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로골화되는 반꾸바압살책동

주체106(2017)년 11월 4일 로동신문

 

미국의 반꾸바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자국주재 꾸바대사관에서 근무하는 15명의 꾸바외교관들에게 추방령을 내렸다.리유인즉 꾸바주재 미국대사관의 일부 성원들속에서 이상한 신체적증상이 나타난것과 관련하여 꾸바정부가 이를 사전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지 않았기때문이라는것이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미국은 이 사건에 대해 2016년말에 처음으로 알게 되였다.미국대사관성원들속에서 이상증상이 나타나고 결과 여러명의 대사관성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미국은 이 사건의 책임을 꾸바정부에 넘겨씌우면서 지난 5월에 자국주재 꾸바외교관 2명을 추방하였다.

당시 꾸바는 이러한 조치를 부당한것으로 비난해나섰다.꾸바외무성은 지난 8월 성명을 발표하여 《꾸바는 공인된 외교관들이나 그들의 가족들을 반대하는 어떠한 행동에 꾸바령토가 리용되는것을 허용한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허용하지 않을것이다.꾸바는 현 사태를 해명하는데 협력할 용의가 있다는것을 거듭 밝히는바이다.》라고 밝혔다.계속하여 꾸바정부가 지난 2월 미국대사관으로부터 그 사건들에 대한 통보를 받은 후 긴급조사에 착수하였다고 주장해나섰다.

사건해명을 위한 량측사이의 론의도 진행되였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의 태도이다.미국은 사건전말이 명확히 밝혀지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또다시 이러한 추방조치를 내렸다.미국대통령 트럼프까지 나서서 이번 사건의 책임은 전적으로 꾸바가 져야 한다고 주장해나섰다.

이와 관련하여 꾸바가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

꾸바외무상은 용납할수 없는 이러한 추방결정과 자기 나라 정부에 대한 무근거한 미국의 주장들에 대해 강력히 항의규탄하였다.

사실 미국이 오래전에 단절하였던 꾸바와의 외교관계를 재개하였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기만술책에 불과하다.

미국은 여전히 꾸바에 대한 적의감을 가지고 모든것을 대하고있다.꾸바가 저들의 코앞에서 사회주의기치를 휘날리며 반제자주의 길로 계속 나아가고있기때문이다.세계지배야망에 사로잡혀있는 미국은 꾸바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있다.

지난 시기 미국은 꾸바를 반대하여 군사적도발을 감행하는것과 함께 각 분야에서 봉쇄와 고립압살책동을 집요하게 벌려놓았다.《토리쎌리법》, 《헬름즈-버튼법》, 《꾸바조절법》 등 각종 악법들을 조작하여 꾸바를 고립질식시키려 하였다.꾸바와 다른 나라들사이의 금융거래를 가로막는 등 반꾸바봉쇄범위를 확대하면서 끈질기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수십년간 강행되여온 미국의 봉쇄책동은 꾸바의 사회경제발전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였다.지난 50여년동안 미국의 제재조치로 꾸바경제가 입은 손실액은 수천억US$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은 세계 많은 나라들의 지지성원속에서 모진 시련과 난관들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꾸바를 압살할수 없었다.할수없이 오바마집권시기에 미국은 이 나라와 외교관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는척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이 나라를 비렬한 방법으로 전복하기 위한 미국의 교활한 술책이였다.꾸바의 상업, 금융부문 등에 대한 미국의 봉쇄는 의연히 계속되였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집권한 오늘에 와서 미국은 이런 위선마저 다 집어치웠다.

지난 6월 트럼프가 내놓은 반꾸바정책이 그를 잘 말해주고있다.트럼프는 꾸바와 미국사이의 관계정상화에 관한 《불공평한 협정》을 파기한다고 선포하였다.그리고 꾸바에 대한 경제 및 금융봉쇄와 무역금지정책을 계속 리행할것이라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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