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위인적풍모에 매혹되여

주체108(2019)년 3월 25일 로동신문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류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특출한 위인상에 감복되여 일치하게 칭송하는것이 있다.

그것은 뛰여난 정치실력과 비범한 예지, 풍부한 지식을 겸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재적풍모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주체64(1975)년 6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벌가리아를 방문하시였을 때였다.

어느 한 농장을 찾으시여 끝간데없이 펼쳐진 탐스러운 밀이삭들을 바라보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이 나라 당지도자는 이 농장이 밀농사를 제일 잘한다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가 잘되였다고 하시며 그에게 씨붙임을 잘했다고, 정보당 종자를 얼마나 심었는가고 물으시였다.그이의 뜻밖의 물으심에 어찌할바를 몰라 당황해하던 그는 자기는 농사에까지 구체적으로 관심할 형편이 못되여서 농업담당 일군에게 물어보겠다고 말씀드리며 그 일군을 불렀다.그런데 그조차 잘 모르겠다는듯 어깨를 으쓱 올리며 딱한 표정을 짓더니 수행원들중 한 사람을 불렀다.그는 농장의 기사장이였다.사연을 알게 된 그는 주머니에서 작은 수첩을 꺼내들고 그것을 보면서 위대한 수령님께 그 수자를 말씀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밀이삭을 뜯어 손바닥에 놓고 껍질을 벗겨보시며 그에게 정보당 질소비료와 린비료는 얼마나 주는가고 또다시 물으시였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허리를 굽히시고 손수 흙을 만져보시며 토질이 아주 좋다고, 정보당 질소비료를 80㎏ 주어서 밀알이 이만큼 여물면 토질이 매우 좋다는것을 의미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모두가 경탄의 눈길로 그이를 우러렀다.

이때 당지도자가 위대한 수령님께 이상기후의 영향때문에 농사를 마음놓고 지을수 없다고 걱정어린 어조로 말씀드렸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극지방의 얼음산면적이 넓어진탓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에서 이상기후의 영향을 막기 위해 강냉이영양단지와 벼랭상모를 100% 한데 대하여서와 적기적작, 적지적작의 원칙을 지키고 랭습지를 개량하여 안전한 수확을 거둘수 있게 한데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시였다.

그 나라의 당지도자는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해하며 위대한 수령님께 《김일성동지! 국가정사를 보시면서 농사법은 언제 그렇게 터득하셨습니까.꼭 실농군같으십니다.》라고 격정에 넘쳐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그에게 《실농군》이라고 불러주어 고맙다고, 제철소에 가면 용해공이 되고 바다에 가면 어로공이 되고 농촌에 가면 실농군이 되여야 나라의 정사를 제대로 펼수 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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