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5th, 2020
김정일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77(1988)년 5월 15일-
올해는 공화국창건 40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35돐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는 공화국창건 40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35돐을 계기로 전국영웅대회를 크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이번에 전국영웅대회를 하려고 하는것은 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전통을 계승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주체의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이 끝난 다음 인차 전국전투영웅대회를 소집하시고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들을 미제와 싸워이긴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조국보위와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계속 영웅적위훈을 세우도록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35년전에 열린 첫 영웅대회는 우리 인민이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승리적으로 뚫고나가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번 전국영웅대회는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며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영웅적투쟁에로 전체 인민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력사적인 계기로 될것입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중요한 국면에 들어서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지난 기간 당의 령도밑에 간고분투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많은 일을 해놓았습니다. 우리가 계속 잘 투쟁하여 제3차 7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발양시키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게 될것입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반미자주화와 반파쑈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습니다.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광범한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주체사상의 진리를 깨닫고 북반부인민들과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하려는 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있습니다. 이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유리한 정세가 성숙되여가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줍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사회주의건설을 더 힘있게 다그치면 싸우는 남조선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를 주게 될것이며 조국통일을 더욱 앞당기게 될것입니다.
오늘 우리 나라는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의 첨예한 대결장으로 되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말살해보려는 망상을 가지고 사회주의나라들과 국제공산주의운동을 반대하여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계속 힘의 정책에 매달려 사회주의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한편 정치경제적으로, 사상문화적으로 와해시켜보려고 온갖 교활한 책동을 다하고있습니다.
특히 미제국주의자들은 일본반동들과 세계제국주의세력을 규합하여 우리 나라를 반대하는데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핵군사기지로 틀어쥐고 우리 인민의 조국통일위업과 사회주의건설을 방해하며 우리 공화국을 헐뜯고 국제적으로 고립시켜보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이 시종일관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제국주의를 견결히 반대하며 사회주의의 길로 확고하게 나아가기때문입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공화국이 저들의 침략적인 아세아태평양전략의 실현을 가로막는 불패의 성벽으로 날로 강화되는것을 두려워하고있으며 우리의 혁명적영향력이 남조선인민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미치는것을 겁나하고있습니다.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공세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원칙적인 문제입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시대와 력사앞에 중대한 책임을 지니고있습니다. 우리는 적들의 발악적공세를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혁명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를 튼튼히 고수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벌리고있는 200일전투에서 앙양된 기세를 늦추지 말고 계속 견지하여야 하며 200일전투가 2000일전투, 2만일전투로 이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할수 있으며 세계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을 다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이 이번에 전국영웅대회를 열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영웅적투쟁에로 불러일으키려고 하는 진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조국을 위하여, 주체혁명위업을 위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하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혁명발전의 매 단계에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으며 수령님의 손길아래서 대를 이어 수많은 영웅들이 자라났습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되며 강국의 높은 리상과 목표도 과학의 첨단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고심어린 탐구와 투신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은 강성국가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3(2014)년 1월 14일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한다》라는 담화를 하시였다.
담화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은 과학자들 한사람한사람을 품들여 키워 당의 두리에 성벽처럼 세워주신 과학자들의 자애로운 스승이시며 어버이이시라고 말씀하시였다.
존엄높은 우리 당마크에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 새겨넣은 그날로부터 우리 과학자들은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과학기술적성과들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추동하여올수 있었다.
담화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가과학원 당조직에서는 과학자들속에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깊이 체득시켜 그들이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빛내여나가겠다는 굳은 신념을 지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특히 새 세대 과학자들에게 혁명적신념을 든든히 심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오늘날 과학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과학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여기에는 우리가 강성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주체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짓뭉개버리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과학기술성과로 옹호하고 빛내여나가도록 하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높은 뜻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우리는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 모든 부문이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과학으로 사회주의기초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과학의 기관차로 사회주의를 전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현시기 우리가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며 다름아닌 과학기술에 자강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우리 힘,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의 과학자들에게는 사회주의조국의 품, 어머니당의 품이 있다고 늘 말씀하시였다고 하시면서 국가과학원 당조직들에서는 과학자들이 자기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사회주의조국과 어머니당을 위하여 과학연구사업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겠다는 굳은 각오를 가지도록 교양하고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또한 그이께서는 과학연구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당조직들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제기되는 애로를 풀어주면서 그들의 정신력을 적극 발동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의 뿌리를 키워내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를 떠나 어찌 오늘 우리 조국의 기적과 성과들을 말할수 있으랴.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선도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때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는 더욱 가속화될것이며 우리의 창창한 래일은 더더욱 앞당겨질것이다.(전문 보기)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평양종합병원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를 원만히
◇ 평양종합병원건설이 시작된 때로부터 두달 가까운 기일이 흘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공사에 참가한 전체 건설자들은 당의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결사의 정신으로 맞받아 헤치며 건설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이러한 공사성과속에는 건설자재와 설비보장을 맡은 각지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투쟁위훈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지난 두달동안에만도 상원과 순천의 로동계급은 수만t의 세멘트를 보장하였고 황해제철련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도 과감한 돌격전을 벌려 필요한 철강재를 제때에 건설장에 보내주었다.다른 련관단위들의 로동계급도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며 건설용자재와 설비들을 계획대로 생산보장하고있다.
하지만 여기에 절대로 만족할수 없다.
건설자재를 계속 꽝꽝 보장해주어야 평양종합병원건설이 더욱 힘있게 진척될수 있다.
◇ 최우선적으로, 바로 이것이 평양종합병원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떨쳐나선 각지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의 목소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자재와 설비들의 선행보장이자 건설속도의 가속화입니다.》
지금 건설자재와 설비보장을 맡은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평양종합병원건설 착공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연설을 매일, 매 시각 자자구구 되새기고있다.
평양종합병원건설을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에 진행되는 대상건설중에서도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 건설로 정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을 더욱 자각하고 떨쳐나선 이들이다.
하기에 각지 련관단위 로동계급은 총포탄을 만들어 전선에 보내주는 심정으로 병원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생산현장마다에서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이다.
◇ 각지 련관단위들에서는 건설자재와 설비의 선행보장이자 건설속도의 가속화라는것을 명심하고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평양종합병원건설을 계획대로 진척시키는가 못 시키는가 하는것은 자재와 설비보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것만큼 각지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종합병원건설장에 언제나 마음을 얹고 건설을 함께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증산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상원과 순천의 로동계급이 질좋은 세멘트를 원만히 생산보장하며 금속공업부문에서 철강재를 꽝꽝 뽑아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함께 련관된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공사에 필요한 연유와 목재, 석재 등을 지체없이 생산, 수송하여 종합병원건설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필요한 건설자재들의 량적보장, 시간보장과 함께 질적보장도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기들이 보내주는 건설자재의 질에 따라 종합병원건설물의 질이 좌우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맡겨진 건설자재들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생산보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관평] : 혁명의 천만리에 끝없이 울려갈 충성의 노래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에 담겨진 숭고한 사상정서세계를 되새기며-
조선혁명의 장구한 력사는 우리 인민이 무한한 흠모의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을 심장으로 노래하여온 력사이기도 하다.혁명을 령도하는 탁월한 수령을 격조높이 칭송하면서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받들어모실 열화와 같은 의지를 반영한 송가작품들은 주체음악의 대기념비와도 같은 사상정서적무게를 가지고 끝없이 빛을 뿌리고있다.
창작된 때로부터 근 50년의 세월이 지나간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서 뜨거운 감회와 솟구치는 격정을 불러일으키며 숭엄하게 울려퍼지는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도 그런 명곡중의 하나이다.
위대한 수령을 이 세상 끝까지 충성다해 받들어모시는 여기에 우리 당과 인민의 무궁한 영광이 있고 혁명의 줄기찬 전진이 있다는 철리를 심장깊이 새겨주는것으로 하여 명곡의 인식교양적의의와 생명력은 날로 더욱 부각되고있다.
* *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우리 인민들이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과 맹세를 담아 삼가 올린 서정의 첫 꽃바구니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지도를 받으며 문학예술혁명을 일으키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주체60(1971)년 2월 16일 뜻깊은 탄생일을 맞으시는 그이를 한자리에 모시고 끓어오르는 감격속에 눈물을 흘리며 이 노래를 불러드렸다.자신께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한 전사이라고 하시며 그 어떤 특별한 례의나 칭송도 허용하지 않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 이 노래를 부르는것을 안타까우신 어조로 거듭 만류하시였지만 우주에 발산되는 태양의 빛과 열처럼 작품은 삽시에 온 나라에 퍼져 전인민적송가로 불리워졌다.
그러면 어떻게 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지 불과 몇해밖에 안되던 시기에 창작된 이 작품 특히는 그이에 대한 첫 송가에 우리 혁명전사들과 인민들이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리라는 굳은 맹세를 담게 되였는가.기나긴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우리 인민이 절절히 부르는 이 송가의 생명력은 왜 그처럼 무궁무진한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명곡은 세월이 흘러도 널리 불리워지면서 사람들을 숭고한 정신세계에로 이끌어갑니다.여기에 바로 명작의 가치가 있습니다.》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는 태양의 위업을 빛나게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열렬한 매혹과 가장 순결한 충성의 일편단심에서 울려나온 신념의 노래이다.
위인에 대한 매혹은 결코 높은 관직이나 오랜 혁명령도년한에 바탕을 두고 시작되는것이 아니다.인민이 심장으로 보는 위인의 생애는 짤막한 한순간도 평범한 인간의 백년, 천년에 비기지 못할 장엄하고 위대한 력사이며 그런 걸출한분을 가까이 우러를수록 혁명가의 신념은 머나먼 미래까지 락관하게 된다.
위인에 대한 매혹과 흠모가 가지는 이런 특성으로부터 위대한 장군님을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추대한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8차전원회의도 아직은 몇년후의 사변이였고 그이를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1990년대까지는 무려 20여년이라는 세월이 앞에 있던 시기에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와 같은 작품이 창작될수 있었다고 볼수 있다.
공식적인 추대에 앞서 위대한 장군님을 수령의 유일한 후계자로 칭송한 예술선언!
바로 여기에 이 송가가 명실공히 기념비적명곡으로 되는 근거의 하나가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십성상 우리 당과 혁명을 이끄시며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이 온 세상에 빛을 뿌리던 시점이 아니라 그이께서 혁명령도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에 창작된것으로 하여 이 송가는 일찌기 주체혁명의 개척기에 10대의 젊으신 우리 수령님을 우러러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이 높이 불렀던 혁명송가 《조선의 별》과 같은 지위에 있다고 할수 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기회에 그들은 내가 오늘과 같은 위치에서 사업하게 되리라는것을 미리 예견하고 나와 결합되지 않았다, 그들은 나와 인간적으로 친숙해지고 뜻을 같이한것뿐이라고 뜻깊게 추억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교시에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혁명의 령도자를 받들어모신 우리 인민의 충실성에 대한 값높은 평가가 깃들어있다.
희세의 위인에 대한 인간적인 매혹, 위대한 뜻에 끌려 한목숨도 주저없이 바칠 각오를 안고 따라나선 고결한 정신…
이런 순결무구하고도 열렬한 충실성은 그대로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의 서정적바탕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이역의 한식솔들이 목메여 전하는 사랑의 전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이며 모진 고난속에서도 신념의 한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총련동포들은 조국과 민족이 자랑하는 애국자들이다.어머니조국과 운명의 피줄을 맺은 그날로부터 그들은 존엄높은 태양민족의 당당한 한식솔이 되였다.
주체의 길, 애국애족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총련이 머지않아 결성 65돐을 맞이하게 된다.총련의 지붕밑에서 조국의 따사로운 품을 느끼고 총련의 년대기에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랑의 력사를 절감하고있는 재일동포들은 이 추억의 령마루에서 열화같은 믿음과 동포애, 고결한 충정의 년륜으로 수놓아진 애국운동의 자랑스러운 로정을 더듬어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망국의 비운이 드리웠던 지난 세기 초엽 이 땅을 휩쓴 정처없는 류랑의 물결은 우리 민족안에 수많은 해외교포들이 생겨나게 하였다.그들의 신세는 물우에 떠다니는 부평초, 마가을 찬바람에 흩날리는 가랑잎신세나 다름없었다.그중에서도 가장 비참한 수난을 당한 사람들이 바로 재일동포들이였다.일제의 총칼에 떠밀리워 강제로 끌려와 죽음의 유령이 배회하는 살인고역장들에서 파리목숨보다도 못하던 그들의 운명은 태양의 품에 안긴 그때부터 극적인 전환을 맞이하였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벌써 이국살이의 설음이 어떤것인가를 너무도 가슴아프게 체험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남달리 아끼고 극진히 위해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였다.
이역에서 고생하는 재일동포들을 생각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어버이심정은 친부모의 마음에 비할수 없이 뜨겁고 다심한것이였다.
해방된 이듬해 12월 새 조국건설을 령도하시느라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이역에서 고생하는 자식들을 잊지 않으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공개서한 《재일 100만 동포들에게》, 참으로 그것은 곡절많은 운명의 길을 걸어온 재일동포들모두를 새 조선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시려는 절세위인의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결정체였다.
재일동포들의 앞길에 애국의 리정표를 세워주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 웅심깊은 손길로 광란하는 바다우에서 키를 잃고 헤매이는 쪽배와도 같이 우여곡절의 풍랑속에서 방황하던 재일조선인운동을 구원해주시였다.재더미밖에 남지 않았던 전후의 어려운 시기에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해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는 사랑의 전통을 마련하여주신분도, 재일동포들의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시여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대이동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평양에 온 수많은 나라 정치가들과 사회계인사들이 세계정치의 원로이신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을것을 고대할 때에도 이역에서 찾아온 총련동무들부터 만나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남먼저 불러주시였고 멀리 있는 자식들에게 그리운 집소식을 전해주듯 조국에서의 거창한 사회주의건설성과와 웅대한 전망목표를 알려주시며 동포애의 정을 부어주시였다.
총련의 년대기에는 이역의 아들딸들을 위해 베푸신 어버이수령님의 이처럼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전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주체62(1973)년 5월 어느날 조국을 방문한 재일동포상공인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자기 조국을 위하여 일하는 애국적상공인, 진보적상공인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베풀어주시였다.
너무나도 분에 넘친 평가에 동포상공인들은 몸둘바를 몰라하였다.(전문 보기)
일본우익깡패들 총련 조선대학교앞에서 무분별한 도발행위 감행
10일 오전 일본우익깡패들이 도꾜에 있는 조선대학교앞에서 란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날 교문앞으로 몰려든 10여명의 우익깡패들은 《조선대학교는 살인대학이다》, 《도꾜도는 조선대학교의 법인인가를 취소하라》, 《조총련은 아이들에게 고통을 들씌우지 말라》라고 씌여진 게시판 등을 들고 악담을 퍼부으며 지랄발광하였다.
조선대학교측이 사전에 고다이라시당국과 지역경찰서에 우익깡패들의 란동을 저지시킬것을 요구하였지만 사건현장에 나온 수십명의 경찰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한다.
여러 시간동안 이어진 우익깡패들의 용납 못할 만행으로 하여 조선대학교주변에는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되였다.
우익깡패들의 란동을 목격한 린근주민들은 《우익들은 물러가라.》, 《민족차별을 그만하라.》고 웨치였으며 일본시민들은 《같은 일본인으로서 참으로 부끄럽다.》, 《민족차별주의자들을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고 단죄하였다.
우익깡패들의 이번 망동은 아베일당의 반총련책동의 연장으로서 만성적인 조선인배타의식을 일본사회에 뿌리깊이 주입시키려는데 그 목적을 둔 의도적인 도발행위이다.(전문 보기)
로골적인 민족배타행위는 용납 못할 국가범죄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5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인권유린국,야만국의 몰골을 다시금 드러내놓았다.
지난 5월 10일 일본우익깡패들이 조선대학교앞에서 《조선대학교는 살인대학이다》,《도꾜도는 조선대학교의 법인인가를 취소하라》 등의 게시물과 횡단막을 들고 총련과 조선대학교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악담들을 줴치는 용납 못할 만행을 저질렀다.
일본전역에 《COVID-19》의 전파확대로 긴급사태가 선포된 비상시국하에서 벌어진 우익깡패들의 란동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도전이며 일본당국의 공공연한 비호밑에 감행된 고의적이고 악랄한 범죄행위이다.
력대로 일본반동들은 조선민족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선인들에 대한 비렬한 차별과 탄압의 선풍을 일으켜왔다.
지난 세기 간또대지진을 계기로 전국을 조선인박멸의 란무장으로 만들었던 야만들은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총련중앙회관에 대한 권총란사사건,쯔루미조선유치원에 대한 파괴사건 등 민족배타주의적망동을 한시도 그치지 않고있다.
일본에서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는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을 결코 몇몇 깡패들의 개별적란동으로 볼수 없다.
그것은 대조선적대시를 국책으로 내세우고 일본사회전반에 조선인배타의식을 체계적으로 뿌리깊이 주입시키고있는 정부당국에 의해 공공연히 자행되고있는 국가범죄이다.
지난해 아베정부가 《유아교육,보육무상화》제도실시대상에서 조선인학교 어린이보육교양시설들을 제외시키고 그 본을 따 사이다마시당국이 우리 유치반 어린이들에 대한 마스크배포를 금지시켰던 사실,이번 깡패들의 란동을 저지시키기 위해 나왔다고 하는 수십명 경찰들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아 2시간동안이나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된 사실 등은 조선민족차별행위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일본반동들이 미국의 악랄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우리 공화국과 총련의 영상을 깎아내리려고 제아무리 발악하여도 그것은 해빛을 손바닥으로 가리워보려는것과 같은 부질없는 행태이다.
아베당국은 그 무슨 대화를 운운하기 전에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총련이 바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대표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그 어떤 사소한 박해나 탄압도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인정하고 그에 단호히 대응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다.
일본이 우익깡패들을 내몰아 총련의 애국위업과 재일조선청년들의 열렬한 애국심을 모해하고 압살하려고 날뛸수록 우리 인민의 대일적개심은 더욱 높아질것이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당국이 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5.18광주봉기의 진상을 밝힐수 있는 자료들 공개
남조선의 《뉴시스》에 의하면 5.18광주봉기를 직접 취재한 미국의 AP통신 기자의 기사원본이 공개되였다.
미국기자가 1980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현지에서 목격하고 쓴 여러건의 기사자료에는 5.18희생자수, 《계엄군》의 움직임을 비롯한 광주상황이 상세히 기록되여있다.
5월 23일에 쓴 《시위대들 군사독재자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시민들이 새로운 군사독재자 전두환의 퇴진을 요구하여 거리시위에 떨쳐나섰으며 《계엄군》으로 동원된 공수부대의 무차별적인 진압이 있었다고 씌여져있다.
전라남도청과 광주 곳곳에서 《계엄군》의 총탄세례에 의한 희생자가 련일 발생하였다, 전두환과 그 측근들이 권력을 포기하겠다는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았다고 기사에는 밝혀져있다.
《재탈환 위한 군사작전우려속에 협상이 거론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도 《계엄사령부》가 직승기를 동원하여 경고하고 삐라를 살포하는 등 군사작전을 펼치였다고 주장하였으며 5월 26일 《군이 광주를 재점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남조선륙군부대들이 광주를 급습하여 수백명의 학생, 시민들을 체포하고 도시를 재점령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밖의 기사들에도 《계엄군》의 광주진압과정이 상세히 씌여져있다.특히 기사들에 밝혀진 5.18당시 희생자들의 수는 이미전에 알려진 수자를 훨씬 넘었다.
언론은 이번에 공개된 미국기자의 기사원본이 5.18광주봉기의 진상을 밝히는데서 중요한 자료로 된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론평 : 광대놀음으로 차례질것은
지난 11일 남조선총리실산하 《통일연구원》것들이 우리 공화국의 《인권》실상을 외곡하고 중상모독한 모략적인 《북인권백서 2020》을 작성하여 공개하는 놀음을 벌렸다.
이것은 인민의 존엄과 권리를 최우선시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며 동족간에 불신과 반목을 야기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대결망동이다.
인권의 기본징표인 자주권도 없는 식민지하수인, 외세로부터 버러지취급을 당하는 남조선당국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입에 올리는것이야말로 앙천대소할 노릇이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꾸며내며 주제넘게 남에게 삿대질하기 전에 5.18희생자들과 《세월》호유가족들의 가슴에 박힌 원한의 대못도 뽑아주지 못하는 무맥하고 가련한 제 처지와 제집안의 한심한 인권실상이나 돌아보고 수치를 느껴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력대 보수《정권》의 쓰레기장에 처박혀있던 다 꿰진 《인권》북통을 주어들고 광대놀음을 벌리는 꼴을 보면 극악무도한 동족대결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국면에 몰아넣은 리명박, 박근혜패당의 집권말기를 보는것 같다.
남조선집권자가 앞에서는 《협력》을 운운하며 노죽을 부리고 뒤에서는 아래것들을 시켜 《탈북자》쓰레기들이 싸지른 배설물들을 모아 도발책자나 만들게 하니 과연 제정신이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
안팎이 다르고 분별도 체면도 다 잃고 더러운짓만 해대는것들과는 애당초 상대할 필요조차 없다는것이 날로 더욱 굳어져가는 우리의 립장이다.
우리 인민의 자주적존엄과 권리에 먹칠을 하려드는자들은 그 누구든지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만필 : 《패전령혼들의 좌담회 2회분》
우르릉 꽝~꽈광. 천둥이 울고 번개가 친다. 여기는 염라대왕이 있는 지옥의 심판장.
얼마전 저승사자로 부산에 갔다가 포항, 대전, 문경고개 등을 거쳐 서울, 인천을 돌아 귀환길에 오른 파발이 들어선다.
《염라대왕님. 분부대로 각지에 어지를 전달하고 현대판 네로와 야누스들의 광기도 다 알아가지고 대령했나이다. 최근 <유엔군사령부>것들이 조선전쟁도발 70년을 계기로 전쟁에 참가하였던 각국 고용병들로부터 그 무슨 <무용담>과 사진, 그림 등 관련자료들을 수집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고 하나이다. 그리고는 심심히 <추모>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명예롭게 찬양>하며 <잊혀진 전쟁을 기억되는 전쟁>으로 만들겠다는 요란한 광고놀음까지 여기저기에서 벌려놓고있다 하옵니다.
참, 그리고 남쪽지역에서는 지난해에 7월 27일을 <유엔군참전의 날>로, 11월 11일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법>화하고 오는 6월 25일을 계기로 미국과 함께 각종 <행사>들을 벌린다 하옵니다.》
《뭐라구? 세상에 그런 억지스러운 놈들이 또 어디 있다더냐. 어허 안되겠다. 패전령혼들을 당장 내앞에 대령시켜라.》
이렇게 되여 지옥의 심판장에서 두번째 좌담회가 계획전에 진행되게 되였다.
이글거리는 불가마, 기름가마주위에 처참한 몰골을 한 패전령혼들이 들어선다.
줄레줄레 모여든 패전령혼들앞에서 파발이 염라대왕에게 하였던 보고를 자상히 내리엮는다.
이윽고 염라대왕: 파발의 보고를 다 들었으니 네놈들 생각을 고해라. 그래 왜 이런 놀음이 벌어진다고 보느냐?
패전령혼들 일제히: 예잇. 그것은 죄악의 력사를 오도하려는… 말하자면 과거의 망신과 수치를 조금이라도 덜어보자는 짓이라고 보나이다.
그래도 《장성》이랍시고 워커가 썩어문드러져가는 턱주가리를 올려붙이며 무리를 비집고나섰다.
패전령혼 워커: 대왕님. 제가 전에도 말씀드린바이오만 합동참모본부 의장 브랫들리가 《솔직히 말하면 조선전쟁은 커다란 군사적재난이며 잘못 고른 장소에서 잘못 고른 시간에 잘못 만난 적과 싸운 잘못한 전쟁이였다.》고 한탄했다는 말이 생각나오이까?. 그러나 저는 그런 후회의 말도 남기지 못하고 조선전장에서, 그것도 전방도 아닌 후방에서 지뢰전에 걸려 불귀의 객이 되고말았소이다. 굳이 바란다면 1211고지가 왜 《상심령》, 《함정골》로 불리우게 되였는지 알아보소이다. 여기 이 녀석들이 그 처절한 사연에 대해 자상히 알고있으니까요.예.
《대왕님, 그건 사실이오이다. 지금도 눈만 감으면 그때의 광경이 어려와 가슴이 저려 잠들수 없나이다.》라고 하면서 패전령혼 필터가 무주고혼이 되던 그날을 회상하며 눈을 감고는 가슴에 두손을 모두어 얹는다.
막대한 병력과 전투기술기재를 동원하여 하루에도 3만~4만여발의 폭탄과 포탄을 퍼부으며 감행한 수십차례의 《파도식공격》,
하지만 …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동료들의 비명소리, 인민군의 기묘한 전투조법들앞에서 파고철로 나딩구는 땅크와 비행기의 아츠러운 굉음에 귀가 멍멍하다 못해 정신까지 혼미해져 하늘땅을 분간못하던 그 나날들.
《무훈》을 세우고 살아돌아오면 묵돈이 차례진다는 상전의 말에 속아 죽음의 함정에 빠진것을 후회하며 고지아래로 내리뛰다가 제편의 폭탄에 휘뿌려져 만신창이 되여 골짜기에 묻힌 그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