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4th, 2019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자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 진행-
사나운 북방겨울의 눈보라를 길들이시며 백두전구에 새기신 절세위인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혁명의 성지로 끝없이 달려가고있는 가운데 새 세대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올랐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더욱 깊이 체득하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철석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며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이 력사의 땅 삼지연으로 달려왔다.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이 13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일환동지,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답사행군대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몸소 백두산에 오르시여 주체조선의 혁명적진군기상을 만천하에 떨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로 청년들을 불러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여기에는 우리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새 세대들이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른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답사행군에 참가한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심장깊이 새겨안고 행군의 하루하루를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튼튼히 준비하며 전 동맹에 혁명전통교양열풍,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믿음과 사랑속에서 자라난 백두의 후손, 혁명의 계승자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백두령장의 군마행군길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언제나 백두산을 바라보며 굴함없이 싸운 혁명선렬들의 혁명정신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침으로써 새 세대 청년전위의 혁명적기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할 결의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전국당선전일군들 무포숙영지, 대홍단지구 답사
전국당선전일군들이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해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길을 이어가고있다.
13일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28(1939)년 5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하루밤 숙영하시면서 대홍단지구진출을 위한 작전적방침을 제시하신 무포숙영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위업실현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무포낚시터에서 그들은 주체의 사상리론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깊이 체득하였다.
전국당선전일군들은 이어 대홍단지구를 답사하였다.
그들은 먼저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일제의 100만대군을 쥐락펴락하시며 만고의 항쟁사를 수놓아오신 전설적위인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전국당선전일군들은 혁명의 대백과전서이며 우리 민족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하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을 끝까지 완수해나갈 철석의 맹세를 가다듬었다.
그들은 전반적조선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고 조국해방의 날을 앞당기는데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무산지구전투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대형부주제부각군상과 대홍단전투지휘처 등을 돌아보았다.
이어 혁명가요를 힘차게 부르며 신사동혁명전적지에 도착한 답사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앞에서 해설을 듣고 전적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사적물들을 통하여 신사동인민들에게 친어버이의 사랑을 안겨주시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의 불씨를 심어주시며 반일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상을 되새기며 답사행군대원들은 가슴뜨거워옴을 금치 못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우리 조국이 엄혹한 시련을 겪고있던 시기인 주체88(1999)년 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의 눈보라행군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신 력사의 자욱을 따라 행군하였다.
맵짠 눈보라와 살을 에이는듯 한 강추위를 맞받아 뚫고나아가는 행군대오에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반드시 이룩하고야말 혁명적기상이 세차게 용솟음쳤다.(전문 보기)
숭고한 애국헌신으로 빛나는 위대한 한평생
장군님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
진정한 애국자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김 정 은
조국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는 이 땅,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끄떡없는 내 나라, 내 조국의 강대함과 위대함을 페부로 절감하며 12월의 언덕에서 우리 인민은 숭엄히 되새겨본다.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동지!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온넋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며 이 조선을 누리에 빛내여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절세의 애국자, 이 성스러운 부름과 더불어 찬연히 빛을 뿌린다.
폭풍사나운 혁명의 머나먼 길을 헤쳐오시며 사회주의강국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애국의 한평생이 이 부름에 응축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국의 품》을 지으시던 그 열정으로, 두그루 잣나무를 소중히 심으시던 그 사랑으로, 룡남산언덕에서 《조선아 너를 빛내리》의 맹세를 다지시던 그 신념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열렬한 애국으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하나의 창조품을 보시고도 《내 나라》라는 뜻깊은 친필을 남기시였고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계실 때에도 내 나라, 내 민족이라고 정깊이 부르시던 우리 장군님의 그 음성 오늘도 인민의 심금을 울린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못 잊을 추억을 불러온다.
애국이란 자기 나라를 사랑한다는 뜻이다.그렇다고 하여 애국이 자기가 나서자란 나라, 자기 민족에 대한 단순한 사랑인것은 아니다.애국이란 말속에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사랑한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이 그처럼 귀중하시기에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애국헌신의 장정, 선군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으시던 나날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시다가 문득 자신께서 입고계시는 솜옷에 대하여 이야기하신적이 있었다.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솜옷을 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부터 입었는데 준엄하였던 력사를 잊을수가 없어 아직까지 벗지 않고있다고,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백두산정에 울려퍼진 신념의 메아리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겨간다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를 따라
무릎을 치는 눈길, 뼈속까지 스며드는 강추위, 몰아치는 눈보라에 앞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웠다.
맵짠 눈가루가 바늘끝처럼 량볼을 아프게 찔렀고 눈가루를 뒤집어쓴 눈섭과 모자는 온통 허옇게 변하였다.
대오앞에 휘날리는 붉은기의 거센 퍼덕임소리와 앞사람의 발자욱으로 방향을 가늠하며 행군대오는 백두산을 향해 한치한치 전진했다.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는 이렇게 첫 자욱을 내짚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됩니다.》
세찬 바람에 실려온 눈가루가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을 뭉청뭉청 메워버렸다.이런 조건에서 답사행군대의 로정을 어떻게 정할것인가.
백두산정점을 목표로 생눈길을 헤치며 곧바로 오르자.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사상, 공격정신을 다시금 뼈에 새기려 백두산길에 나선 우리에게 곧바로가 아닌 다른 길은 있을수 없다.
이것이 답사행군대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눈가루를 사정없이 휘뿌리며 금시라도 온몸을 날려보낼듯 태질하는 눈보라를 뚫고 답사행군대원들은 길 아닌 경사급한 산길을 톺으며 억척같이 전진했다.
《칼바람이라더니 정말 간단치 않구만.》
《그럼 백두산이 우리에게 쉽게 문을 열어줄줄 알았댔소.》
《백두산칼바람앞에서 우리의 의지를 검증받아봅시다.》
…
이렇게 자기들의 심정을 나누며 백두산으로 오르는 그들의 귀전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하시던 말씀이 금시라도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꽃피는 봄날에 백두대지에 오면 백두산의 넋과 기상을 알수 없다고,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추위도 느껴보아야 선렬들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알수 있고 또 그 추위가 얼마큼 혁명열을 더해주고 피를 끓여주는가 체험할수 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얼마전에 자신께서 걸으시였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군마행군길에 당선전일군들을 제일먼저 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를 깊이 새겨보며 답사행군대원들은 걸음을 다그쳤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의 앞장에서 백두의 칼바람같이 드세찬 사상교양사업으로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을 쓸어버리며 진격의 나팔소리를 힘차게 울려가자.
이런 신념과 의지를 백배하며 한걸음한걸음 힘있게 내짚는 당선전일군들의 눈앞에 백두산의 웅건장중한 자태가 가슴벅차게 다가왔다.
배낭마다에 새겨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 《혁명신념》 등의 글발이 답사행군대원들의 힘과 용기를 더욱 북돋아주었다.(전문 보기)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겨간다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를 따라
박정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담화
최근 국방과학원이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시험들을 련이어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국방력강화사업에서 거대한 성과들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을 나는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에 진행한 국방과학연구시험의 귀중한 자료들과 경험 그리고 새로운 기술들은 미국의 핵위협을 확고하고도 믿음직하게 견제,제압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또 다른 전략무기개발에 그대로 적용되게 될것이다.
힘의 균형이 철저히 보장되여야 진정한 평화를 지키고 우리의 발전과 앞날을 보장할수 있다.
우리는 거대한 힘을 비축하였다.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정치적도발과 군사적도발에도 다 대비할수 있게 준비되여있어야 하며 대화도,대결도 낯설어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군대는 최고령도자의 그 어떤 결심도 행동으로 철저히 관철할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여있다.
우리 힘의 실체를 평가하는것은 자유겠으나 똑바로 보고 판단하는것이 필요할것이다.
첨예한 대결상황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를 자극하는 그 어떤 언행도 삼가해야 년말을 편하게 지낼수 있을것이다.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평 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 대변인 발표
(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2019년 12월 13일 22시 41분부터 48분까지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중대한 시험이 또다시 진행되였다.
우리 국방과학자들은 현지에서 당중앙의 뜨거운 축하를 전달받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
최근에 우리가 련이어 이룩하고있는 국방과학연구성과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믿음직한 전략적핵전쟁억제력을 더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것이다.(전문 보기)
민족권리사수투쟁으로 끓어번지는 재일동포사회
지금으로부터 70여년전 격렬하게 벌어졌던 4.24교육투쟁은 재일동포들이 갓 걸음마를 뗀 재일조선인운동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자기들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으려는 일본반동들의 탄압책동에 맞서싸움으로써 이역땅에서 조선민족의 불굴의 기개를 힘있게 과시한 투쟁이였다.아무리 세월이 흘렀어도 그 강의한 투쟁정신은 오늘도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력력히 살아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은 총련의 기본사명이며 임무입니다.》
폭로된바와 같이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을 변함없이 따르며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가고있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적대시하면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하는 부당한 차별조치를 취하였다.총련의 민족교육을 기어이 파탄시키고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뿌리채 없애버리자는것이 그 주되는 목적이다.
재일동포사회에 분노의 회오리가 일어번졌다.
총련 《조선신보》에는 일본당국의 비렬한 민족말살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한 글이 실리였다.글은 악의에 찬 민족말살책동에 광분하는 일본당국의 폭거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긴박한 요구가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민족교육을 약화시키고 동포들을 조국과 총련조직에서 떼내려는 책동을 견결히 반대배격하는 전조직적인 투쟁을 벌려나감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끝까지 고수할것을 호소하였다.
《일본당국의 전대미문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재일조선인의 인권과 어린이들의 배울 권리를 굳건히 지켜내자!》, 《치솟는 분노를 안고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위한 투쟁을 전동포적으로 힘있게 벌리자!》…
동포들이 웨치는 이런 투쟁구호가 온 일본땅에 울려퍼졌다.
각계층 재일동포들은 아이들의 순결한 마음에 못을 박고 칼질을 한 일본당국의 책동에 대해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이 야만적인 폭거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일본당국이 내외의 규탄여론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실시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끝끝내 배제하자 투쟁의 불길은 더욱 세차게 타올랐다.
총련의 교육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10월 18일 일본 국회의원회관에서 집회를 열고 부당한 민족차별정책을 즉시 철회할것을 일본당국에 강력히 요구하면서 11월 2일에 《조선유치원의 무상화를 요구하는 전국집회와 시위행진》을 조직전개할것이라는것을 예고하였다.같은 날 간또지방의 총련본부, 지부 및 중앙단체, 교육부문 일군들은 긴급모임을 가지고 어린이들에게까지 검은 마수를 뻗치는 일본당국의 비인도적인 책동을 절대로 용납 못할 민족말살책동, 전대미문의 파쑈적만행으로 규탄하면서 이를 분쇄하기 위한 제2의 4.24교육투쟁에 총궐기할 의지를 가다듬었다.조청원들을 비롯한 동포청년들은 사태의 본질을 까밝히는 거리선전활동을 전개하면서 일본당국의 부당한 민족교육탄압책동을 준렬히 단죄하였다.(전문 보기)
과거청산은 국제사회와 인류의 요구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일본에서 일본군성노예범죄에 군부와 외무성이 관여하였다는 자료들이 또다시 발견되였다.
일본내각관방이 새로 수집한 23건의 공식문서들중 중국주재 일본령사관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륙군측은 병사 70명당 1명정도의 접대부를 요구할 의향》,《군용차에 편승하여 남하한 특수부녀》라는 기록이 있고 여기서 《접대부 및 특수부녀》라는 표현에 대해 다른 보고서에서는 《기생과 같다.》,《추잡한 일을 강요당한다.》고 설명하였다.
이를 놓고 전문가들은 《군부와 외무성이 국가적견지에서 위안부들을 보내주고있었다는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고 하면서 1993년의 고노담화가 인정한 《군부의 관여》를 확증해준다고 주장해나섰다.
국가의 전면적인 개입밑에 감행된 일제의 천인공노할 반인륜범죄행위는 결코 지워버릴수도 묻어버릴수도 없는 력사의 진실이다.
지금 국제적으로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고 화해와 협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움직임이 강화되고있다.
얼마전 도이췰란드수상은 뽈스까에 있는 아우슈위츠-비르켄나우 도이췰란드나치스집단학살수용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나치스도이췰란드가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해 사죄하였다.
그는 야만적인 범죄앞에서 마음속깊이 부끄러움을 느낀다면서 과거를 잊으면 또다시 유태인대학살과 같은 만행이 감행될수 있다고 언명하였다.
그러면서 만행감행자들에 대하여 기억하는것은 도이췰란드인들의 영원한 책임으로서 도이췰란드국가와 분리할수 없으며 사죄와 보상을 위한 성실한 노력이 계속 될것이라는것을 확언하였다.
반면에 일본은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비롯한 수많은 녀성들을 국가권력을 발동하여 조직적으로 강간,륜간한 다음 대량학살한 반인륜적인 특대형죄악을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버리려고 발광하고있다.
아베일당은 《일본군의 위안부강제련행을 증명하는 자료가 없다.》,《돈벌이를 위한 자원봉사였다.》라는 망발까지 늘어놓으며 력사교과서들에서 성노예범죄관련사실을 서술하지 못하도록 하고있다.
녀성들을 침략군의 성노리개로 삼은 야수들의 만행을 고발하는 일본군성노예상이 세계도처에 세워지는것을 막아보려고 날뛰는 한편 2019년 《외교청서》에 《일본군성노예라는 표현은 사실에 반하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문구까지 박아넣었다.
판이한 두 현실은 잘못된 과거와 깨끗이 결별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떳떳이 살아가려는 옳바른 립장을 외면하고 죄악에 찬 과거를 답습하려는 야만국가의 정체성,섬나라족속들의 도덕적저렬성을 극명하게 드러내보이고있다.
과거죄악사는 부정한다고 하여 달라지지 않으며 분칠한다고 하여 정당화되지 않는다.
제 아무리 새로운 《레이와》시대니,《적극적평화주의》니 하며 요설을 늘어놓아도 일본에 차례진것은 과거사를 반성하는데서 불성실하다는 국제적비난과 랭대,전범국이라는 오명뿐이다.
과거청산은 일본의 회피할수 없는 법적,도덕적의무이며 국제사회와 인류의 엄정한 요구이다.
범죄국가의 수의를 벗지 못하고 피고석에 있는 이상 일본의 미래는 더욱 암담해질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자주가 절박한 리유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남조선의 부산에서는 남조선-아세안특별수뇌자회의와 제1차 남조선-메콩강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문제는 여기에서 남조선당국자가 마치 저들이 조선반도평화를 주도하고있는듯이 가소롭게 놀아대며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구걸하는 추태를 부린것이다.
남조선당국자는 아세안성원국 수반들과의 회담과 부문별 토론회, 환영만찬, 오찬들에서 저들의 노력으로 조선반도평화가 이루어진듯이 광고하면서 제74차 유엔총회연설을 통해 내놓았던 《전쟁불용》, 《호상안전보장》, 《공동번영》 등 조선반도문제해결을 위한 《3대원칙》과 《비무장지대-DMZ국제평화지대구상》에 대해 또다시 력설해댔다.
그런가하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계속 《견인》하고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국가》로 발전하려는 저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달라, 조미실무협상이 조기에 재개되여 실질적성과가 도출될수 있도록 단합된 목소리를 내달라고 애걸하는 추태까지 부리였다.
미국을 비롯한 주변나라들에 북남관계문제를 들고 찾아다니다 못해 이제는 우리 민족의 운명과 장래문제에 별로 관심도 없는 다른 나라 사람들을 청해놓고 그 무슨 지지와 협력을 청탁하는 구차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보인것이야말로 망신스러운 노릇이 아닐수 없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의 뿌리깊은 외세의존정책의 연장으로서 북남합의의 어느 한 조항도 리행하지 못한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비렬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민족내부문제를 아무런 관계도 없는 다자협력의 마당에 꺼내놓고 《신남방정책》과 그 무슨 《3대원칙》, 《DMZ국제평화지대구상》을 떠들며 여론전을 벌린다고 하여 이미 저질러놓은 죄행이 경감되는것도, 떨어진 몸값이 올라가는것도 아니다.
지금까지 제 할바는 하지 않고 미국에 매달려 북남관계의 앞길을 스스로 가로막아놓고도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남들에게 구걸의 손을 내밀고있으니 실로 어리석기 짝이 없다.
자기 주견과 결단력이란 전혀 없이 북남관계를 외세의 손탁에 전적으로 떠넘기고있는 상대와 더이상 마주설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이 고질적인 외세의존정책과 결별하지 않는다면 북남관계개선은 고사하고 상전인 미국은 물론 세인들로부터 천대와 멸시, 모욕과 조롱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전문 보기)
론평 : 박멸해치워야 할 매국역적무리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의 《자한당》것들이 다음해 4월에 진행하게 될 《총선》전에 조미회담을 개최하지 말아줄것을 미국에 청탁한 사실이 계속 민심의 규탄의 대상이 되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지난 11월 20일 《자한당》의 전 원내대표 라경원은 미국에서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를 만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수 있기때문에 2020년 《총선》전에 조미회담을 열지 말아달라고 구걸하였으며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좌관 볼튼이 남조선을 행각하였을 때에도 같은 내용의 청탁놀음을 벌렸다.
뿐만아니라 《자한당》소속 《국회》의원 안상수도 지난 9월말 서울주재 미국대사 해리스를 만난 자리에서 《총선》에 부정적영향을 줄수 있기때문에 조미회담개최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떠벌였는가 하면 《〈종북좌파〉들이 주〈한〉미군철수와 〈유엔군사령부〉해체를 주장할수 있으므로 북과 종전선언을 하면 안된다.》는 망발까지 늘어놓았다.
이러한 사실이 폭로되자 민주개혁정당들을 비롯한 각계층은 《〈자한당〉은 민족을 망신시킨 반평화세력, 민족을 팔아먹은 매국세력이다.》, 《남북문제를 〈선거〉에 악용하는 라경원과 〈자한당〉이 평화를 위험에 빠뜨리고있다.》, 《보수정치가 정말로 썩었다.》, 《〈자한당〉이 〈총선〉을 위해 해괴한 궤변으로 〈북풍몰이〉를 한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현실은 저들의 정치적잔명부지와 당리당략을 위해서는 조선반도의 평화가 파괴되고 전쟁위기가 조성되여야 한다는것이 바로 《자한당》것들의 추악한 속심이라는것을 여지없이 까밝혀주고있다.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열망과 기대는 안중에도 없이 력사의 흐름을 대결과 적대의 과거에로 되돌려세우려고 발악하고있는 《자한당》역적무리들이야말로 민족의 재앙거리이다.
남조선에서 《〈자한당〉은 민족을 팔아먹은 매국세력이다.》, 《리완용은 나라를 팔아먹었고 라경원은 평화를 팔아먹고있다.》, 《력사의 범죄집단 〈자한당〉은 당장 해체되여야 한다.》는 단죄규탄의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력대적으로 《선거》철마다 《북풍몰이》로 여론과 민심을 오도하며 민족의 생사존망이 걸린 문제까지 정치적야욕의 희생물로 거리낌없이 롱락해온것이 보수패당이다.
이렇듯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을 생존방식으로, 비루한 잔명부지의 바통으로 삼고있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추물들이 정치인행세를 하며 날치고있는것이야말로 민족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 각계층은 재집권야욕에 환장하여 민족의 리익과 운명을 외세에 서슴없이 팔아먹는 현대판《을사오적》의 무리인 《자한당》을 씨도 없이 박멸해치워야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