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그 업적 길이 전해가라, 과학기술인재양성의 최고전당이여!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진 김책공업종합대학의 70년력사를 더듬어-

주체107(2018)년 9월 27일 로동신문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경축한 기세로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가고있는 때에 우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창립 7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백두산3대장군의 손길아래 태여난 그날로부터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을 힘있게 이끌고나가는 선두마차, 기관차로 비상히 강화발전된 오늘에 이르기까지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조국과 인민앞에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리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의 70년력사는 그대로 절세위인들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밑에 해방후 10여명의 기술인재가 전부였던 이 땅에 어떻게 강력한 인재대군이 자라났는가를 감동깊이 보여주는 하나의 서사시와도 같다.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당의 전략적구호가 제시되고 온 나라 인민이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는 뜻깊은 시기에 김책공업종합대학의 력사를 돌이켜보는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세기와 년대를 이어가며 대학을 나라의 위력한 과학기술인재양성기지, 과학기술핵심골간들을 키워내는 원종장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시여 조국의 미래를 굳건히 담보해주신 백두산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주체적과학기술인재육성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의 위인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어느날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의 강화발전에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령도업적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수령님께서 창립하시고 이끌어주신 수령님의 대학이라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창립하시고 이끌어주신 수령님의 대학!

바로 여기에 우리 수령님을 떠나 그 창립도 강화발전도 생각할수 없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뜻깊은 력사가 비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이 나라의 과학기술인재양성의 최고전당으로 자라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입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새 조선건설의 첫 시기부터 민족기술인재육성사업을 나라의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여기에 커다란 힘을 넣어오시였다.

일제의 악착한 민족우매화정책과 식민지노예교육의 후과로 해방직후 우리 나라의 북반부지역에는 단 한개의 대학도 없었다.

우리 나라에는 민족기술인재도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앞길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애로는 기술과 인재의 부족이였다.

이러한 실태를 료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인재를 자체의 힘으로 키워낼 웅지를 굳히시고 인민의 첫 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을 세워주신데 이어 강력한 민족기술인재양성기지를 창설하실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이를 위하여 공업대학의 모체로 될 공학부와 운수공학부 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산업국을 비롯하여 국가의 중요한 기관들에서 일하고있는 기술자, 전문가들을 교원으로 보내주시였다.

그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업대학을 창설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이어 주체37(1948)년 9월 27일에는 평양공업대학(당시)창립을 온 세상에 선포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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