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14th, 2015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불타는 의지의 과시 – 조국해방 70돐기념 민족통일대회 개막,자주통일대행진 백두산출정식 진행 –
【삼지연 8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따라 민족의 대단합,대단결을 이룩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나갈 겨레의 열망이 날로 뜨겁게 분출되고있는 속에 13일 조국해방 70돐기념 민족통일대회가 개막되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시작되는 민족통일대회는 조국해방의 민족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조국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만고절세의 애국공적을 길이 빛내이며 민족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통일된 강성국가를 일떠세우려는 겨레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
조국해방 70돐기념 민족통일대회 자주통일대행진 백두산출정식이 이날 진행되였다.
끝없이 출렁이는 천지의 푸른 물과 저 멀리 남해기슭까지 하나의 지맥으로 련련히 뻗어나간 산발들을 품에 안고 거연히 솟은 조종의 산 백두산정에 오른 대회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참가자들은 《민족재생의 은인,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김일성대원수님의 조국해방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민족의 태양 김정은장군님을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자!》라는 글발이 씌여진 프랑카드들과 공화국기,통일기들을 들고 출정의 시각을 기다리고있었다.(전문 보기)
정론 : 위대한 조국을 노래하노라 – 조국해방 70돐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
백두산!
반만년력사를 줄기줄기에 얹고 천하를 굽어보는 성스러운 산악우에 우리 서있다.
어언 70년! 참으로 멀리도 흘러왔다.
전설의 빨찌산 김대장 우리 수령님 이 조선을 안아일으켜 우리 힘으로 강도 일제를 때려눕히고 동방에서 반파쑈해방전의 승리를 이룩하신 때로부터 70년,
그렇게 솟구치며 폭풍치며 기나긴 년대들을 주름잡아 내달려온 오늘 이 산정에 올라 다시 보는 나의 조국,우리 인민은 얼마나 당당하고 얼마나 그 존엄 높이도 떨치느냐.
소리높이 웨치리라,백두산아.
그대와 함께 애타게 불러왔고 70년의 험난한 파도를 넘고 헤치며 가슴에 불덩이처럼 부둥켜안은 이 조선의 강대함을,이 조국의 무궁한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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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과 70년,너무도 짧은 력사의 한토막이라고 할수도 있다.그러나 우리는 감히 말하려 한다.우리의 70년은 민족의 반만년에 맞먹는,아니 그보다 더 거창한 년대기였다고.
그저 작았던 나라도 아니였고 그저 짓밟힌 나라도 아니였다.이 행성에서 사라졌던 나라였다.국호가 사라지고 지경이 사라지고 말과 글이 사라지고 성과 이름마저 사라졌다.흘러가던 자연의 시간마저도 빼앗긴 말그대로 죽어버린 나라,세계가 기억조차 하지 않던 잃어진 민족이였다.가슴아프게도 5,000년이 우리 민족에게 남긴 유산이 이것이였다고 생각해보라.불과 멀지도 않은 70여년전의 우리 할아버지,할머니세대들이 당했던 참담한 아픔이였다.(전문 보기)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련속쾌승을 떨친 무적의 강팀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 녀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성과를 두고
우리 녀자축구선수,감독들이 꿈만 같은 영광의 단상에 올랐다.
어제는 한없는 믿음과 사랑어린 축하전문을 보내주시고 오늘은 비행장에까지 나오시여 제일먼저 맞이해주시며 뜻깊은 기념사진까지 찍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축복의 꽃수레를 타고 조국인민들이 수십리연도에 펼친 축하의 꽃바다에 몸을 적시며 만수대언덕에 오른 영광의 주인공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삼가 우러르며 마음속으로 웨쳤다.
어버이수령님,위대한 장군님,저희들을 승리의 단상에 올려세워주신분은,이 세상 모든 영광을 다 받으셔야 하실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십니다.
조국의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쳐간 이 심장의 웨침속에 필승의 진리가 세차게 고동쳤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체육인들은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온 넋과 심장을 불태우며 국제경기들에서 영웅조선의 새로운 체육신화를 창조해나가는 당의 미더운 체육전사,조국과 인민의 자랑스러운 아들딸이 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전승 60돐을 맞던 2년전 7월에 진행된 2013년 동아시아컵녀자축구경기대회에서 우승,지난해에 열렸던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녀자축구경기에서도 단연 1위를 쟁취,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또다시 영예의 금메달을 안아올린 격동적인 성과!(전문 보기)
조국해방의 최후공격작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일제는 아시아의 《맹주》가 되려는 야망밑에 침략의 길에 나섰으나 결코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인민들을 굴복시킬수 없었으며 저들이 저지른 침략전쟁의 불길속에서 망하고말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하여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군사정치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자체의 혁명력량을 더욱 튼튼히 꾸리고 전민족을 일제와의 최후결전에 총동원될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합니다.》
1940년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조국해방3대로선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은 일제를 격멸하기 위한 최후공격작전을 준비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해방3대로선은 첫째로,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으로 일제침략군에게 섬멸적인 타격을 주며 둘째로,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호응하여 전인민적봉기를 일으키며 셋째로,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배합하여 전민항쟁조직들의 배후련합작전을 벌리는것이였다.
조국해방3대로선은 최후결전을 위한 준비를 다그치고 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위업을 이룩할수 있는 길을 명시한 강령적지침이였다.이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의 최후결전과 전인민적항쟁준비가 튼튼히 갖추어지게 되였다.
일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최후공격작전을 막아보려고 조선북부와 압록강,두만강일대에 《정예》를 자랑하던 관동군무력과 조선강점군을 대대적으로 들이밀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최후공격태세에 겁을 먹은 일제의 《대본영》은 1945년 5월 또다시 관동군의 주력을 조선북부국경지대에 이동시켜 지구전을 벌리라는 작전계획을 하달하였다.(전문 보기)
자주로 이룩한 8.15해방
◇ 위대한 수령님께서 쌓아올리신 조국해방업적에 대한 격찬의 목소리가 세계곳곳에서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
《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신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직전개된 항일무장투쟁은 강대한 일제침략군을 반대하는 가장 간고하고도 영웅적인 투쟁》,《조선의 항일혁명투쟁사는 어느 나라 당,어느 나라 인민,어느 나라 력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빛나는 투쟁의 력사》,《세계혁명운동에 금문자로 영원히 아로새겨야 할 아름답고 위대한 서사시》…
7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였어도 우리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조국해방업적은 이렇듯 만방에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혁명업적은 그 어느것이나 다 세인의 경탄과 감동을 자아내지만 특히 조국해방업적은 제국주의자들이 지배권쟁탈과 식민지재분할을 위해 무분별하게 날뛰던 시기에 이룩된것으로 하여 더더욱 만민의 칭송을 받고있다.
◇ 8.15해방은 자주로 이룩한 전인민적항쟁의 빛나는 승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다.》
20세기 전반기 식민지민족해방투쟁사를 놓고보면 많은 나라 항쟁세력들은 큰 나라들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민족적독립을 이룩할수 없는것으로 여기고있었다.사대와 교조가 판을 치던 시기였다.(전문 보기)
전민항쟁의 거세찬 불길은 일제의 패망을 앞당겼다
1940년대 전반기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조직지휘하시는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공격작전에 합세하기 위하여 전민항쟁조직들이 벌린 투쟁에 대한 소식을 당시 수많은 출판물들이 보도하였다.
전민항쟁준비는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정치공작원들에 의하여 전민족적범위에서 줄기차게 진행되였다.
이 시기 많은 항쟁조직들은 자기의 투쟁목적이 조선인민혁명군의 최후공격작전에 합세하는데 있다는것을 공개적으로 밝히였으며 조직명칭자체를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모셔 김일성대로 하거나 백두산과 결부하여 백두산회로 달아 활동하는 조직들도 있었다.이러한 항쟁조직들의 투쟁자료에 대하여 당시 일제는 비밀문건들에 기록하였다.
김일성대에 대한 일제의 비밀문건자료에는 이 조직이 대동아전쟁은 인차 일본의 패전으로 끝나며 일본의 패전과 더불어 조선은 독립한다는것,패전후 조선의 정치형태는 부자도 가난한자도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행복을 누리는 정치형태로 된다는것 그리고 《독립후의 조선의 최고지도자는 김일성》이라는것 등을 선전하며 활동하였다고 기록되여있다.
백두산회에 대한 일본경찰들이 남긴 자료내용을 보면 조직의 이름을 조선인민혁명군이 백두산을 근거지로 하여 싸우고있다는데로부터 백두산회라고 지어 활동하고있다는것,백두산회가 조선독립을 위해 조선인민혁명군입대열의와 민족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벌렸다고 기록되여있다.
일제침략자들은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이루어보려고 태평양전쟁을 일으켰으며 이를 위해 조선사람들을 대상으로 간악한 징병제를 실시하였다.(전문 보기)
일제의 패망상을 보여주는 가련한 몰골들
론평 : 군사적패권을 노린 교활한 술책
미국이 또다시 우리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 떠들고있다.
얼마전 미해군참모총장지명자는 국회 상원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라는데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해군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북조선의 도발행위와 탄도탄미싸일능력향상》이라고 떠벌이였다.
그러면서 《미국이 안보위협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 동맹국들과 긴밀한 관계를 계속 강화하고 이들의 능력도 향상시켜나가야 한다.》,《태평양지역에서 전방위적으로 자체해군력을 계속 증강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별로 놀랍거나 새삼스러운 소리도 아니다.이것이 어느 일개인의 넉두리가 아니라 미당국의 도발적이며 케케묵은 상투적인 궤변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미국이 《도발》이니,《위협》이니 하는따위의 판에 박은 나발만 계속 불어대고있는것은 결국 이것을 구실로 저들의 무력증강책동을 합리화하자는것이다.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군사조치들을 《위협》으로 몰아붙이는것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집중적인 발로이다.
원래 진짜위협에 대해 말한다면 그 장본인은 미국이다.세계적으로 제일 많은 핵타격수단들을 보유하고있는것도 미국이며 곳곳에 군사기지들을 그물처럼 전개해놓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이 떠드는 우리의 《위협》설은 한갖 기만에 불과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