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3rd, 2019
론설 :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최우선중대사
최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시며 혁명전통교양의 력사적중요성과 그를 더 높은 수준에서 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여기에는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공격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전체 군대와 인민을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을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최우선중대사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초미의 과제로 내세우고있습니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개척과 더불어 창조되고 끊임없이 계승발전되여온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며 우리 혁명의 모든 단계, 모든 형태의 투쟁에서 불멸의 생명력을 과시한 힘있는 무기이다.
조선혁명은 그 간고성과 복잡성에 있어서 세계 그 어느 혁명사에서도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매우 어려운 투쟁이다.제국주의강적들을 때려부시는 혁명전쟁과 전후복구건설, 고난의 행군을 비롯하여 준엄한 혁명의 년대마다 우리 인민이 언제나 백승을 떨쳐올수 있은것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였기때문이다.백두의 혁명전통은 사대와 굴종으로 수난많던 우리 인민을 자주정신이 강한 혁명적인민으로 키운 사상적무기였으며 약소국이였던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강국으로 솟구쳐오르게 한 힘있는 추동력이였다.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이 달라져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전체 인민을 교양하고 그것을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여기에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이 있다.이것이 장구한 혁명투쟁과정에 우리가 얻은 력사적결론이다.
사회주의건설이 더욱 심화되고있는 오늘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는것은 중차대한 문제로, 전략적과업으로 나서고있다.
혁명전통교양을 더욱더 강화하는것은 우리의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행정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대사이다.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다지는데서 완성이란 있을수 없다.
오늘 세계정치구도에서는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있다.세계적인 강국으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은 국제정치무대의 중심에 확고히 서게 되였으며 그 존엄과 지위는 날로 더욱 높아지고있다.하지만 우리 국가의 위력이 비상히 강화되였다고 하여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압살하려는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패권주의적야망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우리의 국력이 강화되면 될수록 원쑤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진다.만일 적대세력들의 본심을 가려보지 못하고 그 어떤 환상이나 남에 대한 의존심에 사로잡히고 안일해이된다면 세대를 이어 다져온 우리의 정치사상진지에 금이 가게 되며 혁명선렬들의 피어린 업적을 헛되이 할수 있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사회계급관계에서도 새로운 문제들이 제기되고있다.과학기술이 발전하고 근로자들의 기술문화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기술로동, 지능로동, 정신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대렬이 급격히 늘어나고있다.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근로자들의 로동환경, 생활처지는 달라질수 있어도 사람들의 혁명성에서는 절대로 변화가 있어서는 안된다.우리 혁명대오를 죽어도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키는 신념의 집단, 계급적원쑤들과는 추호의 타협을 모르는 전투부대로 강화해나가기 위하여서는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무포숙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답사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22일 무포숙영지와 대홍단혁명전적지를 답사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28(1939)년 5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조국진군의 길에서 숙영하시였던 무포숙영지를 찾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회의를 소집하시고 대홍단지구진출을 위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신데 대한 해설을 들으며 그들은 사령부자리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밥을 지으신 자리, 우등불자리 등을 돌아보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위업실현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무포낚시터에서 청년학생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우리 당과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해 바치신 절세위인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혁명가요를 씩씩하게 부르며 답사행군대원들은 대홍단혁명전적지에 도착하였다.
그들은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백두의 설한풍을 헤치시며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신 빨찌산 김대장의 거룩한 혁명업적을 깊이 새겨안으며 청년학생들은 대홍단전투지휘처 등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의 깊고도 억센 뿌리가 마련된 항일의 전구에서 백두의 맑은 공기로 마음을 씻고 백두의 칼바람을 페부로 절감하며 청년학생들은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른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갈 혁명적열정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친위전사의 빛나는 한생
우리 민족이 낳은 빨찌산의 전설적녀장군이시며 걸출한 녀성혁명가이신 김정숙동지의 탄생 102돐이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한없는 그리움에 젖은 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유서깊은 오산덕기슭에로 끝없이 달린다.
오늘도 내 조국의 경이적인 발전모습을 바라보시며 봄빛같은 미소를 짓고계시는 김정숙동지,
그이의 고귀한 생애를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은 삶과 투쟁의 영원한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수령결사옹위의 진리를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우리가 어머님을 더욱 잊지 못하는것은 어머님의 한생이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신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충실성의 귀감이기때문입니다.》
주체71(1982)년 12월 24일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탄생 65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였다.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어머님의 한생은 수령님에 대한 충성의 한생이고 투쟁의 한생이였으며 영웅적위훈으로 빛나는 혁명가의 한생이였다고 추억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어머님의 한생은 너무도 짧았다고, 자신께서는 어머님을 추억할 때마다 그것이 늘 가슴에 맺혀 내려가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이런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은 우리 어머님의 삶의 전부였고 수령님의 신변안전은 어머님의 첫째가는 생명이였다.…
그이의 말씀은 일군들로 하여금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의 한생을 수놓아오신 어머님의 거룩한 자욱을 경건한 마음으로 더듬어보게 하였다.
수령의 위대함을 가슴속 깊은 곳에 명줄처럼 간직하고 수령의 안녕을 자신의 운명으로 간직한 혁명전사만이 고결한 삶의 자욱을 후세에 본보기로 남길수 있는 법이다.
10대에 벌써 김정숙동지께서는 아동단원들에게 세상만물이 태양이 없이는 살지 못하는것처럼 우리는 김일성장군님의 품을 떠나서는 살수 없다고, 우리에게 있어서 하늘의 태양과 같으신분은 바로 김일성장군님이시라고 하시면서 우리들은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받들고 장군님만을 따르는 참된 전사가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곧 우리 조국이시고 수령님을 충성다해 받드는 길에 조국의 무궁번영과 민족의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절대불변의 신조로 간직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수령님의 안녕을 지키는 사업을 최대의 애국으로, 혁명전사의 제일생명으로 여기시고 불같은 헌신성을 발휘하시였다.
항일혈전의 길에서 우리 민족의 태양이시고 조선혁명의 심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을 가장 안전하게 지켜드리신 김정숙동지,
잘루목과 홍기하, 대사하치기를 비롯한 항일의 격전장들에서 한몸이 그대로 억척의 방탄벽이 되시여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보위하신 그이의 육탄정신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전설처럼 전해지고있다.
김일성장군님을 모신 전사들은 눈을 감고있다고 해도 온몸이 눈과 귀가 되고 성벽이 되여 그이의 안녕을 지켜야 한다.
사령관동지의 전사들에게 있어서 사격술을 높이는것은 단순한 군사적의무로만 되는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신 장군님을 보위해야 할 숭고한 사명으로 된다.
김정숙동지께서 이런 투철한 신념과 각오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조선혁명의 운명,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걸린 위기일발의 순간마다 전설의 수호신마냥 자신의 한몸을 내대시여 그 위기를 막아내신것은 천만대를 두고 높이 칭송하여야 할 불멸할 공적이다.(전문 보기)
론설 : 후대들을 위하여, 여기에 혁명하는 목적이 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과감히 돌진해나가는 오늘의 대진군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아이들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여야 하며 그들의 건강한 모습과 밝은 웃음에서 삶의 보람과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혁명은 후대들을 위한 투쟁이다.자기 대에만 그럭저럭 먹고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구태여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의 길에 나설 필요가 없다.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헌신하는 진정한 혁명가들은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자그마한 사심도 없이 온갖 정성을 기울이는것처럼 그 어떤 대가나 보수를 바라지 않는다.자기는 비록 락을 보지 못하더라도 후대들이 강대한 조국에서 남부러운것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다면 거기에서 무한한 기쁨과 투쟁의 보람을 찾는것이 혁명가들이다.
우리 혁명은 력사에 류례없는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개척되고 전진하여왔다.무수한 시련의 언덕과 사선의 고비를 넘으며 조국의 앞날과 후손들의 행복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온 사람들이 조선의 혁명가들이였다.항일혁명선렬들이 전장에 더운 피를 뿌리면서 그려본것이 행복에 겨워하는 후대들의 모습이였고 원쑤들에게 두눈을 잃으면서도 내다본것이 혁명의 승리였다.만일 혁명의 전세대들에게 후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의 정신이 없었더라면 가렬처절한 3년간의 전쟁과 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같은 엄혹한 시련들을 웃으며 헤쳐올수 없었을것이다.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며 사회주의의 승리는 미래를 위한 투쟁속에 있다는것이 조선혁명이 가르치는 철리이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서사시로 수놓아진 우리의 혁명투쟁사에는 자력갱생이라는 시대어가 뚜렷이 새겨져있다.전후 재더미우에서 단 14년만에 실현한 사회주의공업화도, 로동당시대의 일대 번영기도 우리 인민이 조국의 미래, 후대들을 위하여 천리마의 기상, 속도전의 기상을 떨치며 자체의 힘으로 창조한 기적이다.우리 인민이 힘든 길인줄 알면서도 자력부강의 길을 서슴없이 택하고 만난을 과감히 헤쳐온것은 후대들에게 자주적인 삶과 영원한 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해서였다.
사회주의의 길은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이며 혁명이 전진할수록 원쑤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진다.역풍이 몰아치고 시련이 가증된다고 하여 조국과 민족의 최고리익을 양보하는 길, 헐한 길을 찾는다면 후대들에게 물려줄것은 예속의 올가미와 국가의 붕괴뿐이다.이것은 대국들의 군사적《보호》밑에 안식처를 정하거나 《원조》에 기대를 걸었던 나라와 민족들의 파국적운명이 보여주는 피의 교훈이다.
우리 공화국은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해나가고있다.남들같으면 한달도 견디여내지 못할 엄혹한 시련을 70여년간이나 이겨내였을뿐아니라 질풍같이 전진하고있는것은 혁명의 전세대들이 오늘의 세대를 위하여 허리띠를 졸라매며 자력부강의 굳건한 토대를 쌓았기때문이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 이것은 후대들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가들만이 지닐수 있는 고귀한 사상정신이다.
오늘 우리 인민이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투쟁방식은 굴함없는 공격전이다.이것은 남들이 백걸음, 천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뛰여넘으며 하루빨리 이 땅우에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워 후대들에게 넘겨주려는 우리 세대의 숭고한 미래관의 집중적발현이다.적대세력들이 보란듯이 천지개벽된 삼지연시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도, 날을 따라 푸르러지는 온 나라의 산들에도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인생관, 숭고한 후대관이 깃들어있다.세계와 경쟁하라, 세계에 도전하라, 세계를 앞서나가라, 이것은 우리 인민이 후대들을 위하여 어떤 리상과 목표를 세우고 투쟁해나가고있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반미결사항전에 나서자 -국민주권련대가 호소-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국민주권련대가 17일 미국의 혈세강탈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 전체 국민이 떨쳐나설것을 주장하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미국이 막대한 혈세를 저들의 호화생활을 위해 내놓으라고 강박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미국이 동맹이니 뭐니 하던 허울뿐인 가면마저 벗어던지고 추악한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호소문은 규탄하였다.
호소문은 미국이 미군유지비로 이 땅에서 하는짓이란 효순이, 미선이를 장갑차로 깔아죽이는 등 무고한 주민들을 학살하는것뿐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미국은 미군기지정화비용도 내지 못하겠다고 하고 단 1g으로도 100만명을 죽일수 있는 생화학무기를 실험하였다.남북이 《한》반도에서 평화와 번영, 통일을 실현하자고 해도 워킹그룹을 만들어 사사건건 막아서고 대북제재로 남북교류가 불가능하게 한것뿐이다.
무슨 낯짝으로 방위비분담금을 인상하라고 하는가.
방위비분담금을 절대로 인상할수 없다.
우리는 미군이 국민의 목숨을 롱락해도 돈을 퍼주는 얼빠진 미국의 노예가 아니다.
온 국민이 결사항전의 자세로 싸워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인상요구를 반드시 저지하자!(전문 보기)
룡산미군기지를 미국이 책임지고 정화해야 한다고 주장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룡산미군기지 온전히되찾기주민모임과 민중당 룡산구지역위원회, 룡산시민련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로동단체들이 16일 룡산미군기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룡산미군기지의 환경오염을 미국이 책임지고 정화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발언자들은 룡산미군기지는 100여건의 오염사고, 독해물류출사고, 탄저균실험 등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곳이라고 밝혔다.
깨끗한 룡산미군기지반환을 요구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온전히 정화된 기지를 돌려받을 때까지 룡산주민들과 함께 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회견문이 랑독되였다.
회견문은 지난 11일 《정부》가 오염된 환경정화비용을 부담하는 문제를 계속 론의하기로 하고 미군기지 4곳을 넘겨받은데 대해 밝혔다.
《정부》의 이번 합의는 미군기지환경오염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한 굴욕적합의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회견문은 단죄하였다.
룡산미군기지도 이번처럼 반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면서 회견문은 다음과 같이 요구하였다.
룡산미군기지오염문제는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사안으로서 피해자인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
룡산미군기지반환합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지환경조사에 대한 민간인참여 보장하라.
룡산미군기지환경오염을 미국이 정화하라.미군기지환경오염의 책임은 기지를 사용한 미군에게 있다.오염자부담원칙을 미국은 동맹이란 탈을 쓰고 무시하고있다.오염정화책임을 지지 않는 후안무치한 미국을 규탄한다.(전문 보기)
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배신행위
주체108(2019)년 12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당국이 저지른 또 하나의 대미굴종행위가 각계의 비난과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당국은 지난 11일 평택미군기지에서 진행된 제200차 《주〈한〉미군지위에 관한 〈한미행정협정〉》합동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의 강박에 굴복하여 4개의 미군기지들을 환경오염도 퇴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넘겨받으며 환경오염정화비용까지 전부 부담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남조선에 수많은 미군기지들을 전개해놓고 불모의 땅으로 만든 미국의 천인공노할 죄악을 덮어주는 반민족적범죄가 아닐수 없다.
장장 70여년세월 남녘의 이르는 곳마다에 독버섯처럼 뿌리박고 존재해온 미군기지들은 남조선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는 온상으로 되여왔다. 미군기지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이 대대로 물려온 삶의 터전을 빼앗긴것은 말할것도 없고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유독성페유와 독극물들에 의해 주변의 산야와 강하천들은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완전한 오염지역으로 화하였다. 그로 인해 남조선이 당하는 인적, 물적피해는 헤아릴수 없다. 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들이 미군기지를 가리켜 《굴뚝없는 화학공장》이라고 비난하였겠는가.
미국은 파괴한 환경을 복구해야 할뿐아니라 피해를 준데 대한 응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가 깃들어있고 우리 민족이 대대손손 살아가야 할 신성한 조국강토를 쓰다버리는 물건짝만큼도 여기지 않는 미국의 전횡과 오만성은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미군에 의해 극도로 황페화된 땅을 그대로 넘겨받으며 환경오염정화비용까지도 다 걸머지라는 미국의 강도적인 요구를 무턱대고 받아무는 머저리짓을 하였으니 이런 치욕과 굴욕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대미굴종에 환장한 나머지 미군의 뒤를 씻어주는 너절한 《오물청소부》노릇까지 자청해나선 현 당국의 수치스러운 행위야말로 미군기지내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남조선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배신행위이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이 민심의 목소리에는 아랑곳없이 미국의 강박에 굴복하여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지도 않은채 미군기지들을 반환받기로 합의해버림으로써 저들의 대미굴종적사고가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여실히 드러내놓았다. 비굴한 친미굴종의식과 노예적근성으로 하여 상전이 쓰다버린 미군기지들의 환경복구에만도 숱한 혈세를 들이밀게 되였고 그 부담이 고스란히 남조선인민들에게 들씌워지게 된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현 당국의 이번 범죄행위를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미국과의 굴욕적인 《합의》를 당장 취소할데 대한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 이것은 이제 더는 미국의 강도적인 전횡과 그에 의해 강요당하는 민족적수치와 비극을 용납치 않으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의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밑에서 오랜 세월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해온 남조선인민들이 미군에 의해 황페화된 군사기지들의 환경오염정화비용까지 부담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남조선당국이 미국상전의 오만무례한 강도적야심을 키워주는 밑씻개노릇을 계속 해댄다면 비굴하고 가련한 《오물청소부》라는 오명을 영영 벗지 못할것이다.
론평 : 푼수없는 처사는 망신만 자초하기 마련
주체108(2019)년 12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당국이 또다시 조미사이의 《중재자》로 나서보려고 주제넘게 설쳐대고있다.
최근에도 남조선당국은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의 남조선행각에 대해 떠들면서 그를 통해 저들이 조미사이의 《중재자》역할을 해줄것을 청탁받은것처럼 여론을 조성하고있다.
특히 12월 16일에는 남조선당국자가 서울을 행각한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를 만나 이른바 《중재방안》을 놓고 쑥덕공론을 벌리였으며 청와대관계자들은 조미대화를 성공시킬수 있는 어떤 방안이 나올것인지는 때가 되면 알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저들에게 그 무슨 툭 불거진 《중재방안》이나 있는듯이 희떱게 놀아댔다.
그런가 하면 다른 나라 정계, 사회계인물들과의 각종 회담 등을 통해 저들의 《한반도평화구상》실현에 대한 노력과 조미사이의 《중재자》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보려고 부산을 피워대고있다.
그야말로 세인의 조소를 자아내는 푼수매련없는 처사라 하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자가 지난해부터 조미사이의 그 무슨 《중재자》, 《촉진자》역할을 운운하며 분주다사한 움직임을 보이다가 무능만을 드러낸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중재자》역할은 고사하고 저들이 미국에 얼마나 꽉 쥐여져있는가, 미국의 꼭두각시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만 립증하는 꼴이 되였다.
우둔한 짐승도 한번 빠진 함정에는 다시 가지 않는다고 리성적인 사고력과 수치심이 있다면 차마 《중재자》타령을 더이상 하지 못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빠진 곡조를 계속 불어대고있으니 남조선당국자의 행태가 참으로 측은하고 가련하기 그지 없다.
대내외적으로 계속 망신만 당하고 온통 골치 아픈 일만 겹쳐드니 《중재자》간판이라도 내들어 체면을 살려보자는것인데 알량한 미국상전이 그 심정을 알아주겠는가 하는것이다.
남이 달가와 하지 않는 일을 도맡아 하며 그에게 잘 보이려 하는것을 두고 푼수가 없다고 한다.
남조선당국은 아직도 제처지를 모르고 아무데나 머리를 들이밀려 할것이 아니라 지나온 행적을 돌이켜보면서 주견과 주대를 세우는 법부터 배우고 숙달이나 잘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강탈을 노린 전면적인 조사행위
일본이 과거에 감행한 날강도적인
조선문화재파괴와 략탈범죄(7)
일제는 조선침략의 길에 나선 첫 시기 우리 나라의 문화재를 파괴략탈할 목적으로 조사놀음부터 벌려놓았다.
일제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무직건달군들과 같은 인간쓰레기들을 우리 나라에 들여보내여 조선민족의 우수한 문화재들을 마구 강탈하도록 하는것과 동시에 어용학자들을 침략과 략탈의 척후병들로 파견하였다.《학자》의 탈을 쓰고 기여든 이자들은 우리 나라의 여러 지방을 돌아치면서 문화재들을 빠짐없이 장악하였으며 《조사》의 명목으로 고분들을 파헤치고 수많은 문화유물들을 략탈하였다.
이러한 조사는 청일전쟁, 로일전쟁과 같이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중요한 사변들이 발생할 때마다 선행되군 하였다.
청일전쟁전야에 조선봉건정부의 움직임을 내탐하기 위해 수많은 밀정들이 우리 나라에 침입하였는데 그들중에는 《고고학자》로 가장한자들도 끼여있었다.도꾜제국대학에 적을 둔 야기는 그러한자들중의 하나였다.이자는 1893년에 삼국시기 옛무덤이나 고인돌을 《조사》한다는 미명하에 우리 나라에 기여들어와 여러 지역을 싸다니면서 수많은 문화유적들에 대한 자료를 걷어쥐였다.야기는 우리 나라에 기여든 일제침략군의 비호하에 뻐젓이 무덤을 도굴하고 유물들을 략탈해갔다.
20세기초에 들어서면서 우리 나라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해 로일전쟁을 준비하는 속에서도 일제는 조선의 문화재들을 략탈하기 위해 사전작업으로 세끼노 다다시라는 어용학자를 들여보내여 중요한 문화재들을 모조리 조사장악하게 하였다.
1902년 당시 도꾜제국대학 교수였던 세끼노 다다시는 《학장의 복명》이라는 지령하에 6월부터 8월까지 부산, 경주, 대구 등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조선의 유적과 옛 건축물들을 조사하고 그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조선건축조사보고》를 정부에 제출하였다.이 조사는 조선의 문화재를 략탈하기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이였다고 할수 있다.
세끼노는 1909년에 다시 우리 나라에 기여들어와 문화유적들에 대한 보다 세밀한 조사에 착수하였다.목적은 통감통치로 조선의 사법권을 강제로 틀어쥔 조건에서 건축물을 어떻게 다룰것인가 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것이였다.그를 위해 세끼노는 옛 건축물들에 대한 자료를 쥐는 한편 고분들도 적지 않게 파헤쳤으며 전국의 유적들을 샅샅이 조사하였다.조선의 유적유물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세끼노는 《조선유적일람표》를 지방별로 작성하였으며 등록된 유적들에 《갑을병정》의 등급까지 달아놓았다.
한 일본인은 《조선의 고대문화》라는 책에서 《조사》의 미명하에 감행된 유적유물략탈행위에 대해 이렇게 실토하였다.
《우리들의 학술조사는 고물수집가(일본인도굴군과 골동상)들에 의한 유적의 파괴를 조장시킨 좋지 못한 면도 있음을 부정할수 없다.대체로 조선에서의 유적의 파괴 특히 고분도굴은 로일전쟁후 고려청자가 부장되였던 개성지역으로부터 시작되여 경북 선산부근을 위주로 하는 락동강류역에 한하였고 1923~1924년에는 락랑고분군이 또한 대규모의 도굴을 당하게 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