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3rd, 2021
김정일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보이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들을 현지지도하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0(2001)년 5월 23일-
신흥군과 부전군, 장진군을 포괄하는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김정숙어머님께서 여러차례 나오시여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와 정치공작원들의 활동을 몸소 조직지도하시고 국내인민들을 조국광복을 위한 전민항쟁에로 불러일으키신 유서깊은 곳입니다. 국내깊이에 이런 혁명전적지가 있다는것은 항일혁명투쟁의 력사적의의를 더욱 부각시켜줍니다.
신흥혁명사적비를 외진 곳에 세웠는데 길이는 12. 5m, 높이는 3. 65m이고 통돌로 되여있으면 좋습니다. 사적비주변에 50동의 새 문화주택을 건설하여 한개 농산작업반을 조직한것은 잘하였습니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분포도를 모자이크로 하였는데 도자체로 만들었으면 좋습니다. 모자이크색갈이 날지 않은것 같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전령을 넘어 양덕지구에까지 나오시였댔습니다. 부전령에 올라와보니 부전지대가 량강도보다 더 높은것 같습니다. 이곳의 해발고가 1, 450m이면 높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에 높은 산들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이곳 기후가 삼지연기후와 비슷하다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나무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부전고원은 조선8경의 하나입니다. 부전령에서 맑은 날에 내려다보면 함흥시와 신흥군, 함주군, 정평군이 다 보인다는데 오늘은 안개가 끼여서 그런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맑은 날에는 동해도 보일것 같습니다.
백역산밀영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신흥탄광에 나오실 때와 양덕지구로 나오실 때 2차례 들리시여 사업하신 뜻깊은 곳입니다. 사령부귀틀집을 원상대로 보존한것은 잘하였습니다. 마당에 나무블로크를 깐것이 보기 좋습니다. 아주 잘하였습니다. 새소리도 들리고 나무들도 잘 보존되여있습니다. 백역산의 해발고가 1, 856m이고 기온은 신흥읍과 7℃ 차이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지대가 아늑합니다. 여기는 9~10월에 단풍이 들겠는데 그때에는 경치가 더 좋겠습니다.
백암산에 있는 건물이 인클라인역이라는데 집을 길게 지었습니다. 인클라인으로 사람들도 실어나르고 통나무도 실어나른다는데 겨울에는 사람들이 인클라인을 리용하는것이 더 좋을것입니다.
백역산밀영주변에 소형발전소를 건설하게 되여있다고 하지만 물량이 적어 전기를 생산할것 같지 못합니다. 이런 곳에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옥련산밀영에 사적비를 수령님께서와 어머님께서 부전지구에 나오시여 군사정치활동을 벌리신 60돐이 되던 주체86(1997)년에 세웠으면 잘하였습니다.
옥련산이란 이름은 구슬같은 돌이 많이 흘러내려 생긴 산이라는 뜻에서 한자로 구슬 옥자에 이을 련자를 쓴다고 합니다.
《신흥광복회지소》라는것은 당시 신흥군의 조국광복회성원들이 모이던 장소라는 뜻입니다. 이곳에 씌여져있는 구호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합니다. 그 구호들가운데는 항일유격대원들이 쓴것도 있고 로조, 농조성원들이 쓴것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것을 잘 가려보아야 합니다. 함경남도에 그런 구호가 많습니다.
수림지대치고는 이곳 나무들이 굵지 못합니다. 날씨가 찬데다가 돌우에서 자라다보니 영양분을 많이 빨아들이지 못하여 그런것 같습니다. 이곳 나무들은 거의다 돌우에 서있습니다.
돌강이 아주 희한합니다. 돌밭이 강모양을 이루고있고 그밑으로 물이 흘러내려 돌강이라고 한다는데 정말 멋있습니다. 너비가 120m, 길이가 700m나 되는 돌밭밑으로 흐르는 물이 소리만 들리고 보이지 않으니 신기합니다. 내가 우리 나라에는 거의다 가보았는데 이런 곳은 처음 봅니다. 오늘 같이온 동무들도 돌강을 처음 볼것입니다. 돌들이 13억 6, 000만년전의것이라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전혁명전적지주변의 경치도 좋고 부전호주변의 경치도 좋습니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경치입니다.
옥련산밀영에 물이 많으면 이곳 강사들은 물부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량강도혁명전적지들에는 물이 부족하여 강사들이 얼마전까지도 겨울에는 눈을 녹인 물로 세수를 하군 하였습니다. 옥련산밀영에 전기가 들어왔으면 좋습니다.
옥련산밀영 사령부귀틀집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6(1937)년과 주체27(1938)년 2차례 나오시여 사업하시던 귀틀집이면 귀중한 혁명사적입니다. 부전군인민들이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사적표식비를 세운것은 좋은 일입니다. 우리 수령님은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혈전만리를 헤쳐오시며 풍상고초를 다 겪으신 전설적영웅,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을것입니다.
겨울에 눈이 2m정도 오고 4월 중순에야 녹으면 전적지를 관리하기 힘들것입니다.
옥련산정점의 바위돌들이 정말 묘하게 생겼습니다. 볼수록 신기합니다. 저런 바위들은 처음 봅니다. 저렇게 기묘한 바위는 세상에 없을것입니다. 사람들이 쌓아올린 돌같습니다. 옥련산정점의 바위이름을 지어달라는데 바위이름은 인민들이 지어부르게 하여야 합니다.
김정숙어머님께서 숙영하신 돌밑집을 잘 꾸렸습니다. 집을 꾸리느라고 수고하였습니다. 어머님께서 돌밑집에서 혁명활동을 하신것을 보면 고생을 많이 하셨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도천리에서 랑림을 거쳐 여기에 오시였다는데 랑림지구의 혁명사적과 이곳 혁명사적이 련결되여있습니다.
고대산밀영의 사적비를 화강석으로 크게 만들어 세웠습니다. 후대들을 교양하기 위하여 사적비를 화강석으로 만들어 세운것은 좋은 일입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는 혁명사적비를 세우는 사업도 통이 크게 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론설 : 실제적인 과학기술성과로 올해 진군을 강력히 견인하자
온 나라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은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성과로 추동되는 과학기술대진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다.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은 과학기술경쟁이며 누가 새로운 과학기술성과들을 더 많이, 더 빨리 이루어내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경제발전과 나라와 민족의 운명, 그 전도가 결정되게 된다.과학기술을 틀어쥐면 흥하고 과학기술에서 뒤떨어지면 망하게 되는것이 현시대의 중요한 특징으로 되고있다.
올해는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행로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해이다.지금 우리에게는 나라의 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최대한 생산하고 건설하여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이 급선무로 나서고있다.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을 가장 믿음직하게 해결할수 있는 제일가는 힘, 주되는 전략적자원은 다름아닌 과학기술이다.자체의 과학기술력을 키우고 과학기술의 발전을 촉진시켜나갈 때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하는것은 자체의 힘으로 자립적토대를 보다 굳건히 다지고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본열쇠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인민경제의 정비전략, 보강전략에 립각하여 올해 경제사업을 조직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하였다.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경제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고 높은 단계에로 도약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서 확실한 진일보를 가져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현존경제토대를 공고히 하고 인민경제 각 부문앞에 나선 생산목표를 드팀없이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출로는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는데 있다.과학기술에 의해서만 철강재와 화학제품, 자재, 원료문제와 같이 현시기 나서는 초미의 과제들을 원만히 해결할수 있으며 인민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부문구조를 정비보강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어나갈수 있다.오직 자기의 힘과 기술을 굳게 믿고 자체의 과학기술성과를 부단히 증대시켜나갈 때 자립경제의 잠재력이 남김없이 발양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힘차게 울려퍼질수 있다.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중점과제로 내세우고 훌륭히 연구개발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과학기술결사전으로 나라의 전력문제를 해결하고 경제건설의 운명을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투철하였기에 그들은 자진하여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실현을 위한 개척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낄수 있었으며 현존화력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고 전력생산을 늘이는데 크게 이바지할수 있었다.
지금과 같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과학기술을 개발완성한다는것이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또한 과학기술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그러나 우리의 과학기술로 경제를 추켜세우고 자립경제발전을 추동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자립적토대를 강화하고 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나갈수 있다.과학전선이 오늘의 진군을 견인할수 있는 실리있는 성과들을 하나하나 이룩해나갈 때 올해가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자립경제발전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해나가는 해로 될것이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하는것은 인민생활향상에서 혁신적인 성과들을 안아오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오늘 우리 당은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을 최급선무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내세우고있다.우리는 당의 뜻을 받들어 올해에 어떻게 하나 인민들의 식의주문제해결에서 돌파구를 열고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들을 이루어내야 한다.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는것은 인민생활향상에서 인민들이 페부로 실감할수 있는 변화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최선의 방략이다.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야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나서는 긴절한 문제들을 풀고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한 사업을 힘차게 내밀수 있다.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인민소비품생산량을 최대로 늘이기 위한 투쟁도, 농업생산을 늘여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인민생활에 필요한 살림집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도 과학기술을 틀어쥐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전문 보기)
전세대들이 발휘한 충실성의 모범을 따라배우자
혁명의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당의 방침을 제때에 끝까지 관철하는 불같은 열정과 높은 사업의욕, 견결한 당적원칙성과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으로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전세대 일군들,
우리앞에 숭엄히 빛나는 전세대 충신들의 군상이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로 일군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을 우리 혁명의 전세대가 지녔던 불굴의 신념을 이어받아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며 그 길에서 한치의 탈선과 주저도 모르는 견결한 투사로 준비시켜야 합니다.》
전세대 일군들의 공통된 사상감정은 오직 한마음 혁명의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고 수령의 뜻을 기어이 꽃피우겠다는 철의 신념, 열화와 같은 일편단심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키우신 전세대 일군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기 위해 피타게 노력한 주체형의 혁명가들이였으며 오로지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뜻으로 심장을 끓이며 있는 마력을 다 내여 일한 열혈충신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생애의 나날 잊지 못하시여 당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한 사람이였다고 뜨겁게 회고하신 강영창동지,
나라없던 세월 낯설은 이국땅에서 구슬픈 배고동소리를 들으며 떠나온 고향을 그리던 어제날의 고학생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 당과 수령의 은덕을 심장에 새기며 새 조국건설의 희열을 절감한 일군이였다.
전후 황철에서 1호용광로를 복구할 때에 있은 일이다.당시 금속공업상으로 사업하던 강영창동지는 혹심하게 파괴된 용광로를 놓고 종파분자들이 원상복구도 어려운데 확장하여 새 용광로를 다음해 5.1절까지 일떠세운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줴치는것을 보게 되였다.
당이 내세운 과제가 아름차다는것을 결코 모른 강영창동지가 아니였다.그러나 그는 수자에 앞서 당의 로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는 당원이였다.그는 주먹으로 책상을 내리쳤다.
《무슨 잠꼬대같은 소리요.명년 5.1절까지 용광로를 일떠세우라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요.이걸 못하면 우리는 당원증을 벗어놓고 법앞에서 무릎을 꿇고 벌을 청해야 한단 말이요.》
곧 기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였다.그 앞장에 곡괭이를 든 강영창동지가 있었다.
《이 사업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보고드릴 사람은 나요.그런데 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어떻게 수령님앞에 나서겠소.》
위대한 수령님을 받드는 자세와 립장이 이렇듯 순결한 일군이였다.
어느날 강영창동지에게 부기사장이 찾아와 자기의 직무를 다른 사람에게 인계하고 전적으로 송풍기복구에 붙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기하였다.그러자 강영창동지는 그의 손을 꽉 잡으며 《고맙소.혁명에 참가하는데 직무가 무슨 소용이요.나도 할수만 있으면 수리공이 되여 송풍기를 복구하는데 참가하고싶소.》라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관철하는데서 일군들의 자세가 바로 그러해야 한다는것을 느끼게 한 계기였다.
복구건설의 어느날 한 기술자가 거듭되는 실패와 나쁜놈들의 별의별 모함을 당하여 자기를 이겨내지 못하고있을 때였다.
인생에는 파란곡절이 있을수 있어도 당의 전사의 삶에는 변덕이 있어서는 안된다.
바로 이것이 그날 밤 그 기술자의 가슴에 강영창동지가 세워준 변심을 모르는 혁명가의 신념과 순결한 혁명적의리심이였다.
언제인가 강영창동지가 어느 한 연구소에 갔을 때 일부 연구사들은 무엇이 걸렸소, 조건이 어떻소 하면서 타발만 하였다.
그때 강영창동지는 한 일군에게 종이를 요구하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의 회상실기를 찍자고 그럽니다.사람들이 변했거던.행복하니까 간고한 투쟁을 벌리던 지난 일을 잊는단 말입니다.당에서 언제나 보살펴주고 은덕을 베풀어주니까 이제는 배부른 흥정을 하려고든단 말입니다.》
오직 수령의 뜻으로 심장을 불태운 일군, 강영창동지는 이런 충신이였다.(전문 보기)
순간순간 자신에게 물어보자, 천리마시대 강철전사들처럼 살고있는가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여, 온 나라가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본다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당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지금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모두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하기 위해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고있다.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금속공업부문앞에는 참으로 중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다.
인민경제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에서의 실제적인 변화와 철강재증산을 떠나 어찌 5개년계획수행에 대해 생각할수 있겠는가.
지금이야말로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전후 천리마대고조로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켰던 전세대 강철전사들처럼 새 승리를 위한 진격로를 앞장에서 개척하며 내달려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는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합니다.》
전세대 강철전사들처럼 살고있는가.
오늘날 우리 강철로동계급이 순간순간 이 물음앞에 자신을 세우며 투쟁할 때 일터마다에서 시대가 바라는 뚜렷한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지금은 우리들 매 사람이 자기의 능력을 초월하는 분발력을 발휘하며 뛰고 또 뛰여야 할 시기이다.
전세대 강철전사들이 바로 그렇게 살며 투쟁하였다.
나라에 숨쉬는 용광로라고는 김책제철소(당시)의 1호용광로 하나뿐이였던 1956년 12월,
혁명앞에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였던 그때 열린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김철의 선철생산능력문제도 심중하게 론의되였다.적어도 선철 23만t은 있어야 했는데 당시 용광로의 공칭능력대로 하면 1년 365일을 다 돌린다 해도 18만~19만t밖에 생산할수 없었다.보수주의자, 소극분자들은 이것을 고집하면서 불가능을 운운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에 충직한 김철의 로동계급이 나라가 처한 어려운 형편을 알기만 한다면 능히 해낼수 있다고 굳게 믿으시였다.
위대한 그 믿음이 어떤 활화산을 분출시켰던가.
《강철로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자!》
《강철로 우리 당을 지키고 조국을 일떠세우자!》
바로 이것이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공개당총회에서 울린 김철로동계급의 함성이였다.
생각해보자.
그때 과연 그들에게 무엇이 있어 이렇듯 우렁찬 신념의 맹세를 다졌던가.
있다면 오직 하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하늘이 무너진대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불타는 충성심뿐이였다.
강철전사들이여!
이런 정신이 금속공업부문의 모든 일터마다에 불길처럼 나래치고 공기처럼 흐를 때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지금 금속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어렵고 부족한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전세대 강철전사들앞에는 이보다 더한 난관이 가로놓여있었다.
하다면 그들은 시련의 산악을 어떻게 넘었고 전진의 장애물이였던 기술신비주의를 어떻게 타파하며 천리마의 새시대를 펼쳤던가.
다시한번 되새겨보자.
당앞에 충성의 결의를 다진 김철의 로동계급은 그후 교대별, 작업반별작업조직을 빈틈없이 맞물리고 치렬한 전투를 벌리였다.하지만 그런 방법만으로는 맹세를 실천할수 없었다.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던 과정에 그들은 용광로바람구멍을 개조하면 쇠물을 더 많이, 더 빨리 끓일수 있다는데 생각이 미치게 되였다.
그들이 새 기술혁신안을 실천에 도입하던 어느날 기술신비주의자들이 앞을 막아나섰다.그때 그들은 쇠장대를 으스러지게 틀어잡고 이렇게 웨쳤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관철하는 길은 이 길밖에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라고 가르치시였다.맹세도 우리가 지키고 책임도 우리가 질테니 썩 물러가라.
19만t능력의 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뽑아낸 천리마시대의 놀라운 기적은 이렇게 태여났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오늘 당과 혁명은 그대들이 일터마다에서 바로 이렇게 살며 투쟁하기를 바라고있다.
우리 시대의 강철로동계급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순간순간 물어보자.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들고 달려온 나날에 과연 전세대 강철전사들처럼 살며 일해왔던가.(전문 보기)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여, 온 나라가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본다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당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까마귀 제아무리 흰칠을 해도
《1980년, 그때 <무슨 사태>가 있었던것 같다.》, 《5. 18폭동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 《5. 18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이 만들어져 우리 세금을 축내고있다.》, 《5. 18문제만큼은 우파가 결코 물러서면 안된다.》…
이것은 언제인가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광주인민봉기와 희생자유가족들을 비하모독하며 경쟁적으로 쏟아냈던 말들중 일부이다.
이처럼 력대로 보수세력은 광주인민봉기의 력사적장거와 의의에 대해 악의에 차서 헐뜯고 해마다 거행되여온 추모행사마저 없애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해왔다.
보수집권시기 추모행사때마다 권력을 휘둘러 봉기자들의 영웅적인 투쟁정신을 담은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지어 《5. 18묵념》조차 하지 못하도록 한것, 추모행사에 참가해서도 고의적으로 잠을 청하고 폭소를 터치는것으로 행사에 찬물을 끼얹은것, 광주인민봉기탄압의 완전한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력사외곡에 매여달린것 등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의 사악하고 잔악한 책동을 지금도 남조선인민들은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문제는 지금껏 광주인민봉기와 그 력사적의의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무참하게 짓밟아온 패륜집단이 최근에 무슨 리유로, 무슨 목적으로 광주를 밥먹듯이 찾으며 제법 《죄송》과 《용서》, 《진실》과 《화합》을 목터지게 부르짖는가 하는것이다.
물론 그것이 지난 시기 저지른 저들의 반인륜적죄악을 성근히 사죄, 반성하는것과 같은 진심에서 우러나온것이라면 다른 문제가 없을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광주행각놀음은 살인마후예로서의 실체를 가리우고 남조선인민들의 환심을 사는 방법으로 재집권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색내기, 기만행위라는것이 여론의 일치한 주장이다.
실지로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속에서는 5. 18을 전후로 하여 《전라도지역에서 지지표를 하나라도 더 챙기는것이 다음해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것으로 된다.》, 《호남민심 얻으면 서울민심 얻는것으로 된다. 5. 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더라도 얼마간 언행을 주의해야 한다.》, 《이번 기회가 전두환신군부의 뿌리, 민정당후예라는 인식을 털어버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등의 말들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이런 흉심을 가진자들이기에 광주인민봉기기념일을 맞으며 먹이감을 발견한 이리떼마냥 광주로, 무등산기슭으로 총출동한것이며 추모행사에 참가하여 희생자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반성》하는 흉내를 낸것이다. 뿐만아니라 지금의 현실을 《민주주의파괴》로 규정하고 현 《정권》을 《민주와 공화의 가치를 지키지 못한 <정권>》, 《5. 18 정신을 훼손시킨 <정권>》 등으로 몰아대며 저들의 이른바 《능력》과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갖은 연기를 다 해댄것이다.(전문 보기)
남조선에서 《전국민중행동》준비위원회 결성
지난 12일 남조선언론 《련합뉴스》, 《뉴스1》 등의 보도에 의하면 민주로총, 농민회총련맹, 진보련대, 사회진보련대 등 50여개 진보운동단체를 망라하고있는 민중공동행동이 이날 대표자회의를 열고 조직을 보다 광범한 대중적지반을 가진 련합조직으로 확대개편하기 위해 《전국민중행동》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단체는 선언문에서 초불의 명령이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여 민중의 분노가 다시 터져나오고있으며 적페청산과 사회대개혁의 요구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사회불평등해소와 로동기본권의 확대, 재벌개혁 등을 요구하여 매월 《민중공동행동의 날》을 진행하며 래년 1월 《전국민중대회》개최를 목표로 오는 11월 로동자총파업 등 부문별행동에 나설 립장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광주인민봉기 41년을 맞으며 여러 행사들이 진행
남조선언론 《련합뉴스》, 《오마이뉴스》 등이 전한데 의하면 광주인민봉기 41년을 맞으며 지난 17일 5. 18유족회가 광주에 있는 《5. 18민주묘지》에서 추모제를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41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아직 5. 18의 진실을 완전히 밝히지 못하고있다, 그날의 진실이 한점의 의혹도 없이 밝혀져야 하고 온 국민이 힘을 모아 5. 18의 옳바른 진실을 알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세계 각지에서 사는 70여명의 해외교포들도 온라인기념식을 진행하였다.
5. 18기념재단 리사장의 영상인사와 여러 가수들의 추모공연이 있었으며 광주인민봉기당시의 동영상들도 상영되였다.
5월 18일 당일에는 《5. 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이 광주 《5. 18민주묘지》에서 진행되였다.
여권관계자들과 진보민주개혁정당인사들, 5. 18관련단체들은 기념사와 발언들을 통하여 더 늦기전에 당사자와 목격자들은 력사앞에 진실을 밝히며 살인죄를 저지른 핵심책임자들도 광주앞에 무릎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광주학살의 진실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