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nd,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신의주방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7월 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신의주방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안정수동지, 황병서동지, 한광상동지, 김성남동지, 조용원동지, 오일정동지, 황영철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부위원장 리태일동지와 공장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였다.

신의주방직공장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후 어려운 시기 서부지구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풀기 위하여 몸소 터전을 잡아주시고 여러차례 현지지도하시며 나라의 경공업발전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종합적인 방직공장으로 일떠세워주신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공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1959년 9월에 조업한 신의주방직공장은 인민생활에 필요한 천을 생산하는데서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공장이라고 하시면서 이 공장의 기대 하나하나에도 한평생 인민들의 입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바치신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의 로고가 슴배여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생산 및 관리운영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미달하고있는 공장의 현 실태를 보고받으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사적이 많이 깃들어있고 지난 시기 나라의 경공업발전에 적극 이바지해온 력사가 있는 공장이 자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살리지 못하고있는데 대하여 못내 가슴아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면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와 손길아래 자립적으로 꾸려진 공장이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공장으로 용을 쓰고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에서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을 정상화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자재와 자금, 로력타발만 하면서 과학기술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아 설비와 기대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지 못하고 공장현대화수준도 높지 못한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경공업부문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우리 식의 국산화, 현대화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때에 이 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난관앞에 주저앉아 일떠설 생각을 하지 못하고 동면하고있다고 안타깝게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의 후방공급실태와 종업원들의 생활형편도 알아보시고 공장당위원회가 종업원들의 로동조건과 생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관심을 돌리지 않고있는데 대하여서도 지적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7월 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안정수동지, 황병서동지, 한광상동지, 김성남동지, 조용원동지, 오일정동지, 황영철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부위원장 리태일동지와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비단섬의 무진장한 갈을 기본원료로 하여 섬유와 종이 등을 생산하는 주체적인 화학공업기지로 일떠선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은 나라의 종이생산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는 공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교육사업에 필요한 종이를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주신 전투적과업에 따라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을 개건현대화하여 종이생산능력을 확장하게 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신 다음 제지직장의 생산실태를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에서 제일 관심하는 사업인 후대교육사업에서 지금 걸리고있는 문제의 하나가 종이를 수요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있는것이라고, 우리는 어떻게 하나 우리 나라의 자원과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종이공업을 추켜세워 학생들의 교과서나 참고서, 학습장생산에 필요한 종이를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나무로 종이를 생산하면 나라의 산림이 견디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비단섬에서 갈생산을 활성화하고 그 갈을 원료로 하는 현대적인 종이생산공정을 확립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갈을 원료로 시험적으로 생산한 종이를 보아주시고 그만하면 괜찮다고, 종이의 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더 심화시켜야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비단섬에서 갈생산을 늘여 원료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가능성이 조성되고 이 공장에서 갈에 의한 종이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 마지막단계에서 진행됨으로써 종이문제가 풀릴수 있는 전망이 열리고있는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진행하고있는 개건현대화사업을 료해하시면서 제기되는 편향들을 지적하시고 공장을 추켜세우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금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고있는 때에 개건현대화공사를 진행한다는 이 공장에서는 보수도 하지 않은 마구간같은 낡은 건물에 귀중한 설비들을 들여놓고 시험생산을 하자고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설비현대화에 앞서 생산건물과 생산환경부터 일신할 생각을 하지 않고 여유면적에 설비들과 생산공정들을 박아넣는 식으로 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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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전쟁

주체107(2018)년 7월 2일 로동신문

 

◇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받들고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오늘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는 장마철큰물피해막이대책을 보다 빈틈없이 세워야 할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주철규 농업성 국장은 《큰물이 나면 제일 큰 피해를 당하는것이 농업부문이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큰물피해막이전투를 벌려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렇다. 최근년간 일부 농촌들에서는 단 몇시간사이에 100㎜이상의 강한 폭우가 쏟아져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결과 가을에 적지 않은 알곡손실을 보았다.

현실은 어느 지방에 언제 폭우가 내리겠는가를 예측하기 어려운 조건에서 예견성있게 큰물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 큰물피해막이전투는 귀중한 땅과 애써 키운 농작물을 지키기 위한 자연과의 전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전시가 아닌 오늘날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귀중한 땅을 잃게 하는것이 큰물이다. 큰물피해막이전투는 자연과의 전쟁이나 같다. 전화의 나날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조국을 수호한것처럼 모두가 사생결단의 각오로 떨쳐나 자연의 횡포를 물리치고 승리자가 되는것은 우리 당과 조국의 요구이다.

자연과의 전쟁에서 래일이란 있을수 없다. 지금껏 큰물이 난적이 없다고 하늘을 쳐다보며 요행수를 바라거나 당면한 농사일이 바쁘다면서 래일로 미루는것과 같은 요령주의, 패배주의에 빠졌다가는 상상할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는것이 바로 큰물피해이다.

애국의 열정과 땀을 바쳐 모든 강하천들을 훌륭히 정리해놓은 성천군일군들의 경험은 큰물피해막이전투이자 자연과의 전쟁이라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떨쳐나설 때 해마다 풍년농사를 지을수 있다는것을 깨우쳐주고있다.

그렇다. 큰물피해막이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결사관철하여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 농촌들에서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큰물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장마철에 들어선 지금 한시도 미룰수 없는것이 큰물피해막이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우는 사업이다. 짧은 기간에 강바닥을 파내여 제방을 튼튼히 쌓고 양수기수리정비와 배수로정리 등을 와닥닥 끝내야 하는 어렵고 방대한 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내자면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

큰물피해막이전투는 야전형의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도, 시, 군, 협동농장일군들은 오늘의 전투에서 기수가 되여 현장에서 주도세밀하게 작전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며 완강하게 실천하는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발휘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이 전투에서 자기의 사상과 실천력을 검증받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대중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은 이 전투의 주인들이다. 모두가 큰물피해막이전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자기 농장구역에 있는 강하천들의 바닥파기와 제방쌓기, 돌입히기, 배수로가셔내기 등을 질적으로 진행하여 강물이 넘어나고 제방이 터져 토지가 류실되거나 논밭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큰물피해막이전투장들이 세차게 들끓고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더 높이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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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세계평화를 보장하는데서 중요한 분쟁문제해결

주체107(2018)년 7월 2일 로동신문

 

세계 여러 지역에서 나라들사이, 정치세력들사이, 종족 및 교파들사이의 분쟁이 여전히 지속되고있다.어떤 지역에서는 대규모적인 물리적충돌로 확대되여 평화와 안전이 파괴되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재난을 겪고있다.외부세력들이 개입하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있다.보복의 악순환이 지속되고있으며 사상자와 피난민들이 늘어나고있다.

분쟁에 시달리는 나라들의 대부분은 발전도상나라들이며 또 이것은 일시적인 감정이나 순간적인 사건으로 발생한것이 아니다.

아프리카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그렇다.아프리카대륙은 그 어느 대륙보다 분쟁이 잦은 지역이다.지난날 식민주의자들의 침략과 지배의 결과이다.15세기부터 아프리카에 침입하기 시작한 식민주의자들은 19세기와 20세기초에 지역을 저들의 지배적목적과 리익에 맞게 분할하였다.그때 그들은 아프리카의 복잡한 종족 및 민족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저들의 힘이 미치는 곳까지 그것도 흥정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경도와 위도를 따라 혹은 직선이나 곡선에 의한 기하학적방법으로 분할선을 그었다.이때문에 아프리카의 적지 않은 나라들이 오랜 기간 종족 및 민족들사이의 충돌과 국경분쟁에 시달려왔다.

다른 지역의 분쟁들도 이와 류사한 력사를 가지고있다.

지난 기간 국제사회는 분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하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최근년간에도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열기띤 론의들이 진행되고 유엔의 평화유지작전이 진행되는 등 국제적인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강화되고있지만 유감스럽게도 빛을 보지 못하고있다.분쟁의 불길은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현실은 세계도처에서 벌어지고있는 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분쟁의 화근은 다른데 있지 않다.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일부 세력들이 구태의연하게 지배주의와 패권주의를 추구하는데 있다.그들은 불순한 목적달성을 위해 의도적으로 나라들사이, 여러 정치세력들과 민족 및 종족들사이, 교파들사이에 반목과 대립을 고취시키고 분쟁을 야기시키고있다.

그 수법은 다양하다.지난 식민지시기에 그어놓은 국경문제를 가지고 서로 대결하고 충돌하게 만들고있다.어느 한 세력에는 지지를 주고 다른 세력에는 압력을 가하면서 대립을 격화시키는 수법도 쓰고있다.그리고는 그것을 구실로 내정에 간섭하고 나중에는 《분쟁종식》과 《평화》의 간판을 들고 로골적인 무력간섭을 감행하고있다.아프리카와 다른 여러 지역들에서 령토분쟁문제를 비롯하여 복잡한 문제들이 많이 제기되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이러한 책동에 기인된다.

중동의 한 나라에서 몇해동안 지속되고있는 분쟁은 제국주의자들이 지배주의적목적실현을 위해 얼마나 교활하고 악랄하게 책동하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실례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이 나라의 반대파세력을 부추겨 란동을 부리게 하고는 그들을 《민주주의세력》으로 둔갑시키고 자금과 무기를 대주었다.분쟁은 확대되였고 혼란된 틈을 리용하여 테로세력들이 령토확장에 날뛰였다.제국주의자들은 이를 좋은 기회로 삼고 무력을 동원하여 개입하고있다.이것은 분쟁의 평화적해결을 가로막고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책동을 각성있게 대하지 못하면 보다 엄중한 후과가 차례지게 된다.이것은 력사가 남긴 피의 교훈이며 세계에 울리는 경종이다.

분쟁으로 고통을 겪고있는 나라들이 하루빨리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통해 호상리익에 맞는 합의점을 찾아내는것이 중요하다.일방이 리기적목적만을 앞세우면서 타방에게 자기의 요구조건만 내리먹이려 해서는 언제 가도 문제해결의 열쇠를 찾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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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공동성명을 여러 나라 정당, 인사가 지지

주체107(2018)년 7월 2일 로동신문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축하하여 쓰르비아정당과 인사가 성명, 담화를 발표하였다.

새 유고슬라비아공산당은 성명에서 시대적요구에 맞게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할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놓은 조미수뇌회담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쓰르비아공산당 국제비서 데얀 요바노비츠는 담화에서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축하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조선을 사회주의보루로, 등대로 바라보고있으며 조선반도정세발전을 기쁨과 격동속에 지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뛰여난 정치실력으로 전체 조선인민을 승리에로 이끄시리라고 확신한다.

 

* *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공동성명을 지지하여 로므니아정당이 성명을 발표하였다.

민족사회주의당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정은위원장동지와 트럼프대통령사이의 공동성명이 채택된것을 환영한다.

력사적인 첫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큰걸음을 내디딘 21세기의 가장 중대한 정치적사변으로 된다.

자주적인 대외정책을 펼쳐가시는 김정은위원장동지의 존함은 세계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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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쓰레기매문집단의 추악한 망동

주체107(2018)년 7월 2일 로동신문

 

력대로 남조선의 보수언론들은 언론의 사명을 완전히 망각하고 독재《정권》에 추종하며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에 역행하는 반역행위를 저질러왔다.지금도 이 사이비매문집단은 온 겨레와 세계가 지지환영하는 조선반도의 극적인 정세변화를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평화와 통일에로 향한 시대의 흐름을 되돌려세우려고 비렬한 악선전, 모략선전놀음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조선일보》, 《문화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은 조미공동성명과 관련하여 《철저한 검증, 불가역적원칙》이 반영되지 못했다느니, 《구체적인 로정도와 시간표》도 없다느니 하는따위의 악다구니질을 해대면서 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의 사변적의미를 깎아내리려고 발광하고있다.그런가하면 《가치를 상실한 풍계리핵시험장페기가 전부이다.》, 《미군유해송환카드로 시간을 끌고있다.》 등의 불순한 나발을 불어대면서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마련된 긴장완화와 평화의 분위기에 대한 불신여론을 조성해보려고 갖은 술책을 다 쓰고있다.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보수언론들은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잠정중단문제와 관련하여서도 누구는 리득을 보고 저들의 안보불안은 더 커질것이라느니, 《동맹》이 입게 될 피해는 막심할것이라느니 하고 나자빠지면서 꼴사납게 앙탈질하고있다.대조선제재와 압박을 완화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주장에 대해서는 《비핵화협상의 지레대만 잃게 될것》이라는 부정적여론을 내돌리며 실로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동족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과 대결의식이 골수에 꽉 들어찬 남조선의 극우보수매문가들의 추악하고 비렬한 쏠라닥질은 극한계선을 넘어섰다.조선반도의 현정세흐름에 도전해나서는 남조선보수언론들의 악선전이야말로 시급히 매장되여야 할 쓰레기매문집단의 추악한 망동, 보수패당의 비참한 종말만을 재촉하는 부질없는 자멸행위가 아닐수 없다.

언론의 생명인 객관성과 진리성, 공정성을 저버리고 보수역적패당이 줴쳐대는 악담과 궤변을 그대로 받아외우는 이 가련한 앵무새무리의 나발들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가소로운 넉두리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시기에도 남조선의 보수언론들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이며 선의적인 조치들에 대해 《위장평화공세》니, 《제재완화와 미국과의 갈등유도를 노린것》이라느니 하는따위의 악담으로 헐뜯으며 여론을 동족대결에로 몰아가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곡절많은 북남관계력사에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반대하고 동족사이의 대결과 전쟁을 선동하며 반공화국모략선전에 열을 올린 남조선보수언론들의 죄악이 똑똑히 기록되여있다.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의 시대적흐름이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는 지금 이것을 가로막아보려는 남조선보수언론들의 방해책동은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해지고있다.하지만 그것은 대세의 흐름에 밀려나 파멸의 낭떠러지에 내몰리우고있는자들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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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알륵과 모순이 격화되는 7개국수뇌자회의

주체107(2018)년 7월 2일 로동신문

 

얼마전 카나다의 케베크시에서 7개국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수입산철강재 및 알루미니움제품들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와 관련한 우려가 증대되고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참가국들사이의 의견상이만을 로출시켰다.회의에서 무역관세문제는 최대의 론쟁점으로 떠올랐다.

미국은 회의마감에 발표하게 된 공동콤뮤니케에 서명하는것을 거절하였다.나머지 6개국 수뇌자들은 자기들끼리 《규범에 기초한 무역제도》를 옹호하는 공동콤뮤니케를 발표하였다.별로 많지 않은 나라들의 회합인 7개국수뇌자회의에서 울려나온 불협화음은 회의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것을 보여준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같은 시기에 진행된 상해협조기구성원국수뇌자회의에 비해볼 때 7개국수뇌자회의는 실패한것이라고 평하였다.

7개국수뇌자회의가 이렇게 막을 내린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까운 실례로 지난해 이딸리아의 해안도시 따오르미나에서 열린 7개국수뇌자회의도 성원국들이 서로 자기의 주장만을 고집하는 바람에 실패로 막을 내렸다.

하다면 7개국수뇌자회의가 어째서 실패만을 거듭하는가 하는것이다.

우선 세계정치경제구도의 끊임없는 변화에 7개국수뇌자회의가 따라서지 못하는데 있다.1975년 11월 7개국수뇌자회의가 처음으로 진행된 때로부터 40여년이 흐른 오늘 세계정치경제구도는 많이 달라졌다.

지난 수십년간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는 급격히 장성하였다.이것은 세계경제구도를 크게 변화시켰다.최근년간에 와서 신흥경제국들을 포함한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권은 서방의 발전된 나라들을 릉가하고있다.중국과 인디아를 비롯한 신흥경제국들은 이미 세계경제장성과 산업발전의 중요한 거점으로 되였다.

7개국수뇌자회의가 국제경제분야에서 발생하는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한다고 하던것은 이미 과거의 일로 되였다.영향력을 크게 행사하지 못하는 7개국수뇌자회의가 국제적관심을 끌지 못하는것은 당연하다.

7개국수뇌자회의가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다른 국제회의들에 비해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고있는것은 성원국들자체의 내부모순에도 기인된다.

7개국은 현재 최악의 모순에 빠져있다.무역관세와 이란핵합의, 나토군사비문제 등으로 미국과 유럽관계는 결렬상태에 놓여있다.

카나다-미국관계를 보아도 이미 존재하던 두 나라사이의 모순과 대립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극도에 이르렀다.카나다는 미국이 자기 나라를 무역관계에서 정직하지 못하다고 비난하자 7월 1일부터 미국의 관세부과조치에 보복관세로 대응할 립장을 표명하였다.

4년전 우크라이나문제로 8개국수뇌자회의에서 배제된 로씨야를 복귀시키는 문제에서도 성원국들은 서로 자기의 리해관계에 따라 각이한 견해를 표시하였다.

이러한 나라들이 자리를 마주한것으로 하여 허다한 의견상이가 생기고 분위기가 좋지 못하였으며 완벽한 합의를 볼수 없은것은 피할수 없는것이였다.

오늘의 현실은 새로운 국제관계수립을 요구하고있다.매개 나라들이 자주권을 호상 존중해주고 평등한 관계를 형성할 때에만 세계의 평화와 안전, 발전에 기여할수 있다.

최근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7개국수뇌자회의가 시대적흐름에 순응하며 성원국들이 국제적인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각국의 공동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응당한 책임을 걸머지고 마땅한 기여를 하며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지금은 21세기이다.낡은 국제질서의 유물인 7개국수뇌자회의가 사람들의 관심밖의 대상으로 되여 《분렬되는 7개국》, 《쇠퇴몰락하는 7개국》이라는 평가를 받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7개국수뇌자회의가 현 상태로 나아간다면 탁상공론이나 하는 마당으로밖에는 달리 될수 없다는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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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장기집권을 노린 오그랑수

주체107(2018)년 7월 2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수상 아베가 요미우리TV방송에 출연하여 9월에 진행되는 총재선거에서 3선을 달성하려는 의욕을 드러냈다.또한 모리또모학원 및 가께학원문제의 책임을 지고 퇴진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단언하였다.

특대형부정추문사건들로 인한 정치적, 사회적압박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잔명을 부지하고 기어이 장기집권을 유지하겠다는 속심의 발로이다.

일본정부는 아베부부가 관계되여있는 모리또모학원문제를 어물쩍해 덮어버리려 하고있다.

얼마전 일본재무성은 재산관리국장이였던 전 국세청 장관 사가와가 모리또모학원을 둘러싼 결재문서조작과 교섭기록페기를 위한 방향을 그어주었음을 인정하였다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하였다.그에 따라 20명의 관계자를 처분하였다고 한다.사가와에게는 3개월간의 직무집행정지처분을 내리고 그의 퇴직금에서 대량을 감액하기로 하였다.

일본정계를 밑뿌리채 뒤흔들고 사회계를 몹시 소란케 한 모리또모학원문제가 너무나 가볍게 처리된것으로 된다.사건의 주모자들이라고도 할수 있는 아베부부에게는 아무런 처벌도 가해지지 않았다.야당들과 언론들, 일본인민들은 정부가 송사리들에게 약간한 정도의 처벌을 주는 방식으로 수상 아베, 부수상 겸 재무상 아소가 책임에서 벗어나려 한다고 비난해나서고있다.

재무성 재산관리국 공무원들이 결재문서조작과 교섭기록페기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하는 조사보고서가 발표되자 야당들은 앞을 다투어 아베내각의 총사직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국민민주당 공동대표는 수상 아베에게 사건의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하면서 아베내각의 총사직을 주장하였다.립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 등의 국회대책위원장들은 부수상 겸 재무상 아소를 해임시켜야 하며 수상이 참가하는 국회 량원예산위원회에서 집중심의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아소가 1년분의 각료로임을 반납하는것으로써 위험을 모면하려는데 대하여 립헌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못박았으며 같은 당의 국회 참의원 간사장은 이렇게까지 한심할줄은 몰랐다, 그는 사임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야당들은 얼마전에 가진 모임에서도 아소는 물론 아베내각의 총사직을 요구하여 서로 힘을 합칠것을 확인하였다.

《아사히신붕》이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거의 80%가 모리또모학원 및 가께학원문제가 《락착되지 않았다.》고 하였으며 과반수가 이 사건을 국회가 계속 《해명하기 위해 달라붙어야 한다.》고 대답하였다.

현재 아베내각의 지지률은 4개월째 련속 떨어지고있으며 내각부수상 겸 재무상인 아소에 대하여서는 과반수가 사임할것을 주장하고있다.하지만 아베세력은 민심의 요구에 도전하여 사임하지 않으려 하고있다.

그 밑바탕에는 지금에 와서 권력의 자리를 내놓으면 저들이 일본의 정치사에 부정부패의 왕초로, 정계를 어지럽혀놓은 장본인들로 오명을 남기게 될것이라는 우려감이 깔려있다.

일본정계의 현 상황은 몇해전의 《간 나오또끌어내리기》를 방불케 하고있다.

2011년 3월 11일 일본에서는 근 2만명의 희생을 낸 특대형지진이 일어났다.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폭발사고까지 일으킨 대지진은 일본땅에 엄청난 재난을 가져왔다.

설상가상으로 화페가치가 파동을 겪는 현상까지 나타나 일본은 《100년에 한번이나 있을 경기후퇴》에 직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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