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2th, 2015
고 리을설동지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우리 당과 국가,군대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장의식에 참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인민군 원수인 고 리을설동지의 장의식이 11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장의식장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가장 충직한 혁명전사,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가장 친근한 혁명전우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받들어온 항일의 로투사인 리을설원수동지를 잃은 커다란 비애에 잠겨있었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장의식에 참가하시였다.
당과 국가,군대의 책임일군들인 김영남동지,황병서동지,박봉주동지,김기남동지,박영식동지,리영길동지,김원홍동지,김양건동지,곽범기동지,오수용동지,최부일동지,로두철동지,조연준동지와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당,무력,정권기관,내각 일군들,고인의 유가족들이 장의식에 참가하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인 황순희동지,김철만동지,박경숙동지,리영숙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고인의 령구가 안치된 중앙로동자회관에는 조기가 드리워져있었다.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로농적위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명예위병들이 고인의 령구옆에 서있었다.
령구를 발인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애도사
오늘 우리는 커다란 슬픔속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가장 충직한 혁명전사,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친근한 혁명전우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받들어온 우리 혁명의 제1세 호위전사,항일의 로투사인 리을설원수동지와 영결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백두산에서 항일성전에 참가한 그날로부터 혁명의 년대와 년대를 이어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복무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온 리을설원수동지는 그렇게도 념원하던 강성국가건설위업의 승리와 조국통일의 날을 보지 못한채 심장의 고동을 멈추고 애석하게도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리을설원수동지와 영결하게 되는 이 시각 우리들은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 선군혁명위업수행에 특출한 공적을 쌓아올린 귀중한 로혁명가를 잃은 슬픔을 금할수 없으며 북받치는 애도의 정을 누를수 없습니다.
리을설원수동지의 생애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육친적사랑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참다운 혁명가로 자라나 가장 값높은 삶을 누려온 고귀한 한생이였으며 수령보위의 제1선초소에서 백옥같은 충정을 바쳐온 총대투사의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식민지망국노의 비참한 처지에서 헤매이던 리을설동지는 1937년 여름 어린 나이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끄시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끌끌한 소년혁명가들을 키워내실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소년중대를 조직하여주시였으며 리을설동지를 비롯한 소년중대원들을 친부모도 줄수 없는 위대한 사랑으로 돌보아주시였습니다.(전문 보기)
제2차 전국녀맹초급일군열성자대회 진행
제2차 전국녀맹초급일군열성자대회가 11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녀성동맹창립 70돐을 맞으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기간 녀맹초급조직강화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분석총화하고 녀성동맹을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을 억세게 떠밀고나가는 믿음직한 방조자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였다.
대회에는 당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녀맹초급조직들을 당의 유일적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특출한 모범을 보인 녀맹초급일군들을 비롯한 녀맹일군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인민문화궁전 대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구호들이 대회장에 나붙어있었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녀성혁명가가 되자!》,《모든 녀맹초급조직들을 수령결사옹위의 결정체로 만들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리일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녀맹중앙위원회,관계부문 일군들,모범적인 녀맹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대회는 시작되였다.
대회에서는 김정순 녀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녀성동맹사업에서 초급조직들을 강화하는 문제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시고 기층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북남관계를 파괴하는 군사적도발은 중지되여야 한다
얼마전 흩어진 가족,친척상봉과 북남로동자축구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된것은 북남관계개선의 첫걸음에 지나지 않는다.아직도 북남사이에는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의 추진을 비롯하여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호전광들은 외세와의 공모결탁을 강화하면서 군사적도발에 기를 쓰고 매달림으로써 북남관계개선의 앞길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고있다.얼마전 남조선군부당국이 미국과 함께 서울에서 제47차 《년례안보협의회》와 제40차 군사위원회회의를 열고 《4D작전계획》의 수립을 공식 선언하는 등 우리를 무력으로 해칠 꿍꿍이를 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군사적대결소동은 긴장완화와 평화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로 보나 모처럼 개선의 기회를 맞이한 북남관계의 현 상황으로 보나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남조선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소동은 북남관계의 운명을 엄중히 위협하는 근본요인이다.
지난 8월 북남사이에 조성되였던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는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이 그 직접적원인이다.민족의 운명에 대한 중대한 사명감을 안은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전쟁에로 치닫던 북남관계가 수습되였지만 남조선군부불한당들의 호전적광기는 여전하다.
호전광들은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이 있은지 불과 며칠후인 8월 28일 극히 도발적인 《2015 통합화력격멸훈련》이라는것을 력대 최대규모로 벌려놓았다.이 전쟁연습에는 북남사이의 군사적충돌을 가상한 각본들이 적용되였다.호전광들은 총포탄들을 미친듯이 쏘아대면서 우리를 극도로 자극하고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였다.이것이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 대결광신자들의 고의적인 긴장격화행위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간첩사건》으로 드러난 인권유린자들의 몰골
요즘 남조선에서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의 모략적진상이 또다시 여론화되면서 각계의 비난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대법원》은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으로 기소되여 간첩의 죄명을 뒤집어썼던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하였다.《대법원》은 피고를 간첩으로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하면서 《보안법》위반혐의를 무죄로 인정하였다고 한다.그에 대하여 피고의 변호사는 《위법수사와 불법구금을 대법원이 인정한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진실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는 법이다.이번의 무죄판결로 그 무슨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이라는것이 얼마나 황당무계하고 유치한 음모로 일관되여있는 날조극인가 하는것이 여지없이 드러나게 되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몇년전에 터져나온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은 고문과 회유로 당사자의 녀동생을 허위자백시켜 조작한 반공화국모략사건이다.
사건조작의 장본인은 두말할것없이 정보원이였다.정보원패거리들은 그를 간첩으로 몰아 체포한 후 중국에서 살고있는 녀동생을 6개월간 감금한 상태에서 고문과 회유로 오빠가 《간첩》이라는 허위자백을 받아냈던것이다.보수집권세력은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어대면서 남조선사회에 동족대결기운을 고취하고 파쑈독재통치를 합리화하려 하였다.
그러나 허위날조와 모략은 오래갈수 없었다.정보원이 《위력한 증거》로 제시했던 자료들과 공판과정에 나온 《증언》들이라는것이 모두 날조품이였다는것이 명백히 드러났으며 지어 《간첩사건》조작에 리용되였던 3국의 공문서도 정보원이 위조하였다는것이 폭로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강압과 회유,기만으로 추진되는 《국정화》소동
지난 3일 남조선당국이 각계층 인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력사교과서《국정화》고시를 강행하였다.이로써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반동적인 《국정교과서》를 만들기 위한 놀음이 정식 시작되게 되였다.이와 관련하여 《국무총리》,교육부 장관 등이 나서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어쩐다 하고 부산을 피우며 력사교과서《국정화》의 불가피성을 운운했는가 하면 《새누리당》은 《국정화》가 《옳바른 결정》이라느니,《공감한다.》느니 하면서 극구 추어올리는 망동을 부리였다.집권자까지 나서서 력사교과서《국정화》와 관련한 당국의 조치를 정당화해나섰다.
이 얼마나 뻔뻔스럽고 파렴치한자들인가.
지난 10월 12일 남조선당국이 중,고등학교들에서 력사교과서를 《정부》가 만든것만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국정교과서제》라는것을 공식발표한 때로부터 온 남녘땅에는 항의기운이 해일처럼 휩쓸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절대다수 인민들의 력사교과서《국정화》철회요구를 가차없이 짓뭉개버리고 군사작전을 감행하듯이 예정일보다 이틀이나 앞당겨 《국정화》고시를 강행하였다.보수당국의 이 오만하고 무지막지한 처사가 인민들의 분노를 더욱 폭발시키고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남조선집권세력은 날로 거세여지는 력사교과서《국정화》반대기운을 눅잦히기 위해 친일,독재미화는 없을것이라느니,《국정교과서》집필을 투명하게 진행할것이라느니,집필은 력사학자들에게 맡기고 저들은 거기에 개입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며 분노한 여론을 달래려 하였다.교육부 장관이 나서서 《력사에 대한 외곡없는 기술》이니,《접수된 의견에 대한 공표》니,《철저한 심의》니 하고 장광설을 늘어놓을 때 《새누리당》의 원내대표는 《력사교과서집필에서의 독립성보장》과 《정치권의 불간섭원칙》에 대해 요란히 광고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