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세계제패를 노린 야망의 발로

주체106(2017)년 9월 7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벨라우에 레이다체계를 새로 배치할것이라고 발표하였다.벨라우의 해상법시행능력을 높여주고 미국에는 보다 큰 공중감시능력을 제공해준다는것이 레이다의 배치리유이다.

벨라우는 태평양상의 괌도로부터 서남쪽으로 약 1 300km 떨어져있고 인구 2만 2 000명이 살고있는 지도상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섬나라이다.이곳에 레이다를 배치하면 남사군도를 비롯한 넓은 지역을 다 감시할수 있다.

얼마전 미국의 핵전략폭격기 《B-1B》가 신형미싸일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그 미싸일은 공중대해상장거리미싸일로서 스텔스기능을 갖추고있다고 한다.미국은 이 시험발사에서 성공하였다고 떠들면서 《B-1B》가 움직이는 해상목표에 대한 원거리정밀타격능력까지 갖추었다고 쾌재를 올리고있다.

잠재적적수들에 비한 절대적인 군사적우세로 세계를 기어코 제패해보려는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의 발로이다.

일찌기 《태평양의 통치권은 반드시 미국에 속해야 한다.》고 주장하여온 미국통치배들은 21세기에 들어와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내놓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해오고있다.미국은 우리 공화국과의 대결을 격화시켜 정세를 초긴장상태에로 끌고가는것으로 저들의 지배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명분을 세워보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은 본토와 괌도, 하와이, 일본 등에 방대한 타격수단들을 전개해놓고 대국들을 견제하려 하고있다.

미해병대의 해상전개능력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있는것만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최근 《내슈널 인터레스트》 등 미국언론들에 의하면 지난해 10월에 배수량이 2만 5 000t인 상륙강습함 《죤 머타》호가 취역하여 태평양에 배치되였다.상륙강습함 《포틀랜드》호는 다음해 봄에 정식으로 취역한다.

앞으로 미해군과 해병대의 대형상륙함이 모두 12척 건조되는데 이가운데 6척은 태평양에 배치될것이라고 한다.상륙함에 공기부양정, 수륙량용돌격장갑차, 《MV-22 오스프레이》수직리착륙수송기는 물론 기존이지스함정의 레이다보다 훨씬 넓은 지역의 탐색과 탄도미싸일추적 및 식별이 가능한 S대역레이다를 탑재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대형상륙함들의 전진배치로 조선반도수역을 비롯하여 태평양지역에서의 미해군과 해병대의 전투능력이 크게 개선될것이라고 하고있다.진수된 상륙강습함 《죤 머타》호가 조만간 해병원정대와 함께 첫 원정작전에 나설수 있게 되였다고 떠들고있다.

미태평양함대 사령관은 지난해 11월말 기자회견에서 미군이 올해말부터 《F-35B》를 탑재한 상륙강습함과 2 200여명의 해병대원들을 태운 3척의 대형수송상륙함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상륙준비단에 미싸일순양함과 핵잠수함 등 4척의 함선들을 추가한 원정타격단을 시험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떠벌인바 있다.그는 지난 7월말 오스트랄리아국립대학에서 한 대학생으로부터 질문을 받자 트럼프가 명령을 내린다면 다음주에라도 중국에 대한 핵타격을 개시할것이라고 떠들어 청중을 아연케 했다.확고한 군사적우위를 차지해야 잠재적인 적수들을 손쉽게 제압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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