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용납 못할 범죄

주체110(2021)년 9월 7일 《우리 민족끼리》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일본에 대한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의 항의가 날로 고조되고있다.

이러한 속에 얼마전 일본반동들은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운영회사인 도꾜전력회사를 내세워 2023년 봄부터 발전소에서 1km 떨어진 앞바다의 해저로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벌이였다.

이것은 일본의 파렴치성과 날강도적본색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극명한 실례로서 인류의 생명과 안전, 지구의 생태환경을 엄중히 위협하는 용납 못할 범죄이다.

2011년 일본에서 일어난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폭발사고로 루출된 많은 량의 방사성물질은 일본연안은 물론 북아메리카지역의 태평양연안에서도 검출되는 등 전세계의 생태환경에 엄중한 후과를 미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이 사고로 2011년 4월 1일부터 6일사이에만도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가 1년동안 바다로 흘려보낼수 있는 허용수치의 2만배에 달하는 방사성물질이 바다에 흘러들었다고 한다. 또한 2011년 12월 허용수치의 100만배에 달하는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45t의 오염수가 루출된 사실, 2013년 8월과 12월 허용수치의 266만배를 넘는 500t의 오염수루출사고, 2014년 2월 약 100t에 달하는 오염수가 루출된 사실 등 크고작은 고농도오염수루출사고가 꼬리를 물고 일어난것으로 하여 후꾸시마핵오염수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만은 날로 고조되고있다.

사고로 인한 자연적인 오염수루출상황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국제법적으로 허용된 기준수치의 100배에 달하는 핵오염수 1만 1 500t을 《저농도오염수》라고 하면서 인위적으로 바다에 방출시키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비발치게 되자 일본반동들은 오염수를 정화한 다음 저장할것이라고 구구히 공표하였지만 뒤돌아앉아서는 저장된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낼 꿍꿍이를 계속해왔으며 오늘날에는 듣는 사람마다 제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게 하는 후안무치한 결정을 내리는데까지 이른것이다.

더우기 조선반도가 일본과 지리적으로 제일 가까운 지역으로서 원자력발전소오염수방출의 제일 큰 피해를 받게 된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러한 사실들은 지난날에는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오늘날에는 방사능오염수로 핵재난까지 들씌우려는 섬나라족속들이야말로 가장 저렬하고 파렴치한 특등범죄집단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제아무리 《다핵종제거설비》타령을 늘어놓으며 세상사람들을 기만하려고 하여도 세계의 정의와 량심은 절대로 속일수 없다.

지금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량은 무려 127만t에 달하며 오염수에 들어있는 삼중수소 등 수십종류의 방사성물질을 다핵종제거설비를 리용하여 없앤다고 하여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며 방사성물질은 계속 존재할것이다, 조선의 바다를 오염시키고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 못할 범죄이며 극악한 테로행위이다, 스가정부가 끝끝내 오염수를 방류처리한다면 자국어민들은 물론 주변나라들의 강한 비난속에 더 큰 궁지에 몰리우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일본반동들의 행태에 비난과 격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일본은 세계의 눈초리를 피해가며 권모술수에 매여달릴것이 아니라 방사능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는 반인륜적이며 범죄적인 결정을 시급히 철회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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