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4th, 2021
백배해지는 인민의 신념-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길 끝까지 가리라
불덩이같이 뜨거운 세월이다.
중첩되는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위대한 당에 대한 인민의 지지와 신뢰는 더욱 열렬해지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천만의 신념은 백배해지고있다.
위대한 인민의 진모습이 다시한번 뚜렷이 부각되는 뜻깊은 날과 달이 흐르고있다.
어떤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사상초유의 도전을 불굴의 힘으로 뚫고헤치며 미래를 향해 용기백배 나아가는 인민,
그 놀라운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시련앞에 굴할줄 모르고 역경앞에 더욱 억세여지는 용감하고 강의한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은 무엇인가.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이 높이 떨쳐지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이 거창한 대건설전역은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기세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기상이 벅차게 안겨오는 시대의 축도인 동시에 그 불가항력적위력이 어디에 뿌리를 둔것인가를 후덥게 새기게 하여주는 의미깊은 곳이기도 하다.
말그대로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변모되는 건설장에 들어서면 공기부터 다르다.
《전체 장병들이여! 목숨으로 지키자 당대회결정을!》, 《1만세대 살림집완공의 보고는 당중앙에, 훌륭한 새 집은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세계여 지켜보라 우리 당이 인민과 한 약속이 어떻게 실현되는가를》, 이런 글발들이 새겨진 대형속보판들은 이 포성없는 전투장의 분분초초가 어떤 의지로 흐르는가를 알게 한다.
하루가 24시간인것이 안타깝다고 토로하는 군인건설자들, 하루계획을 넘쳐 수행하고도 성차지 않아 또다시 일손을 잡는 돌격대원들, 하루일을 마친 저녁이면 스스로 건설장으로 달려나오는 야간지원돌격대원들, 전투원들에게 시원한 물이라도 떠주고싶고 적은 힘이나마 합치고싶어 찾고찾는 시안의 녀맹원들, 그 심장들에 끓고있는 열망은 하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완공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하루라도, 한시라도 더 빨리 드리고싶은 마음, 바로 그것이 이 드넓은 건설장을 휩싸안은 열기이다.
그런 마음들에 받들려 솟아오른 살림집골조들에 《결사옹위》, 《멸사복무》, 《최상의 질》, 《결사관철》 등의 글발들이 붉은색으로 가로세로 새겨져있다.마치 신념의 장벽인듯싶다.
단순한 건축학적구조물이기 전에 위대한 수령의 부름에 노도와 같이 일떠선 강의하고 용감한 인민의 신념의 성새, 충성의 산악처럼 어려온다.
위대한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충실성, 바로 이것이 고난과 시련을 부시며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무궁한 힘이다.어떤 역경앞에서도 굴할줄 모르게 하는 용감성과 강의성의 원천이고 끓는 피 더 세차게 끓어 노도와 같이 일떠서게 하는 혁명적신념과 의지의 억센 뿌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있다.민족마다 나름대로의 자부가 있고 대를 이어 전해가는 풍습도 있다.
위대한 우리 인민!
주체의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며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굴함없이 나아가는 강의한 인민, 장구한 혁명의 길에서 일편단심 당을 받들고 따르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아름다운 래일을 향해 나아가는 훌륭한 인민, 그 위대함의 원천은 무엇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민족의 민족성에서 핵을 이루는것은 자기 수령에 대한 충효심이라고 하시면서 수령에 대한 충효심은 김일성민족의 훌륭한 민족성의 최고표현으로 되고있으며 김일성민족의 모든 우수성의 근본바탕을 이루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에 대한 충실성, 바로 이것이 드넓은 행성에 오직 우리 인민만이 지니고있는 특출한 신념이며 우리 인민을 힘있고 위대한 인민으로 떠올리는 근본원천이다.
위대한 수령을 충성으로 모시고 따르는 길에 민족의 참다운 삶과 번영이 있고 존엄과 영예가 빛난다!
이것은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절세위인들을 진두에 모시고 풍파사나운 투쟁의 길을 헤쳐오면서 우리 혁명의 모든 세대와 세대가 피로써 확증한 운명의 철리이다.
우리 혁명의 1세들인 항일투사들이 영생의 모습으로 빛나는 대성산혁명렬사릉에 오르면 생각이 깊어진다.그들속에는 후대조차 남기지 못하고 애젊은 청춘시절에 생을 마친 투사들도 있다.하지만 온 나라 인민이 대를 이어 그들의 후손이 되여 이 언덕으로 오르고 또 오르는것은 무엇때문인가.그들이 혁명앞에 쌓은 최대의 공적은 무엇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준 귀중한 사상정신적유산은 무엇인가.
백두산정신, 이것이다.지동치듯 몰아치는 거세찬 바람 사정없이 살점을 떼여갈 때에라는 《혁명군의 노래》에 실리여오는 항일투사들의 백절불굴의 정신, 장군님 따라 싸우는 길에 목숨도 아낌이 있으랴라는 추억깊은 노래의 구절에 어리여오는 그 정신은 바로 혁명은 위대한 수령을 충성으로 받드는 신념의 한길이며 그 길에 민족의 삶과 미래가 담보되여있다는 철석의 의지이다.
나라마다 자기의 발전방식이 있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심장처럼 지니고 충성의 위력으로 만난을 이기고 력사의 기적을 창조해온 특출한 인민이다.
묻노니,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시련의 시기마다, 역경을 순경으로 길들이며 기적을 안아와야 하는 준엄한 고비마다 우리 인민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준것은 무엇이였던가.고난속에서도 웃으며 일떠서게 하고 시련을 맞받아 신념의 붉은기 더 높이 추켜들게 한 용감성과 대담성의 원천은 무엇이였던가.
가렬한 전화의 그밤,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긴다고 대답올린 법동로인의 목소리가 세월의 언덕넘어 울려온다.불타는 전호가에서 병사들이 부르던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우렁찬 합창이 메아리쳐온다.
인간을 강하게 하는것은 정신력이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인간이 지닐수 있는 정신력중에서도 가장 억세고 열렬한것이다.
지금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이 어제런듯 생생하다.(전문 보기)
《김정일전집》제38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
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38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4(198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서한을 비롯한 61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상사업을 끊임없이 개선강화하여야 당을 더욱 강화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울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당선전부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와 당사상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에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상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며 경제사업을 지도하는데서 언제나 당정책을 틀어쥐고 당조직들과 당원들을 발동하여 제기된 혁명과업을 수행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당의 군사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인민군대를 적들의 어떠한 도발에도 맞서 싸워이길수 있는 무적의 대오로 더욱 강화할데 대한 내용이 로작 《인민군대를 무적의 대오로 더욱 강화하자》에 담겨져있다.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지도체계를 세우며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킬데 대하여》, 《경제사업에서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과업》의 로작들에는 새로운 행정경제지도체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높이 발양시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난관과 애로를 뚫고 생산과 건설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할데 대한 사상이 명시되여있다.
혁명의 수도 평양시를 전망성있게 잘 건설하며 남포갑문을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울데 대한 내용이 로작 《평양시중심부의 거리형성을 잘하여야 한다》, 《남포갑문을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잘 건설할데 대하여》에 담겨져있다.
《우리 인민의 민족적감정과 시대적미감에 맞는 훌륭한 음악무용과 영화를 더 많이 창작하자》, 《만수대예술단은 문예전선에서 선구자적역할을 하여야 한다》등의 로작들에는 문학예술부문에서 명곡, 명작창조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이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보건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효능높은 의약품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에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보건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강령적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질좋은 생활필수품을 많이 생산할데 대한 문제와 인민봉사기지들을 훌륭히 꾸리고 인민봉사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수재교육기지들을 더 꾸리고 수영을 적극 장려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제38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절세의 위인들과 청년들
나라와 민족의 앞날은 청년들의 모습에 비껴있다.
청년들의 정신이 건전하고 그들의 혁명적열정과 기백으로 하여 활력에 넘쳐있는 나라가 진실로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투철한 혁명정신과 고상한 도덕품성, 슬기로움과 용감성을 지닌 청년들의 씩씩한 발구름소리가 강산을 진감하고 온 나라가 청년판으로 들썩이는 자랑스러운 현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것인가.
그것은 우리 조국이야말로 전도가 밝은 나라, 창창한 미래를 확신성있게 내다보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임을 웅변적으로 실증하는것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중시는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며 영원한 전략적로선입니다.》
청년강국! 이 긍지높은 부름은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나날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숭고한 경륜을 펼쳐가시며 주체적청년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피끓는 이 땅의 청년들이여!
오라! 모이라! 단결은 힘이다
해방직후 우리 나라 청년운동의 실태는 매우 복잡하였다.로동자, 농민출신의 청년들이 망라된 공산주의청년동맹외에도 각양각색의 청년단체들이 출현하여 제나름의 구호를 내들고 청년들을 끌어당기고있었다.
청년들의 분렬을 막고 그들을 하나로 결속하자면 하루속히 공청을 해산하고 대중적인 청년조직을 내와야 하였다.
이것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창건을 위한 준비사업으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청년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고 각계각층의 청년들을 망라하는 유일한 대중적청년조직을 내오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4(1945)년 10월 6일 평안남도공청일군협의회에서 북조선민주청년동맹결성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민주청년열성자대회준비사업을 적극 추진시킬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주청년동맹을 성과적으로 결성하기 위하여서는 각 도공청일군들의 협의회를 열고 공청을 발전적으로 해산하고 민주청년동맹을 결성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여야 한다고, 그리고 그에 기초하여 민주청년열성자대회를 소집하고 거기에서 공청을 민청으로 개편한다는것을 세상에 선포하며 민주청년동맹의 강령과 규약, 선언서를 발표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선언서는 선동적으로 써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내용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선언서의 마지막부분에는 청년들은 나라의 기둥이다, 피끓는 이 땅의 청년들이여! 오라! 모이라! 단결은 힘이다, 단결된 힘과 끓어넘치는 정열로써 이 중대한 사명을 완수하자! 이렇게 쓰면 될것입니다.》
이 얼마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비범한 예지가 빛발치는 명철한 가르치심인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그때부터 청년들을 혁명투쟁에서 가장 생기있고 억센 력량으로 보시고 청년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커다란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
해방된 조국땅에서 청년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것을 조국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여기시고 그를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그해 10월말 평양에서는 민주청년열성자대회가 열리고 공청을 민청으로 개편할데 대한 결정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으며 이듬해 1월 17일에는 민청의 창립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그때부터 우리 청년들은 새 조국건설의 나날에나 조국해방전쟁의 가렬했던 시기에도,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를 타고 세기를 주름잡던 격동의 그 세월에도 언제나 당의 뜻을 앞장에서 받드는 기수가 되고 개척자가 되여 민청원의 이름을 긍지높이 빛내이였다.
정녕 우리 청년들을 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주체의 청년운동사와 더불어 세세년년 빛을 뿌릴것이다.
청년들을 사랑하라!
조선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선포한 사로청대표자회가 진행된 다음날인 주체85(1996)년 1월 20일이였다.
청년사업부문 일군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은 사로청창립 50돐을 맞으며 《청년들을 사랑하라!》는 구호를 제시하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 구호에는 우리 청년들을 당과 혁명의 믿음직한 후비대, 계승자로 훌륭히 키워주시고 영웅적위훈에로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은덕과 청년들을 귀중히 여기고 그들의 혁명적랑만과 희망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배려가 깃들어있으며 청년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커다란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청년들을 사랑하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이 구호에는 청년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며 당의 참된 아들딸로 키우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져있었다.
지금도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조국보위초소에서 귀중한 청춘시절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우리 청년들의 높은 사상정신세계를 귀중히 여기시고 한량없는 사랑을 안겨주시던 이야기며 청년영웅도로건설에서 위훈을 떨치는 청년들의 수고도 헤아려주시며 우리 청년들이 일하는것을 보면 너무 감동되여 눈물이 나오는것을 금할수 없다고, 청년건설자들은 금방석우에 올려놓아도 아깝지 않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그날의 사연…
우리 청년들을 그 어떤 시련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철의 투사, 의지의 강자들로 키워주시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도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시고 몸소 산세험한 건설장에 찾아오시여 항일의 투사들처럼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전위들로 억세게 자라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들의 따사로운 품이 있어 우리 청년들은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꿋꿋이 자라날수 있었다.(전문 보기)
나라의 은덕을 한생토록 가슴에 안고 사는 참된 인간 -북창군 회안로동자구에 사는 홍영환로인에 대한 이야기-
북창군 회안로동자구에는 누구나 존경하는 명예당원이 있다.그는 76살의 홍영환로인이다.벌써 수십년전에 사회보장을 받았어야 할 몸이였지만 그는 년로보장조차도 몇차례나 미루면서 일흔살이 되도록 막장길을 걸었으며 탄전에 첫걸음을 내짚은 날부터 오늘까지 50여년세월 석탄산을 받들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애국의 자욱을 수놓아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량심적으로 성실히 일해나감으로써 당의 은덕과 국가의 고마움에 실천으로 보답하는 고결한 풍모가 우리 인민의 혁명적륜리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그는 갱장도 지배인도 아니다.착암기와 함께 울고웃으며 살아온 평범한 탄부이다.하지만 그의 삶이 사람들에게 주는 충격과 여운은 크다.
바친것보다 받아안은 은혜를 한생토록 생각하면서 생의 순간순간을 순결한 충성과 량심으로 빛내여온 그의 한생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당과 국가와 함께 고심하며 분투할 때만이 가장 값높고 아름다운 삶을 누릴수 있다는것을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끝나지 않는 출근길
일흔나이가 되도록 늘 남먼저 출근하여 일손을 잡군 하던 정든 일터를 떠나는 홍영환로인의 귀전에 탄광일군들의 목소리가 다시금 새삼스럽게 울려왔다.
《편치도 않은 몸으로 이날까지 탄광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셨습니까.이젠 여생이나마 편히 쉬십시오.》
년로보장이라, 입속으로 조용히 뇌여보는 그의 마음은 왜서인지 허전해졌다.여기서 나의 출근길이 끝나는가.
마을의 한 동갑로인은 그에게 이렇게 권고했었다.
《이제부터 함께 염소나 끌고 다니세.가정에 보탬이 적지 않아.》
깊은 생각에 잠겨 터벅터벅 걸음을 옮기는 그의 발길에 채워 조약돌 하나가 멀리로 나딩굴어졌다.
길가의 조약돌, 정녕 무심치 않았다.만일 고마운 이 땅에서 태여나지 못했더라면 그는 이미 그 조약돌처럼 이 발길에 채우고 저 발길에 짓밟혀 생을 끊기우고말았을것이다.
일찌기 부모를 잃은 그를 남먼저 품어안아준것은 고향마을사람들이였다.군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머지않아 인민학교(당시) 학생이 될 그의 손을 꼭 잡고 이렇게 약속했다.
《매일 이 큰아버지에게 와서 그날 숙제는 그날로 꼭꼭 검열맞혀야 한다.》
그날부터 그는 은률군의 어느 한 농업협동조합 일군들과 조합원들의 관심과 보살핌속에 자라났다.말그대로 그는 조합의 아들이였다.
모든것이 어려운 때였지만 그의 옷차림은 어느때나 부모있는 집 아이들보다 더 번듯하고 깨끗했다.조합사람들은 그에게 무엇이든 한가지라도 더 들려주고싶어 마음썼고 마을에서 제일 식솔많은 가정에서도 별식을 만들었을 때에는 어김없이 그를 찾군 했다.
사실 그의 부모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희생된 렬사도 아니였고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한 사람도 아니였다.병으로 세상을 떠난 그의 부모는 그저 고지식하고 깨끗한 마음을 간직하고 산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이였다.하지만 부모잃은 아이는 있을지언정 고아의 설음이란 있을수 없는 고마운 조국의 품에서 해방동이인 그에게는 날마다 새 식솔, 새 희망이 늘어났다.그는 차츰 고아라는 말을 잊어버렸다.그가 년년이 최우등의 성적증과 함께 받은 표창장들은 관리위원장의 사무실에 벽보처럼 나붙었다.
조합사무실을 찾는 일군들이 《관리위원장사무실에 무슨 학생의 표창장이 다 붙어있소?》 하고 놀라와할 때면 관리위원장은 그 물음을 기다리기라도 한듯이 자랑스럽게 말하군 했다.
《내 아들의 상장이지요.》
그에게 아버지이기도 하고 다심한 스승이기도 한 관리위원장은 늘 이렇게 당부하군 했다.
《영환아, 이렇게 곤난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너를 따뜻이 품에 안아 키워주시는 우리 수령님의 은덕과 고향마을사람들의 뜨거운 마음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이다음에 크거들랑 꼭 은혜에 보답할줄 아는 사람이 되거라.…》
한생의 추억이 많이도 깃든 정든 일터를 점도록 바라보는 홍영환로인의 귀전에 잊지 못할 관리위원장의 목소리가 다시금 산울림되여 메아리쳐왔다.
《은혜를 아는 사람이 되거라.》
내 과연 애지중지 키워준 나라의 은덕에 다 보답했던가.
그는 여생이라는 두 글자앞에 자신을 세워보았다.
여생, 그것은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부양을 받으며 사는 생이다.여생을 누리는것은 나라에서 공민에게 준 권리이다.하지만 그것마저 나라를 위해 바치고싶은것이 홍영환로인의 량심이였다.그는 일기장과도 같은 자기의 로동일지에 이렇게 썼다.
《2015년 2월 7일
입당한 때로부터 꼭 27년만에 년로보장을 받았다.
이제는 입당하면서 다진 맹세, 당의 신임과 사랑을 받아안을 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다진 맹세를 지키지 못한단 말인가.
사람이 태여나 당과 국가의 은덕을 받아안고 그저 좋구나 하며 행복만을 누리고 그 은혜에 따르는 보답이 없다면 어찌 의리를 아는 인간이라 하랴.나는 이런 마음을 안고, 그 길에서 순직할 맹세를 안고 매일, 매 순간 일해왔다.그런데 오늘 년로보장을 받고보니 보람찬 삶의 대오에서 밀려난것만 같은 생각에 서운함을 금할수 없다.하지만 보답의 맹세만은 절대로 저버리지 말자.
이 몸을 움직일수 있는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국가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하여 버럭 한삽이라도 더 뜨고 정대 한개라도 더 벼리자.》
탄광에 진출한 때로부터 어느덧 근 50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찍은 영광의 기념사진이며 위대한 장군님의 표창장,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와 더불어 빛나는 훈장들…
그 모든것을 하나하나 소중히 안아볼수록 그의 생각은 깊어졌다.
(조합의 아들이 되여 받아안은 복받은 생을 나라를 위해 깡그리 바치는 조국의 아들이 되리라.)
그날 그는 당원증번호가 또렷이 새겨져있는 당생활총화수첩에 이렇게 스스로 새 분공을 적어넣었다.
《명예당원 홍영환 100% 출근을 보장할것.》
다음날 아침 그는 서둘러 안전모를 쓰고 집을 나섰다.
《아침일찌기 어딜 가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안해에게 홍영환로인은 단마디로 대답했다.
《출근해야지.》
몇년전부터 새로 개발하는 청년갱의 고문으로 일해온 홍영환로인은 이렇게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았다.사갱굴진으로부터 천공배치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고 갱에 필요한 소공구들을 제손으로 벼려주는것을 더없는 기쁨으로 여기는 그에게 또 다른 즐거움은 압축기도 관리하면서 탄부들을 위해 목욕탕의 열관리까지 맡아하는것이였다.그것은 그가 스스로 찾아 걸머진 일감이였다.
그렇게 날과 달이 흘렀다.오늘은 레루못 몇개, 래일은 꺾쇠 몇개 이렇게 매일같이 자기가 한 일을 로동일지에 새겨넣으며 그는 묵묵히 출근길을 이어나갔다.새해를 맞을 때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초상화앞에서 이해에도 변함없이 당에 보탬을 주는 당원으로 살리라 마음다지며 출근길에 올랐고 생일날에도 나라앞에 헛살지 않았구나 하는 긍지를 안고 하루를 총화지었다.
사실 그는 남과 같이 몸이 성한 사람이 아니였다.하지만 어렵고 위험한 모퉁이에는 남먼저 한몸 내대며 앞장선 척후병이였기에 붕락된 갱안에 갇혔던적도 그 몇번이였다.그는 이렇게 일흔살까지 막장길을 걸었다.한창나이에 뜻밖의 일로 사경에 처한 그를 위해 피를 바치겠다고 몸을 내대던 탄광마을사람들의 진정이, 두번다시 생명을 준 어머니당의 사랑이 언제나 그의 가슴에 꽉 차있었던것이다.
언제부터인가 그의 출근길에는 지름길이 생겼다.
그의 집에서 청년갱까지 큰길로 가면 한시간나마 걸렸지만 질러가면 절반을 단축할수 있었다.그 시간이면 레루못 한개라도 더 벼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는 무작정 험한 지름길을 택했다.뙤약볕을 맞으며, 눈바람을 헤치며 가파로운 비탈길을 따라 산고개를 톺아오를 때면 숨이 턱에 닿고 다리가 후들거려 당장 주저앉고싶은 때도 있었다.그때마다 그는 나약해지는 자신을 이렇게 다잡군 했다.
(쓰러지면 안된다! 그러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키지 못하게 된다. 수령의 전사로서, 인간으로서 의리가 없는 놈이 되고만다.심장의 붉은 피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바쳐 충성, 충성 또 충성하리라!)
마음속으로 쉬임없이 자기자신에게 《앞으로! 앞으로!》 구령을 내리며 출근길을 이어가는 그에겐 국가가 정해준 로동시간도 로동정량도 없었다.하지만 그는 마음속출근부를 늘 가슴에 안고 궂은일, 마른일 가림이 없이 남들의 몇곱으로 일하기 위해 끝없이 땀을 바쳤다.
그가 얼마나 조국에 바치는 하루하루를 무겁게 대했는가.그의 로동일지에는 이런 글도 있다.
《2020년 8월 6일
어제부터 아프기 시작한 옆구리가 너무나 결려서 지팽이를 짚고야 문밖을 나섰는데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물이 이렇게 많이 나보기는 처음인것 같다.무섭게 사품쳐흐르는 물때문에 도저히 개울을 건늘수 없었다.반나절이 지나도록 길을 찾아보았지만 갱에는 끝내 올라갈수 없었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나의 출근길이 아닌가.나의 인생에서 오늘은 공백으로 남았다.》
힘들 때마다 그는 오랜 세월 간직해오는 《로동신문》들을 정히 펼쳐보군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 무한히 충직했던 김책동지, 신념과 의지의 화신 리인모동지, 무재봉의 영웅전사들…
보풀이 일도록 밑줄을 그어가며 심장에 새긴 주인공들의 모습이여서 이제는 머리속에 글줄까지 훤하건만 홍영환로인은 매번 새 마음가짐으로 기사들을 읽군 한다.그들앞에 부끄럼없이 살고있는가 돌이켜보면서, 그들처럼 당과 조국앞에 충신으로 살리라 마음다지면서 스스로 자신을 채찍질한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당과 국가의 은혜에 대하여 많이 말한다.하지만 자기의 한생을 총화지으면서 그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힘껏 일했다고 떳떳이 말하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하기에 한여름에도 잔등에 소금버캐가 내돋도록 레루못을 벼리는 그에게 잠시라도 쉴것을 부탁할 때면 홍영환로인은 이렇게 말하군 한다.
《내게 천만금이 있어 돈으로 나라에 보탬을 주겠소, 젊은이들처럼 일을 꽝꽝 해서 나라를 떠받들겠소.오직 깨끗한 량심을 바쳐 숨지는 마지막날까지 석탄생산에 보탬을 주고싶은것이 내 소원이요.》
출근길, 한마디로 그것은 나라일을 하기 위해 가는 길이다.
홍영환로인에게 있어서 출근길은 당과 국가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싶어 걷는 길이다.보답의 길이 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애국의 출근길이 끝나지 않는 법이다.(전문 보기)
홍영환로인 (오른쪽에서 두번째)
절대적인 충실성이 비상한 사업능력과 실적을 낳는다
일군들은 높은 당성과 왕성한 사업의욕을 가지고 단위발전을 견인해나가자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당결정관철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전진도상에 맞다드는 시련과 난관을 과단성있게 뚫고 헤쳐가야 하는 오늘의 엄혹한 투쟁은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당결정을 절대적으로 받들고 그 집행을 위해 물불을 가림없이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 바로 그렇게 살며 투쟁하였다.
모든 일군들은 그들이 발휘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의 모범을 따라배워 당 제8차대회와 당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서 철저한 집행자, 결속자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항일혁명투사들과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 발휘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모범을 따라배워 하늘에서 벼락이 치고 발밑에서 폭탄이 터진다 해도 오직 당에서 가리키는 한길로만 나아가는 견결한 투사, 참다운 혁명동지가 되여야 합니다.》
당과 수령을 받들어 오직 한길로만 내달린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 그들이 지녔던 정신세계에서 핵을 이룬것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이였다.
그들은 수령을 받드는데서 티끌만 한 가식과 사심도 모르는 무한히 진실하고 순결한 일군들이였다. 수령이 과업을 주면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무조건 접수하고 끝까지 관철하였으며 그 길에서 설사 쓰러진다 하여도 그것을 한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일하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자신의 곁에 이런 믿음직하고 충직한 일군들이 있었기에 1970년대에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력사적인 전환이 이룩되였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앞으로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뜨겁게 추억하시였다.
수령이 준 과업은 열백밤을 새워서라도 묘술을 찾아 완벽하게 수행하는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성, 높은 사업의욕과 열정,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일본새,
바로 이것이 수령을 절대적으로 받든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의 체질화된 사업기풍이고 중요한 특징이였다.
충실성이 주체형의 혁명가의 기본징표라면 당의 의도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것은 충실성을 평가하는 기본척도라고 할수 있다.
올해 인민경제계획은 당대회의 권위를 보위하고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심중하게 토의결정한 계획인것만큼 그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완수되여야 하며 그 과정에 일군들의 충실성이 검증되게 된다.
일군들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고 능숙하게 이끌어나가는 총진군대오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모든 문제를 새로운 관점, 혁신적인 안목에서 보고 대하며 정력적인 사색과 탐구, 대담한 실천으로 사업을 참신하게, 활력있게 밀고나가 당결정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하여 수령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견결한 투사, 당과 인민이 기억하는 참된 혁명전사가 되여야 한다.
높은 실력이자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 충신의 자욱을 남긴 1970년대 일군들속에는 대학을 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하지만 그들은 자기의 꾸준한 노력으로 높은 실력을 지니고 당에서 주는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드팀없이 수행하군 하였다.그들은 직위나 간판이 아니라 충실성과 실력을 가지고 일하였다.
지금은 과학기술로 발전하는 시대이며 이 시대적과제의 성과적수행은 높은 실력을 바탕으로 한다.모르고서는 수령에게 충실할수 없으며 열성 하나만으로는 당에서 준 과업을 원만히 수행해나갈수 없다.
자기가 맡은 혁명초소를 당과 조국앞에 끝까지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립장, 난관을 뚫고나갈 묘술과 지속적발전을 위한 책략은 바로 수령께 끝없이 충실한 실력가들에게서만 나온다.
일군들의 수준이자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발전수준이다.
일군들이 높은 실력을 가지고 완강한 집행력을 발휘할 때 온 나라가 생산적앙양으로 들끓고 올해 과업도 빛나게 수행할수 있다.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을 안고 높은 실력으로 당을 받들어온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 오늘 우리 일군들을 지켜보고있다.
절대적인 충실성이 비상한 사업능력과 실적을 낳는다.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는데 온넋을 깡그리 바침으로써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해나가자.(전문 보기)
불법조약날조로 국토를 강탈한 극악한 철천지원쑤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일제가 강권과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범죄적인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고 우리 나라를 완전히 병탄한 때로부터 11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흐르는 세월은 많은것을 잊혀지게 한다고 하지만 한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도 과거 일본이 저지른 온갖 죄악은 우리 인민들의 기억속에 똑똑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에 대한 일본의 강점이 후안무치한 강도행위였다는것은 온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우리는 《한일합병조약》의 비법적성격을 다시한번 파헤쳐 일제의 간악성과 파렴치성을 폭로하기 위해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연구사 서정호선생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한일합병조약》이 일제가 일방적으로 날조하여 세상에 공포한 협잡문서라는것을 증빙자료를 통해 독자들에게 알려주었으면 한다.
연구사: 2009년에 《한일합병조약》의 조선어본과 일본어본이 한 필체로 작성되였다는것이 밝혀졌다.그 다음해인 2010년에는 《한일합병조약》의 량국문서는 물론 리완용을 《협정》전권대표로 임명하는 《칙유문》, 《합병조약》체결을 량국이 동시발표한다는 내용의 《합병조약 및 량국황제조칙공포에 관한 각서》 등 4종의 문서가 모두 한사람의 필체로 작성되였다는것도 밝혀졌다.이 문서들을 일제의 식민지통치기구인 조선통감부의 한 인물이 작성하였던것이다.
《합병조약 및 량국황제조칙공포에 관한 각서》의 한 부분에 《통감부》라는 글자가 인쇄되여있었다.
기자: 원래 쌍무조약문의 작성은 쌍방이 각기 작성하는것이 원칙인데 이 자료들은 조선봉건정부가 《한일합병조약》작성에 전혀 관여하지 못하였다는것을 보여주는 정확한 증거로 되지 않는가.
연구사: 옳다.이것은 일제통치배들의 지시밑에 조선통감부가 주동이 되여 《한일합병조약》과 그 관련문서들을 날조하였으며 그것들이 다 만들어진 다음 조선봉건정부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강압적으로 공포하였다는것을 실증해준다.
기자: 1910년 8월 29일에 공포된 《병합》을 알리는 순종황제의 칙유문에 황제의 서명이 없었는데 이를 통해서도 《한일합병조약》이 날조되였다는것을 알수 있지 않는가.
연구사: 조약의 효력발생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국가원수의 비준을 받는것이다.그런데 순종황제의 칙유문에는 어새만 찍혀있고 황제의 서명은 없었다.반면에 같은 날에 공포된 일본왕의 조칙문에는 어새와 함께 서명이 있었다.
기자: 《한일합병조약》이 일본왕의 재가(왕이 결재하여 허가하는것)에 대한 정식 통보를 받기도 전에 날조되지 않았는가.
연구사: 그렇다.1910년 8월 22일 10시 40분부터 1시간 5분동안 일본왕의 자문기구인 추밀원에서는 일본내각에서 제출한 《한국병합에 관한 조약》안 및 이와 관련한 칙령안 12건을 황급히 심의, 의결한 다음 즉시 그에 대한 왕의 최종재가를 요청하는 상주안을 바치였다.
일본내각에서는 조약문에 대한 왕의 재가를 받고 한성의 통감부에 전문으로 통지하였는데 그 시간은 이날 18시 30분이였다.하지만 이때는 이미 범죄적인 《한일합병조약》이 날조된 상태였다.《한일합병조약》은 22일 16시에 날조되였다.
데라우찌는 일본왕의 재가에 대한 통보를 정식으로 받기도 전에 《조약》에 《조인》함으로써 당시 일본법률과 초보적인 국제조약체결절차를 심히 위반하였다.
이 몇가지 사실자료를 통해서도 《한일합병조약》이 사기와 협잡, 강권의 방법으로 이루어진 불법비법의 문서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기자: 《한일합병조약》의 날조를 통하여 우리는 일제가 얼마나 간악한 침략자이고 날강도인가를 다시한번 새기게 된다.
연구사: 일제는 대외적으로는 저들의 조선강점을 《합법화》하려고 별의별 음모를 다 꾸미면서 내적으로는 침략무력을 내몰아 강도적방법으로 《합병》을 실현하려고 획책하였다.
바로 《합병》을 앞둔 1910년 5월말부터 7월초까지 수많은 침략군을 한성일대에 집결시켰다.《합병》에 분노하여 일어날수 있는 조선인민의 반일투쟁을 철저히 진압하고 조선봉건정부관리들을 군사적위협으로 굴복시켜보려는 목적에서였다.
일제는 각 부대들을 한성의 주요지점들에 배치하고 경계태세를 강화하도록 하였으며 특히는 고종이 거처하고있던 덕수궁과 순종황제가 있던 창덕궁을 포위하고 황실로 드나들던 관리들을 통제하였다.이와 함께 일제는 방대한 침략무력을 총동원하여 전국에 삼엄한 경계망을 펴는 한편 조선인민의 집회를 일체 금지시키고 그것을 어겼을 때에는 가혹하게 탄압하였다.이처럼 일제는 군사적위협과 공갈로 조선봉건정부관리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은 다음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해냈던것이다.(전문 보기)
-중앙계급교양관에서-
본사기자 찍음
론평 : 사무라이후예들의 광기
최근 일본방위성이 홈페지를 통해 《최초의 방위백서》라는 제목으로 된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공개하였다.
《국가의 방위는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어린이용 《방위백서》에서 일본반동들은 그 무슨 《자유》와 《민주주의》를 떠들어대면서 저들이 《방위태세》를 갖추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력설하였다. 그런가하면 백서에 올린 일본주변의 경계감시와 관련한 지도에 독도를 《다께시마》로 표기하며 교묘한 방법으로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날강도적인 행태가 아닐수 없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그 무슨 《자유》와 《민주주의》를 론하고 《방위태세》에 대하여 줴쳐댈 명분이나 체면이 있는가.
지난 세기 총칼로 세계의 정의와 량심을 롱락하며 다른 나라와 민족을 침략하고 노예화하는 등 산천초목도 치를 떨게 하였던 일본의 과거죄악을 력사는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저들이 저지른 만고죄악을 미화분식하고 군사대국화에로 줄달음치며 재침야망실현에 미쳐돌아가다 못해 적반하장격으로 존재하지도 않는 《위협》에 대하여 떠들어대면서 그 무슨 《방위태세》를 운운하는가 하면 우리 민족의 땅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우겨대고있다.
령토강탈책동에 광분하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일본반동들의 이번 《방위백서》발간놀음이 순진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감행되였다는데 있다.
깨끗함과 천진함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어린이들, 허위와 가식을 모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군사대국화책동을 합리화하고 독도를 저들의 땅으로 매도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야말로 《거짓말도 백번하면 진실로 믿게 된다.》는 파쑈광신자들의 교리를 그대로 본딴 철면피한자들의 광기가 아닐수 없다.
군사대국화책동과 령토강탈책동에 이른바 《방위》라는 보자기를 씌워 아이들을 군국주의사상으로 세뇌시키고 복수주의감정을 불어넣어 또다시 재침의 길로 내몰려는 사무라이후예들의 전쟁전주곡이라는데 이번 《방위백서》발간놀음의 위험성이 있다.
악습은 죽을 때까지 고치지 못하는 법이다.
과거죄악에 대한 꼬물만한 반성이나 사죄도 없이 군국주의재침야망실현에 나어린 아이들까지 끌어들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전문 보기)
남조선통일운동단체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투쟁 전개
지난 19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가 18일 미국대사관앞에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중단을 요구하는 2차 공동행동을 진행하였다.
공동행동에서 발언자들은 미국이 자국의 리익을 위해 70년이상이나 남조선을 점령하고있는것이지 결코 이땅을 지켜주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절규하면서 남조선은 미국이 돈을 내라고 하면 돈을 내고 전쟁연습을 하라고 하면 전쟁연습을 하면서 미군강점 76년동안 굴욕적이고 예속적인 세월을 보냈다고 개탄하였다.
또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은 동족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며 정세를 위태롭게 하는 북침핵전쟁연습이다, 방어적이고 축소된 연습이라고 늘 주장하지만 그의 목적, 목표, 수단 등을 볼 때 북에 대한 선제타격과 지도부제거, 전면전 등이 포함된 북을 향한 명백한 전쟁행위라고 폭로하였다. 이어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연습중단만이 우리 민족끼리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로 나아갈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하였다.
17일부터 시작된 이들의 공동투쟁은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는 이달 26일까지 매일 미국대사관앞에서 진행될것이라고 한다.(전문 보기)
소식 : 중국외교부 대변인 《미국식민주주의》의 본질을 까밝히다
아프가니스탄사태와 관련하여 세계여론들은 서방식민주주의모델을 아프가니스탄에 강요하려던 미국의 20년간 노력이 실패로 끝났으며 이번 사태는 미국이 서방식민주주의가치관을 선전하는데서 말과 행동이 완전히 다르다는것을 충분히 폭로하였다고 주장하고있다.
20일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아프가니스탄정세에서 발생한 중대변화는 외부의 민주주의강요와 이식은 오래가지 못하며 공고하지 못하다는것을 다시금 보여준다고 긍정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나는 미국은 금전민주주의이고 미국인민들이 누리는것은 형식상의 민주주의, 4년에 한번 있는 투표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수많은 인민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으로 고생하고있을 때 미국의 정당들은 서로 암투를 벌리고 개인적인 정치리익을 인민들의 생명건강우에 올려놓고있다.
미국의 간섭을 받은 나라 인민들이 진정한 평화와 안정,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유하고있는가.
민주주의는 빈 구호가 아니며 인민들의 정신을 마비시키는 아편이 되여서도 안되며 더우기 다른 나라를 공격하고 먹칠하며 자기의 패권주의를 수호하는 구실로 되여서는 안된다.
끝으로 그는 소위 민주주의기치로 패를 규합하여 다른 나라내정에 제멋대로 간섭하고 심지어 다른 나라 인민들의 정상적인 발전과 더 좋은 생활을 향유할 권리를 란폭하게 탄압하고 억제하는것이야말로 최대의 비민주주의, 전제주의, 패권주의, 강권주의이라고 신랄히 지적하였다.
이번 아프가니스탄사태를 통해 인류는 위선과 허위로 가득찬 미국식민주주의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가짜민주주의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인식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소식 :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꾸바인민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오늘 꾸바인민은 미국의 끊임없는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혁명적신념을 굽히지 않고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으며 이에 역행하는 원쑤들의 도전도 날로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8월 11일 미국회 상원이 꾸바에 《개방되고 검사가 없는》 인터네트봉사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기금을 창설할것을 바이든행정부에 요구하는 수정안을 채택한데 이어 13일에는 미재무성이 꾸바내무성 일군 2명과 혁명무력성 신속반응부대를 제재명단에 포함시킨다는것을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꾸바외무상은 미국회 상원이 채택한 수정안을 꾸바내부에 증오와 폭력을 조장시키려는 플로리다주의 정치인들에게 리익으로 되는 결정으로 락인하면서 미국의 봉쇄로 꾸바전기통신부문이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입은 손해액만 하더라도 6 500만US$이상에 달한다고 하였으며 꾸바공식인물들에 대한 미행정부의 새로운 제재조치는 이중기준적이며 투기주의적인 행위라고 단죄하였다.
꾸바정부와 인민은 미국의 계속되는 제재봉쇄책동에 단결의 힘으로 맞서 사회주의와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
꾸바주석 미겔 디아스 까넬은 피델 까스뜨로의 생일 95돐에 즈음하여 과학자들, 라틴아메리카지역 인사들과 진행한 화상회의에서 미국은 꾸바의 내부를 혼란시키고 군사적간섭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하여 사회망을 비롯한 첨단통신수단들을 동원한 반꾸바언론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고 폭로하였다.
그는 《7월11일사태》후 몇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폭력과 항의, 위협과 증오로 가득찬 반동적인 글들이 사회망들에 류포되고있으며 미국의 부추김밑에 감행되는 이러한 행위들은 꾸바의 민족적단결을 파괴하고 정부단체들의 역할을 마비시키며 인민의 의지를 꺾기 위한데 근본목적이 있다고 규탄하면서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것은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와 혁명의 전취물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견결히 수호해나가려는 꾸바정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립장의 발현이다.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단호히 물리치며 나라의 자주권을 고수하고 사회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꾸바정부와 인민의 노력은 광범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있다.
꾸바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꾸바인민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조선-라틴아메리카협회 서기장 박룡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