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음악포성은 혁명의 피, 애국의 피 더욱 펄펄 끓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한 국무위원회연주단의 공연을 본 각계층 인민들의 크나큰 격정-

주체110(2021)년 6월 25일 로동신문

 

장쾌한 음악포성이 터졌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진군길에서 또 하나의 의의깊은 정치적계기로 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소식으로 온 나라가 활화산처럼 끓어번지는 속에, 력사적인 영화문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감동깊은 화폭을 통하여 위대한 우리 당,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고마움의 정이 세차게 굽이치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진행한 국무위원회연주단공연이 TV로 방영되였다.

시련과 난관을 뚫고 과감히 전진해가는 대규모공업기지들과 사회주의협동전야, 분계연선마을과 저 멀리 북변의 두메산촌에 이르는 이 땅의 곳곳마다에서 격동의 목소리가 끝없이 터져나오고있다.

심장이 높뛴다!

혁명의 피, 애국의 피 더욱 펄펄 끓는다!

산악도 떠옮길 무적의 새 힘이 솟는다!

눈이 확 트이는 황홀한 공연, 혁명적신심과 기백이 넘치는 멋진 공연에 대한 폭풍같은 반향으로 인민이 환호하고 시대가 진감하며 강산이 파도쳐설레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지난 6월 20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국무위원회연주단의 공연을 관람하신 소식이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전해졌다.

그때부터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린 공연이였다.

우리 조국력사에 가장 위대하고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기고있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혜성처럼 나타나 사회주의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는 우리의 전진대오에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을 부어주는 관록있는 예술단체, 지난해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과 올해 당 제8차대회기념 열병식을 씩씩하고 우렁찬 군악으로 장식한 국무위원회연주단에 대한 우리 인민의 기대와 사랑의 감정은 참으로 크고 열렬하였다.

지난 22일, 기다리고기다리던 국무위원회연주단의 공연이 TV로 방영되였다.우리 인민모두가 앞을 다투어 TV화면앞에 마주앉았고 일터와 마을, 거리에서도 국무위원회연주단공연시청열기가 차넘쳤다.

공연은 시작부터 매혹적이고 력동적인 음악선률과 특색있는 형상으로 사람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공연무대에 오른 《조선로동당 만세》, 《당을 노래하노라》와 같은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다함없는 송가들,

우리의 등대이며 투쟁의 기치인 조선로동당, 인민을 혁명에 불러 새 세계를 세운 조선로동당, 백두의 슬기로 영광떨치는 강철의 조선로동당의 위대함이 귀에 익은 선률을 타고 천만의 심장을 쾅쾅 두드렸다.

노래선률에 맞추어 울려퍼지는 환호의 박수소리, 깊은 땅속에서 소리없이 끓던 용암이 마침내 분출구를 찾아 터져오르는듯 한 우렁찬 박수소리가 과연 TV화면속에서만 울려나왔던가.

거리와 마을, 일터와 집집에서 TV화면을 마주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없이 열광의 박수소리가 터져나왔으니 정녕 그것은 지난 70여성상 조선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온 조선로동당에 대한 열렬한 고마움과 절대적지지의 표시였다.

누구나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불렀다.그리고 말하였다.우리의 생활과 투쟁속에 너무도 깊이 그리고 친근하게 자리잡은 노래들이라고.떨어져서는 못살 운명의 피줄기, 인생의 가장 귀중하고 신성한 모든것을 다 품어안고있는 젖줄기와도 같아 아기의 요람에 울리는 자장가처럼 그렇듯 부드럽고 친근한 우리의 어머니에 대한 정다운 노래라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한 직포공은 공연시간이 흐르고 당에 대한 찬가의 선률이 고조될수록 눈굽이 더더욱 뜨거움에 젖고 가슴은 세차게 높뛰는것을 어쩔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한없이 위대하고 은혜로운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노래들을 들을 때면 이 땅의 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으시고 세월의 만고풍상을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영상이 눈앞에 뜨겁게 어려온다.

그 말을 새겨안는 우리의 가슴도 뜨거웠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은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사랑하는 인민을 하늘로, 이 세상 전부로 높이 떠이시고 그들에게 오직 기쁨과 행복만을 안겨주시려 끊임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우리 수령, 우리 어버이!

오늘은 또 6월의 빛나는 투쟁강령으로 조국의 발전과 번영의 활로를 더 넓게, 더 환히 열어주시였으니 우리 어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으로 가슴끓이지 않을수 있으랴.공연무대에 오른 당에 대한 찬가들을 들으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토의된 의정들을 하나하나 마음속에 되새겨보는 우리 인민이였다.

이번 공연에서 첫선을 보인 노래 《우리 어머니》와 《그 정을 따르네》는 우리 인민들속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세상에 우리 어머니처럼 자식많은 어머니 어데 있던가, 이 세상에 우리 어머니처럼 근심많은 어머니 어데 있던가!

창밖에 비바람 세차도 마음에 그늘이 있었던가, 그 음성 곁에서 울려와 언제나 근심을 몰랐네!

이 땅의 천만자식들의 몸과 마음을 다정히 쓰다듬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친근한 음성, 따뜻한 손길인듯 은은히 흐르는 노래 《우리 어머니》와 《그 정을 따르네》의 유정한 선률은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을 무한히 격동시켰다.

평양역광장의 대형전광판앞에서 만난 수도시민들은 앞을 다투어 말하였다.

이번 공연무대에 오른 《우리 어머니》, 《그 정을 따르네》는 분명 새 노래들이다.그러나 두 노래가 다 매우 친근하게 안겨온다.가사의 매 구절이 전혀 눈에 설지 않다.인민을 위해 낮이나 밤이나 위대한 심장을 불태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 헌신의 모습과 우리가 매일, 매 순간 뜨겁게 체험하는 사상감정을 그대로 담은 노래들이여서 저도모르게 따라부르게 되고 마치 이미전부터 알고있던 노래들로 느껴진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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