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27이 새겨주는 력사의 철리
위대한 전승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해마다 끝없는 환희와 긍지속에 전승절을 맞을 때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과 함께 회억으로 젖어드는 심정을 억제하지 못한다.
위대한 승리의 7. 27!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자주적인민, 자주적근위병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그 얼마나 우리 가슴 높뛰게 하는것인가.
3년간의 전쟁, 그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엄혹한 시련이였다. 당시 우리 나라는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벗어나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지 5년, 정규무력을 건설한지는 2년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다.
적아간의 력량상대비가 안되는 이 첨예한 전쟁의 운명에 대하여 세계 수억만 인민들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지켜보았다.
그러나 3년간에 걸치는 가렬한 판가리싸움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인의 예상을 뒤집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굳건히 지켜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믿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일떠선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력사의 진리이고 법칙입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감악봉의 백절불굴의 육탄영웅으로 깊이 새겨져있는 강호영영웅, 그는 해방전 운흥군의 두메산골에서 태여났다. 조짚을 깐 귀틀집아궁앞에서 태여난 화전민의 아들에게 차례진것이란 토스레마대가 전부였다. 사시절 토스레옷 한벌을 걸치고 살아가는 그는 《갑산거지》로 불리우며 온갖 수모와 멸시를 다 받아야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를 찾아주신 그때에야 그는 저주로운 토스레옷을 벗어던질수 있었다. 혁명의 군복을 입고 그는 계급의 무기, 혁명의 총대를 틀어잡았다. 다시는 노예로 살수 없었다.
토스레옷과 기관단총, 여기에 강호영영웅이 체험한 해방전과 해방후의 극적대조를 이룬 인생의 두 력사, 망국노의 설음과 자주적인간의 희열이 웅변적으로 집약되여있었다. 이것은 그만이 아닌 우리 군대와 인민이 온몸으로 체험한 진리였다.
이 전쟁에서 무조건 이겨야만 다시는 노예로 살지 않는다는 결사의 각오가 남녀로소모두를 불사신의 영웅군대, 영웅인민이 되게 해주었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 주신 나의 땅, 우리 공장과 우리 학교…
위대한 수령님께서 20성상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찾아주신 그 귀중한것들을 어찌 빼앗길수 있단 말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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