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밀림에서 창조된 혁명적학습기풍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의 주체적힘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항일유격대식학습기풍을 철저히 세움으로써 그들을 사회주의건설의 믿음직한 인재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있다.
그처럼 간고했던 항일혁명투쟁의 나날에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이 항상 락천적으로 생활하고 용감하게 싸울수 있은것은 바로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함으로써 혁명위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승리할 앞날을 확신성있게 내다보았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이 창조한 혁명적학습기풍은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빛나는 귀감입니다.》
백두산밀영의 경위대원실 벽에는 《모두다 공부하자 지식은 황금보다 유력하다》는 구호가 걸려있다.이 구호의 글발을 새겨보며 답사자들은 항일유격대원들의 불타는 학습열의, 백두전구에 차넘친 혁명적학습기풍을 가슴뜨겁게 느끼고있다.알아야 혁명을 할수 있고 일제와 싸워이길수 있다는것을 실천투쟁을 통하여 절감하였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우며 혁명적학습기풍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할수 있었다.
그러면 항일유격대원들의 혁명적학습기풍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하여 열심히 학습한것이다.
항일유격대원들의 학습에서 기본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리론, 전략전술을 깊이 연구체득하는것이였다.항일유격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지 않고서는 혁명의 진리를 깨달을수도, 맡은 혁명과업을 훌륭히 수행할수도 없으며 진정한 조선의 혁명가로 준비할수 없음을 항일전의 나날에 체험하였다.하기에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대한 학습을 첫째가는 임무로 여기고 언제나 심도있게 열심히 학습하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직진행된 군정학습들에서 기본교재는 《조국광복회10대강령》과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 《유격대동작》과 《유격대상식》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집필하신 고전적로작들이였다.군정학습을 통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은 조선혁명을 담당한 주력군으로서의 정치군사적자질과 정신도덕적풍모를 훌륭히 갖추게 되였으며 일제와의 결전에서 주동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할수 있는 강철의 혁명무력으로, 조국이 해방된 다음 새 조국건설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혁명대오로 자라나게 되였다.
다음으로 학습을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실속있게 조직진행한것이다.
항일유격대원들은 학습에서 형식주의적경향을 철저히 배격하였다.한가지를 배워도 정치군사활동에 활용할수 있는 산지식, 혁명실천의 힘있는 무기로 되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습이 혁명앞에 나선 실천적문제들을 풀기 위한것으로 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강의와 토론을 반드시 실천활동과 결부하여 진행하도록 하시였으며 배운 내용을 가지고 글도 쓰고 대내신문에도 발표하도록 하시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은 학습한 내용을 완전히 자기의것으로 만들고 전투와 정치공작에서 실지 써먹을수 있게 하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였다.조선혁명의 실천적요구, 우리 인민의 구체적인 생활처지와 련관시켜 학습을 심화시켰으며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각계층 인민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는 해설선전사업과 방법들을 깊이있게 연구하였다.수림속에서 군중의 얼굴들을 그려보면서 선동하는 련습도 진행하고 일제의 억압과 착취밑에 신음하는 인민들을 하루속히 해방하고 새 사회를 건설할 불같은 일념으로 유격전술도 열심히 익혀나갔다.
실천과 밀접히 결합된 학습을 통하여 항일유격대원들은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할수 있었다.
다음으로 어떤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학습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진행한것이다.
훈련과 학습시간이 따로 없고 행군과 전투가 일과나 다름없는 항일유격대의 생활에서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떤 조건에서도 학습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하시여 혁명적학습기풍의 숭고한 모범을 보여주시였다.류례없이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 하루에도 십여차례나 원쑤들과 싸우면서 허리치는 생눈길을 헤치시고도 일단 숙영지에 도착하시면 초불을 마주하고 책을 읽으신분이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모습을 뵈오면서 항일유격대원들은 기운을 내여 배낭속에서 책을 꺼내여 학습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