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14th, 2020
김정일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6년 1월 14일-
혁명가는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것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아야 합니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는 오늘보다도 래일을 위하여 살며 투쟁하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나는 끝없이 번영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그 품속에서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우리 인민의 모습을 그리며 그 어떤 난관도 달게 여기며 일하고있습니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이것이 나의 인생관입니다. 이 말은 자기는 락을 보지 못하더라도 조국의 앞날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한몸을 바칠 각오를 가지고 살라는것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이런 인생관, 이런 신념을 가지고 투쟁하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인생관, 신념을 가지고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야 합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여러 세대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적인 사업입니다. 일찌기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지원의 사상을 내놓으시고 혁명은 대를 이어 계속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긴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지으셨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지원의 사상을 계승발전시켜 우리 혁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였습니다. 지원의 사상은 수령님의 대를 거쳐 나의 대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험난하다 해도 온갖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고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락을 바라고 혁명을 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오늘의 락을 바라는 사람은 혁명을 할수 없으며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됩니다. 락을 보려면 적어도 우리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고 조국을 통일한 다음에 보아야 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전체 인민이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잘살게 하기 위하여,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잠도 휴식도 다 미루시고 너무나도 많이 애쓰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 우리 인민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하시려던 어버이수령님의 구상을 하루빨리 실현하여야 하며 수령님께서 그처럼 바라시던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여야 합니다. 그러자면 개인의 안락을 추구하지 말고 간고분투하여야 합니다. 아직 우리 인민들이 풍족하게 잘살지 못하고 온 겨레가 민족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 때에 개인의 안락을 추구하는것은 시대적량심이 없는 행위입니다. 나는 그 어떤 락도 바라지 않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혁명가들은 맨밥에 된장을 찍어먹어도 혁명만 할수 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우리 일군들은 이런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오직 혁명임무수행에 전심전력하여야 합니다.
지금 적들은 사회주의의 보루인 우리 나라를 먹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제국주의의 포위속에서 단독으로 사회주의를 지켜나가자니 시련도 많고 고난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혁명의 길에서 물러설수 없습니다. 참다운 혁명가, 공산주의자는 죽어도 혁명을 하다가 값있게 죽어야 합니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을 위한 영광스러운 길에서 끝까지 투쟁하다가 값있게 죽는것이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의 가장 보람찬 삶입니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모든 시련과 고난을 뚫고 사회주의를 지켜나간다,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 이런 신념, 이런 배짱을 가지고 싸우면 당해낼자가 없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사람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이것이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신념이고 배짱입니다. 최고사령관이 일단 명령을 내리면 누구나 죽을 각오를 가지고 떨쳐나서야 합니다. 우리 일군들은 희생을 각오하고 돌격전에 그대로 육탄이 되여 뛰여드는 불굴의 혁명전사가 되여야 합니다.
모든 일군들이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앞을 내다보며 용감하게 전진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공장을 하나 건설하고 국토건설을 한가지 하여도 10년, 50년, 100년 이렇게 먼 앞날을 내다보며 통이 크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해나가야 합니다. 비록 힘이 들고 난관이 많다 하더라도 앞날을 생각하며 용감하게 돌진하는 일군이라야 신념이 있고 주체의 인생관이 선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보고를 여러 나라에서 연구보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보고에 대한 연구토론회, 해설모임이 3일부터 9일까지의 기간에 체스꼬, 우크라이나, 에짚트, 나이제리아에서 진행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여러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과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총비서이며 체스꼬주체사상연구 및 구현소조 위원장인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정면돌파전에 관한 사상과 로선은 현정세하에서 조선이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한 사상이며 로선이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미국의 본심을 낱낱이 까밝히시고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밝히시였다.
그이께서 계시여 조선은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확신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대한 소개선전활동을 적극 벌려나가겠다.
우크라이나 국제민주주의련맹 위원장은 이렇게 언급하였다.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은 부닥치는 모든 난관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뚫고나가며 위대한 주체조선의 위용을 온 세계에 과시하고있다.
조선인민이 이룩한 성과들은 자주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힘과 고무를 안겨주고있으며 제국주의자들에게는 커다란 타격으로 되고있다.
이번 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통하여 조선인민이 주체강국의 존엄을 다시한번 만방에 떨치기 바란다.
나이제리아의 여러 인사는 지금 온 세계가 조선을 주시하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천명된 조선의 의지는 세상사람들을 또다시 크게 놀래웠다,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올해에도 모든 분야에 걸쳐 빛나는 성과들을 이룩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동력은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필승의 신심드높이 사회주의의 전진활로를 열기 위한 장엄하고도
성스러운 투쟁에 총궐기한 평양시근로자들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뜻깊은 주체109(2020)년의 장엄한 진군이 시작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불멸의 대강을 높이 추켜들고 공격출발진지를 용감무쌍히 떠난 우리 인민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이것이 오늘 전당과 전체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절세위인의 억척불변의 의지와 천리혜안의 예지,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세차게 맥박치는 이 전투적구호가 승리의 함성마냥 울려퍼지는 이 땅의 뜨거운 숨결을 대할수록 가슴은 긍지로 부풀고 새 힘이 용솟음친다.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승리만을 떨쳐갈 철석의 맹세로 피를 펄펄 끓이고 그 어디를 가보아도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더 큰 비약과 혁신을 창조해갈 드높은 열의가 굽이친다.
또다시 신들메를 힘껏 조이며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길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심장은 무엇으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며 승리이라는 확신, 절세위인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서는 단결된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있기에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신심과 락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전인미답의 길, 참다운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곧바로 전진하고있는 우리 인민에게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그것은 우리 인민이야말로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용감하게 나아가는 가장 강한 정신력을 지닌 인민이라는것이다.
우리 인민의 민족적기질이 강해서인가.결코 그것만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신념과 담대한 배짱을 그대로 닮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슬하에서 자력자강을 생명으로, 생존방식으로 더욱 체질화한 인민이기에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기적을 창조하는 영웅인민, 승리자로 존엄떨치고있는것이다.
몇해전 1월 어느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을 우리 인민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있다.
그날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문득 걸음을 멈추신 곳은 고온고압로라염색기앞이였다.어느 한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만들어낸 염색기였다.염색원료가 얼마 들지 않고 에네르기소비도 적을뿐아니라 많은 천을 절약할수 있으며 색전환이 빨라 생산능률을 훨씬 높일수 있는 기계의 성능에 대하여 대학의 한 교원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설명해드리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자체로 만드니 얼마나 좋은가고,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고 하시였다.(전문 보기)
당을 따라 나아가는 오직 한길에 위대한 승리가 있다 -명곡 《신심드높이 가리라》를 들으며-
우리는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욱 크게 내짚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한 당중앙을 따라 천만대오가 과감히 떨쳐나섰다.
이제 넘어야 할 시련은 수없이 많고 우리의 전진에 반발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 또한 간단치 않을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고 기세는 충천하다.
우리는 또다시 그리고 반드시 이긴다!
당중앙의 부름따라 정면돌파전에 궐기한 우리의 이런 신념과 락관에 대하여 명곡 《신심드높이 가리라》가 훌륭히 대변해주고있다.
창작된지 30여년세월이 흘러간 오늘도 그 고귀한 사상예술적가치와 생명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있는 이 명곡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우리 혁명의 위대한 진리가 반영된 혁명적음악예술대작이다.
* *
혁명의 길은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생소한 개척의 길이다.그런것만큼 준엄한 시련을 동반하는 혁명투쟁의 길에 나선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승리에 대한 신심이 필요하다.
드높은 신심이자 강의한 신념이고 견인불발의 억척같은 전진동력이라고 할수 있다.하나의 대오이든, 한 인간이든 신심이 있는가, 있다면 얼마만큼 투철하게 자리잡고있는가를 보면 선택한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는가, 내세운 목표를 달성할수 있는가를 가늠할수 있다.
혁명투쟁에서 신심이 이렇듯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일군들에게 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지 못하면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나갈 방도를 생각해낼수 없으며 결국 난관앞에 주저앉아 패배주의자로 되고만다는데 대하여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떤 일이든지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달라붙어야 성공할수 있습니다.이것은 내가 지금까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령도하여오는 과정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입니다.》
명곡 《신심드높이 가리라》는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주저앉아버릴 엄혹하고도 위험천만한 격난을 수없이 헤쳐오면서 우리 인민이 굳게 간직한 필승의 신심이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가에 대하여 해명하면서 전대미문의 난국을 맞받아 뚫고헤쳐나가는 천만대오에 백절불굴의 용기와 락관을 안겨주는 기념비적걸작이다.
승리에 대한 신심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굳은 믿음에서 출발하며 그것은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통하여 공고화된다.
우리의 길이 왜 정당한가, 우리의 힘이 왜 굳건한가 하는 중요한 사회정치적문제를 먼저 제기하고 혁명승리의 합법칙적요구를 반영하여 통속적이면서도 명확한 해답을 주고있는 작품의 1절을 새겨보자.
우리의 길은 인민을 믿고 수령님 열어주신 길
우리의 힘은 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힘
…
억대의 재부나 남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인민에 대한 믿음으로 개척되고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조선혁명의 로정이 짤막한 시어속에 얼마나 심오하고도 명백하게 담겨져있는가.(전문 보기)
조선가요 : 신심드높이 가리라
주체109(2020)년 1월 14일 웹 우리 동포
신심드높이 가리가 [YouTube]
■관련기사:
당을 따라 나아가는 오직 한길에 위대한 승리가 있다 -명곡 《신심드높이 가리라》를 들으며-
기만적인 평화와 안전타령을 걷어치우라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침략적흉심이 날로 표면화되고있다.
최근 일본정부는 해상《자위대》의 해외파견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P-3C》초계기와 호위함 1척을 파견한다는것을 공포하였다.
일본선박들의 안전을 강화한다는 미명하에 감행되는 해상《자위대》의 해외파견은 군국주의광신자들의 날로 로골화되는 해외팽창야망실현책동의 집중적인 발로이다.
일본은 패망후 오늘까지 《평화》의 간판을 들고 재침을 위한 군사대국화에로 질주하며 《자위대》의 군사적해외진출을 정당화해나서고있다.
이 시각도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느니,《그 어느 나라도 광대한 해역을 자국의 노력만으로 보호하기는 어렵다.》느니 하면서 무력파견을 《긴장완화를 위한 외교적노력》으로 표방해나서고있다.
이를 놓고 외신들은 자국민의 절반이상이 반대하는 일본정부의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자위대》파견조치는 중동분쟁을 더욱 격화시킬것이라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지난해말 수상관저앞에서는 이 지역에로의 무력출동을 반대하는 야당의원들과 시민들의 항의집회가 열리고 《자위대의 중동파견을 중지하라!》,《헌법 9조를 소홀히 대하고있다.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왔다.
두번다시 죄악과 피로 얼룩진 전범기를 날리며 나라의 미래를 스스로 망치지 말기를 바라는 일본민심의 반영이다.
그러나 복수주의야망이 골수에 차 해외팽창만을 꿈꾸어온 일본반동들은 정부의 독단으로 국회도 거치지 않고 《자위대》의 중동파견문제를 각료회의에서 결정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아베정권이 들어선 후 지금까지 방위비는 해마다 련속 증가하고있으며 올해에는 우주와 싸이버공간 등 새로운 령역의 강화와 최신예스텔스전투기 《F-35》 등 미국산 무장장비구입에 사상 최고수준인 5조 3 133억¥을 할당하였다.
렬도의 지경을 벗어나 세계의 임의의 곳에서 군사작전수행을 용이하게 하며 《자위대》의 실전화,현대화를 최종완성하여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흉심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
기만적인 평화,안전타령으로 국제사회를 업어넘길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망상이다.
그 어느 나라나 민족도 군국주의의 상징,침략의 상징으로 만인의 지탄을 받고있는 전범기가 세계도처에서 날리는것을 원치 않는다.
전쟁국가,침략국가완성에로의 일본의 침로는 불피코 섬나라의 종말이라는 결과만을 앞당기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과거의 행적이 보여주는것은
말만으로는 종이장 하나도 옮겨놓을수 없다.
이것은 지난해 미국의 눈치를 보아가며 북남합의의 어느 한 조항도 리행하지 못한 남조선당국의 처사가 실증해주고있다.
지난해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려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여느때없이 강렬하였다. 특히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과 상상을 초월하는 통이 큰 제안들, 너그러운 아량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찬탄을 자아냈으며 열렬한 지지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친미사대와 굴종에 체질화된 남조선당국은 겨레의 열망과 의지, 동족이 내민 선의의 손길을 외면하고 한사코 상전에게 매달리면서 그에 순응하고 추종하는 길만을 택했다.
외세의존에 물젖어 제머리로 사고할 능력조차 상실한 남조선당국은 미국과의 《협의》를 떠들면서 때없이 《한미실무팀》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크고작은 문제들까지 사사건건 상전의 승인과 지시를 받는가 하면 대양건너에까지 찾아가 애걸복걸하는 등 구차스러운 놀음만 일삼았다. 지어 《속도조절론》을 강요하는 파렴치한 상전에게 굴복하여 《미국의 립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제재틀안에서의 신중한 노력을 기울일것》,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등 잠꼬대같은 소리만을 늘어놓고 그 무슨 《신중론》이라는 괴이한 론리까지 내들면서 겨레의 지향과 열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뿐이 아니다.
지난 한해동안 남조선에서 북침전쟁연습의 포성은 어느 한시도 울리지 않은 때가 없었다. 명칭을 바꾸어 단 합동군사연습들은 물론 《훈련발표를 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고 하면서 은페된 방법으로 외세와의 각종 북침전쟁연습을 그칠새없이 벌려놓은 남조선당국의 호전적추태는 민족의 운명보다 외세의 리익을 더 중히 여기는 반민족적, 반평화적망동이였다.
오죽하면 남조선 각계층이 지난해 남조선당국이 벌려놓은 북침전쟁연습소동이 과거 보수《정권》때보다 더욱 교활하고 무모하게 벌어졌다고 비난하면서 불안과 우려를 표시하였겠는가.
지난 온 한해동안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지독스럽게 매달려온 비굴한 친미굴종추태는 남조선당국이야말로 제힘으로 할수 있는 일이란 단 하나도 없는 무맥한 존재, 철저한 식민지하수인임을 다시금 실증해주었다.
하기에 남조선사회각계에서 미국의 승인이 없으면 단 한발자국도 스스로 옮길수 없는 무맥한 존재인 남조선당국을 누가 대화상대로 여기겠는가 하는 개탄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가고있는것이다.
친미굴종과 외세의존에 계속 매달려 차례질것이란 수치와 망신,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비난과 배격뿐이다.(전문 보기)
민족정신말살을 노린 고전압수소각만행
일본이 과거에 감행한 날강도적인
조선문화재파괴와 략탈범죄 (11)
일제가 저지른 야만적인 범죄들중에는 우리 나라의 귀중한 민족고전들을 수많이 소각해버린 죄악도 있다.
조선강점후 일제는 우리 인민의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서적들에 대한 《조사》놀음을 벌려놓고 수많은 도서를 압수소각해버리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일제는 1910~1918년 1차로 《자료수집》의 명분을 내걸고 전국각지의 서원, 사찰, 향교, 서당 등을 대상으로 헌병, 경찰, 관리들을 동원하여 강제로 고전들을 수색압수하였다.이 시기에도 다 수탈할수 없게 되자 기한을 연장하면서까지 민족고전들을 말끔히 강탈하여 없애버리려고 발악하였다.
조선총독 데라우찌는 《조선의 관습과 제반 제도조사》라는 미명하에 전국의 각 도, 군경찰서를 동원하여 력사책을 비롯한 각종 도서들을 대대적으로 압수하는데 광분하였으며 《대한신지지》, 《을지문덕》 등 무려 20만여권에 달하는 고전들을 불태워버렸다.
일제는 도서들을 불태우는데만 그치지 않고 력사책들을 숨겨두거나 몰래 읽는 조선사람들을 검거투옥하는 폭거도 감행하였다.
당시의 한 출판물은 《합방즉시 조선력사를 적은 서적을 몰수하여 불무지에 던져버렸고 책방과 민가를 불문하고 조직적으로 가가호호를 대수색하여 우리 나라의 력사에 대한것이 반페지라도 있으면 반드시 불태워버리였으며 조선력사책 한권을 숨겨둔 사람이 있어도 범죄시하였다.…조선사람들이 자기 나라 력사책을 읽은 죄로 30일간 구금되거나 징역을 산것이 심히 많았다.》라고 일제의 범죄적인 서적압수소각만행과 검거책동에 대하여 낱낱이 폭로하였다.
애국적인민들은 일제의 날강도적만행에 격분을 금치 못해하였으며 날로 우심해지는 책동속에서도 력사책을 더욱 깊숙이 보관하고 탐독하였다.
일제는 조선력사를 외곡날조할 목적밑에 《조선사》편찬이라는 흉책을 꾸미고 이를 구실로 민족고전압수책동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일제는 1922년 12월에 《조선총독부훈령》 64호로 《조선사편찬위원회》를 조작해냈다.
또한 《조선사》를 편찬하면서 사료들을 강탈하기 위한 계획까지 세우고 추진시켜나갔다.
1923년 1월 조선총독부에서 열린 지사회의에서 사이또는 특별히 《조선사사료보존에 관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각 도지사들에게 사료보존에 관한 일장훈시를 하면서 관, 민이 협력할데 대하여 떠벌이였다.
이와 함께 일제는 1926년 12월에 《사료채방내규》를 조작하여 사료수탈을 위한 법적근거를 만들어냈다.일제는 일부 조항에 《출발에 앞서 반드시 채방지역의 도청, 군청에 조회하여 사료수집에 관한 원조를 의뢰한다.》고 규정해놓음으로써 식민지행정 및 군사, 경찰까지 동원하여 강압적으로 수탈할수 있는 제도적담보를 마련해놓았다.
일제는 교묘한 방법으로 귀중한 조선민족고전들을 수많이 강탈하여 력사외곡에 써먹을 자료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모조리 없애치웠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우리 나라에서 쫓겨가면서 일제어용사가들을 시켜 《조선사편수회》문서와 수많은 조선사사료들을 모두 불살라버리는 야만적인 행위를 거리낌없이 저질렀다.
결국 일제의 민족고전소각말살행위로 하여 해방전까지 우리의 귀중한 민족고전들은 거의나 사라져버리고말았다.
일제가 감행한 만행의 리면에는 외곡날조된 저들의 책만 남겨놓아 조선인민의 민족적자부심을 말살하고 조선사람을 일본인으로 동화시키려는 극악한 목적이 깔려있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제가 저들의 침략성에 대해 로골적으로 지껄여댄것이다.
우리 나라의 애국적인 력사가였던 박은식은 자기의 저서에서 일본의 한 문학박사라는자가 《조선사가 남아있으면 일본이 조선문화를 받아들였다는것이 남아있게 되므로 조선사를 진멸하여 그 흔적을 일소하는것이 제일 좋다.》고 줴쳐댄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일제는 도서나 압수소각하는 방법으로는 조선력사를 없앨수 없다고 하면서 조선인동화를 위해서 저들의 비위에 맞는 새로운 력사책이 필요하다고 공공연히 뇌까렸다.
력사에는 강점한 나라에서 도서들을 무차별적으로 소각한 침략자들에 대하여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하지만 일본과 같이 한 민족의 넋과 민족성을 깡그리 말살하기 위해 력대로 내려오는 귀중한 민족문화유산들을 닥치는대로 파괴, 강탈하고 불태우다 못해 력사마저 완전히 외곡날조하려고 미쳐날뛴 날강도, 문명파괴자는 찾아볼수 없다.(전문 보기)
■ 련재기사
- 일본이 과거에 감행한 날강도적인 조선문화재파괴와 략탈범죄(1)
- 일본이 과거에 감행한 날강도적인 조선문화재파괴와 략탈범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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