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친선은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재부

주체107(2018)년 10월 6일 로동신문

 

오늘은 우리 인민과 중국인민에게 있어서 다같이 의의깊은 날이다.지금으로부터 69년전인 1949년 10월 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사이에 대사급외교관계가 수립되였다.이것은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관계를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한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력사적으로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은 제국주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함께 싸우면서 도와주는 과정에 친선의 정을 키우고 뉴대를 강화하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의 나날 중국의 혁명가들과 손을 잡고 사선의 고비를 함께 헤치시였다.남만과 북만에로의 원정들과 공동군사작전들을 승리적으로 조직지휘하심으로써 일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안기시였다.

두 나라 혁명가들과 인민들은 일제패망후 중국에서 일어난 국내전쟁때에도 함께 싸우며 동지적의리와 우정을 더욱 두터이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국인민의 혁명투쟁을 지원하는것은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전체 조선인민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무로 된다고 하시면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의 우수한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중국동북으로 파견되였다.수십만명의 피끓는 조선의 아들딸들이 자기의 더운 피를 뿌려 중국혁명의 승리와 새 중국의 탄생에 크게 기여하였다.일찌기 중국의 모택동주석과 주은래총리가 중화인민공화국의 오성홍기에는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인민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다고 절절히 말한것은 우리의 사심없는 지지성원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표시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때에도 조중 두 나라 군대와 인민들은 한전호에서 싸웠다.모택동주석이 두 나라 동지들은 친형제와 같이 단결하여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공동의 원쑤를 타승하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것이라고 한 말의 깊은 뜻을 새기고 조선전선에 달려나온 중국인민지원군 용사들은 항미원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다.

조중친선은 그 어떤 시련과 풍파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나날이 강화발전되여왔다.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는 두터운 동지적우의와 신뢰관계를 맺으시고 조중친선관계의 빛나는 력사와 전통을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국의 령도자들과 외교관례나 격식을 초월하여 자주 만나 우애의 정을 깊이하시면서 조중친선관계의 공고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일찌기 첫 외국방문으로 중국을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21세기에 들어와 중국을 거듭 방문하시면서 조중친선의 년대기에 불멸의 업적을 수놓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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