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자주통일을 위한 력사적인 실천강령

주체107(2018)년 10월 12일 로동신문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통해 마련된 《9월평양공동선언》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자주통일의 시대,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력사적인 실천강령이다.

우리 민족은 누구나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가다듬고있으며 그의 철저한 리행에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화번영이 있음을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는 때에 평양에서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발표된것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진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자신의 손으로 개척해나갈것을 확약한 민족자주의 선언이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모든 나라와 민족은 자기의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 권리를 가지고있으며 그것이 침해당하는것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될수 없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사활적인 요구이며 겨레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사이다.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문제를 놓고 남에게 의존해서는 그 무엇도 해결할수 없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조국통일문제는 오직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해서만 옳바로 풀어나갈수 있다.

조국통일을 원하는것도 우리 민족이고 그것을 담당수행해야 할 당사자도 다름아닌 북과 남, 해외의 조선민족이다.우리 민족에게는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힘과 지혜가 있으며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가장 정당한 방략이 있다.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은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민족자주의 기상을 온 세상에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하여 북과 남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민족적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하였다.《9월평양공동선언》이 온 민족과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민족자주의 길을 뚜렷이 명시한 《9월평양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에게 조국통일위업의 당당한 주인이라는 자각을 심어주고 그들모두를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떨쳐나서도록 고무추동하는데서 비상한 감화력과 견인력을 발휘하고있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조국통일위업수행의 전행정에서 우리 민족이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북남관계에서 구체적인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어도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에 천명된대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위업의 주인이 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해나가는 길에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의 흐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판문점선언리행의 성과에 토대하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통일에로 이어나가기 위한 길을 뚜렷이 밝혀준 우리 시대의 통일강령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8年10月
« 9月   11月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