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열, 투쟁열로 한생을 불태운 우리 당의 참된 화선나팔수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선전부위원장이였던 김정태동무에 대한 이야기-
우리는 지금 한편의 시를 마주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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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이 굽어보는 흥남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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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당선전일군의 본분을 다해가리라
장군님 맡겨주신 그 좌지 그 참호를 지켜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선전부위원장이였던 김정태동무가 군중문학작품집 《전변의 새 아침》에 창작발표한 시 《그 좌지, 그 참호를 지켜》이다.
당의 사상과 믿음을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수령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전초선에서 진격의 나팔소리를 높이 울려온 한 당선전일군의 불같은 한생을 더듬어본다.
수령옹위의 전위투사로 살리!
19년전 1월,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정문앞에 못박힌듯 서있는 사람이 있었다.당위원회 선전부위원장으로 갓 임명받은 김정태동무였다.
당은 언제나 흥남의 로동계급을 믿는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정문옆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그 글발을 새겨볼수록 참으로 중요한 단위의 당사상사업을 맡았다는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워졌다.
흥남비료혁명사적관을 돌아보는 그의 가슴속에 뜨겁게 파도쳐왔다.비료는 곧 쌀이고 쌀은 곧 사회주의라고 하시면서 흥남을 농업전선의 병기창, 굴지의 화학비료생산기지로 강화발전시키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로고와 심혈, 크나큰 사랑이.
흥남땅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혁명사적과 위대성을 대중의 심장속에 더 깊이 체득시키는것, 바로 그것이 사업의 종자, 핵으로 되여야 함을 그는 심장으로 느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사상일군들의 어깨가 참 무겁습니다.》
여러해전 초겨울 천내군부근의 도로에서 손에 온통 기름칠을 하며 차수리에 여념이 없는 두사람이 있었다.그중 한명이 김정태동무였다.꼭 이렇게 고생스럽게 가야만 하는가고 하는 운전사에게 그는 말했다.
《어쩌겠소.하루라도 빨리 모시고싶은걸.우리 당선전일군들이 그래서 있는게 아니겠소.》
그때까지만 하여도 기업소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형상한 유화작품이 모셔져있었다.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함께 모셨으면 하는것은 전체 종업원들의 심정인 동시에 김정태동무의 가장 큰 소원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차상태가 시원치 않은것을 알면서도 운전사를 재촉하여 모자이크벽화받침돌을 해결하러 떠난 걸음이였다.
빈틈없는 준비를 갖춘 그는 돌격대장, 시공지도원이 되여 모자이크영상작품을 정중히 모시기 위한 사업을 지휘하였다.40일만에 드디여 모자이크벽화 《흥남의 로동계급속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가 정중히 모셔졌다.
수령을 받들어모시는 그의 깨끗하고 열렬한 충정은 티끌만 한 부족점도, 순간의 공백도 허용하지 않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도안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고계신다는 소식에 접한 어느해 가을날 새벽이였다.이른새벽부터 생산현장들을 밟아보던 그의 발걸음이 비누직장(당시)에서 멎어섰다.그의 얼굴에 그늘이 비꼈다.현장에서 알릴듯말듯 석유냄새가 났던것이다.
(이곳에 우리 장군님께서 찾아오신다면…)(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