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따사로운 태양의 품

주체108(2019)년 6월 8일 로동신문

 

오늘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인류의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며 그토록 못 잊어하는것은 그이께서 따사로운 태양의 빛과 열과도 같은 은혜로운 사랑으로 만민을 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외국의 수많은 벗들과 우의를 두터이하시고 그들에게 끝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그들속에는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준 벌가리아의 평범한 녀성도 있다.그가 바로 와씰까 니끼포로바이다.

그는 자기의 회상실기에 이렇게 썼다.

《조선전선원호사업은 단순히 물자를 모아보내는 사업이 아니라 력사의 숙명적인 존재로만 되여오던 근로대중, 자기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고무를 주기 위한 계급투쟁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 그였기에 살림이 넉넉치 못한 형편이였지만 결혼식때 장만하였던 옷까지 서슴없이 팔아 우리 나라에 보낼 원호물자를 마련하는데 앞장섰다.뿐만아니라 쏘피아시내의 수많은 가정들을 찾아다니면서 조선전선원호운동을 호소하였다.

특히 우리 나라의 전재고아들을 맡아키우는 사업에서 누구보다 헌신성을 발휘하였다.당시 벌가리아를 비롯한 사회주의나라들은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받아들여 보살펴주고있었다.니끼포로바는 어린 나이에 산설고 물설은 이국땅에 온 조선의 어린이들에게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였다.

니끼포로바는 전선에서 소환된 우리 나라의 대학생들이 류학생으로 자기 나라에 왔을 때에도 그들을 친자식처럼 돌봐주었다.

이 모든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그의 뜨거운 사랑의 감정의 분출이였다.

그는 조선류학생들과 접촉하는 계기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전체 조선인민의 끝없는 충실성은 생활체험으로부터 자리잡힌 숭고한 감정이며 신념이라는것을 깊이 느끼였다.그럴수록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존경과 흠모의 마음은 더욱더 강렬해졌다.

니끼포로바의 가슴속에는 이렇듯 위대한분을 단 한번만이라도 만나뵈옵고싶은 소망이 소중히 자리잡았다.

주체45(1956)년 그에게는 마침내 자기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행복의 순간이 찾아들었다.벌가리아를 국가방문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던것이다.

만년설도 순간에 녹일듯싶은 밝고 환한 미소,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그 어떤 망발도 단마디에 요정낼듯싶은 우렁우렁한 음성…

위대한 수령님을 직접 만나뵙는 순간 니끼포로바는 이분이시야말로 존함그대로 태양같은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으로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그는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제국주의자들을 단호히 물리치시고 세계평화를 수호하신 위대한 수령님께 지성어린 꽃다발을 드리면서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주체64(1975)년 위대한 수령님께서 두번째로 벌가리아를 방문하시였을 때에도 니끼포로바는 그이께 꽃다발을 드리는 영광을 지니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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