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화의 한길로 줄기차게 내달리는 미더운 강철전사들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사업에서 발휘되고있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혁명적인 투쟁기풍-

주체110(2021)년 9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철생산원가를 낮추고 주체화된 생산공정들의 운영을 정상화하여 철강재를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합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지난 7월말부터 시작한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자각 안고 주체화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고있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이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총진군의 하루하루를 어떤 정신과 일본새로 이어가고있는가.

 

전세대들의 창조본때를 본받아

 

종전의 로체와 과열기계통, 벽수관과 수분분리기 등을 완전히 들어내고 새로 제작설치, 랭각관을 전부 교체…

아마도 용광로에 대한 초보적인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황철의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충분히 짐작할것이다.

사실 그것은 말이 보수이지 옹근 한기의 용광로를 새로 일떠세우는것과 맞먹는 방대한 공사였고 그만큼 많은 로력과 자재를 요구했다.

반면에 공사기일은 긴박했다.부족한것도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하지만 황철의 로동계급은 오직 하나, 어떤 일이 있어도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기일을 단축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일 불같은 열정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였다.

일군들은 사상의 무기를 메고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켰다.

기술자들은 산소열법용광로의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을 보다 합리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하면서도 대보수기일을 단축하기 위한 기술혁신안들을 련이어 내놓았다.

그러던 지난 어느날이였다.

건설대보수사업소 제관직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과열기의 조립시간을 줄일 방도를 찾기 위해 열띤 론의를 거듭했다.

종전의 경험대로 과열기를 조립하자면 보름이상은 걸려야 했다.

그러나 이들은 보름이라는 기일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었다.

모두가 가슴을 조이며 방도를 찾던 그때 그들의 귀전에 이런 목소리가 울려왔다.

《동무들, 전세대들을 생각합시다.과연 그들이라면 이런 때 어떻게 했겠습니까.》

언제나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끄는 직장장이였다.

그 시각 모두의 눈앞에는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가 제시한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수행할 때 설계만 하자고 해도 2년이상 걸린다던 용광로건설을 순수 자체의 힘으로 불과 열달만에 끝낸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모습이 우렷이 떠올랐다.

누구나 철강재, 철강재 하고 입버릇처럼 외우고 제 집 밥가마보다 나라의 쇠물가마를 먼저 생각하던 전세대들처럼 일한다면 과연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그날 직장의 로동자들은 랭각관들을 수십개씩 묶어 조립할 기발한 착상을 하였다.이렇게 되여 보름이상 걸린다던 과열기조립이 한주일도 못되여 끝나게 되였다.

비단 이들만이 아니였다.

설비조립직장의 로동자들은 기존관념을 타파하며 10여일은 실히 걸려야 한다던 벽수관제작 및 설치작업을 단 3일동안에 결속하였다.

공무제관직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절탄기와 수분분리기, 배풍기 등을 빠른 기간에 제작설치하여 대보수공사기일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았다.

수분분리기의 제작 및 설치과정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짧은 기간에 육중한 수분분리기의 부분품과 본체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조립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처음 해보다나니 기술도 경험도 부족했다.더우기 육중한 부분품들을 다룰 설비가 없는것이 난문제였다.

그렇다고 당장 그 설비를 해결하기도 어려웠다.

이대로 나가면 대보수를 계획대로 진척시키는데 지장을 줄수 있었다.

하지만 직장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순간도 주춤하지 않았다.이들은 기중기가 없이도 맡은 수분분리기의 제작과 설치를 빠른 속도로 내밀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탐구하면서 대보수공사를 힘있게 내밀었다.

당정책을 가장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려는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신념과 의지에 의해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의 하루하루는 불같이 흘러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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