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을 기만하려는 교활한 술수

주체110(2021)년 9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국민의힘》이 민심을 끌어당기려고 온갖 추태를 다 부리고있다.

최근 《국민의힘》내의 《대선》주자라는자들은 경쟁적으로 광주, 창원, 제주도 등 민주화운동관련지역들에 찾아가 《참배》하는 놀음을 벌려놓고 《광주정신을 새기겠다.》, 《4.3은 민족사의 큰 비극》, 《우리의 아픈 과거가 깃든 곳에 묵상한다.》, 《민주주의를 충실하게 튼튼히 지키겠다.》고 횡설수설하였다. 뿐만아니라 저저마다 무릎꿇는 장면을 연출하며 그것을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공개하도록 청탁, 사촉하였다.

마치도 민주화운동탄압세력의 후예들인 저들의 본태와 근성이 달라지기라도 한것처럼 놀아대는 이자들을 보면 당장 자기 살점이라도 떼줄 기상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것은 지난 시기 광주와 제주도를 비롯한 남조선전역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 학살한 살인악마의 후예라는 오명을 털어버리고 지역주민들, 남조선인민들의 환심을 사는 방법으로 재집권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보려는 교활한 술수의 발로이다.

지난 시기 보수패당이 과거 민주화운동탄압에 대한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저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반대해왔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뿐만아니라 사회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인민들의 투쟁을 《좌익이 주도한 폭동》, 《공산세력이 일으킨 무장반란》, 《폭도들의 란동》으로 몰아대다못해 희생자유가족들을 《<종북>좌파가 만든 괴물집단》으로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며 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티끌만한 죄의식이라도 있다면 저들의 과거죄악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현재 《국민의힘》패들은 어떻게 놀아대고있는가.

당대표라는자는 취임후 광주에 내려가 민주화운동을 모독한 인물들을 강하게 징계하겠다고 흰소리를 쳤지만 오히려 그들을 비호하거나 당의 요직에 올려앉히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한편 한 주요 《대선》주자는 광주인민봉기희생자들의 묘지를 찾아가 남들이 다 밟고지나가는 《전두환기념비》를 밟지 않고 에돌아가는것으로 제스스로가 전두환에 대한 숭배자임을 스스럼없이 보여주었다. 지금도 《국민의힘》패들은 민주화운동을 악랄하게 모독해온자들을 귀물인양 끼고돌아가고있으며 광주대학살만행의 주범인 전두환역도의 처벌문제에 대해서도 함구무언으로 일관하고있다.

현실은 《국민의힘》패들이 제아무리 《사죄》와 《반성》, 《광주정신》과 《4.3정신》 등을 운운하며 호들갑을 떨어도 그것은 그 어떤 통절한 죄책감에서 출발한것이 아닌 저들에게 불리한 민심을 돌려세우기 위한 한갖 기만극에 불과하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하기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최근에 계속되는 《국민의힘》패들의 민주화운동관련지역들에 대한 《참배》놀음을 두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억지참배이고 삶은 소대가리도 웃길 광대극》, 《사죄와 반성의 화려한 보자기에 감추어진 교활한 술수》, 《대선이라는 먹이감을 놓고 벌리는 선거표따기놀음》 등으로 비난과 조소를 터뜨리고있다.

《국민의힘》이 제아무리 《민족사의 비극》이요, 《광주정신계승》이요 하며 요사를 떨어도 결코 교활한 속심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으며 민심의 심판표적에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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