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혁명의 지휘성원들은 당과 인민앞에 다진 엄숙한 서약을 결사의 실천으로 지키자

주체110(2021)년 7월 2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진군방향을 따라 신심충천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격렬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만난시련을 뚫고나가며 전진, 전진, 투쟁 또 전진해나가고있는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를 기어이 승리자의 해로 빛내이려는 불같은 맹세가 간직되여있다.

현실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그 어느때보다 각성분발하여 맡은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일군들이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며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결사관철하는 진짜배기혁명가가 되여야 맞다드는 온갖 난관을 전진비약의 도약대로 확고히 전환시키며 위대한 승리를 쟁취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빈틈없는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하며 맡겨진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집행하여야 합니다.》

혁명가의 한생은 성스러운 붉은기아래서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나가는 투쟁속에서 빛난다.

맹세중에서 가장 진중한 맹세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당과 인민앞에 다지는 서약이다.우리 일군들은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할것을 맹약하고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과 인민의 믿음속에 한개 부문, 한개 단위 사업을 떠맡아 집행해나가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일군들에 의하여 당의 사상과 로선이 대중속에 전달침투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이 조직집행된다.일군들이 맹세를 지키지 못하면 부강조국건설의 성돌이 되고 기둥이 되여야 할 부문과 단위사업이 침체와 부진상태에 빠지게 되고 나아가서 사회주의건설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뼈가 부서지고 몸이 찢겨 가루가 되여도 일군들은 당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무조건 끝까지 지켜야 한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사의 갈피마다에는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참된 일군들의 모습이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이런 일군들속에는 가렬한 전화의 나날 당과 혁명을 위하여 자기의 고귀한 생명을 바친 일군들도 있고 거창한 사회주의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운 일군들도 있으며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한생을 묵묵히 바친 일군들도 있다.언제나 자기 수령께 충실하고 인민앞에 성실한 진짜배기일군들이 앞장에서 당을 받들고 인민을 조직동원하였기에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로동당시대의 일대 번영기가 펼쳐졌으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강국건설의 도약대가 마련될수 있었다.일군들이 당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목숨바쳐 지켜야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아지게 된다는것이 장구한 실천투쟁속에서 확증된 고귀한 진리이다.

오늘 우리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

당대회와 중요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단계의 력사적투쟁을 견인하는 위력한 전투적기치인 동시에 일군들이 당과 인민앞에 다진 엄숙한 서약이다.일군들은 당결정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무거운 책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념을 더욱 공고히 다져주기 위한 중요한 정치사업이다.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한 신념은 교과서의 글줄이나 격조높은 연설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사회주의혜택을 실지 체감하는 과정을 통하여 공고한것으로 다져지게 된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는 우리 식 사회주의를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중대한 과업들을 제시하였다.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철저히 지키며 부닥치는 온갖 도전을 짓부시고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일군들이 몇십, 몇백배로 분투하여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인민들의 가슴속에 수천수백마디의 말이나 글보다 더 큰 감화력으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공고히 다져줄수 있다.

상반년기간 전력생산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수십만kW 끌어올린 전력공업부문 일군들의 투쟁이 이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이들은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당대회가 제시한 높은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피타는 사색을 기울이며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전망생산토대도 튼튼히 다져왔다.당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한몸그대로 발전기타빈이 되여서라도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부어줄 일념을 안고 투쟁해나가는 전력공업부문 일군들의 성실한 땀과 노력은 그대로 말없는 강의가 되여 인민의 가슴속에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굳건히 다져주고있다.

일군들이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존엄과 권위를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나가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혁명과업이다.

당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은 우리 당의 절대적인 권위보위전, 존엄사수전이다.우리가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지키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떨쳐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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