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곤장메고 매를 자초한 꼴

주체109(2020)년 3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박근혜는 손때묻은 노복 류영하를 통하여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보수패거리들이 하나로 뭉치라는 《총선지령》을 《하달》하였다.

보수패당이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이겨야 제가 감방에서 나올수 있고 또 자기를 청와대에서 감옥으로 보낸 초불민심에 쇠고랑을 단단히 채워 피의 앙갚음을 할수 있다고 벼르고있는데 등신같은 보수패거리들은 사분오렬되여 서로 앙앙불락해대고있으니 감방안에서 밖의 동정을 살피는 박근혜로서도 속에 불이 이는것은 물론 《출옥》의 개꿈이 물거품될가봐 몹시도 등이 달았던 모양이다.

허나 그 《옥중메쎄지》라는것이 주책머리, 푼수없는 짓이라 잠자는 호랑이 수염건드리듯 민심만 자극시켰다.

《아직도 제가 <선거의 녀왕>, 보수두목인줄 아는가.》, 《탄핵된지 3년이 지나도록 꼬물만한 자아반성도 없다.》, 《족쇄를 차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아직도 <대통령>흉내를 내려는가.》, 《<감방정치>로 또다른 롱단, 선거쿠데타를 계획하고있다.》…

가관은 로망한 마귀할미의 《옥중메쎄지》라는것이 공개되자마자 황교안패들이 《천금같은 말씀》, 《의로운 결정》, 《반가운 선물》이라고 쾌재를 올린것이다.

하긴 명색이 《보수통합당》이라고는 하지만 《자유공화당》이나 《친박신당》, 《태극기세력》을 비롯한 극우보수패들을 걷어쥐지 못하고 《미래통합당》안에서의 갈등과 암투도 《평정》하지 못하여 줄창 골머리를 앓던 황교안이니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모든 보수세력들이 뭉치라는 박근혜의 《공개지령》을 감지덕지하게 받아들일수밖에 없었을것이다. 그러니 입이 귀밑까지 째지도록 헤벌쭉하여 역도년의 쪼박지글을 《녀왕의 어지》처럼 황송하게 받아들이며 《통합의 남은 과제를 끝까지 수행하겠다.》고 아뢰일수밖에.

그러나 산송장같은 감옥귀신의 치마자락을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날 구원의 동아줄, 부활의 지푸라기로 부여잡은 황교안의 가련한 몰골은 《미래통합당》이야말로 아무리 《혁신》과 《변화》를 읊조려도 예전과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는 박근혜의 환관무리, 아직도 박근혜의 지시에 머리를 조아리는 적페일당, 올데갈데없는 《도로박근혜당》, 《도로새누리당》이라는것만을 다시금 스스로 각인시켜주었을뿐이다.

오히려 박근혜역도의 《옥중메쎄지》를 보수통합의 기회로, 제놈의 더러운 권력야망실현의 수단으로 써먹으려는 황교안의 술책에 당내 비박근혜패들이 《태극기》세력과 손을 잡으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반발해나섬으로써 당내갈등만 더 격화되고 황교안놈은 안팎으로 얻어맞는 신세가 되였다.

감옥에 처박힌 산송장인 주제에 그 무슨 《옥중정치》굿판을 벌려놓고 글쪽지까지 내보내면서 살아보겠다고 독을 쓰는 박근혜와 그 구역질나는 입김을 받고 살구멍이 열린듯이 날뛰는 황교안패들의 꼬락서니는 보수패당에 대한 민심의 환멸과 징벌의지만 더해주고있다.

《이번 <총선>은 박근혜탄핵초불 2차전이다!》, 《미찍박살(<미래통합당>을 찍으면 박근혜가 살아난다.)》, 《<총선>은 제2의 박근혜탄핵을 위한 투쟁이다!》…

아마 이런것을 두고 곤장을 메고 매맞으러 간다고 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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