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5th, 2018

1950년대의 그 정신, 그 투지로!

주체107(2018)년 6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 1950년대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군자혁명사적지,

갱안의 여러곳에 붙어있는 전투적구호들, 수십년전의 모습그대로 보존되여있는 선반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군자리에서는 원쑤격멸의 함성과도 같이 낮에 밤을 이어 선반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그 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어제날의 선반소리는 들을수 없어도 년대와 세기를 넘어 거대한 진폭으로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켜주는 메아리가 있다.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하였고 그 후대들이 꿋꿋이 이어가는 1950년대의 투쟁정신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영웅적인민의 긍지높은 신념의 선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새 세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인 로병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입니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과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필승의 신념을 간직한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

이것은 승리와 영광의 행로를 광휘롭게 수놓아온 우리 혁명이 력사에 새긴 철리이다.

1950년대는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전쟁도 치르어야 하였고 전쟁에 의하여 혹심하게 파괴된 도시와 농촌, 공장들을 복구건설하며 농촌경리와 도시의 개인상공업을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는 사회주의혁명도 하여야 하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한 자립경제의 토대도 마련하여야 하였다.

안팎의 원쑤들과의 치렬한 계급투쟁, 정치투쟁인것으로 하여 그때의 난관과 시련은 참으로 엄혹하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불굴의 신념으로 싸워 원쑤들을 쳐부시고 당과 수령을 보위하였고 조국을 수호하였으며 온갖 난관과 시련을 뚫고 사회주의적개조를 완성하고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들속에서 높이 발휘된 수령결사옹위정신, 조국수호정신, 창조와 혁신의 정신, 바로 이것이 1950년대의 투쟁정신이다.

하다면 그 위대한 정신은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것인가.(전문 보기)

 

[Korea Info]

행복의 열매 무르익는 땅에서 -당정책관철의 승전포성 높이 울리는 성천군을 돌아보며-

주체107(2018)년 6월 25일 로동신문

 

성천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것이 성천약밤, 성천담배이다.

오랜 세월 성천땅의 특산으로 간주되여온 자랑이였다.그러나 오늘 성천은 새 자랑들이 가득한 유명한 고장이 되였다.

눈에 보이는 자랑도 많지만 그것이 안고있는 소중한 의미들이 걸음마다 마음을 후덥게 해주는 땅,

나라의 중부지대에 위치한 이 산간군은 과연 무엇으로 하여 벅찬 시대를 편답해온 우리의 가슴을 그리도 세차게 격동시키고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하며 붓을 들고싶은 충동으로 마음 불타게 하였던가.

 

당의 뜻 꽃피우니 만복이 넘친다

 

나라의 200분의 1, 결코 작다고 할수 없다.

우리 나라에서 군은 당과 국가의 말단지도단위이며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도시와 농촌을 련결하는 지역적거점이다.

나라가 비약한다는것은 200개의 시, 군이 비약한다는것이며 강산을 진감하는 로동당만세소리는 지역적거점인 군에서부터 울려야 한다.

우리 나라에는 유명한 군들이 많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기슭의 삼지연군으로부터 황금산의 새 력사가 창조된 창성군, 유명한 과일산지 과일군…

우리 시대에 이르러 성천군은 무엇으로 유명해졌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조국은 눈부신 속도로 비약하고있다.어디서나 새 기적이 창조되고 문명의 화폭들이 펼쳐진다.진보와 번영들의 이름은 다르고 창조의 주인공들은 같지 않아도 그것이 안고있는 의미는 하나다.

가장 우월하고 정당한 우리 당정책이 현실로 꽃펴난 화폭!

힘차게 전진하는 조국땅 어디서나 후덥게 안아보는 이 철리를 더욱 력력히 새겨안게 되는 땅이 바로 성천군이다.

아마도 오늘 성천군의 첫 자랑을 꼽으라고 하면 농사를 잘 짓는 자랑일것이다.몇해전까지만 하여도 척박한 비탈밭들과 랭습지때문에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수 없었던 지역이 오늘은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군이 되였다.하늘이 준 덕인가, 아니다.당의 농업정책을 꽃피워 누리는 덕이다.

성천군은 과학농사로 유명하다.읍농장의 큰 포전으로부터 산골농장의 마지막포전에 이르기까지 과학농법이 철저히 구현된 성천군은 마치 거대한 과학농사시험장을 방불케 한다.

강냉이여러개체모아심기, 소식재배, 잎덧비료주기, 잎자르기…

군안의 어느 포전에서나 꽃피는것이 과학농사이야기이고 그 덕을 보는 자랑이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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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진행

주체107(2018)년 6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첫 답사길을 개척하신 62돐을 맞으며 전국청년학생들의 답사행군대가 10일부터 24일까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였다.

혜산을 출발하여 력사의 땅 보천보에 도착한 답사행군대원들은 항일의 포연서린 군복차림으로 거연히 서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지략으로 조국땅에 승리의 총성을 높이 울리시여 일제의 총칼밑에서 신음하던 인민들에게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새겨안으며 그들은 보천보전투지휘처와 경찰관주재소, 면사무소, 우편국 등을 돌아보았다.

답사행군대원들은 보서리샘물터와 중흥등판을 지나 12일 삼지연군에 도착하였다.

삼지연군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에서 그들은 태양의 위업을 빛나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떨쳐갈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삼지연대기념비를 찾은 그들은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삼지연혁명전적지가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려진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삼지연못가와 봉화탑, 부주제조각군상 등을 돌아보았다.

15일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찾은 답사행군대원들은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믿음속에 우리 청년들이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들로 자라나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음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 신사동혁명전적지, 무포숙영지 등을 답사하면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전통을 심장마다에 쪼아박은 답사행군대원들은 신무성, 무두봉을 지나 20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그들은 백두산정에서 맹세모임을 가지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갈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은 답사행군대원들은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를 다시금 가슴깊이 간직하면서 고향집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돌아보았다.

답사행군대원들은 리명수혁명사적지에서 백두의 혁명전통이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더욱 빛을 뿌리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에 새기였으며 항일대전의 만단사연을 전하는 청봉, 건창숙영지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으로 비약하고있는 사회주의조선

주체107(2018)년 6월 2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공화국은 교육사업을 나라의 장래를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고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고있다.

국제사회는 과학과 교육발전에 커다란 힘을 넣으면서 그에 토대하여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보고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영국조선친선협회는 이 세상에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는 나라는 조선뿐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긴축정책과 공공부문예산삭감에 매달리고있지만 조선에서는 교육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확대하고있다, 이렇듯 대담하고 혁신적인 조치는 인민의 지도자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완벽하게 지니신
김정은각하의 령도를 받는 조선에서만 취해질수 있다고 격찬하였다.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 자말푸르지부 위원장은 조선의 교육제도는 우월하고 선진적인 제도이다,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도 정연하게 세워져 모든 사람들이 마음껏 공부하고있다, 최근 조선이 거둔 성과들은 모두 국내과학자, 기술자들의 노력에 의한것이다, 특히 첨단과학기술분야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조선의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이것은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교육사업을 한시도 중단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과학교육발전에 온갖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베네수엘라의 인터네트신문 《비다 이 아르떼》는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소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생들을 돈 한푼 받지 않고 공부시킨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는 중등일반교육을 중시하고 그 기간을 늘이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다.그러나 국가의 부담으로 교육기간을 늘이려면 너무도 엄청난 투자가 요구되는것으로 하여 아무 나라나 선뜻 실행하지 못하고있다.바로 이러한 때 조선에서는 보다 높은 수준의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실시에 관한 법령이 발포되였다.

조선이 다른 나라들보다 특별히 부유해서 전반적무료교육을 실시하는것은 아니다.

20세기 전반기에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로 되였던 조선은 1945년 8월 15일에 해방되였다.그로부터 얼마 안있어 전쟁으로 하여 모든것이 파괴되였다.전후복구건설시기부터 오늘까지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제재와 압살책동속에서 헤아릴수 없는 시련과 난관을 겪어왔다.

이런 나라가 모든 학생들을 국가의 전적인 부담으로 교육시킨다는것은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다.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이 국가정책에 철저히 구현되고있는 조선에서는 돈밖에 모르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리해하기 힘든 현실들이 끝없이 펼쳐지고있다.조선에서는 학교교육뿐아니라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 등 온갖 형태의 교육도 국가의 부담으로 진행되고있다.

이처럼 가장 인민적이며 선진적인 교육제도에 기초하여 조선은 사회주의강국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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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계속 보도-

주체107(2018)년 6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미합중국 대통령과 력사적인 첫 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신 소식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계속 보도하고있다.

벌가리아조선친선협회 뷸레찐은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첫 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였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상상조차 하지 못하였던 사변이다.

전세계가 싱가포르수뇌회담을 열렬히 지지환영하고있다.

이번 조미수뇌상봉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화해와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한 흐름을 추동하고 조미관계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으로 전환시켜나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된다.

네팔신문 《아르판》, 로므니아신문 《아제르쁘레스》, 도이췰란드반제연단 인터네트홈페지 《현지지도소식들》과 전인디아조선친선협회,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조선과의 친선협회 이딸리아지부,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에꽈도르 김정일도서관, 브라질공산당, 브라질선군정치연구쎈터,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인터네트홈페지들도 같은 소식을 보도하였다.

로씨야의 인터네트홈페지 《이르꾸쯔크블로그스포뜨.루》와 에스빠냐 바스꼬주체사상연구소조, 뽀르뚜갈조선친선협회,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나이제리아에 본부를 둔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들은 우의 소식과 함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평양을 출발하신 소식, 싱가포르공화국에 도착하시여 수상을 접견하시고 여러 대상을 참관하신 소식,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조국에 돌아오신 소식을 상세히 전하였다.

출판보도물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진문헌들을 모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반역패당의 통할수 없는 민심수습놀음

주체107(2018)년 6월 25일 로동신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 후 그 무슨 《반성》이니, 《쇄신》이니 하면서 사태를 수습하고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발광하고있어 만사람의 비난과 조소를 받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13일 남조선에서는 지방자치제선거가 있었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어떻게 하나 파멸의 위기를 모면하고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해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였다.하지만 보수패거리들은 남조선인민들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 사상 류례없는 대참패를 당하였다.

17개 지역의 광역시장, 도지사선거결과를 놓고보면 《자유한국당》은 자기의 《터밭》이라고 자처하던 부산과 경상남도에서까지 여당세력에게 패하고 겨우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자리만 차지하였다.

지방자치제선거와 동시에 12곳에서 치르어진 《국회》의원보충선거에서도 《자유한국당》것들은 불과 1석밖에 얻지 못하였다.각 지역의 교육감을 뽑는 선거에서도 보수세력은 진보세력에게 완전히 밀리였다.그야말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이번 선거에서 그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남조선인민들은 집권기간 저지른 만고죄악으로 하여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서도 여전히 과거의 악습을 되풀이하며 민심에 도전하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보수패거리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심과 환멸을 느끼며 역적무리들에게 쓰디쓴 참패를 안겼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선거에서 궤멸적참패를 당하고 허둥대는 가련한 몰골을 보면서 남조선인민들은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라고 한결같이 저주를 보내고있다.

그런데 지금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지방자치제선거를 통해 다시금 명백히 확인된 민심을 바로 보고 력사무대에서 사라질 대신 《사과》니, 《쇄신》이니 하며 사태를 수습하고 반역당의 살길을 열어보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지난 15일 《자유한국당》것들은 《국회》앞에서 저들의 잘못에 대해 비는 내용의 구호판을 내들고 무릎을 꿇고앉아 머리를 조아리는 광대극을 펼쳐놓았다.얼마전에는 원내대변인이라는자를 내세워 《참담한 현실앞에 사죄드린다.》느니, 《다시 태여나겠다.》느니 하는 미사려구를 잔뜩 늘어놓으며 등돌린 민심을 끄당겨보려고 꾀하였다.이 반역당의 원내대표라는자는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제법 노죽을 피우면서 그 무슨 《혁신》에 대해 또다시 운운하였다.

보수패당의 이런 서푼짜리 연극에 남조선 각계가 역겨워하며 랭소를 퍼붓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신문 《한겨레》는 《무릎을 꿇고 빌어도 믿을수 없는 〈자유한국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자유한국당〉이 잘못했다고 민중에게 머리를 조아린것이 한두번이 아니다.다시 태여나도 벌써 열번은 다시 태여나야 했을것이다.

그러기에 차거운 대리석바닥에 무릎꿇은 〈자유한국당〉소속 〈국회〉의원들을 보면서 진정한 반성이라기보다는 겉치레에 불과하다는것이 대다수 민중의 솔직한 심정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근절되기 힘든 일본에서의 녀성차별행위

주체107(2018)년 6월 25일 로동신문

 

일본에서 녀성기자에 대한 전 재무성 관리의 성희롱추문사건이 드러난것을 계기로 하여 신문, 잡지, 방송 등 출판보도부문의 녀성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네트를 통한 여론조사가 진행되였다.그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다수가 취재활동과정에 자기들이 성희롱을 당하였다고 울분을 토로하였다.

일본의료로동조합련합회도 조사자료를 발표하였는데 의료부문 등에서 일하는 20대부터 30대사이의 사람들가운데서 12%가 지난 3년동안에 성희롱피해를 입었다.2016년에 근로녀성의 30%가 성희롱피해를 받았다는 자료도 있다.

지난 5월말에는 도꾜도의 한 시장이 여러명의 녀성직원들에게 성희롱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켰다.

그런데 이에 대처한다고 하는 일본당국의 처사가 가관이다.

최근 일본당국은 전 재무성 사무차관 등 정부관리들의 성희롱문제와 관련한 긴급대책안이라는것을 내놓았다.정부관리들이 의무적으로 성희롱근절을 위한 강습을 받아야 하며 그를 거쳐야만 승급할수 있다는것이다.

그야말로 눈감고 아웅하는 격이다.강습만으로 성희롱행위들을 근절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일본당국은 중앙과 지방의 정부기관들에서 우심하게 벌어지는 성희롱행위를 가볍게 대하고있다.

얼마전 국제로동기구에서는 직장에서의 성희롱과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국제적기준제정문제를 놓고 론의가 벌어졌다.

많은 나라들이 구속력있는 국제적기준의 제정을 강하게 호소하였지만 일본은 권고나 하는 식으로 만드는것이 좋을듯 하다고 하면서 기준의 내용을 약화시키는 수정안을 련이어 제출하였다.

일본의 한 언론은 이에 대해 국내법이 아직 정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국제적기준에 대처하는것이 어렵기때문이라고 평하였다.그것 역시 일본당국의 행위를 비호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일본에 성희롱금지법이 없는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일본당국은 이것을 구실로 성희롱행위를 정당화하고있다.

지난 5월 일본당국은 《현행법령에 성희롱죄라는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밝힌 정부답변서를 각료회의에서 결정하였다.성희롱과 관련한 법을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였지만 그에 대한 결론은 보류되였다.

일본당국이 성희롱행위를 문제시하려 하지 않는 리유를 여러가지로 분석해볼수 있다.

우선 일본에서 력사적으로 녀성관이 옳바로 서있지 못한데 있다.

인간사회의 존엄있는 성원인 녀성을 사랑하고 그들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것은 초보적인 륜리도덕이다.때문에 문명의 발전과 함께 세계는 녀성차별, 녀성무시행위를 인간의 가장 큰 수치로 간주하면서 녀성들의 인격을 존중하기 위한 사회적운동을 세계적범위에서 줄기차게 벌려왔다.

그러나 일본은 이에 역행해왔다.녀성들을 단순히 아이낳는 도구로, 노리개로 보고 대하는것이 일본의 뿌리깊은 녀성관이다.

특대형반인륜범죄인 일본군성노예범죄행위는 그에 대한 명백한 증시이다.

우리 나라의 녀성들을 국가적인 폭력과 강권으로 끌어간 일제는 그들에게 야만적인 성폭행을 가하였다.

언제인가 일본의 한 녀성은 일본잡지 《세까이》에 발표한 글에서 일본군이 자국처녀들을 성노예로 끌어가지 않은것은 인륜도덕이나 인권을 고려해서가 아니라 단지 인적자원의 재생산력으로서의 일본녀성들의 생식능력이 없어지는것을 두려워했기때문이라고 썼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일본에서 녀성들에 대한 희롱이 근절될리 만무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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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티나에 대한 국제적지지

주체107(2018)년 6월 25일 로동신문

 

얼마전 유엔총회 비상회의에서 팔레스티나문제와 관련한 표결이 진행되였다.

유엔성원국들중 120개 나라가 팔레스티나령토 특히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을 국제적으로 보호할데 대한 결의를 지지하였다.결의는 팔레스티나민간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력사용을 규탄하였으며 팔레스티나인들을 국제적으로 보호할것을 호소하였다.

팔레스티나대통령은 이것이 팔레스티나인들의 권리와 국제적인 정의 및 법에 있어서 하나의 승리로 된다고 밝히면서 지지투표한 국가들에 사의를 표하였다.

최근 이스라엘의 령토강탈책동과 팔레스티나인학살만행은 극도에 이르고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 대한 무차별적인 군사적공격을 계속 가하고있으며 유태인정착촌들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있다.뿐만아니라 자국주재 대사관들을 꾸드스에로 옮길것을 다른 나라들에 구걸하고있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의 폭압만행을 규탄하는 항의시위과정에 부상당한 사람들을 치료하던 21살 난 팔레스티나위생병이 가자경계선울타리부근에서 이스라엘저격수의 총에 맞아죽었다.그 다음날 수천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이 대규모장례식에서 그 위생병과 영결하였다고 한다.

이 사건은 아랍국가련맹을 비롯하여 세계의 분노를 자아냈다.

아랍국가련맹은 성명을 발표하여 《다른 범죄들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이러한 범죄는 이스라엘의 테로주의의 장에서 새로운 련속으로 된다.이스라엘은 의료팀들과 구조대에 보호를 제공하지 않고있고 기자들을 추적하고 목표로 삼고있으며 그들을 잔인하게 처형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아랍국가련맹 총서기는 국제공동체가 침해행위를 중지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에 강력하고 적극적인 압력을 가하며 이러한 범죄를 저지르는자들은 책임을 지게 된다는것을 알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요르단외무상은 유럽동맹 성원국 대사들과의 회의에서 꾸드스를 팔레스티나의 수도로 인정할것을 강력히 호소하였다.가자지대에서 감행된 이스라엘군의 민간인대학살을 조사하는 국제위원회의 구성을 지지하여 즉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하면서 팔레스티나인들의 합법적권리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유럽과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도 이와 같은 립장을 밝히였다.이란에서는 팔레스티나인들을 지지하는 전국적인 집회도 진행되였다.

이번 유엔총회 비상회의에서 진행된 표결은 이러한 흐름의 반영으로서 팔레스티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다시금 확인해주는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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