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인 리용호외무상 유엔총회 제72차회의 전원회의에서 연설

주체106(2017)년 9월 25일 로동신문

 

【평양 9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유엔총회 제72차회의에 참가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인 리용호외무상이 23일 유엔총회 전원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먼저 며칠전에 신성한 이 유엔회의장을 심히 어지럽힌 미국대통령이라는자의 연설에 대해 론평하려고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트럼프가 바로 이 연탁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고 우리를 위협하는 망발과 폭언을 늘어놓았기때문에 나도 같은 연탁에서 같은 말투로 그에 대답하는것이 응당하다고 본다.

이번에 트럼프는 자기의 망언으로써 취임 8개월만에 백악관을 수판알소리 요란한 장마당으로 만들어놓은데 이어 유엔무대까지 돈과 칼부림밖에 모르는 깡패들의 란무장으로 만들려고 하였다.

트럼프와 같이 과대망상과 자고자대가 겹친 정신이상자, 미국인들마저 고통만을 불러온다고 《최고통사령관》, 《거짓말왕초》, 악의 대통령이라고 《악통령》으로 부르는자가 미국의 대통령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이 어처구니없는 현실, 손바닥만 한 땅뙈기를 손에 넣기 위해 엄포와 협잡을 포함한 갖은 권모술수를 가리지 않으며 한생을 늙어온 투전군이 미국의 핵단추를 쥐고있는 이 위험천만한 현실이 바로 오늘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최대의 위협으로 되고있다.

트럼프는 상식과 정서가 온전치 못한데로부터 우리 국가의 최고존엄을 로케트와 결부하여 모독하려 하였지만 오히려 그로 하여 그는 전체 미국땅이 우리 로케트의 방문을 더더욱 피할수 없게 만드는 만회할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다.

자살공격을 시작한것은 다름아닌 트럼프이다.이 공격때문에 미국땅의 무고한 생명들이 화를 입는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트럼프의 책임으로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명예 그리고 나자신의 모든것을 걸고 우리 공화국의 절멸을 줴친 미국통수권자의 망발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것이다.》고 성명하시였다.

트럼프로서는 자기 입에서 무슨 말이 나가는지 몰랐을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반드시 트럼프로 하여금 그가 한 말이상의 후과, 그가 책임질래야 도저히 책임질수 없을 정도의 후과가 차례지도록 할것이다.

그는 본회의의 주제는 《인간을 중심으로: 모두가 누릴수 있는 깨끗한 행성에서의 평화롭고 유족한 생활을 위하여》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모든 나라와 인민들의 평화롭고 유족한 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정한 국제적정의가 실현되여야 한다.국제적정의를 실현하는것은 유엔의 기본사명의 하나이다.

유엔헌장 제1조는 《평화의 파괴를 초래할수 있는 국제분쟁이나 사태를 평화적방법으로 그리고 정의와 국제법의 원칙에 맞게 조정, 해결할것》을 규제하고있다.

그러나 지금 유엔에서는 한 대국의 횡포한 강권과 전횡에 의하여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비롯한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원칙들이 공공연히 무시되고있다.

강권과 전횡을 합리화, 합법화하고 정의와 진리가 짓밟히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허용, 묵인되고있다.

국제적정의가 제일 심하게 유린되고있는 곳의 하나가 바로 조선반도이다.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반항한다고 하여 피해자에게 제재를 가하는 만고의 부정의가 뻐젓이 유엔의 이름으로 자행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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