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3th, 2015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고사포병군관학교를 시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고사포병군관학교를 시찰하시였다.
황병서동지,박정천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고사포병군관학교의 지휘관들이 영접하였다.
군관학교에는 최고사령관기와 공화국기가 게양되여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적비와 혁명사적교양실,연혁실을 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0년 12월에 창립해주신 고사포병군관학교는 지난 기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유능한 고사포병지휘관들을 수많이 양성함으로써 주체적인 반항공무력의 강화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귀중한 사적물들과 사적자료들을 보시면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현명한 령도밑에 고사포병군관학교가 주체적인 포병무력의 골간들을 키워내는 원종장으로서의 자랑스러운 행로를 걸어올수 있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력대 지휘성원들의 사진을 보시며 이들속에 항일혁명투사들이 있는것만 보아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고사포병군관학교를 얼마나 중시하시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고 하시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권리를 또다시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은 국무성 전략통신상급고문이라는자를 내세워 우리의 위성발사가 탄도탄기술을 리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들에 대한 위반이라고 걸고들면서 우리에 대한 국제적압력을 운운하였다.
미국이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를 내들면서 우리의 정정당당하고 합법적인 위성발사를 문제시하는것자체가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도전으로 된다.
우리의 평화적성격의 위성발사는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보다 우위에 있는 국제법에 의해 공인된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주적권리로서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
유엔성원국들중에서 우리의 합법적인 위성발사에 대해 앞장에서 악랄하게 시비질하는 나라는 유독 미국뿐이며 이것은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명백히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실례이다.
저들이 위성을 쏴올리는것은 다 합법적이고 우리가 진행하는 위성발사는 모두 불법이라는 날강도적인 주장이야말로 미국식이중기준의 극치이며 우리에 대한 병적이고 체질적인 거부감의 발로가 아닐수 없다.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우리의 지위는 적대세력들이 부정한다고 해서 결코 달라지지 않으며 우주개발사업은 그 누가 반대한다고 해서 포기할 일이 아니다.(전문 보기)
삼천리에 굽이친 위인칭송의 열풍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공동선언의 채택과 더불어 세차게 휘몰아친 위인칭송의 열풍으로 겨레의 심장이 쇠물처럼 달고 세계가 용암처럼 끓던 때로부터 15년이 되여온다.
지금 우리 겨레는 그 가슴벅찬 나날을 돌이켜보며 온 삼천리강토를 휩쓴 위인칭송의 열풍속에 다시금 자신들을 세우고있다.그 열렬한 매혹과 흠모의 폭풍은 우리 민족사에 김정일열풍으로 아로새겨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끼리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시고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고귀한 밑천을 마련하시였으며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지켜내시였습니다.》
희세의 위인을 모시여 6.15통일시대는 사변으로 충만되였고 온 겨레는 일찌기 없었던 격동과 흥분속에 세계를 놀래운 민족사적사변의 체험자,증견자로 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평양을 찾는 남측당국자를 맞아주시려 몸소 비행장에 나오신 순간 세기적사변의 격파가 일어번지였다.그것은 정녕 분렬의 어둠을 가시는 6.15통일시대의 해돋이였고 불신과 대결의 어둠을 밀어내는 력사의 순간이였다.온 남녘땅이 폭풍같은 환성을 터쳐올렸고 온 겨레가 감동,기쁨,격정의 바다에 빠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를 전하는 전파가 우주공간을 누비였다.
절세위인의 예지로 빛나는 안광,봄날처럼 따스한 미소,만민을 끌어당기는 포옹력과 다심한 인정미에 우리 겨레는 물론 세계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전문 보기)
론평 : 유치하기 짝이 없는 모략소동
괴뢰패당이 반공화국《인권》모략에 눈이 뒤집혔다.말끝마다 《인권》을 떠들며 생트집을 걸던 괴뢰들이 최근에는 우리 해외파견근로자들의 《인권》문제라는것까지 거들며 대결소동에 미쳐날뛰고있다.괴뢰들은 어용연구기관들과 모략단체들을 내세워 우리가 해외에 근로자들을 파견하여 대외경제협조활동을 진행하는데 대해 그 무슨 《노예로동》이니,《착취》니 하고 갖은 험담을 늘어놓고있다.지난 5월말에는 서울에서 미일6자회담대표들과 반공화국모의판을 벌려놓고 해외파견근로자《인권》문제를 새로운 《대북압박소재》로 써먹기로 합의까지 하였다고 한다.참으로 유치하고 졸렬하기 그지없다.괴뢰들이 얼마나 궁해빠졌으면 해외파견근로자들의 《인권》문제라는것까지 고안해내겠는가.
우리 공화국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인간에 대한 착취가 근원적으로 청산된지 오래다.인민대중의 존엄과 권리가 최상의 경지에서 보장되고있는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괴뢰패당이 감히 헐뜯으며 《인권》모략에 열을 올리는것은 실로 황당하기 짝이 없는 개나발이다.
괴뢰들은 누구를 흉질하기 전에 근로인민들을 노예처럼 부려먹으며 그들을 착취하여 독재《정권》을 유지해온 저들의 죄악의 력사부터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문명을 자랑하는 21세기에도 노예로동과 자본의 착취가 횡행하고있는 전형적인 반인권적사회는 다름아닌 남조선이다.남조선이야말로 현대판노예사회이며 괴뢰패당은 근로대중의 피땀을 악착하게 빨아 외세의 배를 불리여주고 부귀향락을 누리는 극악무도한 착취자이다.
특히 현 괴뢰집권자의 애비는 《인력수출》로 악명떨친 특등인권범죄자이다.남조선인민들을 광부,간호원의 명목으로 해외의 고역장들에 내던지고 어린이들까지 《해외입양》의 명목으로 팔아먹다 못해 《굴뚝없는 산업》이니,소득높은 《외화원천》이니 하고 떠벌이면서 수많은 남조선녀성들을 미제침략군의 성노리개로 섬겨바친것이 바로 《유신》독재광이다.(전문 보기)
수난의 력사에 비낀 남녘의 원한과 분노
지금으로부터 13년전인 6월 13일 경기도의 어느 한 좁은 도로에서 애어린 두 생명이 미군장갑차에 의해 처참히 찢겨졌다.
당시 효순이와 미선이는 친구의 집에 놀러 가고있었는데 미군장갑차들이 굉음을 울리며 꼬리를 물고 달려왔다.소녀들은 두려움을 느끼며 길옆으로 비켜섰다.그런데 갑자기 한 미군장갑차가 방향을 돌려 그들을 향해 돌진하였다.좁디좁은 길에서 더이상 피할 곳이 없었던 두 녀학생은 장갑차의 무한궤도에 깔려 무참히 학살되였다.
이것이 바로 남조선 각계와 세계를 경악시킨 신효순,심미선살해사건이다.
그들의 나이는 겨우 14살,아직 채 피여나지 않은 꽃망울이였다.허나 남녘땅에 살아숨쉬는 모든것을 짓뭉개고 희롱해야 속시원해하는 미제야수들은 그 꽃망울들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란탕쳤다.짓이겨진 시신들에 랑자한 피와 무한궤도에 뜯기운 살점들은 미제살인귀들의 흉악한 몰골을 사람들의 뇌리에 뚜렷이 새겨주었다.
더욱 사람들의 치를 떨게 한것은 살인마들의 파렴치성이다.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측은 당치않은 구실밑에 범죄자들을 비호두둔해나섰고 괴뢰당국은 불평등한 《행정협정》을 빗대고 아무런 법적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그 그늘밑에서 미군범죄자는 술집에까지 드나들며 히히닥거렸고 침략군무리들은 불꽃놀이까지 보란듯이 벌리며 남조선인민들의 분노한 가슴에 또다시 칼질을 하였다.그후 살인마는 미군당국의 보호밑에 대양건너 제 소굴로 뺑소니쳤다.
효순이와 미선이의 처절한 죽음을 통하여 우리 겨레는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이 주인처럼 행세하고 친미사대매국노들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는 한 인민들의 불행과 재난의 력사,치욕의 력사는 결코 끝날수 없다는 피의 교훈을 다시금 뼈에 사무치게 새겨안았다.(전문 보기)
우리의 핵보유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평양 6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의 핵보유에 대해 국제사회의 초점이 더더욱 집중되고있다.
한결같이 내린 평은 조선의 핵보유가 미국의 항시적인 위협속에서 필연적으로 도래한 기정사실이며 이에 책임있는 유관국들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하여 노력하지 않는 한 조선의 핵무력은 계속 강화될수밖에 없다는것이다.
이런 말들은 최근 여러 나라 조선문제전문가들속에서 울려나오고있다.
얼마전 로씨야과학원 동방학연구소 과장 알렉싼드르 워론쪼브는 스뿌뜨니크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자체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핵무력강화에로 떠밀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은 오래전부터 미국과 일본,남조선에 실속있는 대화를 진행하자고 수없이 제기했지만 그러한 대화재개시도는 모두 무시되고 거부당하였다. 이런 조건에서 미국의 모든 〈평화선언〉은 조선에 있어서 자기의 속심을 감추기 위한 허울로밖에 보이지 않을것이다. 때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서는 방위력강화에 집중하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다. 이를 위해 조선은 무엇보다도 핵억제력을 강화하고있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핵을 보유하였으며 어째서 핵무력을 더욱 강화하는 길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는가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라고 해야 할것이다.
또 다른 조선문제전문가인 로버트 맥코이는 영국신문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북조선의 핵보유는 이미 기정사실로 되였다. 북조선은 앞으로 절대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북조선핵문제해결방도는 오직 외교적수단에 있다.》라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핵경쟁을 몰아오는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
미국회 상원에서 심의하고있는 국가방위권한법안에 조선은 《핵무장국》이라는 표현이 들어있다고 한다.
미국회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 죤 맥케인이 지난달에 제기한 국가방위권한법안 본문에는 미국방성에 《세계핵환경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는 조항이 포함되여있다.조항은 《핵경쟁이 랭전시대와는 다르고 어떤 면에서는 더 복잡해지고있다.》,《국가방위권한법이 발표된 이후 25년간 추가로 핵무기를 획득한 국가들이 있다.》고 설명하고나서 《북조선은 핵무장국이고 이란은 핵무기능력을 획득하려는 야욕을 가지고있다.》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이 사실은 미국이 우리 나라를 어쩔수없이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은 국가방위권한법안에서 우리 나라에 대해 《핵무장국》이라고 규정한것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상의 핵보유국과 같은 국제법적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핵무장능력에 대한 평가와 판단을 반영한것으로 된다느니,미국과 남조선은 사실적으로나 법률적으로 조선의 핵보유국지위를 인정할수 없다는 분명한 립장을 가지고있다느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하고있다.
그러나 그 누가 인정하든 안하든 우리 나라가 핵무기를 보유하고있다는것은 부정할수도 달라질수도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우리의 이 지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확고해지고있다.
미국은 이 사실에 대해 더이상 눈감고 아웅할수 없어 우리 나라를 《핵무장국》으로 규정한것이다.이것은 우리 공화국이 핵보유국이라는것을 미국이 공개적으로 인정한것이나 다를바 없다.지금 미국내에서는 우리 나라를 핵보유국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포츠담선언》에 대해 왜 모르쇠하는가
최근 일본당국자가 어느 한 토론회에서 《〈포츠담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받았다.
1945년 7월 26일 도이췰란드의 포츠담에서 발표된 《포츠담선언》은 패망후 일본의 장래문제,법적지위문제를 밝힌 국제법적문건이다.여기에는 일본이 국제사회앞에 준수하여야 할 법적,국가적의무가 담겨져있다.
다시말하면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가져다준 일본이 다시는 해외침략의 길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그들이 군국주의를 부활시키지 않으며 《평화국가》로서의 책임을 다할것을 요구한 국제법적문건이다.
질문자가 왜 《포츠담선언》에 대하여 질문했겠는가는 명백하다.
일본이 국제사회의 요구대로 오늘 평화의 길로 나간다면 당국자에게 구태여 《포츠담선언》에 대한 물음이 제기되지 않았을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질문을 받은 일본당국자의 온당치 못한 태도이다.그는 《포츠담선언》에서 《일본이 세계정복을 기도하고있었다.》고 밝힌 부분은 상세히 읽지 못해 잘 알수 없으므로 론평은 삼가하겠다고 심사가 뒤틀린 소리를 하였다.정객이라고 자처하는 그가 자국의 패망과 관련된 력사적문건을 실지 몰라서 그런 식으로 대답을 회피했다고 볼 사람은 없을것이다.
명백한것은 군국주의일본이 전쟁의 길로 나가지 말고 패망의 력사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는 경고가 담긴 질문이 당국자의 귀에는 거슬렸던것이다.
일제의 죄악에 대하여 일본당국자는 모르쇠를 하지만 침략의 력사는 결코 지워질수 없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