼들었다.
조국의 운명과 민족의 흥망성쇠를 판가리하는 중대사들이 이때처럼 우리 장군님의 어깨우에 무겁게 실린적은 없었다.그러던 주체85(1996)년 11월 24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판문점을 찾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수천수만자의 비문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통일애국의 세계가 비낀 친필비의 글발을 보고 또 보시며 만난을 무릅쓰고 기어이 조국을 통일하실 불변의 의지를 굳히시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밝아오는 새 세기와 더불어 조국통일의 대문을 활짝 열어놓으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것이다.그이께서 조국통일의 밝은 앞날을 설계하신것은 조국과 민족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 자주통일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으로부터 출발한것이였다.
위인의 의지가 위대한 시대를 안아오고 기적의 력사를 창조한다는 말이 있다.
겨레의 숙망인 조국통일위업을 반드시 성취하실 드팀없는 결심을 품으시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에 의하여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
주체89(2000)년 4월 북과 남이 7.4북남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3대원칙을 재확인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교류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평양에서 북남최고위급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음을 알리는 보도가 온 세계에 울려퍼졌다.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장장 반세기가 넘는 민족분렬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의지와 대용단에 의하여 그해 6월 평양에서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되는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회담이 명실공히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데로 지향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외세가 아니라 한피줄을 나눈 동족끼리 손을 맞잡고 민족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자주와 단합의 깊은 뜻과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부동한 의지가 함축된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에 민족성원이라면 누구인들 공감하지 않을수 있으랴.(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