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th, 2019
정론 : 주체조선의 절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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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존엄과 불굴의 용진력은 매우 괄목할만 하다.시련속에서 더 강해지고 시련속에서 자기가 걸어갈 발전의 길을 알게 되였으며 시련속에서 언제나 이기는 법을 배운 나라, 크지 않아도 그 이름은 지구를 감돌고있으며 어려워도 그 당당함은 세계를 깨우치고있다.
조국의 력사에서 가장 격동적인 해, 일각일초가 귀중하고 그 한걸음한걸음의 전진이 값비싼 승리의 돌격로였던 2019년이 어느덧 결승선에로 다가서고있다.
고난앞에 흔들리고 역경앞에 멈춰서고 주저앉기를 바라며 적대세력들은 그 시간표만을 들여다보고있었지만 과연 무엇이 좌절과 혼란에 빠지고 무엇이 솟구치며 천백배로 강해졌는가.
우리 식 주체무기들의 련이은 탄생을 줄기차게 선포한 초고속개발속도는 세상을 뒤흔든 병기신화로 2019년의 한페지에 뚜렷이 새겨졌다.적대세력들의 압박공세속에서도 삼지연군이 산간도시의 리상향으로 솟아올라 완공의 시각으로 육박하고있다.과연 해낼수 있을가 하고 속을 바재이게 하던 양덕지구가 마침내 희한하고 현대적인 온천명소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드러냈다.나라의 전야마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혁명을 보위하자는 구호높이 다수확열풍이 전례없이 일고있다.1년전만 해도 먼지가 날리던 허허벌판에 지금은 나라의 온실농사에서 하나의 혁명과 같은 현대적인 거창한 온실의 바다가 펼쳐지고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새로운 전형, 시대의 표본이 창조되였다.당의 높은 뜻을 심장에 새긴 우리의 영용한 함북의 인민들은 10월의 하늘아래 당중앙결사옹위의 방탄벽, 억척의 성벽인양 팔향언제를 훌륭히 쌓아올렸다.
오직 전진, 전진 또 전진만을 해온 이 모든 기적적승리들은 사실상 누구나 눈을 비비고 바라보아야 할 의미심장한 힘의 분출이며 한두번의 파동으로도 국가전체가 휘청거리는 현 세계에서는 실로 믿기 어려운 사실이 아닐수 없다.
힘! 참으로 격렬하게 울려온다.
이 행성은 긴긴세월 폭력과 전횡으로 신음해왔지만 지금과 같이 패권쟁탈과 국력전쟁이 최극단으로 치닫고 도처에서 대립과 충돌이 속출하여 불안과 위기의식이 증대된 시기는 흔치 않았다.제2차 세계대전후 긴장고조눈금은 최고치를 넘어섰으며 앞날에 대한 인류의 신심지수는 력대 최하치로 떨어지고있다.
이런 물음을 제기해야 한다.지구상의 거의 모든 국가들이 격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요동칠수밖에 없을 때 어떻게 되여 조선만은 그 돌풍광야에 싱싱한 거목처럼 끄떡없이 서있는가.누구도 겪어본적 없는 최초의 시련과 중압을 낱낱이 감당하면서도 오히려 대세를 조종주도하고 자기가 찾은 상승일로를 따라 용의주도하게 나아가고있는가.
막대한 부와 힘을 축적한 세계의 어느 초대국이나 렬강이라고 해도 전 국민이 1년이 아니라 한달만이라도 우리 인민이 처한 혹독한 환경을 당해본다고 가상해보라.경제업계와 정부가 총파산국면에 처하여 통채로 뒤흔들리고 전 령토가 통제불능의 대동란과 류혈참극으로 화해버릴것이다.배집에 기름진 제국주의국가들이 한달도 못 뻗칠것을 우리 인민은 70여년을 강용히 견디여내고 70여년을 줄기차게 전진하고있으니 과연 이런 나라, 이런 인민이 지구상에 존재하고있다는것 자체가 기적이 아닌가.
이는 진정한 국력, 한 나라 인민의 가장 강한 힘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현대정치의 근본을 시사하고있으며 세계와 력사로 하여금 그 정확한 답을 찾아야 함을 준렬히 깨우치고있다.그것은 불이나 새 대륙발견보다 더 위대한 가치를 가지는것으로서 인간의 완성과 력사의 흐름을 새로운 궤도우에 올려놓는 거대한 사변으로 되며 매 인민의 운명과 개척,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류의 정신과 진보에 있어서 하나의 중대한 혁명으로 될것이다.
사실상 인류의 과학기술적발전과 문명수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도약하였지만 인간의 사상과 정신력에 관한 문제, 인민의 역할과 그 힘에 대하여서는 다 알지 못하고있으며 물질중심의 가치관으로써는 그 해명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여있다.이것은 현 세계의 비극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무기입니다.》
물질의 운동과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을 힘이라고 하며 그 힘과 움직임의 호상관계를 론하는것을 력학이라고 한다.그와 마찬가지로 사회력사적운동에도 힘의 원리와 법칙이 작용하는바 그것을 정치력학이라고 말할수 있다.
조선혁명은 뉴톤의 운동법칙이나 파스칼법칙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체의 법칙으로 전진하고있다.기나긴 인류의 흥망사는 물론 오늘의 현대정치세계에서도 최대의 관건은 두가지 즉 무엇을 위하여 어느 길로 갈것인가 하는 리념문제와 함께 그것을 담보하고 실현가능하게 하는 힘에 관한 문제에 귀착된다.대국들의 500년 흥망사를 분석한 많은 저서들과 고금동서의 철학사, 국가발전사를 연구한 헤아릴수없이 많은 주장과 견해들을 다 총괄해보면 령토와 인구, 군사와 경제, 자원과 과학기술 등으로 매 나라와 민족의 국력을 론하였다.시각을 좀 넓혔다고 하면 국민의 질, 국민의 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것이다.이는 아직 자본주의적리념이 범람하고있는 현 세계가 그은 인류지성의 한계이다.
주체철학은 강력한 국가발전력과 인민의 진정한 힘이 무엇인가에 대한 새로운 론리, 새로운 정의를 확립해주었다.(전문 보기)
천만년 계승할 유일한 전통
혁명의 밝은 전도, 인민의 희망찬 미래는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혁명전통을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는 영광스러운 투쟁속에 있다.
장장 70여성상 자기 발전의 독창적인 길을 빛나게 개척해왔으며 승리와 번영의 주로를 따라 확신성있게 전진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성스러운 우리 당의 긍지높은 력사와 양양한 전도, 이는 그 누구도 가질수도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위대한 전통을 가지고있는것과 관련된다.
내용의 풍부성과 심오성에 있어서, 그 생활력에 있어서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전통인 백두의 혁명전통,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그 대를 이어주는 피줄기인 백두의 혁명전통은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질수 없는 우리의 유일한 전통이다.바로 이것이 혁명전통교양의 최전성기를 펼쳐가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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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수령의 혁명업적에 대한 태도는 곧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그것은 혁명의 운명과 직결된 중대사이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혁명의 명맥이며 우리의 오늘과 래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힘의 원천인 백두의 혁명전통,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조선혁명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길로만 나아가게 하는 귀중한 혁명적재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이제는 우리곁에 백두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하는것을 실감있게 말해줄 혁명의 1세들인 항일혁명투사들도 몇명 남지 않았다.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혁명을 위하여 풍찬로숙해보지 못한 세대가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우리 혁명은 명실공히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그 길로만 확신성있게 전진해나가고있다.이것은 우리 당에 의하여 백두의 혁명전통이 줄기차게 계승발전되고있다는 뚜렷한 실증이다.
로동계급의 당에 있어서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보다 더 절박하고 중차대한 문제는 없다.
혁명전통교양을 놓치면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다는 투철한 리념으로 혁명전통교양문제를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최우선중대사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초미의 과제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이 구현되여있고 우리 혁명의 고귀한 업적과 투쟁경험이 집대성되여있는 위대한 혁명전통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때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고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풍파도 뚫고 백전백승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신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정치는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하고 그 순결성을 고수하며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전통으로 교양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위대한 계승의 정치이다.
우리 혁명의 력사적뿌리를 바로 알아야 우리 인민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견결한 투사가 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전문 보기)
론설 : 주체의 인민관확립은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기 위한 선결조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군중에게 의거하여 비약적혁신을 일으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이 당의 의도를 받들어 높은 사업실적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하자면 무엇보다 주체의 인민관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누구나 수령님식, 장군님식인민관을 따라배워 인민들과 한가마밥을 먹으면서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군중을 보고 대하는 가장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밝혀주고있다.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보고 인민대중에게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는 관점과 립장이 우리 당의 인민관이다.
현시기 우리앞에는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날로 가증되고있다.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옳바른 인민관으로 자신을 정화하며 마음속신들메를 더 단단히 조여매고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능란하게 벌려나가야 할 때이다.
일군들이 주체의 인민관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군중을 교양하여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우기 위한 선차적요구이다.
우리 당의 불패의 위력의 근본원천은 대중과의 혈연적련계에 있다.당과 대중과의 뉴대는 계속 튼튼히 다져나가야 하며 그 임무는 중요하게 정치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하는 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일군들이 혁명앞에 지닌 자기 책임을 다해나가자면 주체의 인민관을 신념화, 체질화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중은 일군들을 통하여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을 더 잘 알게 되고 당의 인민사랑의 손길을 뜨겁게 느끼게 되며 당과 혼연일체를 이루게 된다.만일 일군들이 군중을 어떤 환경속에서도 령도자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진심으로 받들어나가는 훌륭한 인민으로, 우리 당의 영원한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로 보지 못하고 교양대상으로만 보면 그들속에 들어갔다고 하여도 무턱대고 훈시하려드는것으로 사상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대치하게 된다.혁명적군중관점이 서있지 못한 일군에게서는 자기를 군중우에 올려세우고 관료주의를 부리면서 강다짐으로 내리먹이거나 호령질을 하는것과 같은 현상도 나타나게 된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정확히 전달침투되지 못하고 대중자신의것으로 전환되지 못하게 되면 그 단위가 당과 숨결과 보폭을 맞추지 못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군중을 이루는 매 사람의 나이와 직업, 생활경위와 사상적준비정도는 꼭같지 않다.군중을 참다운 혁명동지로 대하는 일군들은 어떻게 하면 정황과 조건, 군중의 동향과 심리에 맞게 사상사업을 벌려 대중이 당정책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알고 당만을 따르게 하겠는가를 늘 사색하고 탐구하게 된다.사람들이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정책의 등불로 깨우쳐주고 곤난앞에 주저하면 혁명적인 노래보급사업과 예술소조활동, 군중체육사업으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가 있으면 발벗고나서서 풀어주어 모든 사람들이 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만을 가도록 하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지휘성원이다.
일군들이 주체의 인민관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군중에게 의거하여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전문 보기)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
그가 누구이건, 어디에 있건 한마디에 가슴뭉클해지게 하는 말이 있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
비록 례사로운 말이지만 어머니조국앞에 자기의 량심을 세워보게 하고 걸어온 삶의 자욱을 돌이켜보게 하며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더욱 가다듬게 하는 말이다.
우리 나라의 첫 공훈산림공이였던 강윤경동무의 일가가 대를 이어가며 고향의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가꾸고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소박하고 평범한 공민들이 정성껏 가꾸어 펼쳐놓은 잣나무림과 이깔나무림, 가래나무림, 땔나무림 등은 나라를 생각하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애국의 마음, 애국의지가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축도이기도 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조국을 한그루 거목이라고 하면 그것을 떠받드는것은 수천수만의 애국자들의 성실한 피와 땀이다.
여기에 어느 한 군의 책임일군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가 군의 책임일군으로 임명되여왔을 때 농사문제와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문제가 더는 미룰수 없는 문제로 심각하게 제기되였다.군안의 예비와 가능성을 깡그리 동원한다 해도 쉽지 않은 일감이였다.
그러나 책임일군은 그 일감들과 함께 군안의 강하천정리와 살림집들, 공공건물들의 하부구조공사를 완강하게 밀고나갔다.사실 그때 형편에서는 그 사업들을 뒤전에 밀어놓고 다른 전선들에 력량을 집중한다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그래서 일부 일군들은 강하천정리와 하부구조공사는 급한 고비나 넘긴 다음에 하기로 하자고 제기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끝내 그 사업들을 완강하게 밀고나가 나라의 생태환경을 보호할데 대한 당의 요구, 조국의 요구앞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
군의 10년, 20년, 30년을 내다보고 나아가서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그런 쉽지 않은 결심을 내리게 하였고 애국의 한길에서 한치의 탈선도 모르게 한것이였다.
어려울 때 자기를 생각하기는 쉬워도 나라를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나라의 긴장한 연유사정을 진심으로 가슴아파하며 이미전부터 자체로 생산하고있는 연유절약기를 안고 여기저기로 뛰여다니며 도입하는 나날에 전국적으로 800여대의 자동차들에 설치하도록 함으로써 많은 연유를 절약하고있는 륙해운성 자동차운수관리국의 일군들, 수년간의 고심어린 탐구와 노력끝에 마침내 페가스흡수공정을 완성하여 나라의 생태환경을 보호하는데 적극 기여한 순천시약공장의 일군들,
이들의 마음속에는 자기 단위의 생산실적이나 리익보다도 국가적립장을 우선시하는 기풍, 우리의 조국이 한걸음이라도 더 빨리 전진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애국의 일념이 얼마나 뜨겁게 간직되여있는것인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자 곧 충성이다.(전문 보기)
자애로운 손길로 이역의 문필가들을 키워주시여
오늘 세계 20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수많은 출판보도물이 발행되고있다.해외교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변하는것도 적지 않다.하지만 총련과 같이 《조선신보》를 비롯한 위력하고 권위있는 출판보도물들을 발행보급하는 해외교포단체는 없다.
언제인가 총련을 찾았던 외국의 한 인사는 일본에 가면 《작은 공화국》으로 불리우는 조선의 해외교포단체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총련이 위력한 조직이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권위있는 신문을 정상적으로 발간하고 여러종의 대외출판물까지 찍어 수많은 나라에 배포하고있다니 정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고 말하였다.그만큼 총련의 출판보도일군들의 긍지는 자못 크다.
절세위인들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자라난 더없이 행복하고 영광넘친 로정을 돌이켜볼 때마다 이역의 문필전사들이 잊지 못해하는 뜻깊은 날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주체66(1977)년 11월20일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을 방문한 재일조선출판보도일군대표단을 만나주신 날이다.이날 따뜻한 동포애의 정으로 대표단을 맞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와 자신의 이름으로 총련의 출판보도부문에서 사회주의조국과 재일조선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많은 일을 하고있는 동무들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대표단성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총련의 출판보도물들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나라사정이 그처럼 어렵던 시기에 《조선신보》편집활동에 필요한 귀중한 자료와 우리 글 자모활자까지 보내주신 어버이수령님,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총련에서 보내오는 《조선신보》와 《인민조선》을 늘 읽어보시며 과녁이 바로서고 론리가 당당하다고, 총련기자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일을 잘하고있다고 하시던 그이의 과분한 평가를 되새기며 누구나 감격으로 눈시울을 적시였다.
이역의 문필전사들을 미더운 눈길로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멀리 있는 자식들에게 그리운 집소식을 전해주시듯 조국에서의 사회주의건설성과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였다.언론활동의 합법적지위를 고수할데 대한 문제, 일본인민들과 남조선인민들, 재일동포들에게 내외반동들의 분렬주의적책동의 반동성에 대하여 똑똑히 알려줄데 대한 문제, 남조선인민들에게 우리 당의 조국통일방침을 잘 해설선전할데 대한 문제, 일본인민들과 세계인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선전을 잘할데 대한 문제 등 어버이수령님께서 밝혀주신 강령적인 과업들은 이날의 력사적인 담화 《재일조선출판보도부문 일군들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와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총련의 출판보도일군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은 참으로 다심하고 따사로운것이였다.
어느해 화창한 봄날 재일조선인기자단 단장으로 조국에 체류하고있던 총련 조선신보사의 한 일군은 뜻밖의 영광을 받아안게 되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 외국의 한 국가수반을 위해 마련하신 국가연회에 참가하게 되였던것이다.조국의 몇몇 주요간부들만 참가하는 그 연회에 총련의 평범한 언론인인 자기를 불러주신것이 너무도 꿈만 같아 그는 좀처럼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였다.
이날 연회참가자들과 잔을 찧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건강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는 그에게 재일조선인기자단 동무들과 총련의 출판일군들도 다 건강하기 바란다고 하시고는 곁에 있는 외국수반에게 총련에서 온 기자단단장이라고, 우리의 혁명동지라고 소개해주시였다.(전문 보기)
대일굴종을 강요하는 횡포한 압박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종료시일이 박두한 가운데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도를 넘고있다.
미국무성,국방성관계자들이 줄줄이 서울에 날아들어 협정파기결정철회를 강박하는가 하면 미국회와 지어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까지 이에 합세하고있다.
14일에 있은 남조선미국군사위원회회의에 이어 15일에는 년례안보협의회에서,17일에는 타이에서 열린 미국,일본,남조선국방장관회담에서 《한미일안보협력》,《동맹국간의 정보공유중요성》을 거론하며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라고 련일 남조선을 몰아대고있다.
문제의 협정으로 말하면 지난 2016년 특대형정치추문으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역도가 외세에 의존하여 잔명을 유지해보려고 혼란된 정국을 틈타 속전속결로 해치운것으로서 일제의 과거범죄를 묵인하고 천년숙적에게 재침의 날개를 달아준 매국협정,위험천만한 전쟁협정이다.
조선반도와 지역정세안정에 백해무익한 협정은 체결론의단계에서부터 《제2의 을사조약》으로 각계의 규탄배격을 받았으며 지난 8월 오만무도하게 날뛰는 일본의 력사외곡과 경제침략행위에 분노한 남조선민심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끝끝내 파기결정이 내려지게 되였다.
이는 당연한 결정이며 초불민심이 이룩한 또하나의 승리였다.
그럼에도 미국이 로골적인 내정간섭을 일삼으며 남조선당국에 섬나라족속들에게 굴복할것을 강박하고있는것은 과연 이 협정이 누구를 위한것인가를 각인시키고있다.
사실 력대로 가해자인 일본과 피해자인 남조선간에 민감한 군사정보교류문제는 사회력사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로서 미국의 조종과 강요가 없었다면 애당초 체결불가능한것이였다.
미국은 앙앙불락하는 두 하수인을 3각군사동맹의 쇠사슬에 단단히 묶어놓고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하여 특히 대조선압살을 위한 《핵심적인 대북군사정보》를 노리고 이 협정의 체결과 유지에 공을 들여왔다.
남조선에 대한 일본의 경제제재조치를 두고 《량자간 문제》라고 아닌보살하던 미국이 그에 대응한 협정파기조치에 대해서는 길길이 날뛰며 연장을 강요하고있는 현실은 저들의 군사적리익을 위해 남조선을 일본의 경제식민지,종속물로 내던지는것도 서슴지 않는 미국의 흉심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상전을 등대고 일본은 더욱 살기등등하여 방자하게 놀아대며 민중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진행된 여론조사결과 협정을 예정대로 종료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다수를 이루었으며 미국의 횡포를 반대하여 련일 열리고있는 규탄집회들에서는 《미국은 협정연장을 강요하지 말라.》,《한미간 종속관계를 청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외세의 강박에 굴복하느냐 아니면 민심의 요구에 따르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있다.
미국의 강요에 굴복하여 대일저자세를 취하다가는 천추에 용납 못할 반민족적대역죄를 짓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일본은 위험천만한 침략세력,전쟁세력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처럼 자국과 관련하여 《평화》라는 말을 가져다붙이기 좋아하는 나라는 아마 더는 없을것이다.
《평화국가》,《평화헌법》,《평화적발전》,《적극적평화주의》 등 허다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일본의 실지 행동은 그와 정반대이다.
얼마전에도 정부는 《자위대》의 호위함 1척을 중동에 파견하는 문제를 공식 토의에 붙였는가 하면 디젤잠수함으로서 세계최대급이며 잠항시간도 종래의 잠수함들보다 긴 최신예잠수함을 건조하여 바다에 띄웠다.
이와 관련하여 당국자들이 자국선박들의 안전확보와 평화수호를 위한것이라고 강변하고있지만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다고 범상히 볼수 없는 일본의 행태가 그것을 부정하고있다.
지금 일본에서는 과거에 감행한 침략전쟁이 《해방전쟁》으로 공공연히 찬미되고있으며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 절대 있을수 없다는 파렴치한 인식이 갈수록 굳어져가고있다.
여기에 일본이 교전권과 참전권을 가지고 이 행성의 임의의 장소에서 군사작전을 벌릴수 있게 법적으로 담보해주는 사실상의 전쟁악법인 《안전보장관련법》과 《유사시관련법》,《테로대책특별조치법》이 채택되는 등 법정비책동이 로골화되고있으며 지금은 《자위대》의 존재를 합법화하기 위한 개헌의 마지막절차가 추진되고있다.
이런 가운데 전후에 제창되여온 《전수방위》의 군사원리가 공격적인 전략으로 뒤바뀌고 《자위대》의 공격성과 활동범위는 더욱 확대되고있다.
어벌이 커질대로 커진 정객들속에서는 전쟁의 방법으로 남의 땅을 빼앗아야 한다는 망언까지 튀여나오고있다.
이런 배경하에서 일본이 제아무리 《보호》니,《평화수호》니 하는 말장난을 피우며 《자위대》의 해외진출과 무력증강을 정당화하려 해도 그에 속을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렬도국가의 모든 군사관련움직임들은 명백히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야망실현을 위한 책동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군국주의적망동을 날로 본격화하고있다.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책동은 반드시 조선침략과 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적판도에로의 정복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여있다.
일본이야말로 국제사회가 특별히 경계해야 할 침략세력,전쟁세력이다.
일본은 과거 일제에 의해 온갖 고통과 불행을 체험한 인류가 섬나라의 군국화책동앞에서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는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투고 : 눈치만 보다가는
주체108(2019)년 11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현 〈정부〉가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통일부도 미국에 자꾸 물어보지 말고 용기있게 치고나가야 한다.》…
이것은 최근 북남관계문제를 대하는 현 당국의 그릇된 자세와 립장을 두고 진보경향의 남조선전문가들과 정치인들속에서 울려나오고있는 비판의 목소리이다.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사소한것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허락을 받아 처리하는 남조선당국의 외세의존정책에 대한 응당한 평가라고 해야 할것이다.
오늘 북남관계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되게 전진하지 못하고있는것은 남조선당국이 외세의존정책과 사대적근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
보수《정권》때에도 없었던 《한미실무팀》이라는 예속과 강박의 기구까지 내오면서 민족적수치와 모멸감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미국에 비굴하게 추종하여온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지난해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이 외세의 《지지》와 《협력》의 결과인것처럼 떠들어대는 남조선당국의 가련한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사대와 외세의존이 얼마나 위험한 독소인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새기고있다.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의연히 미국의 눈치만 보면서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리는 한 북남관계에서 해결될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그것은 예속의 올가미를 스스로 조여매고 치욕과 굴종만을 가져올뿐이다.
남조선당국은 외세의 눈치를 보지 말고 민족자주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남조선각계층의 한결같은 목소리를 명심하고 사대와 외세의존의 썩은 늪에서 헤여나와야 한다.
약이 쓰다고 뱉아버리면 병을 고칠수 없는 법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