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분노의 폭발, 착취와 략탈에 대한 항거

주체108(2019)년 1월 20일 로동신문

 

자본주의나라들에 있어서 지난해 역시 초보적인 생존권보장을 위한 근로인민대중의 파업과 시위투쟁으로 날과 달이 이어진 해로 기록되였다.

프랑스에서는 근로자들의 생활처지를 어렵게 만드는 경제정책을 반대하는 투쟁이 세차게 일어났다.3월말 빠리를 비롯한 전국의 180곳에서 40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일자리를 빼앗으려는 당국의 처사에 항의하여 대규모시위를 벌린데 이어 4월과 5월에는 철도운수부문 근로자들이 파업에 떨쳐나섰다.11월과 12월에도 전국도처에서 수십만명의 군중이 극소수 부유층의 리익만을 챙겨주는 당국의 경제정책으로 일반 근로자들의 생계비가 뛰여오르고 그들의 생활처지가 더욱 어려워지는데 대해 항의하였다.

계속되는 긴축정책에 대한 사회적불만이 고조되고있는 그리스에서도 파업과 항의시위들이 그칠새없었다.11월말에는 전국각지에서 공공부문 근로자들이 처지개선을 요구하여 총파업을 단행하였다.

미국의 각지에서도 수많은 근로자들이 렬악한 로동조건과 생활처지개선을 위해 항의행동에 나섰다.도이췰란드, 이딸리아, 에스빠냐, 영국을 비롯한 유럽나라들에서는 5.1절을 계기로 근로자들의 항의시위와 집회들이 일제히 벌어졌다.

지난 온 한해 자본주의나라들을 휩쓴 대중적인 시위와 파업들은 만성적인 실업과 빈궁에 대한 사회적분노의 폭발이였으며 끊임없는 착취와 략탈에 대한 항거였다.

지금 극소수의 특권계층이 근로인민대중을 억압, 착취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회적불평등이 나날이 심화되고있으며 더욱더 많은 근로자들의 운명이 불우한 처지에 빠져들고있다.

지난해말 도이췰란드의 실업자수는 226만명, 에스빠냐의 30살미만 청년실업자수는 56만 9 000명에 이르렀으며 미국에서는 12월 29일까지의 1주일동안에 23만 1 000명의 실업자가 새로 등록되였다.프랑스와 영국, 그리스에서는 3.4분기에만도 실업자수가 각각 346만명, 138만명, 약 87만 1 760명에 달하였다.

한편 이 나라들에서는 만성적인 경제위기로 하여 빚더미에 올라앉는 사람들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있다.그리스에서만도 3.4분기에 채무자수가 430만여명으로 늘어났으며 영국에서는 가정들이 진 채무액이 2008년의 최고수준을 릉가하였다.

빈궁문제도 더욱 심각해지고있다.지난해 미국에서는 빈궁자수가 4 000만명, 영국에서는 약 1 400만명에 달하였으며 이딸리아에서는 10년전에 비해 310만명 더 많은 1 810만명으로 증대되였다.

모든 사실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심각한 사회적모순을 안고있는 반동적인 사회, 근로인민대중의 생존권이 여지없이 유린되는 반인민적인 사회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광범한 근로대중이 거리들에 떨쳐나와 생존권보장과 처지개선을 요구하여 항의시위를 벌리고있는것은 당연하다.올해에 들어와서도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 《노란 조끼》시위가 계속 일어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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