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전범국의 《평화》타령
일본의 항공《자위대》에 제9항공단이 새로 조직되였다.40대의 《F-15》전투기로 구성된 항공단은 오끼나와현 나하기지에 둥지를 틀었다.이보다 앞서 방위장비청은 미쯔비시중공업회사가 제작한 스텔스전투기를 언론에 공개하였다.
전투기는 앞으로 지상활주시험 등을 거쳐 오는 3월에 방위성에 납입되게 된다고 한다.
한편 일본당국은 《평화유지》의 간판밑에 남부수단에 파병된 륙상《자위대》의 주둔기간을 8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새해벽두부터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은 군국화에로 미친듯이 질주하는 일본의 호전적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보이고있다.
쩍하면 일본당국자들은 자국이야말로 《평화국가》라고 너덜대고있다.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는 군국주의적망동에 대해서는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해서라고 떠벌이고있다.하지만 그따위 간특한 말장난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다.왜냐하면 일본이야말로 《평화》의 간판을 도용해온 전쟁국가,침략의 온상이기때문이다.
《명치유신》이후 해외침략을 본격화한 일본반동들은 《평화》의 간판을 내들고 청일전쟁과 로일전쟁을 도발하고 조선을 침략하였다.이어 만주와 중국본토에 대한 침략,태평양전쟁을 일으키고 무차별적인 파괴와 대량살륙만행을 감행하였다.이것은 일찌기 일본지배층이 평화가 아니라 침략과 전쟁만을 추구해왔다는것을 보여준다.
패망후에도 《평화국가》의 간판을 내걸었지만 속에서는 재침야망만이 꿈틀거렸다.
《자위》의 미명하에 얼마 안되는 무력으로 창설된 《자위대》가 오늘 서방세계에서 미군 다음가는 침략무력으로 변모된것은 전적으로 군국화를 국가정책으로 정하고 여기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온데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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