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박봉주동지의 경축연설

주체106(2017)년 9월 7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은 국가핵무력완성의 완결단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소식에 접하여 최강국의 존엄을 떨치는 주체조선의 공민된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습니다.

우리 공화국이 창건된 때로부터 69돐이 되는 뜻깊은 명절을 앞두고 행성을 진감하는 초강력열핵무기의 뢰성을 터친것은 공화국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삼가 드리는 충정의 선물이며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쳐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천백배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준 민족사적대경사입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에 공헌한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 군인, 로동자들을 비롯한 핵전투원동지들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인사를 드립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미래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는 우리 당은 핵무력건설을 국가보위와 강국건설을 위한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상상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을 극복하며 핵무기병기화의 생눈길을 완강하게 헤쳐왔습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가 있은 이후 지난 4년간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로선과 정책은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이라는 억척의 신념을 지니고 시련의 천만고비를 과감히 넘고 헤치며 국가핵무력건설대업을 절대적으로 지지옹호하고 받들어왔습니다.

오늘의 특대사변은 바로 우리 당이 제시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이며 오직 당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며 사상과 숨결을 함께 해온 전체 조선인민의 력사적인 승리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의 핵무력건설을 막으려고 온갖 제재와 압박을 다하였지만 우리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수십kt급으로부터 수백kt급에 이르기까지의 초강도폭발력을 가진 다종화된 핵무기를 마음먹은대로 꽝꽝 만들어낼수 있게 되였으며 공화국의 최고리익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강력한 핵보검을 틀어쥐게 되였습니다.

세계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이제는 우리 나라의 무진막강한 종합적국력과 그 잠재력을 누구도 무시할수 없게 되였으며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의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는 더는 되돌릴수 없는것으로 되였습니다.

핵몽둥이를 마구 휘두르며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던 미국은 오늘의 엄연한 현실을 직시하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전환할 용단을 내려야 할것이며 조선반도문제에서 손을 떼는 현명한 선택을 하여야 할것입니다.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이 뜻깊은 승리의 경축광장에서 우리 조국의 강대성과 불가항력적힘을 만방에 떨쳐주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천만년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해주신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전설적영웅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광과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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