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력사적로정 : 해외동포인사들을 통일애국의 길에 내세워주며

주체110(2021)년 9월 18일 《통일신보》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 제시된 후 해외동포들속에서는 민족단합의 기운이 전례없이 높아지고 공화국을 찾는 인사들이 늘어났다. 그러한 환경속에서 1981년 6월말 미국에 있는 《조국통일촉진회》 회장이며 《한국인교회련합회》 고문이였던 김성락목사가 평양에 왔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국사로 매우 분망하신 속에서도 몸소 그를 만나주시고 목사의 부친의 반일운동경력과 목사의 미국에서의 애국활동을 평가하시고 공화국의 건국력사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그에게 숭미사대주의의 해독성에 대하여 일깨워주시면서 북남조선 전체 인민들이 자주적인 사상을 가지고 굳게 단결하여 투쟁한다면 조국을 통일할수 있다고, 한피줄을 이어 받으며 몇천년동안 한강토우에서 살아온 우리 겨레를 외세가 결코 둘로 갈라놓지 못한다고, 우리는 북과 남이 련합하여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을 창립하는 방법으로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려고 한다고 하시였다.

목사는 전적인 공감을 표시하며 나라의 통일문제와 관련한 주석님의 가르치심을 돌아가서 미국국회 의원들과 부대통령에게 전달하며 해외에 있는 동포인사들과 조국통일문제를 가지고 협의하겠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는 평양을 떠나기에 앞서 비행장에서 스스로 기자회견을 가지고 출발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에서 그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북의 현실을 직접 보고 모든 오해를 깨끗이 풀었다고 하면서《민족도 강산도 그 민족, 그 강산이되 오늘과 같이 놀라운 현실을 국토우에 가꾸어놓게 된것은 위대한 령도자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김일성주석은 하늘이 내신 위인이십니다.》라고 절절히 말하였다. 자기의 인생전환을 피력하는 진정어린 고백이기도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평양을 다시 찾아온 김성락 목사부부를 크나큰 은정과 믿음으로 대해주시고 그가 사망하였을 때에는 통일위업에 이바지한 그의 공적을 평가하시여 조국통일상수상자 대렬에 세워주시였다.

《배달민족회》 회장이였던 최덕신선생도 평양행을 하면서 비로소 민족을 위하는 참다운 통일애국의 길에 자신을 세울수 있게 되였다.

평안북도 의주가 고향인 그는 8.15전에 중국에서 황포군관학교를 졸업하고 국민당군대의 독립대대장(대령)을 하였으며 조선전쟁시기에는 남조선군 사단장, 군단장, 정전담판 《국군》대표, 전후에는 군단장, 외무부 장관, 서부도이췰란드대사, 1970년대초에는 《반공련맹》 리사장 등 《반공》일선에서 물러난적이 없는 사람이였다.

그후 《유신정권》과 결별하고 미국으로 망명한 그는 남조선사회의 자주화,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투쟁에 적극 나서기 시작하였으며 해외동포들의 공화국방문흐름을 타고 평양을 방문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늦게 나마 통일애국의 옳바른 길을 찾아 평양을 방문한 그를 몸소 만나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를 만나주시는 자리에서 의산 최동오선생에 대하여 뜨겁게 회억하시였다. 그리고 민족앞에 머리를 들수 없고 선친을 위해 온갖 은정을 다 부어주신 주석님을 대할 면목이 없다고 말씀을 올리는 그에게 과거는 어디까지나 과거이고 지금 나라가 분렬이냐 통일이냐 하는 기로에 선 이때에 우리와 손을 잡고 통일을 위하여 한몫 하여야 하겠다고 뜨겁게 고무해주시였다.그러시면서 큰 나라들이 우리 나라를 노리고있는 조건에서 우리 나라가 큰 나라들의 희생물이 되여서는 안되며 어떻게 해서든지 통일을 해야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찬도 마련해주시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하루빨리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고 통일된 조국강토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아보자고 하시면서 다음번에 올 때에는 부인과 함께 오라고 당부하시였다.

참으로 최덕신선생에게 베푸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 큰 사랑은 《반공》으로 얼룩졌던 곡절많은 그의 운명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고 새봄을 안겨준 재생의 빛발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이런 사랑과 은정속에서 그는 미국시민권을 포기하고 공화국에 영주하여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조국평화통일 위원회 부위원장, 조선종교인협회 회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서 불치의 병으로 사망할 때까지 조국통일위업에 헌신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곡절을 겪어온 《배달신보》발행인이며 국제태권도련맹 총재였던 최홍희선생의 삶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참된 삶으로 되게 해주시고 조국통일상수상자로 빛내여주시였다. 재능 있고 명망높은 음악가 윤이상선생도 그 품에서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길을 걸으며 값높은 삶을 누릴수 있었다.

이밖에 림창영과 차상달, 선우학원, 배동호를 비롯한 수많은 해외인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정을 한몸에 받아안고 북과 해외의 련대실현과 민족대통일전선의 형성에서 선구자적역할을 하였으며 조국통일위업에 특색있는 기여를 하며 자기들의 삶을 빛내일수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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