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과거죄악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낼것이다
6.10만세시위투쟁이 있은 때로부터 9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는 《조선독립 만세!》, 《일본군대는 물러가라!》, 《조선독립운동자들은 단결하라!》는 구호들을 목청껏 웨치면서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항거해나섰던 조선민족의 격노에 찬 함성이 메아리치고있다.
3.1인민봉기이후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을 비롯한 각계층 근로대중의 혁명적진출과 반일투쟁기세가 급속히 앙양되는 속에 조선인민의 반일투쟁이 도처에서 일어났다.
식민지통치체제의 위기를 느낀 일제는 종래의 《무단통치》의 총검우에 《문화통치》의 비단보자기를 씌워놓고 《중추원》에 친일파 몇명을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조선사람의 정치참여를 장려하는척 하였다.《민의창달》의 허울밑에 조선글로 된 신문, 잡지를 몇종 발간하도록 허가해주고는 마치 복지시대라도 온것처럼 요란스럽게 떠들어댔다.
하지만 《무단통치》가 《문화통치》로 그 명칭만 바뀌였을뿐 총독정치의 진면모는 변하지 않았다.달라진것이 있다면 통치수법이 보다 교활하고 악랄해진것이였다.
우리 민족은 일제의 속임수를 용납하지 않고 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줄기차게 벌렸다.
일제는 애국적인민들의 반일투쟁을 멈추어보려고 그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선풍에 미쳐날뛰였다.
일제의 포악무도한 탄압만행은 불길처럼 타번지는 우리 인민의 반일감정에 기름을 쏟아붓는 격이 되여 마침내 1926년 6월 10일 대중적인 반일시위투쟁으로 이어졌다.
서울에서 시작된 시위투쟁은 삽시에 인천과 대구를 비롯한 전국각지로 확대되였으며 여기에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이 참가하였다.
온 삼천리강토를 진감하며 세차게 벌어진 6.10만세시위투쟁은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에 대한 우리 민족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울분의 폭발이였으며 빼앗긴 조국강토를 되찾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대중적인 반일애국투쟁이였다.
우리 인민의 불굴의 의지와 애국적기개에 겁을 먹은 일제군경들은 확대되는 시위투쟁을 진압하려고 발악하였다.
일제의 야만적인 살륙만행으로 조국강토는 무고한 인민들의 피로 얼룩졌다.
6.10만세시위투쟁 참가자들에 대한 탄압만행은 과거 일본이 감행한 전대미문의 조선인학살범죄의 단적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일제는 조선강점 전기간 전체 조선민족을 말살할 흉계밑에 대중적학살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으며 이로 하여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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