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st, 2018

사설 : 전형창조의 불길드높이 증산돌격운동의 자랑찬 승리를 이룩해나가자

주체107(2018)년 9월 1일 로동신문

 

전형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앙양을 일으켜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지금 우리 당은 전형창조와 일반화를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의 승리를 위한 위력한 방도로 내세우고있다.여기에는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선구자들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 창조본때가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여 경제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금 군대와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련대적혁신을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전형단위는 당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시대의 본보기이다.전형단위에는 당의 웅대한 구상과 목표가 집약되여있고 새로운 비약과 발전을 위한 투쟁기풍과 일본새, 난관극복의 묘술과 방법론이 체현되여있다.

전형을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투쟁속에 사람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의 혁신이 있고 혁명의 전진이 있다는것은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가 확증한 진리이다.

천리마운동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천리마작업반, 천리마공장, 천리마농업협동조합과 같은 전형단위들을 본받기 위한 투쟁이 전사회적으로 확대되는 과정에 우리 조국이 자주, 자립, 자위의 불패의 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었고 속도전의 진공나팔소리높이 사회주의대건설전투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선구자대오에 의하여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류례없이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시기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신념의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수호전의 전렬에서 나아간 자강도사람들의 선봉적역할은 온 나라에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이 차넘치게 한 자양분이였다.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발전과 비약의 높이를 실천으로 보여주고 혁명과 건설전반에 지칠줄 모르는 활력을 부어준 여기에 전형단위들의 공적이 있다.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여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현명성은 새로운 주체100년대 진군길에서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당 제7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해에 전개된 충정의 70일전투와 200일전투의 나날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비롯하여 년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한 전형단위들이 배출되였다.강원도인민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 원산군민발전소를 일떠세워 온 나라에 새로운 시대정신이 맥박치게 하였다.오늘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전형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있는것은 당의 부름따라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가 얼마나 숭고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지금 우리 당은 모든 단위가 시대의 전형이 되고 누구나 증산돌격운동의 선구자, 위훈의 창조자가 될것을 바라고있다.도처에서 전형을 창조하고 그 모범을 일반화하여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으로 증산돌격운동의 승리를 쟁취하자는것이 현시기 당의 요구이다.

오늘의 시대의 전형단위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실현하는 결사관철투사들의 대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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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누리에 빛내이신 절세의 애국자

주체107(2018)년 9월 1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용히 그 이름 부를 때면 가슴은 터질듯 긍지로 부풀고 눈굽은 쩌릿이 젖어드는 위대한 어머니조국,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의 자주적삶의 터전이고 긍지이며 미래인 우리의 공화국이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때로부터 어느덧 일흔돌기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온 나라가 환희와 열정으로 들끓는다.준엄한 력사의 폭풍우를 헤치며 자기의 행로우에 언제나 세기적인 변혁과 빛나는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위대한 인민의 긍지와 자부가 내 나라의 푸른 하늘가에 차넘친다.9월의 대축전장에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안고 떳떳이 들어설 일념으로 심장의 피 끓이는 천만군민의 장엄한 기상 누리를 진감하고있다.

우리 조국의 위대한 력사와 오늘의 눈부신 현실,

그것은 우리 인민에게 참으로 깊은 감회를 불러일으킨다.

우리 혁명의 자랑찬 로정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맹세로 시작되고 이어지는 성스러운 행로이다.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바라보시며 이 한몸 싸우다 쓰러지면 대를 이어 싸워서라도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고야말 지원의 뜻을 새기신 김형직선생님의 맹세, 조국해방의 큰뜻을 품으시고 압록강을 건느시며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결심을 다지신 어버이수령님의 맹세,

그 고결한 맹세와 더불어 룡남산에서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의 맹세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하실 철석의 의지를 온 세상에 선포한 력사의 선언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습니다.》

푸른 숲의 설레임소리에 못 잊을 사연 끝없이 실려오고 비약하는 내 조국의 거세찬 숨결이 밀물처럼 파도쳐오는 룡남산,

주체49(1960)년 9월 1일, 그 산마루에 오르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이 우리의 눈앞에 숭엄히 어려온다.

력사의 그날 아침해는 키낮은 잡관목들사이로 펼쳐져있는 푸른 잔디밭우에 금빛해살을 뿌리고있었다.

우리 장군님의 안광에 깊은 추억의 빛이 어리였다.

해방후 본청사건설이 한창이던 나날 어버이수령님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을 모시고 오르시였던 잊지 못할 그 언덕이였다.

지난날 산에서 싸울 때 그처럼 그려보던 인민의 대학이 오늘 여기에 건설된다고 기뻐하시던 그날의 어머님의 모습, 어서 커서 이 대학에서 공부하여 아버님을 잘 받들어야 한다고 하시던 절절한 당부…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으기 흥분된 어조로 학생들에게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여 수령님의 위업을 대를 이어 받들어나가는것은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우리의 숭고한 의무이라고 하시며 이렇게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태양의 나라 조선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자, 이것은 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입니다.

그이의 열화같은 사상감정은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아 너를 빛내리》로 터져올랐고 노을이 불타는 룡남산의 하늘가로 힘있게 울려퍼졌다.

조선아 너를 빛내리!(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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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협조의 숭고한 모범을 창조하시여

주체107(2018)년 9월 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류자주위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니시고 한평생 그 실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혁명과 건설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과 방도들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주체70(1981)년 6월 메히꼬신문 《엘 디아》 편집리사회 위원장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였다.

현지지도로 몹시 바쁘신 속에서도 그를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우리 나라에 대하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시였다.그리고 우리 나라와 메히꼬사이의 친선관계를 공고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담화석상에서 메히꼬가 자주성을 견지하고있는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메히꼬에서 실시하고있는 자주적인 정책은 메히꼬로 하여금 진보적인 나라로 발전할수 있게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여 자신께서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 보고에서와 그밖의 여러 기회들에 강조한바와 같이 나라들의 정책에서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특히 쁠럭불가담나라들, 발전도상에 있는 나라들이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가르치시였다.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성을 생명으로 삼고 그것을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는 심오한 철리를 새겨주는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가르치심은 《엘 디아》 편집리사회 위원장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발전도상에 있는 나라들이 자주성을 견지하는데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밝혀주시였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지 못하면 나라의 독립과 정치적자주성을 고수할수 없다.경제적으로 남에게 예속되면 정치적으로도 예속되기마련이다.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쁠럭불가담나라, 발전도상에 있는 나라들사이의 경제적협조를 강화하여야 한다.지금 발전된 나라들은 얼마 되지 않고 발전도상에 있는 나라들은 100여개나 되는 조건에서 발전도상에 있는 나라들이 좋은 기술을 한가지씩만 내놓는다고 하여도 100여가지의 기술을 서로 교류할수 있을것이다.그러므로 이 나라들이 경제문화교류와 기술적협조를 잘하면 발전할수 있으며 발전된 나라들을 따라잡을수 있다.…

편집리사회 위원장은 진보적인류가 나아갈 앞길이 환히 열리는것만 같은 환희로운 감정에 휩싸였다.

당시 발전된 나라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지원》해준다고 하면서도 여러가지 부당한 부대조건을 내대군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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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고조되는 반일기운

주체107(2018)년 9월 1일 로동신문

 

지난 8월 남조선에서 반일감정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였다.남조선 각계에서 재침의 길로 줄달음치는 일본반동들을 폭로규탄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벌어졌다.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은 도처에서 집회와 시위, 기자회견과 서명운동, 항의서한발표와 국제적련대운동 등 여러가지 형식의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지난 8월 11일 서울의 곳곳에서는 일본과 체결한 군사정보보호협정을 페기할것을 요구하는 각계 단체들의 집회가 진행되였다.참가자들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은 헌법개정 등을 추구하며 재침의 칼을 갈고있는 아베정권에 날개를 달아준것이라고 하면서 이 매국협정을 지체없이 페기할것을 주장해나섰다.

8월 15일을 계기로 남조선인민들의 반일기운은 더욱 분출되였다.민중공동행동과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페기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하였다.서명운동선포식을 가진 단체들은 동북아시아의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고 군국주의부활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는 전범국인 일본과의 군사협력은 중단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서명운동은 8월말까지 지속적으로 벌어졌다.서명운동에 참가한 단체인사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일본과의 굴욕적인 군사정보보호협정의 페기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지 않고 대결을 부추기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단죄규탄하였다.단체들은 아베일당이 올해에 들어와 우리 민족의 대사에 끼여들어 재를 뿌리는 무례한짓도 서슴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과거에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조차 하지 않고 긴장격화에 열을 올리는 일본과의 군사적협력은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판문점선언에 조선반도에서 더이상 전쟁은 없을것이라고 밝혀져있는것만큼 일본과의 군사협정도 즉각 페기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독도강탈기도를 로골화하면서 군국주의를 고취하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규탄하는 남조선 각계의 활동도 강화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월 11일에는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이 군국주의부활을 노린 아베정권의 헌법개정놀음을 규탄하고 평화를 요구하는 초불행진을 진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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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중독되여 비틀거리는 《문명사회》

주체107(2018)년 9월 1일 로동신문

 

최근 유엔은 보고서를 발표하여 세계적인 마약실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그에 의하면 2016년에 세계적으로 1억 9 200만명이 카나비스를 사용하였으며 마약중독으로 인한 사망자들중 약 76%가 아편을 람용하였다.특히 청소년들속에서 마약람용이 우심해지고있으며 마약밀매행위는 인터네트를 통하여 날로 성행하고있다고 한다.

유엔의 이러한 우려는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부르죠아어용나팔수들이 인류문명의 《표본》이라고 광고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의 마약문제는 국제사회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마약람용으로 7만 2 000명이 목숨을 잃었다.이것은 그 전해에 비해 9.5% 늘어난것으로서 에이즈, 교통사고 등에 의한 년간 최고사망자기록을 릉가하였다.

그중 오피오이드(의료용마취약)로 인한 사망자수는 2016년보다 9 000명 더 늘어나 약 3만명에 달하였다.지금 이 나라에서는 코카인, 마리후아나를 비롯한 각종 마약과 함께 진통작용을 하는 오피오이드가 성행하여 《오피오이드위기》라는 말까지 나돌고있으며 정부가 그 위기를 수습하느라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일본에서도 마약이 대대적으로 류포되고있는데 지난해 9월과 10월에 진행된 조사결과에 의하면 130만명이상의 주민들이 마리후아나를 사용하였다고 한다.유럽에서는 수많은 청년들이 마약의 구렁텅이에 빠져 허우적대고있다.유럽동맹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에 유럽적으로 230만명의 청년들이 코카인을 사용하였다.

가장 우심한 곳은 영국의 잉글랜드와 웨일즈라고 한다.실지 영국에서는 3월말에 끝난 지난 회계년도에 16살부터 24살까지의 청년들속에서 마약람용자수가 한해전에 비해 1.4% 많아졌다.도이췰란드청년들속에서 카나비스사용이 최근년간 계속 늘어나고있는데 2008년에 그러한 청년들이 11.6%이던것이 2016년에 16.8%로 증가하였다.

스웨리예의 한 텔레비죤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해에 전국적으로 카나비스를 사용한 17살이상의 주민수가 2013년에 비해 1.1% 더 늘어났다.

특히 람용자들중 3분의 1에 해당한 8만~9만명이 카나비스를 일상적으로 써왔다고 한다.

여론들은 지금 미국과 유럽을 비롯하여 서방세계에서 마약이 범람하게 된것은 바로 자본주의제도가 낳은 사회적악페이라고 비명을 올리고있다.

유럽동맹은 유럽의 코카인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고있으며 지금은 카나비스가 유럽대륙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마약으로 되고있다고 우려하였다.

도이췰란드, 영국, 스웨리예 등 많은 나라 전문가들은 《젊은 시기에 정상적으로 카나비스를 사용하면 뇌발육이 저하되고 정신육체적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마약중독으로 죽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실업과 리혼,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육체적고통을 겪던 끝에 마약을 과잉사용하였다.》고 분석하고있다.

절망과 비관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이 마약에 물젖어 폭력과 범죄, 부패타락한 생활을 추구하다 못해 가정을 파괴하고 지어 생명까지 잃는것이 오늘 자본주의사회제도의 감출수 없는 실상이다.

마약의 희생물이 된 불우한 사람들의 비참한 모습은 자본주의사회의 말세기적풍조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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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저지른 극악한 랍치범죄 :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할 만고대죄

주체107(2018)년 9월 1일 로동신문

 

지난해 8월 일본 도꾜에서는 일제의 강제련행에 의한 조선인희생자들의 유골봉환모임이 진행되였다.도꾜의 한 절간에 안치되여있던 조선사람들의 유골가운데서 30여구의 유골을 고향에 보내는 모임이였다.

일본에서는 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을 비롯한 총련의 여러 단체들과 일본의 량심적인 인사들에 의하여 해방전 일본에 끌려와 가혹한 살인로동에 시달리다가 무참히 희생된 조선사람들의 유골이 수많이 발굴되고있다.

일제에 의해 산설고 물설은 타향에 강제로 끌려가 노예살이를 강요당하면서 넋이라도 가리라 절절히 그리던 고향,

무엇때문에 그들은 이역의 하늘아래서 한많은 생을 마치고 방황하는 령혼이 되여야 했는가.어이하여 그들은 사랑하는 부모처자가 기다리고 소꿉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 깃들어있는 고향산천에 백골이 되여서야 돌아갈수 있게 되였는가.

과거 일본이 저지른 극악한 랍치범죄의 산물이다.

중일전쟁발발이후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이 일제에 의해 유괴, 랍치, 강제련행되여 죽음의 전쟁터와 고역장들에서 노예살이를 강요당하였다.20만명의 조선녀성들은 일제에게 끌려가 정조와 청춘을 빼앗겼고 거의 모두가 학살당하였다.

일본은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기간 국가권력과 군권을 발동하여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랍치해간 특대형범죄국가이다.

2008년에 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은 조사활동을 하는 과정에 일제의 군사적강점시기에 랍치, 강제련행되였던 조선인피해자들과 관련한 42만 7 129명의 명단을 입수하였다.이 명단에는 태평양전쟁발발을 전후하여 징용, 징병, 성노예 등으로 끌려간 피해자들이 포함되여있으며 《우끼시마마루》침몰사건의 피해자들과 원자탄피해자들도 들어있다.이들이 강제로 끌려간 지역을 보면 일본전역은 물론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과 태평양상의 작은 섬들까지 속해있다.

일제는 랍치, 강제련행한 조선청장년들을 수용소에 가두어넣고 노예제적규률을 적용하였으며 가혹한 로동강도와 로동시간을 강요하였다.

피해자 홍찬정은 《고베제강소에 도착한 우리들을 판자로 만든 합숙에 들이밀었다.우리의 대렬 및 생활을 감시, 통제한것은 나까무라라는 일본군 오장이였다.다음날 나까무라는 아침일찍 전원을 깨우고 식사가 끝나기 바쁘게 우리를 제강소로 끌고갔다.나는 제강소에서 용해공으로 일하였는데 뜨거운 로앞에서 하루에 14~16시간씩 일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왜놈들은 조금이라도 일손이 더디거나 저들의 비위에 맞지 않으면 덮어놓고 우리에게 폭행을 가하였다.2년 남짓한 기간 이러한 노예생활이 매일 반복되였다.》고 증언하였다.그러면서 그는 고베제강소에서의 강제로동기간에 휴식은 일체 없었으며 외출은 철저히 금지되고 로임이란 한번도 손에 쥐여보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차례진 하루식사량은 한줌밖에 안되는 콩밥이나 납작보리밥, 콩깨묵에 절인 무우 몇점이 전부였다고 진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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