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6th, 2019

사설 :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주동적인 학습자가 되자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당은 전당적으로, 전사회적으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풍부한 지식과 높은 실력으로 강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자면 주동적인 학습자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혁명적학습기풍과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워 누구나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는 다방면적인 지식과 문화적소양을 지니도록 하여야 합니다.》

주동적인 학습자란 당정책을 뼈에 쪼아박고 혁명과 건설에 필요한 산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학습을 목적의식적으로, 실속있게 하는 사람이다.학습의 주인이 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을 첫째가는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사람만이 당과 혁명에 충실할수 있고 맡겨진 초소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수 있다.

주동적인 학습자, 바로 여기에 사상과 신념의 강자, 참된 애국자로 삶을 빛내여나가는 길이 있다.

사나운 날바다우에서 수령결사옹위의 산모범을 보여준 대흥무역지도국 무역짐배 《장진강》호 기관장 김명호동무의 영웅적소행에서 우리모두가 깊이 새겨야 할 점이 있다.수령의 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꾸준히 정상적으로 할 때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지닐수 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신념의 한길을 갈수 있다는것이다.

우리는 지금 당의 령도따라 조국과 혁명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벌리고있다.력사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전역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켜나가야 하는 오늘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이 높은 실력이다.실력이자 애국이다.누구나 남들을 따라만 갈것이 아니라 앞서겠다는 야심을 안고 정열적인 독학가, 사색가가 되여 세계와의 경쟁에 과감히 떨쳐나설 때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승리의 그날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특출한 령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고계신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찾으시는 곳마다에서는 언제나 놀라운 전변이 이룩되고 새로운 영웅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우리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비상한 창조의 세계에 자신들을 따라세우자면 혁명과 건설에 필요한 산지식을 소유하기 위해 주동적인 학습전을 벌려야 한다.

우리 공화국에는 전민이 학습할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충분히 마련되여있다.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전민학습의 대전당인 인민대학습당과 과학기술전당도, 모든 단위에 꾸려진 과학기술보급기지도 우리가 주동적인 학습자가 될 때 빛이 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학습열풍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 학습의 주인, 주동적인 학습자가 됨으로써 높은 실력으로 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해나가야 한다.

학습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져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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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수님의 기쁨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며칠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와 새로 건설한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를 찾으신 혁명활동소식은 오늘도 커다란 여운으로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고있다.

랭동저장고들에 가득 들어찬 물고기를 기쁨속에 보고 또 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이 자꾸만 어려와 지금도 눈시울 뜨거워지는 우리 인민이다.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려는 마음이 얼마나 강렬하시면, 물고기가 산같이 쌓인 그 광경이 얼마나 반갑고 흐뭇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 찬 기운 서린 저장고를 오래도록 돌아보시며 그 차디찬 물고기랭동블로크를 들어보기까지 하시였으랴.

그날의 우리 원수님의 격정어린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동무들, 내가 이미전에 물고기랭동블로크들을 보고 금괴를 올려쌓은것 같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그이상 적중한 비유가 없을것 같소.

금괴!

새길수록 가슴뭉클 젖어든다.

과연 이 세상 그 어느 령도자가 물고기를 금에 비기며 그렇듯 귀중히 여긴적 있었던가.

돌이켜보면 결코 이날만이 아니였다.

4년전 11월 사회주의바다향기 차넘치는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에도, 3년전 12월 조선인민군 15호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그날에도, 지난해 11월말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그날에도 랭동저장고에 꽉 들어찬 물고기블로크들을 손수 쓸어보시고 들어보신 우리 원수님,

세상에 그보다 더 귀한것은 없으신듯 보물산이라고, 금괴같다고 하시며 해빛같이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사람들 누구나 감격을 금치 못해하였다.

하다면 어찌하여 우리 원수님께는 그 물고기들이 그렇듯 소중히 여겨지신것이며 물고기풍년이 든 그 광경이 이 세상 더없이 훌륭한 화폭으로 안겨든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군인들과 인민들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에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느낄줄 알아야 하며 그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야 합니다.》

조선인민군 제3차 수산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 대한 당 및 국가표창수여식에서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우리 다시금 되새겨본다.

동지들을 만나니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넉넉히 먹이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던 우리 수령님, 우리 장군님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 경제부문 일군협의회에서 제시하신 과업의 하나도 고기배를 대대적으로 무어 물고기를 많이 잡을데 대한 문제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시기 몇시간전에 마지막으로 친필비준하여주신 문건도 바로 평양시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해줄데 대한 문건이였다.지금도 금수산태양궁전에 보존되여있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리용하시던 야전렬차의 집무탁우에는 그 문건이 그대로 놓여있다.나는 물고기라는 말만 나와도 우리 수령님, 장군님 생각이 나서 눈앞이 흐려지고 목이 메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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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방법론은 대중속에 있다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할데 대한 당의 요구를 실현하자면 일군들이 천만가지 일에서 철두철미 인민의 의사를 중심에 놓아야 한다.인민대중의 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며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

대중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언제나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힘을 믿고 그들의 창조력을 최대한 발동시켜나가는것, 여기에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길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언제나 군중속에 들어가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절실한 요구를 풀어주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 시기에 있은 일이다.

어느날 한 일군의 사무실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무슨 일을 하는가고 다정히 물으시고나서 동무를 찾아온것은 다름이 아니라 오늘 사업총화에 참가하여 새롭게 느끼게 된 문제를 이야기하자는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지도사업에서 나타나고있는 중요한 결함은 지도하는 일군들과 집행하는 사람들이 자가 없이 이 사람, 저 사람이 말한대로 아래에 내려먹이거나 생각나는대로 일을 처리해버리고있는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그날 사업총화에서는 당사업에서 주관과 독단을 부려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한 일부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상문제가 중요하게 론의되였다.

그때 일군들은 그 결함의 엄중성과 후과에 대해서는 지적하였지만 그러한 결함이 어떤 원인으로 해서 나타나게 되였는지에 대하여서는 분석적으로 대하지 못하였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이 사업을 위하여 머리를 쓰고 방법론을 연구하지 않으면 자연히 관료주의자가 되며 결국은 대중의 웃음거리가 된다고, 때문에 일군들은 실무에 포로되지 말고 옳은 방법론을 가져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방법론은 언제나 대중속에 있다.대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의논하고 그들의 지혜를 발동시켜야 훌륭한 방법론이 나올수 있다.다시말하여 결함은 주관에서 찾고 일감은 객관에서 찾고 방법은 군중속에서 찾아야 한다.이것이 방법론을 세우는데서 견지해야 할 유일한 원칙이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새겨안으며 일군은 사업에서 찾아야 할 훌륭한 방법론은 언제나 대중속에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페부로 절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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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솔직성과 고지식성은 혁명가의 중요한 품성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현실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령도자를 진심으로 믿고 따르며 당과 혁명앞에 무한히 솔직하고 고지식한 혁명적풍모를 더욱 높이 발휘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혁명앞에 무한히 솔직하고 고지식한것은 혁명가의 중요한 품성입니다.》

원래 고지식하고 솔직한것은 인간의 미덕이다.고지식하고 솔직한 사람은 자기의 속마음을 숨길줄도, 꾸며낼줄도 모르며 쉽사리 변하지도 않는다.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청렴결백하고 대바르게 행동한다.때문에 예로부터 솔직성과 고지식성을 인간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으로, 장점으로 일러왔다.

솔직성과 고지식성은 모든 사람들이 지녀야 할 품성이지만 특히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품성으로, 가장 중요한 자질로 된다.혁명가의 삶은 수령의 품속에서만 빛난다.자식들이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어머니앞에서 항상 꾸밈을 모르듯이 혁명하는 사람들이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수령앞에 언제나 솔직하고 고지식한것은 마땅한 도리이며 본분이다.

혁명하는 사람이 솔직하고 고지식한 품성을 지니는것은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은 곧 수령의 위업이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구현해나가는 과정이다.솔직하고 고지식한 사람은 수령의 사상과 로선, 구상과 의도를 가장 정당한것으로, 삶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최상의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관철해나간다.이런 사람들은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지켜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며 수령을 받드는 자신의 행동에서 미흡한 점이라도 있을 때에는 가책과 모대김속에 잠 못 들고 수령이 준 과업을 한치의 드팀없이 성과적으로 수행하였을 때에는 무한한 희열과 긍지, 보람을 느낀다.우리 혁명이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오직 수령이 가리키고 의도하는대로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자기 수령, 자기 당을 진심으로 받들고 따르는 참된 혁명가들의 대군을 가지고있기때문이다.

장구한 우리 혁명력사에는 충신들도 많았지만 앞에서는 당을 받드는척 하고 뒤에서는 사리와 공명만을 추구하던 가짜혁명가들도 있었다.이런 사람들은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에 대해 후론하기 좋아하고 집행에서도 내용보다 형식에 더 치중하였다.또한 일이 잘 안되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당에 걱정을 끼친다고 하면서 거짓보고를 올리고 허풍을 치는것도 서슴지 않았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화예술부문의 창작가들과 일군들이 영화혁명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있던 기적적성과들에 흥분되여 연출대본도 똑똑한것이 없이 장편영화를 보름동안에 만들겠다는 결의를 보고받으시고 엄하게 지적하신적이 있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신하기 싫어하고 낡은것을 고집하는 사람이 보수주의자라면 허풍쟁이들은 례외없이 공명출세주의자들이고 아첨쟁이들이라고 하시면서 허풍쟁이들이 특히 위험한것은 자신을 누구보다도 당성이 강하고 당과 혁명앞에 충실한 사람으로 가장하여나서는데 있다고, 허풍을 치는 현상에 대하여 절대로 묵과하거나 경시해서는 안된다고 하시였다.우리 당이 늘 가르치는바와 같이 자기 령도자앞에 고지식하고 정직한것은 충실성의 집중적표현이며 혁명화된 일군의 고상한 품성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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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 말고 찾아가자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기다리지 말고 찾아가자, 이것은 오늘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야 할 우리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사업방법, 사업작풍의 하나이다.

언제나 군중속에 주동적으로 깊이 들어가 사람과의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는 당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모든 사업이 잘되기마련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군중속에 들어가서 사람과의 사업을 하는것, 이것은 우리 당 사업방법의 변함없는 원칙입니다.》

우선 사람들이 찾아오기 전에 찾아가는것은 사람과의 사업을 본업으로 하고있는 당일군들이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이다.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사람을 만나는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는 말도 있듯이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사무실에 앉아서 문건이나 뒤지고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들어가지고서는 백년이 가도 군중의 마음을 알수 없다.때문에 당일군들은 아무리 바쁜 사업이 제기된다고 하여도 사람들을 찾아가 만나는것을 가장 중요하고도 선차적인 사업으로 여겨야 한다.

안변군당위원회 일군들이 바로 이런 사업작풍을 가지고 사람과의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군당책임일군은 공장에 가면 기술자, 로동자들을 만나고 농장에 가면 농장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있으며 바라는것은 무엇인가, 풀어주어야 할 문제는 없는가 하는것을 알아보고있다.그는 군안의 당일군들과 당초급일군모두가 군중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지고 군중속에 깊이 침투하여 그들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심화시키도록 사업을 짜고들었다.결국 찾아가 만난 사람이 열이면 열개의 처방이 생겨나게 되였으며 그만큼 사람과의 사업이 심화되게 되였다.

사람들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사업기풍은 또한 당일군들이 민심을 틀어쥐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당일군들이 사람들을 기다리지 말고 찾아가라는것은 결코 사무실에서 그들을 만나지 말라는것은 아니다.

찾아오는 사람들을 만나는것도 중요하다.당일군들은 사람들이 많은것을 재여보고 찾아오는것만큼 그들을 밝게 대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끝까지 들어야 하며 해당한 대책을 세워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찾아오는 사람들만 만나는것으로 그치면 안된다.

찾아오는 사람보다 찾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그들이라고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것이 없겠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그런 사람들속에는 자기는 좀 고생을 하더라도 조직과 집단에 자그마한 부담이라도 끼치지 않으려고 스스로 고충을 이겨나가는 참된 인간들도 있고 성격상 나서기를 저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집단에 속을 주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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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 없는 분노의 표출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1월 18일 남조선에서 민중공동행동,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60여개의 시민단체들이 집회와 기자회견, 시국선언을 개최하고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규탄, 단죄하였다.

시민단체들은 미국이 래년 《방위비분담금》으로 미군인건비, 미군가족지원금, 작전지원(련합전쟁연습비용, 남조선강점 미군순환배치비용, <인디아태평양전략>수행비용)을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한 근 50억US$를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명백한 강탈행위이며 이러한 날강도적이며 굴욕적인 협상은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고 강하게 성토하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자한당》을 제외한 여야당의 《국회》의원들까지 《국회》정론관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방위비분담금》인상을 요구하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실로 미국의 횡포무도한 전횡과 간섭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끓어오르는 분노의 표출이 아닐수 없다.

사실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을 요구하는것은 언어도단이며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지난해 채택된 력사적인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으로서 미국이 남조선에 저들의 침략군대를 주둔시켜야 할 아무런 명분도 없다.

지금 수많은 군사전문가들은 미군이 남조선에 틀고앉아있는것은 그 누구의 《방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지배권을 유지, 강화하려는데 있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결국 미국은 남조선에 《방위비분담금》증액을 요구할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둔비》를 지불해야 마땅하다.

미국은 남조선으로부터 《방위비》라는 명목밑에 지난 수십년간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 인민들의 혈세를 강탈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8. 2% 늘어난 9억 1 890만US$를 옭아내였다.

그것도 모자라 지금 미국이 현재의 5배가 넘는 거액의 돈을 또 내놓으라고 강박하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날강도가 또 어디 있는가 하는것이다.

현실은 미국이 남조선을 전쟁하수인, 식민지노복, 젖짜는 암소로밖에 달리 여기지 않는다는것을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불의에는 언제나 항거가 동반되기 마련이다.

지금 미국의 파렴치한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는 남의 땅을 가로타고앉아 장장 70여년동안이나 주인행세를 하며 온갖 범죄를 저질러온 남조선강점 미군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분노를 활화산처럼 폭발시키고있다.

미국이 분노한 남조선민심의 웨침을 똑바로 가려듣지 못하고 계속 뻔뻔스러운 행위를 고집한다면 더 큰 항거에 직면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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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 방위비분담금인상과 관련한 국민의 립장 발표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21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시민사회단체들이 방위비분담금인상과 관련한 미국의 강요를 배격하는 국민의 립장을 발표하였다.

민주로총은 립장문을 통해 미국이 남조선에 방위비분담금 50억US$를 요구하며 무례하고 로골적인 압박을 가하고있지만 여야당대표들은 미국의 눈치를 보며 그 무슨 《공정한 분담금인상》을 운운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단체는 미국의 편에 서서 방위비분담금인상을 주장하는 어느 세력도 가만두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진보련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안하무인격으로 방위비분담금 대폭인상을 강요하는데 《국회》가 그에 대해 아무런 립장도 내놓지 못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더우기 《자한당》 원내대표 라경원이 《미국의 불신이 깊어진게 화근》이라는 나발을 불어댔다고 하면서 미국의 강도적인 요구에 분노한 국민들을 무시하는 망발을 걷어치우라고 단체는 요구하였다.

단체는 방위비분담금인상을 반대하는 국민의 립장은 명확하다고 하면서 만일 그렇게 되지 않으면 분노의 함성이 미국의 압력에 추종한 《국회》에로 향하게 될것이라고 선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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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패당이 실지 쿠데타음모를 계획하였다고 주장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남조선 《KBS》방송에 의하면 20일 《군인권쎈터》가 초불항쟁당시 보수패당이 실지 쿠데타음모를 계획하였다고 주장하였다.

2017년 2월에 작성된 기무사령부의 문건에 《계엄》기간을 박근혜가 탄핵되지 않는 경우 2개월, 탄핵되는 경우에는 9개월로 한다고 씌여져있다고 단체는 밝혔다.

이것은 《계엄령》선포로 《대통령》선거를 파탄시키고 독재《정권》을 또다시 세우려는 계획이였다고 단체는 비난하였다.

단체는 검찰도 《계엄》관련내용을 파악하고있었다고 하면서 박근혜와 황교안이 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였다는것은 신빙성이 없으며 이것을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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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진실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2019년 《외교청서》에 《일본군성노예라는 표현은 사실에 반하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문구를 박아넣었다.

결국 《매춘부》,《돈을 바라고 한 자발적행동》 등으로 강변해온 저들의 주장이 정당하다는것이다.

인륜도 수치도 모르는 일본의 날강도적궤변은 그야말로 흑백전도의 극치이며 성노예피해자들은 물론 지난 세기 일제의 침략으로 온갖 불행과 고통을 당한 전체 조선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엄연히 존재하는 범죄사실을 로골적으로 부정하는 망동은 침략력사를 외곡하고 과거청산을 회피하려는 파렴치한 행위이다.

과거 일본이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포함한 각국의 녀성들을 침략군의 성노리개로 끌어가 청춘을 빼앗고 인권을 짓밟은것은 천추만대를 두고도 용서받지 못할 반인륜범죄이다.

인류력사에 수많은 전쟁들이 기록되여있지만 일본처럼 국가권력을 발동하여 성노예제도를 수립하고 녀성들을 전쟁터에 강제로 끌고다니면서 침략야망실현의 수단으로 삼은 야수들은 일찌기 없었다.

일본군성노예범죄야말로 섬나라족속들이 저지른 전범죄중에서도 가장 비인간적이고 비도덕적이며 야만적인 특대형범죄행위이다.

일본군의 롱락물이 되였던 수십만의 피해자녀성들은 결코 《전선의 장병들을 정신심리적으로 위안》하는 녀성들이 아니였다.

그들은 말그대로 녀성으로서,인간으로서의 존엄은 고사하고 초보적인 인권과 생존권마저 모두 박탈당한 노예들이였다.

일제는 녀성들을 동물과 다름없는 존재로 치부하며 마음대로 유린하였을뿐아니라 저들의 범죄진상을 가리우기 위해 도처에서 집단적으로 총살하고 불태우고 생매장하여 죽이는 천인공노할 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감출수 없는 력사의 진실이다.

피해자들의 증언과 력사기록들에 의해 일본의 성노예범죄가 낱낱이 드러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교과서들에서 관련범죄부분을 삭제해버리고 세계곳곳에서 성노예소녀상의 설치를 막으려고 기를 쓰고 날뛰고있다.

이제는 성노예표현조차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공식문서를 통해 못박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아베일당의 후안무치한 행위는 천년숙적의 죄악을 반드시 결산하려는 우리 겨레의 의지를 더해주고있다.

과거청산은 절대로 회피할수 없는 일본의 책임이다.

아베일당은 지금처럼 온당치 못한 행위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성노예범죄만행에 대해 인류앞에 무릎꿇고 진심으로 사죄하고 성근하게 배상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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